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이란 문구를 봤을 때 다들 나름대로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추억들이 떠오르게 될 것이다. 같이했던 아련한 순간들, 뜻대로 되지 않았던 안타까웠던 순간들과 함께 이런 순간들의 배경으로 깔리던 거리와 날씨, 시간 등등, 이런 것들까지 아주 생생하게 눈앞에 펄쳐지듯 떠오르곤 할 것이다. 이러한 기억들은 첫 번째로 경험하는 순수하고 지극한 사랑이기에 우리를 더욱 설레게 하고 또한 이루지 못했던 아쉬움으로 인해 우리의 마음을 많이 아프게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첫사랑은 소설, 드라마와 영화에서 사람들을 빨아들이는 단골 소재가 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것일까?

첫사랑은 앞서 말했듯이 아주 강렬하게 감정을 자극한다. 이 순간 심장은 터질듯이 뛰고 손에는 땀이 나면서 떨리는 등 교감 신경 활성화가 극대화 된다. 이런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첫 번째 키스나 사랑 고백은 아주 강력한 감정을 일으키게 된다. 이런 아주 강렬한 감정들은 이때 펼쳐졌던 주변 상황들(눈이 오는 밤 기차 속, 아니면 밤 안개가 깔려 있는 한강 고수부지 등등)을 아주 생생하게 우리 뇌 속에서 각인시키게 된다. 예를 들면 2002년 월드컵에서 안정환의 골드 골, 홍명보의 4강 진출 확정하는 승부차기 순간 또는 WBC에서 이종범이 2점짜리 안타를 날렸을 때 우리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생생하게 기억하는 것도 첫사랑과 같은 강렬한 경험을 하였기 때문에 우리 머릿속에서 남아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사람의 대뇌 중에서는 감정과 관련된 영역이 있는데 이를 변연계라고 한다. 이중에서 아미그달라(amygdala)라고 불리는 곳이 있는데 이 영역이 강렬한 상황의 순간 활성화가 되면서 감정과 관련된 순간들이 기억에 남게 되는 것이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수없이 많은 순간에 부딪치게 된다. 이런 순간들을 다 기억하는 것은 불가능하여 우리 뇌는 망각이란 과정을 통해서 보다 새로운 것을 기억하기 위한 공간을 마련하게 된다. 그러나 사람의 뇌는 만 30세를 지나면서 노화하게 되고 뇌의 용량이 작아지면서 새로운 것을 기억할 수 있는 능력이 적어지게 된다. 또한 여기에 조금씩 연륜이 생기면서 평정심을 잃지 않아 강렬하게 감정을 자극할 만한 것 또한 줄어들게 된다. 그러니 어린 시절을 더 많이 기억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러하니 첫사랑은 잊고 싶어도 잊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니 사람들이 잊기 위해서 여러 가지로 노력한다는 것은 헛수고일 뿐이다. 따라서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 이루고 싶은 첫사랑이 있다면 나에게도 그런 첫사랑이 있다는 사실을 순순히 받아들이고 아름답게 승화시켜 추억에 잠겨 보는 여유를 누려 보시길 바란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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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증상

1. 부주의

보통 5-7세경에 나타나며 남자 아이보다 여자 아이에서 많이 나타나며 과잉행동보다 오랜 기간 지속하지만 청소년기 이후로 감소한다.

• 주의를 유지하지 못하고 실수를 잘한다.
• 과제나 놀이 활동에 잘 참여하지 못한다.
• 규칙이나 지시를 따르지 못한다.
• 부모나 선생님이 말을 할 때 귀기울여서 듣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 자신이 하는 일에 조직적이지 못하다.
• 지속적인 정신력을 요하는 작업을 피하거나 싫어하거나 거부한다.
• 작업이나 활동에 필요한 물건을 자주 잃어버린다.
• 외부자극으로 생각이 쉽게 흩어진다.
• 일상적인 활동을 자주 잊어 버린다.


2. 과잉행동

• 손이나 발을 움직거리거나 몸을 뒤트는 등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한다.
•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하는 교실이나 다른 장소에서 차분하게 앉아 있지 못한다.
• 어떤 장소에서 부적절하게 지나치게 뛰어다니거나 기어오른다.
• (청소년이나 성인에서는 안절부절못한다는 주관적 느낌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여가 활동을 평온하게 즐기거나 놀지 못한다.
• 계속해서 쉴새없이 움직인다.
• 말을 지나차게 자주 많이 한다.


3. 충동성

• 질문이 다 끝나기도 전에 불쑥 대답을 한다.
• 차례를 가다리지 못한다.
• 다른 사람이 하는 일을 자주 방해하거나 간섭한다.


4. 증상의 특징

• 각 개인이 상황에 따른 ADHD 증상 차이 정도가 크다.
• 주의력과 충동성을 조절하는 상황에 따라서 각기 다르게 나타난다.
         예) 부모가 보기에 집에서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학교나 유치원에서 산만하다.
            집에서 동생이나 누나와 잘 지내지만 밖에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경우
• 정상아도 상황에 따라서 산만하고 충동적일 수 있지만 심한 정도 차이가 ADHD환아에서 크다.
• 증상의 심한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 하루중 오전이거나 오후인지
     - 문제 해결이 어려워서 조직화된 전략이 필요한 정도
     - 상황에서 요구되는 억제의 정도
     - 낮은 자극 수준의 정도(재미를 주는 정도)
     - 과제로부터 결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정도(즉각적인 만족을 주는 정도)
     - 과제 수행을 하는 동안 성인 감독 부재의 정도
     - 하기 싫은 과제를 지속적으로 해야하는 정도
     - 자신의 행동을 억제를 해야 하는 경우의 정도
     - 자유롭게 노는 경우보다 부모가 전화중, 교회나 음식당에서 행동의 억제가 필요한 경우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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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를 들뜨게 하였던 2002년 월드컵에서 만약 네덜란드가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면 당시 유명하던 네덜란드 축구선수 베르캄프를 과연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었을까? 대답은 ‘아니오’다. 1998년 미국 월드컵에 나갔을 때 생긴 비행 공포증으로 평소에도 비행기를 잘 타지 않는다는 베르캄프가 15시간 이상 걸리는 한국까지 비행기를 탄다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에게는 다행(?)스럽게도 그때 네덜란드는 월드컵 유럽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었다.


여행을 가기 위해서는 비행기가 가장 빠른 교통수단일 텐데 소위 비행 공포증, 고소 공포증, 폐소 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해외여행은 꿈과 같은 이야기일 것이요, 국내 여행에서도 제주도는 가기 어려운 땅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공포증은 사람마다 시작이 다르지만 대개 공황 발작에서부터 시작된다.

공황발작이란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머릿속에서 갑자기 원자폭탄이 터지는 것과 같다. 원자탄이 떠지니 머릿속은 혼란으로 뒤죽박죽이 된다. 그래서 숨이 막히고 가슴이 터질 것 같고 어지럽고 등등 여러 가지 격렬한 신체적 고통이 엄습하게 된다. 그러니 당연히 죽을 것 같은 공포심이 밀려오게 되고 이것을 경험하게 되면, 말 그대로 엄청한 공포심을 느끼게 된다. 이런 공황 발작은 전세계적으로 나라마다 유병률이 거의 같고 문화권이 다르더라도 증상이 똑같으니 생물학적으로 원인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은 가능하지만 아직까지 그 원인이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다.


뇌 속의 원자폭탄 투하는 인생에서 한번, 또는 운이 좋지 않으면 두 번 정도이다. 그러나 워낙 강해서 원폭 후 고생은 오래도록 사람을 괴롭힌다. 그래서 혹시나 다시 터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게 되어 혼자 있는 것이 불안하거나 아니면 사람 많은 곳을 가지 못하거나 또는 원폭 맞았던 장소에 도저히 가지 못하게 된다. 처음 상황이 비행기 속이었다면 비행 공포증이요, 폐쇄적인 장소에서였다면 폐소 공포증이 되고 높은 곳이었다면 고소 공포증이 되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혹시 원자폭탄이 다시 터지지 않을까(위에도 말했듯이 대부분 한번만 터진다. 아니 한번만 터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는 불안으로 약을 항상 상비하게 되며 병원을 이곳저곳 전전하게 된다. 하지만 대답은 시원치 않고 결국 정신과 치료를 권유를 받아 방문하게 된다.


치료는 일단 약물 치료가 가장 우선이다. 약물 치료를 통해서 가지고 있는 불안감을 줄이고 공포심으로 인해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했던 것을 가능하게 한다. 그 다음에는 인지 행동 치료를 하게 된다. 이 치료는 믿고 신뢰하는 치료자를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공황 발작으로 죽을지도 모른다’는 왜곡된 인지 행동을 바로잡게 되는 것이다.
이런 과정들을 통해서 드디어 공황 장애에서 해방되며 그렇게 되면 전에 불가능했던 여행도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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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장애란?

 


틱은 때로는 신경질적인 버릇 혹은 남의 신경을 거슬리는 버릇으로 인식되는데,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예가 눈을 지나치게 깜빡거리거나 어깨 으쓱거리기 같은 운동틱과 코를 킁킁거리거나 목에 무엇인가 걸린 듯 계속 잔기침을 하는 음성틱 등이다. 틱은 버릇과 달리 1,2시간 같은 짧은 시간 동안 잠시는 억제할 수는 있지만 결국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하게 되는, 조절 능력 밖에 있는 일종의 운동장애이다.
틱장애는 틱의 1년 이상 지속 여부에 따라 만성 틱장애와 일과성 틱장애로 구분 지으며 또한 틱의 종류에 따라 운동성 틱장애, 음성 틱장애로, 그리고 두 종류의 틱이 같이 있을 때에는 뚜레씨 장애로 불리운다.
  대개 틱장애는 초등학교 입학 무렵인 6,7세에 발생하며, 흔히 눈을 깜빡거리는 눈의 운동틱이 처음 증상으로 나타난다. 만성 틱장애의 경우 틱이 아무런 치료를 받지 않아도 저절로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는 경과를 밟으며, 한 가지 틱이 없어지면 새로운 틱이 나타나거나 예전의 틱이 다시 되돌아오기도 하며 때로는 몇 가지 틱이 동시에 나타날 수도 있고 한 두 달간의 틱이 전혀 없을 수도 있다. 이러한 틱장애의 특성 때문에 때로는 알레르기성 안질환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으로 오진되어 증상의 큰 호전 없이 여러 병원을 전전하기도 한다. 일생을 통해서 만성 틱장애의 경과를 보면 대개는 중학교 무렵에 가장 심해지고 고등학교 무렵부터는 안정되고 호전되는 경과를 취해 약3/4가량의 환자들이 일상 생활을 하는데 지장 없이 지내며 한, 두 가지 경미한 특증상 만을 가지고 있게 된다.
  틱은 감정적인 흥분이나 시험과 같은 주변의 스트레스 상황에 의해 악화될 수 있고 또한 짧은 시간 동안에 잠시 억제가 가능하므로 환자가 일부러 틱을 하는 것으로, 혹은 꾀병을 부리는 것으로 종종 오해를 받기도 한다.


틱과 관련 장애

  틱장애는 어렇게 틱장애 자체만으로도 오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에 있어 다른 질환과 같이 동반도어 나타난다. 가장 흔히 동반하는 질환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ency Hyperactivity Disorder : ADHD)와 강박장애이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는 필요한 시간만큼 주의 집중을 하지 못해 30분이면 끝날 숙제가 계속 몇시간씩 걸리고, 잠시도 가만히 있지않고 부주의하며 준비물을 잃어버리기 일쑤이고 충동적인 특징을 보인다. 이러한 행동들 때문에 학교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고 부모, 선생님과 친구들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강박장애는 원치 않고 자신이 생각해도 말이 되지 않는 걱정이나 생각이 반복적으로 머리에 떠오르거나 이를 해소하기 위한 강박적인 행동의 반복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가장 흔한 강박사고들로는 수도꼭지, 가스, 출입문 등이 잘 닫혀있는가 하는 반복적인 의심과 손에 병균이 묻어 있을 것 같은 걱정들, 그리고 이 때문에 생기는 반복적인 확인 행동과 병균을 없애기 위해 반복적으로 손을 씻는 강박 행동들이 있다. 틱장애에 동반되는 강박장애는 이러한 증상 외에 좌우 대칭에 관한 강박관념, 물건을 몰래 쌓아두는 행동 등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데 예를 들면 신발 끈을 좌우 같은 느낌으로 들게 묶기 위해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벽에 그림이 삐뚤어져 있으면 못 견디고 바로 될 때까지 다시 걸어야 하기도 하며 쓰레기나 식은 양말을 침대 밑에 모아두기도 한다. 이러한 틱의 관련 장애들은 환자들에게 많은 기능상의 장애를 안겨주며 병원에 틱장애로 오는 경우 때로는 틱장애 보다는 이러한 동반된 장애들이 더 치료의 초점이 되어야 할 때가 많다.


틱과 관련 장애의 치료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틱은 치료하지 않아도 많은 경우 저절로 좋아지는 경과를 밟는다. 중요한 것은 가족과 학교 선생님, 친구들이 환자의 틱장애를 이해하고 코가 높거나 쌍커풀이 없는 것처럼 틱이 환자의 여러 가지 특징 중 일부라고 이해하며 이를 받아들이는 태도이다. 주변에서 틱을 운동장애라고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틱으로 인해 야단을 많이 맞거나 놀림을 받는 경우 환자의 상태가 나빠지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틱을 치료해 주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 틱으로 인해 심한 기능장애나 사회관계의 장애가 초래되거나 자해틱을 나타나는 경우이다. 예를 들면 눈을 심하게 깜빡거려 눈이 짓무르거나 책을 읽을 수 없는 경우, 고개를 젖히는 틱 때문에 목에 만성적인 통징이 생기는 경우, 심한 음성틱으로 인해 다른 학생들과 같이 교실에서 수업을 할 수 없는 경우 또는 자신의 눈을 때리거나 입안을 반복적으로 씹어 실명하거나 감염의 위험이 있는 경우들이다. 치료는 일반적인 지지치료와 함께 약물 치료를 원칙으로 한다.
최근에는 부작용이 적고 치료 효과가 좋은 신약들이 개발되어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의 폭이 다양해졌다. 하지만 치료의 경우, 틱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목표가 아니며 장애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톡을 조절하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틱과 관련 장애들이 동반된 경우는 치료가 좀 더 까다로와지게 되지만 역시 치료가 가능하다. 이때에는 어떠한 질환이 더 환자에게 문제가 되는 지 정확한 진단으로 결정하며 약물 역시 가능하면 두 질환을 동시에 호전시킬 수 있는 약물을 선택하도록 한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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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중 윗 그림은 인간의 대뇌중에서 각각 부위별 기능에 대해서 ADHD와 관련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한 것이며 아랫 그림은 정상아동(control)과 ADHD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약 투여전(off-MPH)과 약투여후(on- MPH) 전전두엽 대뇌 활성도를 비교한 실험이다. 약물 투여후 정상 아동은 별다른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감소하였지만 ADHD 아동들은 대뇌 활성도가 증가하여 노란색 네모칸으로 지정한 곳의 빨간색점들이 증가한 것을 볼 수가 있다. 이러한 여러가지 실험을 통해서 ADHD 아동에게 집중력을 요하는 과제를 주었을 때 정상 아동보다 전두엽의 활성도가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전두엽중에서 전전두엽(prefrontal cortex)라고 영역이 있는데 전전두엽의 기능은 상기에 명시한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나 ADHD 아동은 전전두엽과 변연계및 이를 연결하는 기저핵(basal ganglia)의 활성도가 정상아동보다 떨어져 있으므로 전전두엽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ADHD 아동들은 시간 개념이 없어져서 자신의 시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자신에게 해가 될 수 있는 행동을 생각없이 하게 되며 단시간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때 계획을 짜지 못하고 어떻게 문제에 접근할 것인지 심사숙고 하지 않게 된다. 또한 자신의 행동 순서를 정하지 못해서 우왕좌왕하게 되고 행동 조절이 되지 않아서 말보다 행동이 빠를 수가 있으며 자신에게 필요한 자극을 선택적으로 집중을 하지 못하고 단기 기억에서 장기 기억으로 넘어가는 능력 부족으로 인해서 학습에 지장을 받게 되는 것이다. 또한 변연계가 기능 이상을 보이게 됨으로 이로 인해서 감정 조절을 하지 못하고 변덕이 심할 수가 있고 쉽게 불안해하고 우울증에 빠지게 된다. 약물 투여시 집중력 향상과 약물 투여후 대뇌 영상에서도 전전두엽 활성이 정상 아동과 같은 정도를 보이게 되는데 이는 ADHD가 대뇌의 기질적인 이상이 있다는 증거이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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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부적응증이란?

 

 



 


사례) 9살인 미수는 올해 또 한번의 입학식을 갖는다. 학교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자퇴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수업시간에 한번도 제자리에 앉아있지 못하고, 선생님이 야단을 쳐도 듣는 둥 마는 둥이었다. 게다가 학교를 빼먹기도 일쑤였다. 결국 선생님의 권유로 미수의 부모님은 미수를 자퇴시켰다.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입학생을 둔 학부모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관심거리 무엇일까? 아마도 내 아이가 학교에 가서 잘하고 있는지 그렇지 못한지 하는 걱정일 것이다.
대다수의 보통 아이들은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고 선생님 말씀도 잘 들으며, 수업도 잘 따라가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어디나 예외는 있다.
보통 아이들과는 달리 친구들과 제대로 어울리지 못하고, 수업시간에 산만하며, 학교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다. 이처럼 학교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를 학교 부적응증이라고 말한다.
미수 역시 학교에 제대로 적응 못한 학교 부적응증의 경우이다. 사랑샘터정신과 김태훈 원장은 “아이들이 학교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일컬어 학교 부적응증이라고 합니다. 학교 부적응증은 매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여러 원인으로 발생
아이들이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부적응 행동을 보이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김태훈 원장은 “아이들이 학교 부적응을 보이는 이유는 분리불안 장애, 학습장애, 우울증, 환경요인, 종교문제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라고 이야기한다.
이 중 먼저, 분리불안 장애란 아이가 엄마와 떨어지면 불안감을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이 경우에는 엄마와 아이가 동시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김 원장은 말한다. 무의식적으로 엄마도 아이와 떨어지게 되면 불안해 아이를 옆에 두려 하기 때문이다.
학업을 제대로 쫓아가지 못하는 경우에도 학교 부적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보통 지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수업을 제대로 쫓아가지 못해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 그러나 학습장애를 나타내는 아이들은 정상 지능임에도 불구하고 주의력이 결핍되어 있어서 또는 충동적이어서 수업에 충실하지 못한다. 이것은 곧바로 학교 부적응을 야기한다.
다음으로 부모님이 돌아가셨거나 이혼을 한 경우, 경제적인 문제로 가정이 파탄 난 경우 등의 가정 환경 요인도 아이가 학교에 적응을 잘 하느냐 못하느냐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이 외에 아이가 우울증이 있는 경우에도 학교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할 수 있고, 몰몬교나 여호화증인처럼 특이한 종교를 가진 경우에도 부적응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처럼 여러 원인으로 아이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면 부모는 아이를 키워왔던 그 어느 때보다 더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야한다. 그러면 아이가 장애를 딛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부모의 현명한 대처법>
․원인은 조기에 파악한다.
아이가 학교 부적응증을 나타내면 무엇보다도 원인을 먼저 찾아야 한다. 원인을 찾아내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 아이는 금방 증세의 호전을 나타낸다.
․아이에게 관심을 기울인다.
“선생님이나 학교에서 잘 알아서 하겠지”라는 방관적인 자세는 옳지 않다. 아이가 왜 그러한 문제를 나타내는지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보조해준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고 해서, 수업을 쫓아가지 못한다고 해서 아이를 나무라거나 아이에게 화를 내는 것은 좋지 못하다.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도록 옆에서 다그치지 말고 보조해 주는 것이 좋다.
․아이를 믿는다.
아이를 신뢰하는 동시에 아이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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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유전된다?

 



 

 

어려운 주변 환경으로 인해서 세상 사는 재미가 없어진 것을 느낀다면 내가 혹시 우울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우울증은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게 되는데 간과하기 쉬운 것이 부모가 우울증 증세를 보인다면 자식들도 우울증 증세를 보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울증이 유전되는 것은 아닌 것인지 의구심을 가지게 되지만 그 대답은 ‘No’이다. 그러나 부모가, 특히 엄마가 우울증을 보이면 아이들도 우울증 증세를 가질 확률이 매우 높아지게 되어 마치 유전되는 것과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여자가 결혼해서 임신을 하는 순간부터이다. 임신시 우울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태아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이는 실험적으로 밝혀진 것인데 모체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이에 따라 인체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많이 분비하게 되고 이때 과잉 분비된 스테로이드는 태아에게 그대로 전달되게 된다. 스테로이드는 태아의 뇌를 파괴하며 이와 동시에 중추를 가장 많이 공격, 감정 중추의 위축을 가져오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태어난 아이는 감정 조절을 잘 하지 못하게 되어 부모가 달래도 감정 조절이 잘 되지 않는 예민하고 잘 우는 아이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러한 것이 지속된다면 우울증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

여자는 임신과 출산을 하면서 이에 따른 급격한 호르몬 변화를 겪게 된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서 남자보다 우울증이 발병한 확룔이 높은데 이에 따라, 여자에게만 있는 우울증이 있으니 바로 산후 우울증이다. 또한 임상적으로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대다수 여자들은 분만 후 우울증과 가까운 감정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아이는 출생 후 부모의 사랑과 보호 속에서 자라게 되며 이때 엄마의 사랑 속에서 정서, 사회성. 지능 발달을 이루게 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상태를 헤아리는 엄마의 마음이다. 그러나 엄마가 우울한 상태라면 아이의 다양한 반응에 대해 파악이 쉽지 않게 되고 이에 따라 아이 발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안정감을 획득하는 데 실패하게 된다. 그 결과 엄마와 아이는 안정적인 애착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게 되며 이런 상태가 지속되게 되면 흔히 이야기하는 애정 결핍증이라고 불리는 ‘불안정 애착 관계’에 이르게 된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아이는 정서적인 발달에 지장을 받아 미성숙하게 되며 이에 따른 사회성 발달이 이루어지지 않아 정서적으로 더욱더 불안하게 되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아지게 된다.

우울증은 선천적인 이상에 의해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앞에서 설명한 엄마와 아이와 관계에서 나타나는 우울증의 현상을 정신과에서는 세대간 전이(generation transference)라고 하는데 이러한 이유로 인해 소아 우울증 치료시 부모 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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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치료로 도움을 받는 것

1. 과 활동을 줄여줌                    
한자리에 오래 앉아 있는다.          
- 집중력이 향상된다.
-덜 뛴다.

2. 집중을 오래 할 수 있게 함
-일을 정확하게 한다.
-집중력이 향상된다.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을 잘 듣는다

3. 충동성을 줄여줌
-규칙을 잘 지킨다.
-행동하기 전에 생각한다.

4. 어떤일에 대한 반응하는 것을 줄여줌
-분노감을 줄여준다


약물 치료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것(소위 심리 치료가 필요한 것)

 


1.바람직한 행동을 가르치는 것
-예전에 행동을 없앤다.
-반성하고 자신을 돌아보도록 가르친다

2. 부족한 기술을 가르치는 것
-떨어진 학업을 가르친다.
-사회적 기술을 가르친다.
-어떤 것에 집중해야 하는지 가르친다.

3. 감정을 다루는 것을 가르치는 것
-분노를 조절한다.
-좌절을 다룬다.
-아이를 행복하게 만든다.

4. 아이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
-아이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가르친다.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약물 치료와 심리 치료가 같이 병행하는 것이며 특히 심리 치료는 약물 치료의 도움 없이는 효과는 바라는 것이 어렵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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