아이 방 조명 인테리어

은은한 조명 아래서 편안하게 꿈나라로


밤에 불을 끄면 무서워서 쉽게 잠들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 이때 아이 방에 수면등을 달아주면 은은한 불빛으로 분위기도 살아나고 어둠을 무서워하는 아이가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를 편안한 꿈나라로 안내해주는 아이 방 수면등을 소개한다.

윤수정 기자 취재에 도움 주신 분 김태훈(정신과 전문의)

제품 협찬 램프다(055-312-1062, www.lampda.co.kr), 문고리닷컴(www.moongori.com, 1566-6322)


서울 상계동에 사는 김은정 (32세)씨는 얼마 전 4살 된 딸 지윤이에게 예쁜 아이 방을 마련해줬다. 그런데 아이가 불만 끄면 혼자 자는 것을 무서워하며 엄마 방으로 달려오곤 해서 몇 번은 함께 자기도 하고 방에 불을 켜두기도 했다. “아이가 불을 끄는 것을 무서워해서 한동안 불을 켜두기도 했는데 불빛이 너무 밝아도 밤늦게까지 잠들지 못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 방에 노란색 별 모양의 수면등을 달아주었는데, 그 뒤로는 무서워하지도 않고 잠도 잘 잡니다.”

아이들은 불면증이 발생하는 일은 거의 없지만, 대신 잠들기까지가 어렵고 중간에 잠이 깨면 쉽게 잠들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무서움으로 깊이 잠들지 못하면 발육과 성장이 느려지고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감기 같은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도 쉽다. 사랑샘터 소아정신과 김태훈 원장은 “어린아이들은 불을 끄면 무서워하며 불을 켜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환한 불빛의 일반 등이 아닌 은은한 빛의 간접등을 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수면등은 아이가 자는 내내 켜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자다가 화장실에 갈 때나 야경증 때문에 잠에서 깼을 때 방 안이 깜깜하면 놀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만약 아이가 잠든 후에 불을 끈다면 아이에게 잠들고 나면 불을 끌 거라고 미리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한다. 


인테리어 효과와 안전을 모두 고려해야

낮은 채광으로 수면을 방해하지 않는 수면등은 이제 막 혼자 자기 시작한 아이가 엄마가 없다는 불안감을 떨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형광등 외에 아이의 잠자리 근처에 보조 등으로 수면등을 설치해둔다. 수면등은 은은한 조명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내는 것이 좋으며 너무 크지 않는 아담한 사이즈를 선택한다. 이때 아이 방에 인테리어 효과와 재미를 주고 싶다면 포인트가 될 만한 디자인의 조명을 설치해주는 것이 좋다. 헬리콥터, 비행기 등의 디자인은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템이며, 해나 달, 별, 꽃 모양의 수면등은 여자아이들이 선호한다. 곤충이나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자신이 좋아하는 모양의 수면등을 설치해주는 것이 좋으며 곰돌이나 일러스트가 그려진 스탠드와 같이 아이에게 편안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디자인도 포근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데 효과적이다. 그 외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자인의 수면등을 골라주는 것이 좋은데, 아이가 잠들기 전에 수면등을 보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테리어적인 요소만 생각하여 조명을 설치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 아이가 장난기가 많고 짓궂다면 천장에서 내려오는 디자인이나 스탠드형보다는 아이의 손에 닿지 않는 벽면에 부착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과 실용성 면에서 좋다. 만약 천장에서 내려오는 디자인을 선택했다면 아이의 손에 닿지 않도록 조금 높게 설치한다.


출처 앙주 2008년 12월호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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