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도 명절에 스트레스 받는다?

'어린이 명절증후군' 부모의 관심과 노력 필수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다. 우리는 가족 친지를 만나기 위해 다른 기간이나 다른 불편함을 무릅쓴다. 이처럼 행복해야할 명절이 일부 사람들에게는 불행한 경우가 있다. 이렇게 명절을 불편하게 보낸 이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을 두고 우리는 '명절증후군'이라고 한다. 최근 경제여건이 악화되고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명절 증후군이 어른뿐 아니라 어린이들에게서도 나타난다.

◇ 어린이 스트레스 … 바쁜 일상의 영향 커

스트레스란 말은 이미 익숙한 단어가 됐다. 특히 어른들에게 있어서는 최근 들어 빈번히 발생하는 우울증, 불안증 등 그 양상이 바쁜 일상의 어린이에게까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우리가 공부를 하던 시절에 중학교 입학 후 시작하던 유명한 영어 문법책 시리즈를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시작하고 고등학생이 됐을 때 시작한 수학 참고서 시리즈를 중학생부터 시작하며 방학마다 수없이 많은 과외 스케줄과 해외 연수스케줄로 아이들은 숨이 막힐 지경이다. 이런 환경에서 주목할 것은 어른에 비해 어린이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해결하는 힘이 약한데다 성장과정에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의해 야기되는 증상도 꽤나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가천의대 소아청소년과 차한 교수에 따르면 말을 하지 못하는 시기의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에 문제가 발생하고 결과적으로 사회성이 현격하게 떨어지게 되며 제 나이에 반드시 배워야 할 것도 제대로 배우지 못하게 된다. 또 이런 현상이 누적되다 보면 학습 부진을 불러일으키게 되고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면서 외톨이가 되며 매사에 의욕이 없기 때문에 먹고 자는 데도 문제가 발생해서 성장에도 지장을 주게된다. 어린이의 경우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울증, 강박증 등 정서적 문제 뿐만 아니라 신체이상이 나타나고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몸의 기능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며 면역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위장관 기능의 문제, 감염성 질환에 잘 걸리게 된다.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이기형 교수는 "경제 성장과 식생활 유형의 변화 등으로 인해 소아비만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 경우도 역시 스트레스가 하나의 유발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처럼 합병증으로 고지혈증과 동맥경화, 당뇨병, 지방간, 고혈압, 호흡장애 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교수는 "학교에서 집단생활을 하게 되면 신체적 열등감, 정서적 불안정으로 인해 학업에 열중하지 못해 성적이 부진하다"며 "이상의 문제들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과식을 해 비만이 가중되는 악순환에 빠지게도 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스트레스에 의해 손가락을 빨거나 이를 가는 증상, 이유 없이 영아가 보채는 산통, 야뇨증 또는 요실금, 변비나 유분증, 천식, 아토피, 원형탈모증, 코나 눈을 움찔거리는 틱 장애 등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입을 모았다.

◇ 옆집 아이와의 비교는 '금물'

아이들의 스트레스는 여러 사람이 모이는 명절에 심해질 수 있다. 소아정신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평소 학교, 학원에 얽매여 있는데다가 혼자인 아이들은 참을성과 단체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의 경우 어린이들의 신체적 정신적 리듬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부모가 주의해야한다. 특히 명절에는 먼거리를 이동하는데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기 때문에 몇 가지 특별히 신경쓸 부분이 있다. 일단 장거리를 이동하기면서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한마디로 장시간에 이동에 따른 지루함을 줄이기 위해 네비게이션, 게임기, DMB 등을 이용해 아이들의 피로를 줄여주며 차량 운행중 가급적 용변을 자주 보게 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는 다른 아이들과 비교가 될 만한 부분에 대해 특히 조심하도록 한다. 어린이들의 경우 설날에 특별히 생각해야 할 대상은 세뱃돈이다. 다른 아이들과 비교되기 쉬운 부분인 만큼 초ㆍ중ㆍ고등학생 나누지 말고 균등하게 나눠주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자칫 어린이 친ㆍ인척간에 위화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덧붙여 “엄마 친구 아들은, 아빠 친구 아들은…” “사촌 누구는 몇 등 한다더라, 학원을 몇 군데 더 다닌다더라” 등의 공부나 성적을 비교하는 것은 금물이다. 결국 남들과 비교되는 것은 어른이나 아이나 그다지 기분 좋은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스트레스는 대개가 가정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어린이 스트레스를 해결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관심이 중요하다. 또 아이의 힘든 상황을 부모가 이해하고 이를 같이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개입이 치료에 필수적이다.

사랑샘터 소아정신과 김태훈 원장은 "어린이에게서는 작은 변화도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 야 한다"며 "의심스러운 모든 스트레스는 제때에 바로 해결하고 각종 질환들로 이행되지 않게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부모들은 아이들을 비교하지 말고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잘 했을 때에는 적극적으로 칭찬해주고 험담하지 않고 묵묵히 기다려주는 부모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2009년 1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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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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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학교 폭력 대책 자치 위원회에 연루된다면 -소아정신과

 

아이가 학교를 다니면 모든 부모는 아이가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리기를 바라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아이들은 일정한 나이가 되면 부모 울타리에서 벗어난 곳에서 성장하게 되는데 바로 그곳이 학교이다. 학교에서는 같은 나이 또래 아이들과 공부를 하면서 경쟁하고 같이 어울려 놀면서 사회화 과정을 겪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경쟁이 심해지면 서로 다툼이 있으면서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때 큰 문제가 발생하면 부득이하게 폭력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이 문제가 될 경우 피해자와 가해자가 생기게 되고 이에 따라 학교에서는 학교 폭력 대책 자치 위원회가 소집되고 이 문제를 다루게 된다.

과거에는 학교에서 싸움과 폭력이 발생한 경우 서로 큰 문제를 삼지 않았다. 오히려 친구들과 싸우다가 맞고 집에 올 경우 바보같이 맞고 집에 들어왔느냐!” 하면서 남자답게 싸우지 못한다고 부모님들로부터 핀잔을 받기도 하였다.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교육이란 이유로 회초리를 맞는 것은 일상사렸고 교육을 위해 폭력이 행사될 수 있다고 묵인되었다. 그러나 요즘은 작은 폭력도 문제가 되는 사회가 되어 교사의 체벌이 금기시 되었고 2004년 학교 폭력 방지법이 제정되어 학교에서 폭력이 발생할 경우 학교 폭력 대책 자치 위원회 회의가 소집되어 이에 따른 제재과 학생 처벌이 있게 되었다.

아이를 학교 폭력에 노출되지 않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법률적으로 학교 폭력이 어떤 것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학교 폭력에 대한 정의는 학교 폭력예방법 2조에 정리되어 있다. 학교 폭력 예방법 2조에 따르면 학교폭력"이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훼손·모욕, 공갈, 강요·강제적인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 정보 등에 의하여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는 남을 때리는 폭력적인 행동 뿐만 아니라 모욕감을 주는 말과 행동을 포함한다. 따라서 누군가가 나에게 듣기 싫은 벌명을 부르면서 놀릴 경우에도 학교 폭력에 해당될 수 있다. 또한 아이들 대부분 카톡과 같은 SNS 사이버 공간에서 단체 채팅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한 친구를 놀리거나 따돌릴 경우 아님 페이스북에 학교 동기를 비방하는 글을 올릴 경우에도 학교 폭력 대책 자치 위원회인 소위 학폭위에 회부될 수 있다.

학폭위에 회부되어 제재나 처벌을 받게 되면 이러한 기록이 생활 기록부에 기록되어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그 기록이 남아 있을 수 있고 고등학교 재학중에 학폭위 회부될 경우에는 대학 입학시 생활 기록부에 반영되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필자가 치료하는 아이 중 한명이 학교 친구가 자신의 이름을 빗대어 별명을 지어 놀리자 네가 자구 별명을 짓어 놀리면 난 너를 학폭위에 신고하겠다.” 하자 그 친구가 바로 다음날 자신에게 와서 바로 사과한 적도 있었다고 할 정도로 학폭위 위력은 참으로 대단하다.

피해 학생이 학교 폭력을 학교에 신고하고 학폭위가 소집되면 여러 가지 정황에 대한 조사가 있은 후 가해 사실이 인정되면 가해 학생은 다음과 같은 징계를 받게 된다.

 

1. 피해학생에 대한 서면사과

2. 피해학생 및 신고·고발 학생에 대한 접촉, 협박 및 보복행위의 금지

3. 학교에서의 봉사

4. 사회봉사

5. 학내외 전문가에 의한 특별 교육이수 또는 심리치료

6. 출석정지

7. 학급교체

8. 전학

9. 퇴학처분(, 중학생은 제외)

가해 학생이 윗 사항에 따른 징계를 따르지 않거나 피해 학생측이 징계가 미흡하다고 판단될 때 학폭위를 통해 가해 학생을 추가로 징계할 수 있다. 가해 학생이 가장 수치스럽게 받아들이는 징계는 8번째 항인 전학이며 이를 강제 전학이라 하며 준말로 강전이라고 한다.

학폭위란 제도가 생긴 뒤 수년이 지난 현재 학폭위를 제도를 악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비행 청소년 학생들은 특성상 그룹으로 몰려다니고 있는데 그들이 누군가 못마땅한 아이가 있으면 서로 도모하여 학폭위에 고발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학폭위는 쌍방간의 신고가 불가능하다나는 이용 서로 폭력을 행사하는 쌍방 과실인 경우 먼저 학폭위에 신고하여 가해자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얼마전 한 사립 초등학교에서 연예인 아들과 대기업 그룹 회장 손자가 폭력을 행사하여 학폭위가 열렸는데 이에 대한 논란이 많은 것도 학폭위 진행 과정이나 결과가 공정성 결여가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어찌하였든 학폭위에 신고되면 이에 따라 자치 위원회가 소집되고 시시비비 논쟁이 있게 되고 결과도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가 있게 되면서 서로 정신적 고통을 받게 된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폭위에 소집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1. 스마트폰 사용을 자재하도록 한다.

스마트폰에 노출되수록 아이는 각종 SNS에 노출하기 마련이다. 학령기 기간동안 SNS에 노출되면 서로 비방하는 SNS에 노출되기 싶다. 채팅창에 남을 비방하거나 비방하는 글에 동조하는 글을 올리게 되면 이에 따라 피해를 본 아이는 이를 캡쳐해 학폭위에 증거로 제출하게 된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사용의 절대적 시간을 줄어야 한다.

 

2. 평소에 아이와 많은 대화를 하도록 한다.

아이들중에 남에게 싫은 소리를 듣는 것을 유달리 싫어하거나 남에게 지는 것을 아주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다. 이런 경우 사소한 것에 대해서도 억울해하고 집착한다. 또한 남의 말을 듣고 쉽게 흥분한다. 이러다보면 순간적으로 욱해서 남에게 폭력을 가하기고 하고 SNS에 비방하는 글을 올리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부모와 많은 이야기를 나눠어 학교에 있었던 일들을 서로 이야기를 하도록 해야 한다. 이런 과정에서 아이가 학교에서 억울한 일이 있으면 부모에게 이야기를 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디록 해야 한다.

 

3. 남에게 절대로 폭력을 행사하지 않도록 교육한다.

어떠한 이유가 있더라도 남을 때리고 위협하는 폭력은 장당화될 수 없다. 남에게 100대맞고 내가 1대를 때리더라도 이는 쌍방과실에 해당된다. 따라서 다른 사람에게 맞더라도 절대로 때려서는 안된다고 철저하게 교육해야 하며 맞을 경우 꼭 부모에게 열리도록 교육해야 한다. 필자 경험에 의하면 학교에서 반항과 폭력으로 문제가 된 아이와 학폭위와 연관된 경우가 2건이 있었다. 한건은 문제가 있는 아이와 서로 폭력을 행사한 경우이고 다른 한 경우는 일방적으로 폭력을 당하고 상대방에게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다. 이 두가지 경우에서 공통점은 상대방은 평소에 학교에서 문제가 많은 아이라 폭력 문제로 학폭위에 여러번 신고된 경험이 많았다는 것이고 서로 다른 것은 약하지만 상대방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과 전혀 하지 않았다는 것이였다. .

이런 차이로 전자는 상대방이 아이를 더 때리고 괴롭혔지만 먼저 학폭위에 피해자로 신고하여 억울하게 가해자로 몰리게 되었고 후자는 폭력을 당한 피해자로 학폭위에 신고를 하여 이에 따른 피해 보상을 받고 그 학생에게 제재를 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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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방 스스로 치우게 만드는 마법의 한마디 - 소아정신과

 

새학기, 정리정돈법 알려주기

 

고학년 갈수록 정리정돈 습관 필요

정리 방법·물건 쓰임새 등

부모와 아이 함께 이야기 나눠봐

 

학교생활 등 책임감 생기고

머릿속 생각 정리까지 도와줘

필기구책장·공부방 등 넓혀가며

자기만의 규칙 세우게 도와야

 


 

 

교과서와 문제집, 필독도서 등을 정돈하지 않은 채 책장에 꽂아둔 모습이다. 접착메모지에 과목별, 학년별 구분 등 정리 목표를 적어두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과목·학년·장르별로 교과서와 문제집 및 필독도서 등을 정리·정돈한 모습이다. 한국정리수납협회 제공

   

  

# 서울개롱초등학교 4학년 김연우양은 정리 박사로 통한다. 공부방은 물론이고, 학교 책상, 사물함 등을 스스로 잘 정리·정돈하기 때문이다. 필통 속 필기도구 역시 자기만의 규칙을 통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 다음날 입을 옷과 양말도 스스로 골라 차곡차곡 쌓아둔다. 요즘은 친구들에게 교과서와 노트를 사물함에 정리하는 법은 물론, 필요한 책들을 수업시간 전에 찾기 쉽게 분류하는 꿀팁도 전수해준다. 수납전문가인 엄마를 따라 정리정돈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 실제 관련 자격증까지 취득한 연우는 필요한 학용품과 책을 제때 찾기 쉽고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며 정리정돈의 의미를 설명했다.

 

방 정리 좀 하자잔소리로 되는 일 아냐

새 학년 새 학기를 앞둔 아이들은 봄방학인 지금 가장 신나고 설렌다. 하지만 1~2월을 자녀와 온종일 함께 지낸 부모들은 어질러진 공부방을 보며 한숨을 절로 내쉰다. 서울 은평구에 사는 학부모 김미경씨는 방학 동안 아이에게 방 정리 좀 해라는 말을 달고 살았다책과 장난감을 잔뜩 꺼내두거나, 양말을 벗어 아무 데나 던져놓는 습관은 몇 번을 말해도 고쳐지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어렸을 때 정리정돈 습관을 들여두지 않으면 학교생활에도 영향이 있다. <나 혼자 해볼래 정리정돈>을 쓴 서울세곡초등학교 이승연 교사는 고학년 가운데에도 생각보다 정리정돈 훈련이 안 된 아이들이 많다수업 중 교과서나 색연필, 풀이나 가위 등 기본 준비물을 꺼내 와야 하는 때가 있는데, 사물함 정돈을 하지 않아 수업시간 내내 물건 찾기에 시간을 보내고 결국 교과 내용을 놓치는 아이들도 있다고 전했다.

실제 많은 학부모들이 교실을 방문했을 때 아이 사물함을 보고 집에서는 이렇게 엉망진창으로 정리하지 않는데라며 놀란다. 가정에서 매번 물건을 대신 치워주다 보니 아이의 정리 습관을 객관적으로 본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정리정돈 습관, 생활·공부 긍정 영향 줘

이 교사는 고학년에 올라가면 과목 수가 늘고, 준비물도 많아지기 때문에 저학년 때 자기주도적으로 정돈하는 습관을 들여두는 게 좋다정리정돈 잘하는 학생이 학교 적응도도 높고, 생활태도 면에서 친구들과 선생님의 인정을 받는 편이라고 했다.

정리정돈 습관은 성적과도 무관하지 않다. <시계의 원리-소아정신과 의사의 아이 습관 만들기>를 쓴 사랑샘터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태훈 원장은 정리정돈을 할 수 있다는 건 스스로 일상생활 관리가 된다는 말인데 이는 생각도 정리돼 있다는 의미라며 공부란 결국 지식을 체계화하고 조직적으로 수용하는 과정이다. 평소 정리정돈 습관을 들인 학생들이 학습 면에서도 유리하다고 했다. “정리하지 않은 공부방의 산만한 모습은 아이들 머릿속에 부정적인 잔상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방 정리하듯 두뇌 속 정보를 처리하기 때문에, 깔끔한 상태로 주변을 유지하면 그와 비슷하게 머릿속 생각도 정돈하죠.”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자기주도성도 높아진다. 잠자리에 들기 전 가정통신문을 확인하고 연필과 공책, 책가방 등 다음날 등교 시 필요한 물건을 직접 챙기는 습관을 통해 스스로 계획하는 습관을 키울 수 있다. 김 원장은 스스로 등교 준비를 하며 학용품 등 자기 물건의 위치를 자연스레 파악하고, 사용 뒤 제자리에 둔다는 것은 아이의 하루 생활에 체계가 잡혀 있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아이 시선 기준, 손에 잡히는 곳부터 시작

정리정돈 교육을 할 때는 책상 앞에 앉은 아이 시선을 기준으로 필기구와 책장처럼 손에 잡히는 근거리부터 옷장과 침대 등 원거리까지 정돈 범위를 점차 넓혀가면 좋다. 수납전문가 박윤경 강사는 공부방에 대한 아이만의 정리 기준이 생기면 자기주도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전했다.

정리정돈의 규칙을 정할 때 열쇠는 아이한테 줘야 한다. 자녀가 직접 선택한 정리함을 몇 개 사서 책은 책끼리, 로봇은 로봇끼리, 인형은 인형끼리 분류하는 등 다소 투박하게 시작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이승연 교사는 자녀의 물건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함께 분류해보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했다. 처음부터 정리정돈에 익숙한 아이는 없으니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나름의 규칙에 따라 큼직큼직한 카테고리로 나눠보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정리정돈법도 스스로 흥미가 안 생기면 하기 싫은 일이 된다. “밥 먹기 전까지 치워!” 많은 부모들이 정리정돈의 이유와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지 않은 채 다그치듯 막연한 미션을 주지만 이런 방식은 좋지 않다. 한국정리수납협회 정경자 회장은 왜 정리가 필요한지 생각하고, 정리에 필요한 시간을 내야 하며, 공부방에 놓아둘 물건의 양과 공간을 생각하게 해보라고 강조했다.

정리정돈에 대한 동기 부여를 하기 위해 어질러진 방잘 정돈된 방각각을 촬영한 비포-애프터사진을 보여주고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다. 정리를 마친 공부방 사진을 보여주며 아이에게 어떤 모습이 더 마음에 드는지 선택하게 하는 것이다.

아이가 자기 물건에 대한 가치 판단을 할 수 있게 돕고, 방을 어떻게 정리하고 싶은지 연습장에 밑그림을 그려보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정 회장은 공부할 때 필요한 물건, 앞으로 갖고 놀지 않을 장난감, 다른 친구들에게 주면 더 가치가 커질 것 같은 물건 등 구분 작업을 해보라사용 여부를 먼저 확인·분류하면 본인의 책과 장난감 등에 대한 가치 판단을 할 수 있다. 더불어 물건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되고 정리수납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진다고 전했다.

어른들 기준으로 보면 아이의 서툰 정리정돈 태도가 답답해 보일 수 있지만 처음부터 엄격한 규칙을 정해두는 건 좋지 않다. 이승연 교사는 정리수납 습관은 하루아침에 완벽하게 익힐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조급해하거나 무리한 규칙을 만들어 닦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마다 나름의 정리법과 패턴이 있습니다. 놀거나 공부할 때마다 매번 물건을 정리하기보다는 하루에 한 번, 시간을 10~15분 정도로 제한해 자유롭게 정리시간을 갖게 하는 걸 권합니다.”

김지윤 <함께하는 교육> 기자 kimjy13@hanedui.com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782513.html#csidx8d3f57c4ad703a0ba39500687666925

 

출처 한겨례 신문 2017214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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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이 좀 엄해요 - 소아정신과

이 말은 외래에서 집안 분위기 혹은 아이를 키울 때 아이에 대한 양육 태도를 물어볼 때 흔히 부모들이 하는 말들이다. 그런데 엄하다고 하는 것은 대부분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무섭게 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아이들에게 무섭게 대할 때 용서하는 관용 없이 혼을 내며 이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불안감을 유발하여 겁을 내도록 하는 것을 부모들은 엄하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이런 언행들은 엄밀히 말해서 엄하다고 할 수 없으며 폭군에 가깝다고 봐야 한다. 역사적으로 볼 때 폭군들은 자신보다 아래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하지 않으며 자신의 생각대로 아랫 사람들을 처벌하는 행동을 하게 된다. 폭군앞에서는 이러한 처벌이 무서워 명령을 잘듣는 행동을 보이지만 공포의 대상이 되며 이에 따른 분노 혹은 미움의 대상이 되어 이를 반격하고자 하는 행동을 하게 된다. 따라서 폭군들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자신 주변을 철통같이 보호하게 되며 외부와 연락을 단절하게 되며 점점 더 고립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형태로 아이들에게 무섭게만 대하는 부모일수록 아이들은 처음에는 부모 말을 잘듣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부모를 존경하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것이 아닌 단지 혼이 나지 않기 위해서 명령과 지시에 따르는 것이다. 이러다보니 부모와 아이사이에서 대화가 단절하게 되어 부모의 경험을 통해서 세상을 배우는 기회및 사회성을 배울 기회가 단절하게 된다. 이런 상황이 지속하게 되면 아이가 자라 장성하게 되면 혼만 내는 부모를 무시하고 잘따르지 않게 되며 이로 인해서 더욱더 혼을 내는 강도가 강해지면서 부모와 아이와 대화는 더욱더 단절하게 된다.

엄한 부모는 흔히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아이들에게 무섭게 대하면서 겁을 주지 않으며 혼을 내더라도 육체적인 체벌을 가하지 않는다. 아이가 잘못하면 당연히 혼을 내야 하지만 엄한 부모는 조용히 꾸짖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말을 듣고 따른다. 이런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는 것은 아이가 혼이 날 때 무서운 것도 있지만 부모가 혼을 내는 것은 자신이 잘못해서 올바른 교정을 위해서 혼을 내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효과가 발생하는 것이다. 엄한 부모는 아이가 잘못해서 혼을 낼 때만 엄한 것이 아니라 평소 생활에서 집안에서 자식에게 모범을 보이면서 절제된 생활을 한다. 예를 들면 아이들에게 아침 일찍 일어나라고 하더라도 본인이 전 날 과음해서 늦게 일어나고 이런 것이 반복된다면 아이는 이런 부모의 꾸짖음에 잘따르지 않는다. 그러나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준비하는 부모들은 늦잠 자는 아이들에게 혼을 내더라도 아이는 이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지 않는다. 이유는 부모가 늦잠을 자지 않고 생활을 하고 있어 아이들은 이런 생활이 올바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모 말을 따르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큰소리를 내지 않고 겁을 줄 필요가 없어지게 된다.

사람들은 엄한 부모일수록 아이에게 주의를 주기 전 잘 참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들로 인해서 부모들은 아이가 잘못하더라도 혼을 내지 않고 참게 된다. 참다보면 감정을 억누르게 되고 이러다보면 한계에 다다르게 되어 분노가 폭발하게 되면서 혼을 내게 된다. 감정이 절제되지 않아 아이가 그전보다 약한 강도 행동에서도 혼이 나게 된다. 이러다보면 아이는 당황하여 겁을 내는 상황에 도달하게 되고 자신이 왜 혼이 나는지 잘모르고 혼이 난다. 그러나 엄한 사람은 아이가 잘못하면 바로 그즉시 아이 행동을 바로 잡는다. 잘못한 것을 바로 잡아 주어야 아이가 쉽게 이해를 하고 바로 잡게 된다. 이런 교정은 아이에게 무섭게 할 필요가 없으며 반복된 교정을 통해서 아이는 자신이 잘못하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혼이 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이 행동이 교정되는 것이다. 따라서 아이가 잘못한 것이 있으면 바로바로 그때마다 시정을 해야 한다.

엄한 부모는 아이에게 겁을 주면서 혼을 내지 않는다. 아이 사정을 고려하고 용통성을 발휘하되 아이가 시정되야 할 것은 빠른 교정을 위해 노력하며 이때 원리와 원칙을 중요시한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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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장난감에 빠져 사는 우리 아이 괜찮을까요?

자동차, 기차, 공룡, 인형 등 한 가지 장남감에 푹 빠져 사는 아이들. 잠시도 눈에 보이지

않으면 울고불고, 관련된 장난감은 모조리 사야하고, 외출할 때도 꼭 챙겨야 따라나서는 등

아이들의 이런 행동에 엄마들은 적잖이 당황스럽고 걱정이 앞선다. 성장 과정에서 흔히 겪는 호기심의 발로인지, 아니면 호기심을 넘어선 집착과 편집증으로 상담과 치료가 필요한 것인지 그 경계는 어떻게 구분하면 되는 지 알아보았다. 만약 지금 우리 아이가 뭔가 한 가지에 빠져있다면 한 번 체크해보자.

한 가지에 집착하는 아이들

의정부에 사는 송애란(35)씨는 오늘도 장난감 기차 때문에 네 살 난 아들과 씨름 중이다.

아들은 ‘토마스와 친구들’ 이라는 외국 애니메이션 장난감 기차에 푹 빠져있다. 하나에 일 만원씩 하는 성냥갑만한 장난감 기차를 거실 한가운데 수십 개나 죽 나열해 놓고 혼자 논다. 그러다 놀러온 이웃집 또래 아이가 자신의 기차를 만지려고 하면 순식간에 폭력적으로 변한다. 외출이라도 할라치면 옷 챙겨 입는 것보다 아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기차 챙기기가 더 먼저다. “어딜 가나 이 기차가 있어야 되요. 깜빡하고 안 챙겨 가면 그 길로 집으로 돌

아 와야 하고요.” 무엇보다 송씨가 걱정하는 건 이 장난감 기차에 푹 빠져 사는 아들한테 혹시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하는 거다.

수건이나 이불에 집착을 보이는 케이스도 있다. 구로동에 사는 세 살 난 남자 아이 희준이는(가명) 큰 대형 수건 한 장을 들고 하루 종일 집안 곳곳 질질 끌고 다닌다. 잠시라도 눈에 보이지 않으면 울고불고 난리다. 우유를 먹을 때도 한 손에는 우윳병을 쥐고 다른 한 손에는 수건을 잡고 있어야 한다. 꼬질꼬질 더러워져 세탁기에 넣을라치면 울고불고 난리다. 잘 때 옆에 끼고 자는 건 당연지사. “신생아 때 쓰던 수건이라서 좋아 하는가 보다 했는데 갈수록 수건에 집착하고 있더라고요.” 엄마 김인희(33 가명)씨의 말.

위의 두 아이 외에도 공룡, 자동차, 총, 인형 등 한 가지 장난감에 집착하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다고 한다. 이로 인해 엄마들은 우리 아이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적잖이 당황하고 고민하게 된다.

성장의 한 과정일까? 치료가 필요한 걸까?

아이들은 태어나 눈을 뜨고 물체를 분간하게 되고 혼자 앉게 되어 두 손이 자유로워지게 되면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은 극히 자연스러운 일. 아이의 호기심을 채워줄 주변의 모든 것이 장난감이 된다. 하지만 왜 한 가지 장난감만 유독 좋아하고 모으려 하는 걸까?

이에 대한 김태훈 소아정신과  설명이다.

“아이들은 장난감으로 어른 흉내를 내면서 놀고 좀 더 발전하게 되면 자신의 감정을 장난감을 통해 표출하게 됩니다. 만 1세 6개월 정도 지나면서부터 한 가지 장난감에 집착을 보이는 아이들이 있는데 좋아하는 장난감이 잠시도 눈에 보이지 않으면 불안해서 울거나 떼를 쓰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집착하게 됩니다. 원인은 아이가 세상에 태어날 때 생존을 위해 엄마에게 절대적으로 의존하면서 심리적으로 엄마와 분리되지 않고 있다가 아이가 기고 걷게 되면서 점점 독립이 가능해져 엄마로부터 떨어지게 되면서 생기게 되죠. 이러한 과도기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해서 ‘과도기 현상’ 이라고도 합니다. 이런 과도기 현상은 만4세까지는 정상적으로 나타납니다.”

“장난감 기차 관련된 건 다 가지려고 해요. 안사주자니 호기심을 막는 거 같고 사주자니 계속 빠져드는 거 같고 갈피를 못 잡겠어요.” 주부 송씨의 하소연처럼 물건에 집착을 보이는 아이를 가진 엄마의 고민은 호기심 많은 어린 시절 성장의 한 과정으로 두고 봐야할 지 아니면 적극적인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한 지 그 경계를 찾기가 어렵다는 것. 또한 어느 정도의 증상들로 상담 및 치료를 요하는 건지도 궁금하다.

김원장은 “자라면서 외로움이 많았던 아이에게서 보통 나타나는 현상으로 하지 못하도록 하면 오히려 득보다는 실이 많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런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는 건 그만큼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에 어떤 이유로 힘들어하는지는 점검하고 개선해야합니다. 또한 이런 행동이 만4세가 지나서도 지속된다면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게 됩니다.” 라고 말했다.

지나치게 많은 장난감은 해(害), 적당히 사주자

한 가지 장난감이나 물건에 빠져있는 아이들의 놀이치료는 엄마와의 관계 형성에 도움 주는

놀이로 진행된다. 주로 갓난아기 때 엄마와의 애착관계가 원활하지 않았을 경우 아이들은 엄마 대신 장난감과 물건에 집착하기 때문. 따라서 갓난아기 때로 다시 돌아가 엄마와 했던 놀이를 새롭게 재현해 봄으로써 애착관계를 다시 배우는 것이다.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아니라도 대부분의 아이들은 백화점이나 완구점에 가게 되면 장난감에 욕심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욕심이 끝이 없어 무엇인가 하나를 가지면 다른 것도 가져야한다. 아이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더라도 금방 싫증을 느끼게 되며 또 다른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아이가 한 가지 캐릭터에 빠지는 것은 이러한 충동성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아이는 충동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아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기 힘들 수 있다. 적당한 장난감은 아이 발달에 좋은 영향을 주지만 지나치게 많은 장난감은 오히려 해가 된다고. 다른 활동에 관심을 갖도록 점진적인 노력도 필요하다. 이제 우리 아이를 위해 장난감은 적당히 사주자.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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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성 팬 문화에 동심 멍든다
학교서 내 편·네 편 갈라 다투거나 따돌리기 일쑤
악성댓글·분별력 없는 언행으로 팬 카페서도 골치

 

 특정 연예인을 우상으로 여기는 극성 팬 문화가 초등학교 어린이들 사이에서도 성행하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에서 비롯된 지나친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가 하면, 특정 연예인에 대해 비판적인 글을 쓴 사람의 학교까지 찾아가 해코지 하는 경우도 있다.

얼마 전 어스름한 저녁 시간. 가수 ‘ㄱ’의 콘서트가 열리는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는 초등학교 어린이로 보이는 팬 대여섯 명이 풍선을 들고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이 풍선 색은 파랑이 아니라 펄 사파이어예요.”

한 손에 5만 원이 넘는 콘서트 티켓을 쥐고 있던 이들은 이 날 콘서트의 주인공을 상징하는 색깔의 풍선을 흔들어댔다. 이들은 어떤 가수가 어떤 색의 풍선으로 상징되는지 줄줄이 이야기했다.

이처럼 최근 어린이들의 유명(有名)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도에 지나칠 만큼 극성스러워지고 있다. 학교에서 특정 연예인에 대해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하는 친구들을 따돌리는 것 정도는 오래 된 이야기다. 인터넷에서 ‘악플’(악성 댓글)을 달았다가 해당 연예인의 팬들로부터 집중 비난을 받는 것도 흔한 일이 되었다.

초등학교 6학년인 이성재(가명) 군은 “팬 카페에 악플을 단 사람의 학교까지 찾아가 해코지를 하는 경우도 있어요.”라며 고개를 흔들었다.

최근 한 포털 사이트에서는 모 그룹의 팬 클럽을 없애자는 청원이 줄을 이었다. 올해 초 이 클럽 회원들이 비슷한 시기에 콘서트를 여는 다른 가수들의 티켓을 예매한 뒤 입금(入金)을 하지 않거나 취소하는 무책임한 행동을 함으로써 다른 가수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기 때문이다.

당시 그 같은 행위를 한 팬 가운데 적지 않은 수가 초등학교 어린이들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각종 인터넷 팬 카페에는 어린이 팬들에 대한 비난이 끊이질 않는다.

다음의 한 팬 카페 운영진인 김미나(가명ㆍ28 세) 씨는 “우리 카페 회원의 30 % 정도가 초등학생.”이라며, “이들은 감정을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내 불필요한 갈등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밝혔다.

청소년기에 특정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를 좋아하고 그들을 닮으려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극성 팬 문화까지 무작정 따르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다. 김태훈 소아신경정신과 원장은 “어린이들은 특정 인물을 좋아하게 되면 앞뒤 안 가리고 빠져들기 쉬우므로, 부모와 교사의 세심한 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지은 기자 wind@hk.co.kr

 출처 소년한국일보 2006년 3월 20일자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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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공포증에 시달리는 우리 아이 -소아정신과


시험공부를 열심히 하고도 막상 시험을 볼 때 생각이 나지 않거나 지나친 긴장감으로 인해 뻔히 아는 문제를 틀린 경험은 누구나 한번 쯤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점이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시험에 대한 공포감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부모들의 몫이다.


 지나친 시험 스트레스에 놓인 아이들

 요즘 아이들은 초등학교 입학이 시작되자마자 많은 시험을 치른다. 하나의 시험이라도 더 잘 보기 위해 아이들은 평균 2-3개의 학원 및 학습 교재들 속에 둘러싸여 있으며 보다 나은 대학과 미래를 꿈꾸며 수없이 많은 경시 대회를 치르고 있다. 그러한 동안에 경시대회에서 얻은 순위는 아이와 부모들의 행복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기도 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아이들은 시험 자체가 더욱더 부담스럽게 다가올 수밖에 없고 이에 따른 스트레스가 과중돼 소위 시험 공포증이라고 일컫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시험 공포증이란

시험 공포증이 의학적으로 분류 및 정의되어 있지는 않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볼 때 여러 아이들과 심지어 어른들까지 이런 문제들로 여러 증상을 호소하면서 고통스러워한다.

시험 공포증은 어떤 특정 상황에 대한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행동에 대한 공포, 즉 시험에 대한 공포를 말한다. 이는 실행 불안(Performance Anxiety)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서 자신의 능력을 학업과 사회에서 발휘하는데 지장을 초래하게 되면 이를 실행 불안 장애라 칭하게 된다. 이러한 장애는 사회 공포증(Social Phobia) 중 하나에 속한다. 아이들에게 보다 더 많은 공부를 강요하는 사회적 환경 때문에 시험 공포증이 요즘 들어 더 많이 부각된 것은 사실이나 이러한 증상은 과거에도 존재하여 왔다.


긴장에 따라 나타나는 변화

시험을 앞두게 되면 누구나 그러하듯 긴장을 하게 된다. 웃어른에게 무엇을 부탁하거나 공적인 자리에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할 때, 혹은 공연을 할 때도 지나치게 긴장을 하게 되고 실수로 이어지게 된다. 그러나 긴장하는 것이 잘못된 것만은 아니다. 긴장은 어느 일정 수준까지 필요하며 이러한 긴장 속에서 우리 몸 자율 신경계 중 하나인 교감 신경이 활성화되어 이에 따른 호르몬이 분비되고 이에 따른 변화가 몸에서 나타나게 된다.

심장 박동수가 증가하면서 심박출량이 증가하여 우리 몸 구석구석까지 피를 전달하게 된다. 동공이 확장되고 침이 마르지만 손바닥과 발바닥에서 땀이 나는 소위 식은땀이 분비되며 환경의 빠른 변화에 보다 민감해진다. 여기까지는 생존과 경쟁을 위해서 보다 유익한 변화이지만 보다 더 교감 신경이 활성화 되면 득보다는 실이 많아지게 된다.

 

시험 공포증의 증상

지나친 긴장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증가하여 행동이 둔해지고 잦은 소변, 안면 홍조의 신체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행동이 딱딱해져 효율이 떨어지게 되며 판단력이 흐려지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내적 자원 활용이 떨어지게 된다. 시험 공포증은 바로 이런 증상을 보인다. 시험을 보기 전부터 지나치게 불안감이 상승되어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 또, 막상 시험을 볼 때 그동안 공부한 내용이 기억나지 않게 되고 마치 머릿속이 백지장처럼 하얗게 된 느낌을 받게 된다.

 이러한 상황이 되면 당황하게 되어 문제 풀이가 점점 더 어려워지게 된다. 결국, 제한된 시간 속에서 자신이 알고 있었던 문제조차도 풀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한다. 이런 경험은 머릿속 깊이 각인되어 같은 과목을 볼 때 반복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마치 징크스와 같이 공부를 아무리 많이 하여도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고 결국 자신감마저 상실하게 된다.


시험 공포증 극복 방법

시험 공포증을 겪게 되면 무척 당황하여 넘지 못할 벽으로 느끼고 쉽게 좌절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을 보다 철저하고 면밀한 준비를 통해서 극복하게 되면 그 뒤로는 두려움이 사라지는데 이런 과정을 탈감각화(Desensitization) 현상이라고 한다. 누구에게나 시험에 대한 두려움은 있다. 그러나 그 두려움을 받아들이는 정도는 학생마다 다르다.시험 공포증 극복을 위한 몇 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과도한 목표는 금물

시험 공포증이 생기게 되는 것은 과도한 긴장이다. 과도한 긴장을 낳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시험에 대한 목표가 지나치게 높은 경우이다. 현재 자신의 성적보다는 조금 높게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실력 향상을 위해서 필요하다. 그러나 과욕은 부담감을 일으키고 이에 따른 불안감이 상승하게 되며 그 후에는 앞에서 언급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따라서 자신의 성적에 대비하여 부담감을 줄일 수 있는 목표치를 정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 공포증을 보이고 있는 과목에 대해 보다 정밀한 검토를 해라

시험 공포증을 보이고 있는 과목에 대해서 보다 집중적인 검토를 통해 어떤 내용에서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 보다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 이런 부분을 파악하기 위해선 아이가 잘  되지 않았던 부분을 면밀히 파악하고 세분화하여 범위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범위가 작아질수록 해야 할 범위가 줄어들기 때문에 그만큼 유리한 것이다.

이 과정이 잘되지 않는다면 학교 선생님, 자신의 성적 관리를 해주는 학원, 혹은 개인 지도 선생님 도움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철저한 준비를 통한 대비는 불안감을 줄여주며 되며 자신감을 가지게 한다. 자신감을 바탕으로 그전 불안했던 과목이 보다 쉽게 넘어가게 되면 시험 공포증은 해결되는 것이다.


 공부에 대한 흐름을 파악하라

공부에 대한 흐름의 파악은 모르는 산을 등반할 때 지도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등산을 할 때 지도를 펴서 보면 어려운 곳이 어디이고 경치가 좋은 곳이 어디인지를 파악할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공부하고자 하는 과목의 흐름을 통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이를 통해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챙겨나갈 수 있다. 맞힌 문제도 다 맞았다고 해서 넘어가지 말고 다시 다른 유형을 풀어보면서 실력을 점검해 보기 바란다. 이런 과정을 되풀이 하다보면 아이의 문제점을 찾아내게 되고, 보완할 수 있게 된다.


 유사한 상황을 설정하여 대비하라

시험 상황에 대한 공포감이 이러한 증상을 가져올 수도 있으므로 시험공간과 유사한 환경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해주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소아정신과를 활용하라

이런 방법이 통하지 않았다면 소아정신과의 도움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시험 공포증은 실행 불안 즉 사회 공포증의 한 모습이다. 따라서 지능 검사를 포함한 심리 검사를 통해 아이를 보다 면밀히 파악하여 잘못된 인지 기능 발휘를 개선하여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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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떠나는 여행 - 소아정신과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었다. 휴가철에 여행을 가는 것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족에게 특히 중요한 이유는 아이들을 위해, 아이들과 같이 더 알차고 긴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일 것이다. 여행을 가게 되면 여행을 어떻게 어디로 갈 것인지 계획하는 것부터 장거리 운전과 무거운 가방 처리까지 대체로 아빠들이 맡게 된다. 또한 성격이 급한 아빠들은 아이들이나 아내와 떨어져서 저 멀리서 빨리 오라고 호통을 치기 마련이다. 이러다 보니 막상 여행지에 도착하면 아빠는 피곤에 지쳐서 아이들과 지내지도 못하고 그동안의 피로를 풀기 바쁘게 된다. 결국 여행을 가기 위해서 세워놨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러다 보면 아내로부터도 불평이 나오고 가장으로서의 아빠의 위치는 다시금 위태롭게 된다. 요즘은 엄마들도 직장을 다니지만 아이들에 대해서는 엄마가 아빠보다 많이 챙기게 되어 자연히 아빠보다는 엄마와 대화를 더 많이 하게 되고 가정에서의 아빠의 위치는 더군다나 조금씩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아빠의 역할도 시대가 변하듯이 변해 주어야 한다. 어느 정도 서먹서먹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 여행 계획을 세웠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아빠와 아이가 즐거운 시간을 많이 가지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많이 변했지만 막상 여행을 가면 남자들은 뒤로 빠지기 마련이다. 피곤해서 잠을 자야 하고 직장 계획을 다시 세워야 하고 그리고 갑작스런 생활 리듬의 변화로 인해서 피서지에 가면 아빠들은 갑자기 게을러지기 쉽다.

 

아이들은 엄마와 아빠로부터 배우는 것이 서로 다르다. 요즘은 핵가족화 및 엄마의 직장 생활로 인해 육아나 가사를 서로 공동 부담하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에 옛날보다는 가정에서의 부부의 역할이 서로 비슷해진 것처럼 보이지만 육아에서 보이는 특성은 남자와 여자에게서 차이가 있다. 어린 아이들이 노는 것을 보면 남자 아이는 활동적이고 공격적인 놀이나 남들이 잘 하려고 하지 않는 놀이를 주로 한다. 여자 아이들은 그와 반대로 서로 같이 지내면서 조화 및 융합을 강조하는 놀이를 주로 한다. 이런 특성은 육아에서도 나타나게 된다. 아빠는 아이와의 놀이에서 새로운 것을 강조하면서 보다 열려 있는 의문을 아이에게 제시한다. 따라서 아이는 새롭고 낯선 것을 접하는 기회를 자주 갖게 되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생각하는 기회도 더 많이 갖게 된다.

 

따라서 아빠와 많이 노는 아이들은 낯선 사람이나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는 힘을 가지게 되며 생각 또한 보다 능동적이고 긍정적으로 변하게 된다. 이렇게 아이들은 아빠와 대화를 하면서 아빠와 더 많은 시간을 지내기 원하게 되고 점차 대화 및 놀이가 늘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엄마의 육아 부담도 한편으로 줄어들게 되고 엄마 또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런 중에 아이는 생각할 수 있는 시간과 행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게 되고 보다 더 능동적으로 변하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가정체계가 보다

 

유기적이고 긍정적으로 변화되면서 아이와 부모 및 부부 사이에서도 서로 기여하게 되는 하나의 시스템이 마련되는 것이다. 한 가정에서 아빠의 육아 참여는 이렇게도 중요하다. 따라서 아빠들은 여행을 통해서 보다 즐거운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지내도록 계획을 짜야 할 것이다. 또한 아이가 아직 어려서 분별력이 없다 하더라도 아이에게 여행 가는 곳을 미리 가르쳐 주어 흥미를 유발시키고 또한 계획을 짜는 데 있어서도 아이를 참여시켜 여행에 대한 아이의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한 여행지에서 아이가 아빠와 같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어 보고 같이 즐길거리들을 찾아 본다면 더욱더 좋을 것이다.

 

 

출처 트래비 제72005718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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