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우울증 I-소아정신과


원인, 특징. 조기진단 및 대처방법(부모의 역할). 치료법

얼마 전 유명 연예인 자살로 인하여 나라 전체가 우울증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그러나 우울증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정신과 치료 기피 현상으로 인하여 제대로된 치료를 받는 것은 극히 드물다. 나라 안팍으로 어려운 시기에 성인 자신에 대한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보다 많아졌지만 아이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은 경제적인 여건 악화로 인하여 보다 소홀해져서 소아 우울증에 대한 관심은 보다 적어진 것으로 판단되어진다. 따라서 소아 우울증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소아 우울증에 대한 잘못된 편견 및 특징

1. 소아나 청소년은 우울증에 걸리지 않는다.

소아 청소년은 성인과 달리 아직 자신의 감정 상태를 제대로 표현하지 않는다. 따라서 우울한 기분 표현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는다. 우울증이 있다 해도 받아들이지 못한다.

2. 우울한 기분이 없으면 우울증이 아니다.

소아 우울증 특징은 우울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다만 소위 ‘짜증난다’고 표현한다. 우울한 기분을 본인 또는 주변 사람들이 느끼지 못하고 화가 보다 늘어난 모습으로 나타나게 된다.

3. 우울증 때문에 게임 중독에 걸리기도 한다.

소아 우울증인 경우 생활에 대한 즐거움이 감소한다. 이에 따른 자신을 위로할 자극을 찾게 되며 말초 신경 자극적인 것에 쉽게 빠지게 된다. 이에 따른 폭력성이 짙은 인터넷 게임에 쉽게 빠지게 된다.

4. 사춘기 아이들은 다 우울하고 대개 저절로 좋아진다.

사춘기를 소아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어려운 시기라고 생각하며 이에 따라 정상적으로 모든 아이가 우울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춘기는 어렵게 지나가는 것은 아니며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기 어려운 소아일수록 우울한 정도가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치료적 개입을 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저절로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사춘기시기에 우울증이 의심된다면 치료에 대해서 생각을 해야 한다.

5. 청소년의 우울은 공부 스트레스 때문이므로 잠시 쉬면 좋아진다.

우울증이 있게 되면 청소년들은 집중력 저하로 학습 부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상황이 지속하게 되면 자신감 상실로 인하여 공부에 대한 흥미가 감소하게 되어 공부를 하지 않게 된다.

* 나이에 따른 우울증 특징

1. 학령전기(3-6세)

아이는 잘 웃지 않고 슬퍼보이면서 호기심을 가지고 주변 환경을 적극적으로 탐색하지 않고 무관심한 모습을 보인다. 친구들과 잘 어울려 놀지 못하고 행동이 느리면서 머리와 배가 자주 아픈 모습을 보인다. 언어 발달 저하가 나타나면서 심한 경우 발달 지체로 이어지기도 한다.

2. 학령기(7-12세)

성인 우울증과 유사한 면이 나타나는 시기지만 성인에서 보이는 전형적인 우울증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수행 능력 저하로 학습 부진이 나타나면서 고학년이 될수록 친구들과 싸우는 횟수가 늘고 반항적인 모습을 보인다. 아이다운 모습을 보이지 않고 철학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 ‘애늙은이’와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우울증 증상이 심해지면 등교 거부를 보이면서 학교 적응에 실패하기도 한다.

3. 청소년기(12-18세)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반항적인 모습이 더욱더 심해진다.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왕따’를 당하기도 한다. 이때부터는 사회적 일탈 행위가 심해져서 가출, 무단 결석, 절도및 성적으로 난잡한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우울증 증세를 직접적으로 호소하지 않으며 기분 변화가 심해 소위 ‘짜증’을 많이 내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부터 자살 사고가 보다 뚜렷해져서 자실 시도를 많이 하게 되며 성공하여 목숨을 잃기도 한다.

사례) 중학교 3학년인 아이는 2년 전에 약 2주간 평소보다 짜증스러워 보인 적이 있었다.최근 약 1달간 아이는 매우 신경질적이 되었고, 부모가 말을 걸 때마다 퉁명스럽고 짜증스럽게 반응하여 화가 난 부모가 아이를 호되게 나무라는 일이 점점 늘어나게 되었다.아이는 집밖에 나가지 않고 친구들을 만나는 횟수도 현저히 줄었으며, 문을 잠근 채 자기 방에 틀어박혀 음악을 듣거나 밤늦도록 컴퓨터를 하고 가끔은 음악을 크게 틀어 놓고 소리를 지르거나 엉엉 울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새벽까지 잠을 자지 않았으나 부모는 사춘기려니 하고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아이는 자신에 대해서 평가하기를 "나는 모든 인간들 중에 제일 미련하고 제일 못생기고 제일 쓸모 없는 인간이다. 나는 내가 싫고, 부모님도 싫고, 친구들도 싫다. 그냥 죽어버렸으면 하는 마음만 든다."면서 내원 당시 심한 죄책감을 보였다. 아이는 우울증 증세가 의심되어 약물 치료및 심리 치료를 시작하였고 한달이 지나면서 화를 내고 우는 모습이 감소하면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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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우울증이 나 때문이라고? -소아정신과

증상 자각 못하고 방치하면 아이에게 전이될 수도

[메디컬투데이 이선호 기자]





#사례 1
외국계 기업에 다니는 김정화(여·41)씨는 올 초 남편과 이혼을 결정한 후 심한 우울증에 빠져 있다. 더구나 아직 상황을 모르는 어린 딸이 “아빠는 어디 갔어요”라고 물으면 해외에 계시다는 말로 둘러대고 나면 죄책감이 들어 증세는 더 심해진다.

#사례 2
전업주부인 양미선(여·35)씨는 결혼한지 이미 6년이 지났지만 아이가 생기지 않아 시부모님의 극성과 남편에 대한 미안함으로 우울증에 빠진 경우다. 몇 차례나 인공수정도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번번히 실패해 우울증 증세가 더 악화만 됐다.

우울증에 노출된 주부의 이야기는 비단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다양한 이유로 우울증을 호소하지만 어려운 경제상황과 더불어 날씨가 쌀쌀해지고 일조량이 떨어지면서 우울증을 앓는 주부들이 점점 늘어만 가고 있다.

우울증은 환자 스스로 증상을 자각하지 못해 자발적인 치료가 거의 이뤄지지 않는 형편이다.

일반 내과적인 증상과 달리 일을 하고 아이를 돌보는데 대한 기능적 차이가 거의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쉽게 방심하게 된다.

또 정신과 진료를 받는 사람을 거의 제 정신이 아닌 사람으로 취급하는 사회적 편견도 우울증 치료를 어렵게 하는 원인 중 하나다.

사랑샘터 소아정신과(www.wellmind.co.kr) 김태훈 원장은 “우울증이 심해 자살을 시도했던 환자들 중, 심층적 치료를 권유했지만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가 대다수”라며 “정신과 진료와 약물 치료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으로 인해 환자가 치료 받기를 거부하고 가족들도 덩달아 이에 동조하는 것이 사회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우울증은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여기서 간과하기 쉬운 사실 중 하나가 부모가 우울증에 걸렸을 경우 아이들도 덩달아 증세를 보인다는 점이다.

김태훈 원장은 “우울증이 유전되는 것은 아니지만 엄마가 우울증을 보이면 아이의 경우도 우울증 증세를 가질 확률이 매우 높아져 마치 유전되는 것과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고 전했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여성이 결혼을 해서 임신을 하는 순간부터다. 임신한 여성이 우울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태아에게 정신적으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모체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인체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많이 분비하게 되고 이때 과잉 분비된 스테로이드는 태아에게 그대로 전달된다. 스테로이드는 태아의 뇌를 파괴할 뿐 아니라 중추를 가장 많이 공격, 감정 중추의 위축을 가져온다.

이런 상황에서 태어난 아이는 감정조절을 하지 못하는 예민하고 잘 우는 아이가 될 가능성이 높고,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 여성은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급격한 호르몬 변화를 겪는다. 이로 인해 남자보다 우울증이 발병할 확률이 높은데, 여자들에게만 발병하는 ‘산후 우울증’이 바로 그것이다. 임상적으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대다수의 여성들은 분만 후 우울증에 가까운 감정 상태를 경험한다.

아이들은 태어나서 부모의 사랑과 보호속에서 정서, 사회성, 지능 등이 발달하게 되는데 이때 아이의 상태를 정확히 헤아리는 것은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엄마가 우울한 상태라면 아이의 다양한 반응에 대해 파악이 쉽지 않고, 아이의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안정감을 획득하는데 실패하게 된다.

이로 인해 엄마와 아이가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형성하지 못하게 되며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애정 결핍증’에 이른다. 또 아이는 성숙하지 못하고 사회성마저 떨어져 정서가 불안하게 되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김태훈 원장은 “우울증은 선천적인 이상이 아니기 때문에 엄마와 아이와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우울증의 현상을 세대간 전이(generation transference)라고 한다”며 “이런 이유로 소아 우울증 치료시 부모의 치료가 무엇보다도 선행되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선호 기자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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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것을 참지 못하는 아이-t소아정신과


올해 만5세가 된 영수는 겁이 많아 혼자 있지 못하고 낯선 곳에 가면 적응을 하지 못해서 혹시 문제가 있는 것은 없는지 병원에 내원하였다. 엄마 말에 의하면 아이는 전체적으로 소시하고 자신감이 조금 없는 편이지만 학습지 선생님이나 유치원에서 똑똑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 편이라고 한다. 또한 특이한 것은 아이는 더러운 것을 잘 참지 못해서 놀이터에서 놀다가 손에 흙을 묻으면 바로바로 털어야 하고 바지에 먼지가 묻어있으면 입지 않고 외출하고 집에 오면 꼭 손을 씻는 편이라고 한다. 또한 음식을 먹기 전에는 꼭 냄새를 맡는 편이라 아이 어머니는 이런 것 때문에 아이에게 자주 주의를 주었지만 이런 모습은 잘 고쳐지지 않았다고 한다.

영수의 경우에서 보면 아이는 낯선 곳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소심하고 겁이 많은 편이며 매우 깔끔한 아이라고 할 수가 있다. 그러나 이런 점들을 좀 더 자세히 들어본다면 아이는 강박장애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나이가 어릴수록 소아들은 자신의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말로 잘표헌하지 않아 증상 호소를 하지 않으며 증상 자체도 자아가 아직 성장 발달하는 중이라 불명확하다. 따라서 아이들은 불안하거나 우울하게 되면 소심하고 짜증을 많이 나게 되며 낯선 곳에 잘 적응하지 못하며 자주 울게 된다. 이러다보면 사회성 발달, 정서 분화에 영향을 받게 되어 아이는 미성숙하게 된다. 여기까지는 불안증과 우울증 장애가 있는 아이들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증상이다. 그러나 강박증이 있게 되면 여기에 다른 모습이 추가하게 된다. 강박증 장애가 있는 아이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것은 영수가 보이는 행동처럼 더러운 것을 잘 참지 못하여 옷을 자주 갈아 있거나 손에 더러운 것이 묻어 있으면 잘 참지 못하고 밖에 외출하고 집에 오면 손을 씻는 일종의 강박적인 행동을 보이게 된다. 성인 강박증의 경우 강박적인 사고가 분명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이를 없애기 위해서 노력을 하다가 할 수 없이 정신과 도움을 받게 되는데 소아의 경우에서는 강박사고에 대해서 힘들어하지 않아 증상 호소를 하지 않아 부모의 세밀한 관찰 없이는 잘 발견되지 않는다. 흔히들 생각을 할 때 강박성향을 띤 사람일수록 강박 장애가 일어날 확률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가 있는데 사실 강박성향을 띤 사람은 강박장애 발병률보다는 우울증 발병률이 높다. 그러나 소아인 경우 강박증 장애가 있는 경우 성인이 되어서 강박 성향을 지닐 수가 있으며 강박 성격 장애로 발전할 수가 있다. 또한 소아 강박장애가 있을 때에 부모 성향을 보면 지나치게 꼼꼼하여 깨끗함을 많이 강조하는 등 강박 성향을 보이기도 하는데 영수 어머니와 면담결과 어머니가 더러운 것을 잘참지 못해서 집안 청소를 하루에 3번 이상 하였고 정리 정돈을 항상 하는등 집안 위생에 대해서 산경을 많이 써서 아이와 놀아줄 시간이 없었다고 하며 영수가 집안을 어질고 더럽히면 혼을 많이 냈었다는 등 강박적인 성향을 보였다. 성격이 강박적인 성향을 지니게 되면 잘 짜여진 스케줄대로 모든 일들이 진행되어야 하고 모든 물건들이 정리 정돈이 잘되어야 하는 특징을 보이게 된다. 따라서 이런 사람들일수록 빈틈이 없어 일에서 실수가 없게 되지만 대인 관계에서 소위 인간적인 자상함은 떨어지게 되며 자신의 이익을 먼저 챙기는 성향을 띠게 되어 다른 사람들이 볼때 이기적인 사람으로 보일 가능성이 높으며 향상 짜여진 생활속에 있어 재미가 없고 융통성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소아 강박 장애에 대해서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아 성인이 된다면 이런 강박성향이 아주 많아지게 되어 강박 성격 장애로 발전하게 되어 사회 생활이 힘들어지게 된다. 따라서 아이가 유달리 깔끔하고 이런 것들이 통제가 되지 않고 아이 생활에 지장을 받게 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필요함으로 소아정신과 상담을 받아보기를 권한다. 또한 아이가 지나차게 더러움을 참지 못한다는 것은 그만큼 아이가 불안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지나치게 집안에서 지켜야하는 규칙을 강조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따라서 이럴 때에는 집안에서 지켜야하는 규칙을 줄이고 단순하도록 하며 아이 말에 좀더 귀를 기울이면서 보다 융통성있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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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예방에 대해서-소아정신과

아이들의 성폭력 치료가 아무리 중요하여도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일 것이다. 성폭력이 예방된다면 이로 인한 아이들의 고통과 가정 파괴를 막을 수 있을 수 있고 이에 따른 사회적 붕괴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중요한 것이다.

1. 가정내에서 올바른 성교육과 성문화를 정착하도록 한다.
대부분 부모들은 자식 성교육에 당황하고 잘하려하지 않는다. 아이 눈높이에 맞는 성교육 프로그램과 전문 책자들이 많이 있으니 이를 참고하여 성교육을 하도록 한다. 성교육을 위해서 부모가 과도하게 신체 노출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교육 방식이며 성교육은 전문 자료를 통한 간접 교육이 가장 효과적이다. 즉 사실적으로 묘사된 자료보다는 최대한 우회적으로 만화로 묘사된 성교육 자료일수록 보다 더 효과적이다.
앞서 언급한 대로 아이가 일정 나이가 되면 지나친 성 노출을 피해야 한다. 이때 이성 부모와 목욕과 잠자리를 이성 부모와 같은 이불을 사용하는 경우가 흔하게 범할 수 있는 오류이다. 아이들 성교육을 위해서 이성 부모 신체 노출은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 이러한 노출은 적어도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이며 (미국판 교과서에서는 만3세가 지나면 잠자리를 따로 하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이른 감이 있다.) 그러나 이성 부모 성기 노출은 잠깐씩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데 이를 잘못 해석한 부모들은 지나치게 과도하게 신체 부위를 노출하는 경우가 종종 있게 되는데 이는 오히려 아이들에게 성적으로 자극을 주게 된다. 또한 가정에서 지나치게 몸매를 보여주는 속옷도 마찬가지 경우이다.

2.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도록 한다.
아이들이 성폭력 예후와 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 화목이다. 부모의 이혼과 별거와 경제적인 곤란이 있을 때 가정이 무너지게 되며 이때 아이는 자신의 안정을 위해서 애정과 관심의 대상을 가정 밖에서 찾게 되며 이런 아이들은 성폭력 희생양으로 된다. 어쩔 수 없이 성폭력을 당할 때 화목한 가정은 잠시 동요가 있지만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안정된 가정일수록 아이는 빨리 안정감을 찾도록 도와주어 성폭력에 따른 2차적 정신과 문제 해결을 빨리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3. 아이에게 자신의 몸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리고 보호하도록 한다.
아이들은 어른들로부터 보호를 받아야 하는 약한 존재이며 이에 따라 본능적으로 어른들 말에 복종하도록 되어 있고 부모들로부터 복종해야 한다고 교육을 받는다. 이에 따라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판단은 스스로하지 못하고 어른들 명령에 따르는 경우가 많으며 막상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아도 이를 적극적으로 보호를 하지 못한다. 따라서 아이들은 친절한 낯선 사람들 말을 의심하지 않고 잘 따를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교육을 보다 철저히 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자신이 싫은 것과 곤란한 것을 분명히 거절할 수 있도록 교육하도록 해야 한다.

4. 단정한 용모와 품행을 아이들에게 가르친다.
요즘 청소년들 교복을 보면 다이어트 열풍으로 인해서 치마가 짧아지고 품이 작아 몸매가 더욱더 많이 노출된다. 또한 화장품 회사 마케팅으로 인해서 악세사리를 하고 화장을 하여 교복을 입지 않으면 청소년들이 성인과 구분이 되지 않는다. 청소년들이 무분별한 성인 문화를 받아들이면서 자신의 몸매를 지나치게 노출하고 화장하면서 소위 피어싱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성폭력 피해자들을 통계적으로 조사할 때 용모와 행동이 단정한 청소년과 소아들보다는 그렇지 않는 경우가 휠씬 더 많다. 이렇게 되는 것은 피해자 용모및 행동이 단정하지 않을 때 가해자들은 ‘자신이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괴롭힐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며 또한 이런 아이들은 생활이 좋지 않아 피해자가 되더라도 괜찮겠지 하면서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합리화를 할 수 있는 구실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이로 인한 자신에게 돌아오는 비난이 보다 더 감소할 것이라는 생각에 ‘나 하나쯤이야.’하는 생각으로 범죄를 일으키게 된다. 이런 상황이 되면 가해자에게 성적 충동을 보다 더 일으키기 때문에 보다더 표적이 되기 쉽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지나치게 노출이 많고 성인과 가까운 치장을 하는 것을 피하도록 해야 한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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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성폭력 치료에 대해서-소아정신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많이 기사화되고 있다. 이런 성 범죄는 오늘 내일 문제는 아니며 과거에서부터 지속된 것들이다. 그러나 요즘 들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과거 때보다 아이를 적게 낳고 아이 양육비가 많이 증가하여 과거 어느 때보다 아이 양육이 보다 더 어려워진 상태인데 아이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로 인하여 부모 걱정이 늘어나 이로 인한 불안감이 보다 많아졌기 때문이다.

 아이를 대상으로 성 폭력은 몇 가지 형태로 볼 수가 있는데 첫 번째는 단지 장난삼아 어른이 아이를 대상으로 벌어지며 문화적으로 허락되는 형태 것들이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70년대 할아버지들은 귀엽다고 손자 성기를 만져보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는 우리나라 남아 선호 사상에 의해서 이루어졌던 것들을 의미한다.

두 번째는 같은 동년배끼리 행하여지는 것으로 이는 여학생들에게 짖굳게 장난을 치는 것 정도로 의미한다. 두 가지 것들은 상대방에게 심한 모욕감을 주지 않아 정신적인 피해는 거의 없어 사적으로 용인될 수가 있다. 그러나 세번째 것은 당하는 사람에게 삼한 모욕감과 수치심을 유발하게 되어 이에 따른 정신적인 충격을 주게 되는 소위 요즘 기사화되는 것들이다.

   아이들이 성폭력를 받게 되었을 때 부모가 가장 염려하게 되는 것은 성문제가 발생하여 정상적인 성인으로 자랄 수 있을까 하는 문제와 성문제를 어떻게 접근을 할 것인지 하는 염려이다. 사춘기 이후에 아이에게 발생한 성폭력은 성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사춘기전  아이는 아직 성적으로 성숙한 시기가 아니므로 부모가 걱정할 정도의 성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성문제가 전혀 없다고 할 수 없으며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자란 가정의 성 성숙도와 성에 대한 교육 정도에 따라 성폭력에 따른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 집안에서 불필요한 부모 신체 노출, 초등학교 남자 아이가 엄마와 같이 목욕을 하고 같은 이불에서 잠을 자는 경우 및 그와 반대되는 경우와 같은 지나친 성족 호기심과 인터넷과 지나치게 선정적인 TV 관람들이 건강한 성 발달을 방해한다. 반면 지나치게 성에 대해 엄격할 경우 성적 학대를 받게 되면 자신을 건강하게 보호하지 않게 된다.

  아이가 성폭력을 받은 사실이 밝혀지면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침착하고 성숙한 대응이다. 성학대를 받은 아이를 보호하고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는데 부모는 아이 성 학대에 따른 염려와 걱정 및 상대방 처리 문제 등에 관심이 집중되어 아이 문제에 대해  신경을 쓰지 못하게 되는 경우를 종종 발견하게 된다.

  성폭력에 따른 아이 정신과적인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병원에서 아이 심리 치료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안정을 취하여야 하는데 부모는 아이가 정신과 치료받는 것에 대해서 받아들이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이에 따른 가정 불화와 문제 의식 부재로 치료 자체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아이 성폭력 문제를 발견하게 되었을 때 대처 요령

1. 전문 기관 도움을 받는다.

  아이가 성학대를 받았다는 것을 사회적 법적인 문제가 있게 되며 이에 따른 처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른다. 이때에는 전문가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우리 나라 대표 기관은 해바라기 아동 센터이다.(www.child1375.or.kr 02-3274-1375)

2. 부모는 안정하고 침착한 대응을 해야 한다.

  아이가 성폭력에 노출되었다면 당황하지 않는 부모는 없다. 성폭력시 아이 치료 예후를 결정하는 가장 큰 것 중  하나는 부모의 침착한 대응이다. 당황한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서는 안되며 이에 따른 가정 불화로 2차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3. 아이에게 자세한 것은 물어보지 않도록 한다.

  부모 입장에서는 성폭력시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 당연히 자세히 알고 싶어한다. 그러나 아이는 이때 겁이 나서 제대로 대답을 하지 않으려고 하며 또한 아이는 성폭력이 자신에게 발생한 것은 벌을 받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아이는 당황하게 되고 자신의 문제를 숨기게 되어 말을 하지 않게 아이 문ㅈ 해결을 더욱더 어렵게 한다.

4. 아이 정신과 치료를 받도록 한다.

 성폭력을 받았다면 이에 따른 휴우증이 발생하게 되며 이때 나타날 수 있는 정신과적인 문제는 우울증,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불안 장애등 전반적인 정신과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학업 부진뿐만 아니라 대인 관계 기피등과 심하면 학교 등교 거부까지 나타날 수 있다. 이런 문제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정신과 치료가 가장 중요하며 치료는 빠를수록 중요하다.

 


* 성폭력에 대한 정신과 치료에 대해서

성폭력이 있었다면 빠른 치료 개입과 재발 방지가 중요하다. 소아정신과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 상황에 대한 정확한 평가이다. 성폭력이 있을 때 아이는 자신의 불편한 상황을 제대로 전달할 줄 모르며 전달을 제대로 할수  있는 능력이 없고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대처할 능력이 없는 상태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아이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것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자주 불안해 하며 식사를 이유없이 거부하고 전에 없었던 퇴행한 어린 아이 행동을 보이며 여기저기 아프다면서 이유없이 신체 증상을 호소한다. 그러나 이런 변화는 면밀하게 부모가 관찰하지 않으면 잘발견되지 않는 것이며 따라서 아이의 이런 문제를 보다 명확하게 알기위해서 보다 자세한 심리 평가가 필요한 것이다. 아이 성폭력시 조기에 치료되지 않고 상당한 기간 노출되었다면 이에 따른 정신과적인 문제가 보다 심각해지며 치료기간도 길어지고 휴우증도 많이 남게 된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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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강박증>

Q 세 살 된 남자아이가 한 가지 물건에 강한 집착을 합니다. 어린 아이한테도 강박증, 집착증이 있을 수 있나요? 아니면 그냥 성격인걸까요?

진행 변정은 도움말 김태훈(사랑샘터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참고도서 <잔소리 없이 내 아이 키우기>(경향에듀)

 

집착은 과도기적 현상

3세 전후의 아이들이 물건에 집착을 보이는 경우를 과도기적 현상이라고 하며 아이가 집착을 보이는 물건은 과도기적 대상이라고 한다. 대개 집착을 보이는 경우는 아이가 성정하면서 정상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이다. 아이는 세상에 태어날 때 자아 상태가 아주 미숙한 상태로 태어난다. 또한 절대적으로 부모의 도움, 특히 엄마의 도움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런 상태는 아이는 엄마와 밀착되어 엄마와 아이가 분리가 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이런 아이가 성장하면서 엄마와 점차적으로 조금씩 분리를 할 수 있게 되는데, 엄마와 분리되는 과정에서 과도기적 매체를 필요로 하는 것. 아이는 털이나 부드러운 물건 혹은 엄마의 머리카락 등에 집착과도 같은 행동을 보이게 된다. 이런 현상을 과도기적 현상이라고 한다. 이 현상은 만3세 전후로 나타나지만 보통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아이는 쉽게 외로움을 타는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4세 이후에 집착을 보이는 원인

1 엄마와의 애착이 불안정할 때

아이가 엄마에게 충분한 관심과 애정을 받지 못한다고 느끼면 자신이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사물에 지나치게 집착할 수 있다. 엄마에게서 받지 못하는 사랑과 위안을 사물을 통해서 얻는 것

2 부모의 영향

아이는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부모가 좋아하는 물건을 아이가 그대로 좋아하게 되는 것. 부모가 자신도 모르게 아이에게 특정한 사물에 대해서 인상적으로 흥미를 보였다면 아이는 부모를 따라서 그 물건에 특별히 관심을 가지게 된다.

3 성향의 문제

어떤 사람은 자동차를 좋아하고, 어떤 사람은 음악에 관심이 많듯 아이도 자신의 기호에 따라 행동하게 된다.

4 강박증상의 일부

흔하지는 않지만 병적인 행동의 일부로 집착증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자폐아동의 경우 한 가지 사물, 그것도 사물의 일부분에 지나친 집착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또 강박장애 아동의 경우 특정한 물건을 가지고 특정한 법칙에 의해 반복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다.

 

아이 집착 줄이기

첫째, 관심 유도하기

집착 대상을 일방적으로 떼어놓거나 집착 행동에 대해 혼을 내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다. 우선은 아이가 다른 물건이나 활동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특정한 사물에 집착을 보인다면 다른 사물을 보여주되 집착 대상과 비슷한 속성을 가진 것을 준비해준다.

둘째, 주의를 준 뒤 치우기

집착 대상 물건이 아이에게 위험할 수 있는 물건, 예를 들어 먼지 묻은 수건이라든지 뾰족한 장식이 많은 물건 등이라면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 치워주어야 한다. 이때 갑자기 일방적으로 뺏기보다는 1주일 전부터 이제 물건을 치울 것이라는 얘기를 지속적으로 설명해준 뒤 치울 것

셋째, 보상 이용하기

아이가 집착 대상물이 아닌 다른 물건에 잠깐이라도 관심을 보일 때는 아낌없는 칭찬을 해준다. 또한 집착행동을 보일 때는 불이익을 준다. 불이익이란 가벼운 정도의 것, 예를 들면 그 것을 계속 가지고 있으면 간식을 먹을 수 없다든지, 물건을 제자리에 놓은 뒤 간식을 먹을 수 있다 든지의 규칙을 정하고 실행해야 한다.

넷쨰, 아이 마음 이해하기

무조건 집착 대상 물건을 뺏고 탓하기 보다는 아이가 왜 그 물건을 좋아하는 지에 대해 먼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가 어떤 이유로 이 물건을 좋아하게 됐는지를 알아보고, 아이에게 부모가 걱정하고 있는 부분을 얘기해 아이 또한 부모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box 소아 강박증이란?

강박증은 불안 장애 중 하나로 떨쳐버려 해도 떨쳐버리지 않는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머릿속에서떠오르는 침습적 사고와 이런 사고를 해소하고자 하는 행동을 의미한다. 또 이런 증상으로 인해 대인관계와 사회적 활동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정도일 때를 의미한다.

소아 강박증 증세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일종의 결벽증과 같은 모습이다. 강박증세를 보이는 소아의 경우 성인이 된 이후에도 강박적인 성격을 보일 수 있으며 심할 경우 강박성격장애로 진단될 수 있다. 강박증은 어른이 된 이후에는 치료가 힘들지만,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초기에 바로 잡아 주면 쉽게 호전되기 때문에 세심한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다. 아이가 유달리 깔끔하고 강박 증세에 대한 통제가 되지 않아 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라면 소아정신과를 찾아 전문의와 상담과 치료를 받을 것.

강박증 치료 어떻게 해야 할까

1 융통성 있는 부모가 될 것

부모가 강박적인 성향이 강할 때 아이 또한 강박증 증세를 보일 수 있다. 또한 결벽증이 있는 아이의 경우 아이가 지나치게 더러움을 참지 못한다는 것은 그만큼 아이가 불안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곳 집안에서 지켜야 하는 규칙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럴 때에는 집안의 규칙을 줄이고 단순화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융통성 있게 유아의 말에 좀 더 귀를 기울이는 지혜가 필요하다.

2 아이를 안심시킬 것

부모가 아이의 집착을 억지로 꺾으려고 하기보다는 유아를 안심시키는 데 주력해야 한다. “옷에 먼지가 묻어도 괜찮아. 나쁜 일이 생기지도 않아.”등의 말을 해줌과 동시에 부모가 시범적으로 다소 더러운 옷을 아무렇지 않게 입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출처 2016년 6월 베이비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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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자꾸 머리카락을 뽑아요

머리카락은 어른들만 빠진다는 편견을 버려라! 최근 신경정신과에는 듬성듬성한 머리를 한 채 찾아오는 꼬마 환자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어른들의 원형탈모증과 달리 이 꼬마 환자들은 자기도 모르게 머리카락을 뽑아 벌레가 뜯어먹은 것처럼 불규칙하게 머리가 빠진다는데…. 이것이 바로 머리카락을 뽑고 싶은 충동을 스스로 조절하지 못하는 병인 ‘발모광’이다.


“처음에는 원형탈모증인 줄 알고 피부과에 가서 검사도 해보았는데, 계속 지켜보니 아이가 습관적으로 머리카락을 뽑더라고요. 작년 이맘때쯤부터 뽑기 시작한 것 같은데, 고쳐지기는커녕 지금은 이쪽저쪽 옮겨 다니면서 머리카락을 뽑습니다. 여자아이인데 저러다 머리가 다 빠져버릴까 봐 걱정입니다.”

네 살 난 딸을 둔 김수진(가명) 씨의 걱정거리다. 머리카락이 빠져 단순한 원형탈모인 줄 알고 꽤 오랫동안 피부과 치료를 받았지만, 아이가 습관적으로 머리카락을 뽑는 것을 뒤늦게 확인한 후 정신과 치료를 추천받았다고 한다. 정신과 진료 후 받은 진단은 ‘발모광’. 머리카락을 뽑는 것도 병이라는 이야기였다.


몸에 난 털을 뽑는 것도 ‘병’이다

김씨의 딸의 경우와 같이 머리카락이나 털을 뽑으려는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는 것을 일컬어 ‘발모광(拔毛狂, trichotillomania)’이라고 한다. 극도의 긴장감이 있거나 스스로를 자극하고 싶은 욕구가 있을 때 머리카락을 뽑음으로써 해소하는 증상이다. 반복적으로 자신의 털을 뽑아 눈에 띄게 털이 상실된 경우, 털을 뽑았을 때 즐거움이나 만족감을 느끼는 경우, 털을 뽑지 않으려고 참으려고 할 때 긴장감이 증가하는 경우 등이 발모광으로 진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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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모광은 어른에게서도 잘 나타나는데 머리카락 이외에 눈썹이나 속눈썹, 턱수염을 비롯하여 드물게는 몸통과 겨드랑이, 사타구니의 털을 뽑기도 한다. 그 결과 정상적인 털과 함께 짧고 끊어진 손상된 털을 볼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뽑은 털을 입에 넣기도 한다. 이때는 본인 스스로의 수치감은 물론 사회적인 고립을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군데군데 머리카락이 빠져서 겉으로 보기에 원형탈모증과 혼동될 수도 있는데, 원형탈모증은 피부과 병인 데 반해 발모광은 정신과 병이다. 그러므로 발모광 증세를 보인다면 심리적인 원인이 있는지 잘 알아보고 치료해야 한다.


아직 발모광에 대한 정확한 치료방법이 나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피부과 의사와 정신과 의사의 협진이 필요하다. 발모광은 흔히 심리학적으로 스트레스와 연관 지어 여러 복합적인 환경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엄마와의 관계에 문제가 있거나 홀로 남아 있게 될까봐 두려움을 느낄 때, 혹은 중요한 무언가가 상실되었을 때 등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원형탈모증은 스트레스가 원인의 일부이기도 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닌 데 반해, 발모광은 대부분이 정신적인 고민이나 갈등 때문에 오는 것이므로 아이가 발모광의 증세를 보이면 스테로이드제 연고를 발라주기보다는 심리적인 치료가 우선되어야 한다.

실제로 김씨의 경우도 맞벌이 교사로 많은 시간을 아이와 떨어져서 생활하고 있었고, 완벽한 것을 추구하는 성격으로 인해 아이에게 이것저것 강요하고 간섭하는 것이 많았다고 한다. 다행히 정신과 상담 과정에서 “발모광이 있는 아이에겐 엄마의 애틋한 사랑이 제일 좋은 약”이라는 말을 들은 김씨는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거리를 좁히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아이의 증세도 차츰 좋아지고 있다고 한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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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공부에 매달리는 엄마-소아정신과




 요즘 우리 아이들은 불쌍하다. 말이 트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아이는 공부에 시달리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 우리가 공부를 하던 시절에 중학교 입학 후 시작하던 유명한 영어 문법책 시리즈를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시작하고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시작한 수학 참고서 시리즈를 중학생부터 시작한다. 또한 방학마다 수없이 많은 과외 스케줄과 해외 연수스케줄로 아이들은 숨이 막힐 지경이다. 이런 과정에서 엄마들은 아이들 과외 스케줄 관리에 정신이 없고 이런 과외 스케줄로 인해서 우리 엄마들은 아이를 차에 태우고 거리를 헤매인다. 이를 보고 소위 ‘road manager'란 단어가 생긴 것은 이미 생긴지 오래가 되었다.

 이런 과정에서 엄마는 자식 공부에만 매달리게 되고 이런 것이 보다 심화되면 자신의 모든 것을 아이 교육에만 매달리게 된다. 우리 나라 교육열은 세계 최고인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이런 와중에서 특히 아이 공부에 모든 것을 다 걸고 있는 엄마 경우에서 우울증이 있는 경우를 외래 상담시 종종 발견하게 된다.

  언론을 통해서 보면 우울증 환자가 정신과 진료를 여러 가지 이유로 꺼려하지만 그중에서 우울증 환자가 치료를 받지 않는 대부분 경우는 바로 본인이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이 공부에 모든 것을 다 걸고 있는 엄마 중 우울증 있는 경우 특징적인 것이 아이 공부외에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고 자신이 살고 있는 가치감 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아이가 시험 성적이 좋아도 보람을 잠시 느끼거나 아니면 기쁨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우울증이 있으면 자신에 대해서 비관적이고 자신감이 없어지게 된다. 이런 경우 엄마는 아이들이 이런 자신 모습을 닮지 않았으면 그리고 자신의 이런 삶을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게 되어 아이는 점점 더 과외 수업이 늘어나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엄마는 아이가 학교, 학원, 과외 선생님으로부터 잘하지 못한다는 말을 듣거나 시험에서 아이가 하나 틀려서 100점을 놓친 경우를 접하게 되면 허무함과 허탈감을 느끼게 되고 이런 과정에서 분노가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되어 아이를 심하게 혼을 내고 아이 과외 공부량은 점점 더 많아지게 된다. 물론 이런 과정에서 엄마는 아이에게 너무 과하게 공부를 시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것은 아닌지 걱정을 하고 아이에게 너무 공부를 강요한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면서 반성을 하고 아이에게 다시 혼을 내지 않을 것이라고 결심을 한다. 혹은 미안해서 아이에게 용돈을 보다 더 주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결심이 아이가 학원 결석하고 노는 것을 발견하고 성적이 조금이라도 떨어지게 되면 다시 분노가 폭발하게 되어 아이를 심하게 혼을 내게 된다. 이런 과정이 계속 반복하게 되면서 엄마는 정신적으로 보다 더 지치고 늘어난 과외비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더욱더 커지게 되면서 우울증이 보다 더 심화된다.

  아이들은 이런 과정에서 엄마로부터 따뜻한 위로를 받지 못하고 비난과 질책을 주로 듣게 되어 가정에서 편안하게 안정할 수 없게 된다. 아이가 거의 항상 접하는 것은 엄마의 수심어린 얼굴과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한 열심히 일하는 모습만 보게 된다. 칭찬없는 비난과 질책과 대화없는 차가운 집안 분위기는 아이들을 힘들게 하고 스트레스를 보다 더 심하게 받게 되며 이런 과정이 지속되며 아이들도 우울하게 되며 그뒤에 기다라고 있는 것은 바로 우울증이다. 모든 부모는 자식들이 공부를 잘해서 성공하기 바란다. 그러나 부모가 의도한 대로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고 성공하는 것은 아이들 몫이다. 부모는 다만 이를 도와줄 역할만 하는 것이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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