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컨테이젼 우리 앞에 놓여진 비극-정신과

 

클룩 클룩 예쁜 배우 기네트 페트로가 기침하는 소리가 영상보다 먼저 나오면서 day 2란 자막과 영화가 시작한다. 기네트 페트로는 공항 로비에서 탑승할 비행기를 기다라면서 손으로 땅콩을 집어 먹다가 결혼전 만났던 남자와 전화 밀담을 주고 받는다. 그녀는 탑승해야 할 시간이 되자 급히 전화를 끊고 맥주값을 계산하기 위해 신용카드를 제시하면서 카메라는 그녀가 먹었던 땅콩을 클로즈업 한다. 음산한 배경음과 함께 화면은 710만명이 거주하는 홍콩으로 바뀌고 감기 몸살 기운이 있는 홍콩의 한 청년이 나타난다. 그는 집으로 퇴근하면서 카메라는 그 청년이 지하철에서 잡았던 봉을 클로즈 업한다. 그는 집에서 그는 누나(?)에게 아프다고 잠시 칭얼되다가 잠자리에 들었다. 그와 동시에 860만 인구 런던에서 한 젊은 아가씨가 회사 사무실에서 감기 몸살로 고통스러워 하다가 본인이 가지고 있었던 파일을 책상에 던저 버리고 집으로 귀가후 갑자기 돌연사한다. 기네트 페트로는 330만 인구 미에나 폴리스 집에 도착 남편과 아들을 만나면서 아들을 포옹한다. 3660만 인구 동경에서 한 일본 남자가 감기 몸살로 몹시 괴로워하다 거품물고 쓰러져 사망한다. 이와 동시에 앞서 보여준 홍콩 젊은이가 도로에서 중심을 잃고 비틀되다가 교통사고로 사망을 한다. 기네트 페트로는 갑자기 돌연사하고 멧 데이몬은 아내 잃은 슬픔이 가시전 아들까지 잃게 되면서 한 병원에서 격리가 된다. 홍콩에서는 교통사고로 돌연사한 동생 유해를 가지고 인구 9610만 광둥성으로 가던 누나는 광둥성에 도착하기전 버스안에서 사망한다.

영화는 이처럼 도입부부터 바이러스의 강력한 치사력을 보여주더니 비행기, 고속버스 그리고 지하철등 교통망을 통해 런던, 시카고, 미에나 폴리스, 동경과 광동성에 감염자 퍼져 나가더니 4일후 각 지역별로 2차 발병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8일이 되자 LA, 유타와 보스턴으로 무섭게 번져나가고 있었고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바이러스 치료제가 없다는 사실에 사람들은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이런 대중 심리 이용해 큰돈을 벌려고 한 사이비 기자가 과학적 근거도 없이 개나리 꽃으로 바이러스 치료제를 만들었다고 흥보하고 자신이 이 바이러스에 걸렸다가 치료가 되었다는 동영상을 자신의 블러그에 올린다. 병원은 환자들로 넘쳐나 정상적인 진료가 어려운 상황이 되고 사람들은 개나리꽃 치료제를 구하기 위해 마켓에서 줄서고 기다리지만 정해진 용량에 미쳐 사지 못한 사람들은 폭동을 일으키는 상황까지 벌어진다.

도시는 봉쇄되고 사람들은 생필품 사재기 시작하고 바이러스는 변이를 일으켜 감염력이 더 올라가면서 치료제와 백신 개발은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다. 도시는 폐쇄되고 거리에 인적 대신 회수하지 못한 쓰레기 종량제 봉투와 쓰레기만 쌓이면서 도시 기능은 마비된다. 전투 식량을 배급받던 사람들은 제한된 배급에 폭도로 돌변 남의 것들을 빼앗기 시작하고 성난 군중들은 폭동을 일으키게 되면서 국가는 야간 통금령을 내리지만 배고픈 군중들은 음식을 빼앗기 위해 강도로 돌변 남의 집에 무단 침입 다른 사람들을 살해하고 마켓은 폭도들로 점령당하면서 생필품은 구하기 더 어렵게 된다.

이 영화는 우리의 현재 상황을 너무나도 똑같이 판박아 놓았다. 이 영화는 개봉 당시 우리 나라에서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에 따른 사회 현상이 이 영화와 너무나도 비슷해 이 영화는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영화 결말은 영화처럼 극적으로 백신을 만들어 내어 멧 데이먼은 딸이 그토록 원하던 졸업식 파티를 조촐하게 해 줌으로써 해피 엔딩을 맺고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 놓여진 현실은 영화처럼 극적으로 백신이나 치료제가 만들어질 것 같지 않다. 세계 각국과 제약 회사들은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전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빨리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개개인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위생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수 밖에 없다.

이 영화속 역학 조사를 통해 최초 감염자는 바이러스 비말이 묻어 있는 자신의 손이 만졌던 칵테일 잔을 치우던 홍콩 웨이터를 감염시켰고, 깜빡 두고 간 핸드폰을 건너준 영국 미녀를 감염시켰고 행운을 빌면서 불어넣은 일본 사람 손을 감염시킴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시킨다는 것이 보여주고 주면서 기침속에 나온 비말이 공중뿐만 아니라 손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킨다는 것을 아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또한 영화속 역학 조사관 말을 통해 바이러스 비말이 손을 통해 전파되는 것은 사람은 하루에 최대 3천번 얼굴을 만지며 매분 3-5회 얼굴을 만지고 이 손은 정수기, 엘리베이터 버튼과 문 손잡이등등 모든 것들을 만진다는 교육하고 있었다.

 

따라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해 우리는 외출시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하고 수시로 손 세정제로 손을 소독해야 한다.

진료하면서 사람들을 대하면서 느끼는 것은 정신과 환자중에서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가 높을수록 코로나 감염에 대한 공포가 더 커서 사회 생활을 지나치게 축소하거나 과잉 반응으로 지나친 소독을 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그중 하나가 코로나 환자가 방문한 장소나 지나간 길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피한다. 그러나 정부에서 발표한 장소는 이미 방역 작업을 해서 오히려 더 안전하다.

집에 와서 손을 깨끗하게 씻지만 집에 들어와 손 세정제로 소독하지 않은 손으로 방문을 열거나 수도 꼭지를 트는 것은 별다른 의미가 없다. 따라서 집 현관문에 손세정제를 비치해서 들어와서 가장 먼저 손세정제로 소독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스크를 착용하지만 인적이 드문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 밀폐 여부 관계없이 인구 밀도가 높은 공간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하지만 공적 마스크 구매하가 위해 마스크 없이 줄서다 감염될 수 있고 사람 많은 맛집에 주문할 때까지 마스크를 쓰고 있다가 식사하면서 마스크를 벗으면서 코로나에 감염될 수도 있다.

이 영화는 코로나 대유행에서 코로나 감염되지 않는 방법들을 직간접적으로 많이 가르쳐 주고 있다. 따라서 이 영화를 한번만 보지 말고 2-3번 이상 보기를 권유한다.

 

ADHD에 대해서 보다 더 자세한 자료는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http://www.adhd.or.kr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소아정신과, #ADHD, #소아우울증, #언어치료, #정신과, #놀이치료, #언어장애, #언어지체, #언어발달, #강북정신과, #미아정신과, #서울정신과, #강북소아정신과, #서울소아정신과, #발달장애, #난독증, #아스퍼거증후군,#소아ADHD, #청소년ADHD, #성인ADHD, #산만한아이, #학습장애, #과잉행동, #부주의, #우울증, #산후우울증, #학습치료, #인지치료, #사회성 훈련, #그룹치료, #소아강박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