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우울증을 아이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II - 소아정신과

 

이런 상황에서 정신과 의사는 아이 치료를 위해서 부모 정신 건강도 중요하니 아이와 같이 정신과 치료를 받을 것을 권유한다. 그러나 대부분 아이 부모들은 내가 내 감정을 잘알고 있으니 아이 앞에서 내색하지 않으면 아이가 엄마의 우울증을 잘 모르지 않을까요?” 하면서 대부분 본인의 치료를 거부한다.

우울증은 스트레스를 받아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아니며 서서히 진행한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는 것처럼 나도 모르게 서서히 진행하다보니 우울증 증세가 있음을 본인 스스로 알아채지 못하고 주변 권유로 내원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보통 우울증이 있게 되면 집에 있으면 화가 나고 남편 혹은 아이들에게 자꾸 화를 내게 되다보니 집에 있는 것보다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 오히려 더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일을 마치고 퇴근할 때 집이 가까워질수록 집에서 있을 여러 일들을 생각하면 무게감과 죄책감으로 신경은 예민해지고 발걸음도 무거워지게 되며 이러다보면 귀가 시간은 조금씩 늦어지게 된다.

집에 있으면 아이 숙제 등을 포함한 집안 일들을 하는 것이 힘들고 아이는 엄마가 도와주는 것이 그전만처럼 되지 않아 짜증을 더 많이 내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가 조금만 잘못해도 참지 못해 아이에게 불같이 화를 내는 것이 많아지고 혼이 나서 울다가 지쳐 잠든 아이를 보면 내가 아이를 너무 심하게 혼낸 것은 아닐까?’하면서 자책하고 괴로워한다. 걱정과 고민으로 머릿속은 복잡해지고 잠이 오지 않아 결혼 전까지만 해도 술을 전혀 먹지 못했는데 잠을 자기 위해 조금씩 술을 먹게 된다. 식탁에 앉아 식구들 깨우지 않기 위해 희미한 불빛에서 조금씩 술을 마시면 자신의 신체 한탄을 하다 오히려 우울한 기분에 더 빠져들게 된다. 이 상황은 반복되면서 조금씩 악화되는데 소주 한잔이 두세잔이 되고 술먹고 억지로 잠을 청하지만 다음날 아침이 개운하지 않고 몸은 무겁고 힘들어지게 되면서 아침 시작이 엉망이 되면서 하루 종일 기분 나쁜 상태로 지내게 된다.

이런 상황임에로 불구하고 막상 본인은 정신력으로 극복하거나 신앙심으로 이겨내겠다고 하면서 정신과 치료를 거부한다. 그러나 아이들은 자아가 덜 성숙해 부모의 정서 상태와 동일시한다. 아이는 부모와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부모와 주고받는 감정 반응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부모를 동일시(identification)하면서 성장한다. 아이가 부모를 닮는 것은 부모와 동일한 유전자를 물러받았기 때문이지만 사투리, 걸음걸이 및 식성까지 부모를 닮게 되는 것도 부모와 관계에서 성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모는 아이에게 자신의 감정을 충분히 숨길 수 있다고 믿지만 아이들은 부모의 얼굴만 봐도 금방 눈치를 챈다. 단지 언어로 표현을 하지 못할 뿐이다.

아이는 아직 이성적 사고력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모의 우울한 감정은 자신이 잘못해서 죄를 지었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고 믿는 원죄가 있다고 생각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부모들이 내가 너 때문에 얼마나 많이 힘이 드는 줄 아느냐!” 하면서 아이에게 혼을 내면 아이들의 원죄 의식이 더욱더 강해지게 되며 아이를 더 불안하게 만든다.

부모들은 아이에게 이혼이나 부모의 갑작스런 사망에 대해 숨길려고 하지만 아이는 집안 분위기 변화를 통해 나름 다 파악한다. 이런 상황에 아이 심리 검사시 아이들은 쉿 이건 저만 아는 비밀인데요. 저 아버지가 돌아가셨거든요, 그런데 제가 이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을 어른들이 몰라요.” 이런 식으로 검사자에게 보고를 하기도 한다.

아이들은 부모가 왜 우울한지는 모른다. 그러나 부모가 스트레스를 받아 불안해 하고 우울해 하는 감정 상태는 직감적으로 알게 되고 아이 본인도 우울해 한다. 단지 말만 못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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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우울증을 아이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I-소아정신과

 

정신과에서는 우울증은 정신과 의사 입장에서 볼 때 가장 흔하게 접하는 정신질환이다. 그러나 막상 정신과에 방문시에는 우울증을 직접적으로 호소하면서 정신과를 찾게 되는 것은 아니고 불면증 혹은 감정이 조절되지 못해 짜증이 자주 나는 경우이다. 이는 우울증 특징중 하나인 본인 스스로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지 못하는 자가진단이 되지 않는 모습들이다.

부모는 아이가 학교나 가정에서 정신과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고 아이 문제를 보다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서 정신과를 내원하지만 막상 본인의 우울증 문제가 있음을 알지 못하는 경우들을 진료실에서 아주 흔하게 접하게 된다.

진료실 내원시 아이는 영문도 모르고 부모 손을 붙잡고 들어오지만 부모들은 아이 문제에 대해 근심과 걱정을 한 채 들어오기 마련이다. 이때 정신과 의사는 짧은 순간이지만 부모와 아이 얼굴을 관찰하면서 부모가 우울증이 있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부모는 정신과 의사의 이런 짧은 관찰속에 우울증 진단을 알아채지 못한다.

사람의 얼굴에서는 여러 가지 복잡한 감정들이 표현되는데 이런 표현들 대부분은 의지과 관련없이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게 나타난다. 로봇이 아무리 정교하게 만들어져도 사람과 확연하게 구분될 수 있는 것도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과 생각에 따라 얼굴 표정들을 변하는 것을 표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의 얼굴 표정은 희노애락과 심신 상태에 따라 같은 감정들도 조금씩 변화하면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심신이 건강한 사람일수록 감정 표현들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반대로 심신이 건강하지 못하거나 우울증과 같은 정신과적인 문제가 있는 환자인 경우 다양한 얼굴 표정 변화는 줄게 되며 우울증 증상이 심할수록 얼굴 표정 변화는 이와 반비례해서 나타난다. 우울증이 심한 경우에서는 마치 로봇과 같은 얼굴 표정이 경직되어 변화의 폭이 줄어들며 환청 및 망상을 동반하는 중증의 우울증 또는 정신증이 있는 경우 얼굴 표정은 생각과 감정 상태와 달리 부적절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그리고 우울증 증상이 심할수록 판단력 저하를 동반하게 되고 스스로 문제가 있음을 알아채는 자가진단 능력도 떨어지게 된다.

아이와 부모가 진료실 내원할 때 어느 정도 부모 우울증 문제를 알아챈 정신과 의사는 정신과 의사는 아이에 대해서 부모와 면담을 지속하면서 부모가 보이는 반응과 행동 그리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얼굴 표정에서 아이와 부모에 대한 정신과 진단을 하게 된다.

우울증 환자의 얼굴 표정은 대체로 무표정하면서 우울한 표정 혹은 불쾌한 표정들이 나타나면서 힘없는 얼굴 표정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그러면서 면담에 임하는 모습은 대체로 목소리가 작거나 힘이 없고 사소한 것에 지나치게 예민한 모습을 보이면서 때로는 화를 참지 못하는 모습들을 보이기도 한다. 면담 도중에 복받치는 감정을 참지 못해 아이 앞에서 울기도 하거나 애써 참을려고 하지만 불안하고 우울한 감정 표현들이 부모의 의지와 관계없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아이는 부모의 이런 모습을 보고 옆에서 놀다가 무척 놀라 슬픈 표정을 지으면서 시무룩하게 변하거나 잠시 얼굴 표정이 멍한 상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아이가 멍한 표정을 하는 것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양가감정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며 사실 이런 상태가 소아들에게 가장 안좋은 정서적 상태를 의미한다. 이런 상황이 만성화되면 아이는 엄마의 우울증 모습에 병적으로 적응하게 되며 엄마의 우울하고 불안한 모습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대수롭지 않게 행동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아이 우울증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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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하락 등 경기침체에 직장인 92% 불면증

불면증, 올바른 생활습관 유지가 최선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최근 연이은 불황 탓에 불면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직장인 윤모(36)씨는 경기도 어렵고 중소기업들이 문 닫는 등 좋지 않은 소식들로 본인의 자리까지 잃을까봐 매일 노심초사하며 지낸다고 하소연했다. 윤씨는 매일 밤 잠이 오지 않아 가끔 신경안정제 또한 활용한다고 한다.

일부 전문의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 경기침체가 본격화된 이후 우리나라 성인 남녀 100명중 17명 정도가 심각한 불면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점점 늘고 있다. 미국 인력전문 컨설팅 사인 컴사이크의 조사 결과 세계적인 경기 침체 이후 미국 직장인 92%가 경제 위기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월가 금융인 가운데 불면증과 관련해 최면치료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사실이 22일 보도했다.

◇ 불면증제품 하루만에 1억1000만원 기록

불면증 제품 관련 시장은 불경기 속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원어데이에 따르며 금년한해 미국내에서 판매한 라텍스 굴곡형 건강 압 베개 등 숙면도우미가 단 하루 만에 약 3800개나 팔리며 1억1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안대, 아로마 충전 베개 등의 숙면도우미도 하루 만에 6200여개나 팔리며 2008년 한해 미국내 판매량 순위 3위에 올랐을 정도로 불면증 완화 기구들이 판매에 기염을 토했다. 우리나라도 최근 수면 도움이 우유,베게,매트릭스,음료 등 다양한 부분에서 수면 관련 상품이 출시돼 호황을 누리고 있다. G마켓은 지난 11월 마지막주 5000개 라는 획기적인 판매기록을 세운 상품이 '수면양말'이라고 밝혔다. 서울우유의 경우 숙면 건강식품 '굿 나잇 밀크'를 판매 개시해 현재까지 월 평균 30만개씩의 매출고를 달성하고 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굿나잇 밀크는 해 뜨기전 이른 새벽에만 착유한 원유로 만들어져 일반 우유에 비해 멜라토닌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며 "멜라토닌은 수면 유도를 돕는 호르몬으로 수면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 올바른 생활습관 유지가 최선

불면증은 밤에 자주 깨는 사람, 자신의 잠이 불만족스럽고 꿈만 꾸는 사람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미국 수면재단에 따르면 불면증의 원인은 매우 광범위해 스트레스, 우울증, 정신분열증과 같은 정신과 질환이나 외부환경의 급격한 변화, 혹은 통증이 동반되는 신체적 장애, 카페인과 같은 약물에 대한 반응 등이다. 이와 같은 불면증이 심해질 경우 만성으로 발전하는데 이들 만성 불면증은 스트레스와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감소시켜 신체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영국의 학술지 ‘렌셋’에 게재된 미국 시카고대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불면증이 계속되면 체내의 포도당 처리 능력이 떨어져 당뇨병의 전조 증세가 나타난다. 더욱이 여성에 대해서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비정상적으로 늘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사랑샘터 소아정신과 김태훈 원장은 "불면증은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 일광욕을 충분히 하고 낮에는 활동을 많이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김 원장은 "특히 불면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단 잠자리에 드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항상 규칙적으로 지켜야 한다"며 "숙면을 방해하는 술, 담배, 콜라, 커피 등은 잠자기 6시간 전부터 피하는 게 좋고 스트레스도 잠 자는 것을 방해하므로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08년 12월 29일 메디칼투데이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bunnygir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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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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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병원2-환자를 위한 의사 고뇌(공감과 동정)

종합 병원2를 봤다. 본인이 인턴때 당직 근무하다가 인턴실에서 모여서 우리의 힘들고 고된 애환 이야기가 처음으로 방송으로 소개되었던 드라마를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필자가 본 것은 간 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여자 아이 공주 엄마와 또 다른 한 여자 사이에서 고뇌하는 전공의 이야기였다. 시기에 맞추어서 뇌사자 장기가 오지 않으면 목숨이 끊기게 되는 절박한 한 여자가 수술비가 없어 간 이식을 할 수 없는 공주 엄마의 간을 매매 받고자 한다. 하지만 담당 전공의가 간 매매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었고 매매 사실을 알게 된 병원에서는 간 이식 수술을 거부하게 된다. 이를 비관하여 중년 여자가 전공의에게 살게 해달라고 절규하고 후에 상태가 나빠져서 피를 토하면서 혼수 상태에 빠지게 되고 이런 현 사실을 비관하고 괴로워 하는 전공의가 있었다. 괴로워하는 전공의에게 외과 교수는 “외과 의사는 로봇이 되어야 하지만 환자 괴로움을 이해하는 마음을 가진 로봇이 되어야 한다.”면서 그 전공의에게 충고하였다.

의사는 환자가 처해져 있는 상황에서 환자 입장을 이해해야 하지만 그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냉정함을 가져야만 한다. 환자 이야기를 듣고 환자 입장을 너무 중시하다보면 객관성을 잃게 되어 중요한 판단을 흐릴 수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직 미숙한 전공의는 환자 입장이 너무나도 불쌍해서 이를 몹시 괴로워하면서 고뇌를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상황은 정신과 진료를 하다보면 더욱더 많이 나타나게 된다.

정신과 진료시 환자와 면담할 때 환자로부터 듣는 이야기들은 고고절절 사연들이 많아 어떤 경우에서는 영화 줄거리와 같은 경우 많이 접하게 된다. 이런 환자 이야기를 많이 듣다보면 환자 입장을 동일시하면서 환자를 미워하거나 좋아하게 되는 감정들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정신과에서는 역전이(countertransference)라고 한다. 경험이 많은 정신과 의사들은 이런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치료에 임할 수가 있지만 경험이 적은 경우 이런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게 되며 이런 상황이 보다 진행하다보면 치료는 잘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따라서 전공의가 보여준 것은 이런 자신의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환자 입장에서만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동정(sympathy) 자세를 취하는 것이며 이를 충고한 외과 교수는 전공의 입장을 이해하지만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현실을 파악하여 상대방을 이해하는 공감(empathy)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필자도 경험 없는 전공의 초반시절 환자가 집안에서 받는 대접이 너무나도 방치를 당하고 있어 환자가 너무나도 불쌍해서 화가 난 적도 있었고 환자가 너무나도 가당치 않아서 미워한 적도 있었다. 이럴 때마다 선배 전공의 조언은 “환자는 향상 옳다. 의사는 단지 환자를 도와줄 입장에 있다.”란 말을 수도 없이 들었다. 이런 과정을 되풀이하면서 지금 의사가 될 수가 있었다.

종합 병원을 보니 10년전 병원에서 한밤중에 응급 환자 발생하여 피곤한 몸을 억지로 일어나서 응급실로 가서 졸린 상태를 억지로 이겨가면서 환자를 진찰하던 시절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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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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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이 많이 겪는 소아정서장애 4가지

‘엄마, 마음이 아파요’

최근 소아정서장애가 나타나는 아이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정서장애는 대부분 가정이 원인이 되기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치료해나가야 한다. 반응성 애착장애, 반항장애, 분리불안장애, 소아강박장애 등 소아정서장애의 원인은 무엇이며 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 알아봤다.

윤수정 기자 취재에 도움 주신 분들 김태훈(정신과 전문의), 박주미(정신과 전문의),

네 살 된 남자아이를 키우는 김미영(36세) 씨는 얼마 전부터 영어 유치원에 가지 않겠다는 아이와 아침마다 실랑이를 하느라 진을 뺀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먼저 가방을 메고 나설 정도로 유치원을 가고 싶어 하던 아이가 갑자기 엄마에게 매달려 울며불며 유치원에 가지 않으려 하는 것이다. 아무리 달래도 아이가 떨어지지 않으려고 해서 며칠째 영어 유치원을 가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주미 원장은 “너무 어릴 때부터 영어 공부나 영재교육을 시키면 아이는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욕심만큼 아이가 따라주지 않을 때 엄마가 속상해하거나 야단을 치면 아이가 정서적으로 불안하게 되어 분리불안장애가 생기기도 합니다”라고 말한다.

이렇듯 후천적으로 나타나는 소아정서장애는 대부분 부모가 원인이 된다. 하는 일에 바빠 아이에게 무관심하거나 관심이 지나쳐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하고, 부모의 욕심이나 고집이 아이에게 압박감으로 작용하여 정서 발달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반응성 애착장애

‘애착 가는 사람이 없어’

애착은 사랑하는 대상과 관계를 유지하려는 행동으로 아기는 생후 6개월 정도면 특정 인물에 애착을 갖는다. 특히 3세 이전에는 한 사람과 지속적이고 영속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 필요하다. ‘나는 사랑받고 있는 관심의 대상이구나’ 하는 애착이 잘 형성되어야 정상적이고 안정적인 성격이 만들어지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 나중에 정서적 장애가 생길 수 있다. 반응성 애착장애란 그 이름에서 의미하듯 양육자와의 애착에 문제가 있어서 정서적 발달과 신체적 발달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말한다.

과거에 비해 반응성 애착장애가 점차 증가하는 것은 많은 가정이 핵가족화하여 가족과 관계를 맺는 일이 적어 애착 관계 형성이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3세 이전 양육자가 자주 바뀌는 경우 나타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하는데, 엄마가 직접 아이를 키운다 해도 너무 많은 일을 하느라 아이에게 신경을 쓰지 않거나 우울증을 앓는 경우에도 반응성 애착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사랑샘터소아정신과 김태훈 원장은 “우울증을 앓는 엄마는 아이를 돌보긴 하지만 애착을 만들어주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아이가 투정이나 말썽이라도 부리면 짜증을 내거나 불같이 화를 내는데, 그런 엄마의 행동에 아이는 자주 놀라고 위축되어 정서가 안정되지 못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엄마를 필요로 할 때 제대로 반응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아이의 애착이 형성되기 어렵습니다”라고 말한다. 또 한부모 가정에서 엄마 혹은 아빠가 돈을 벌고 살림을 꾸리느라 바빠서 아이들에게 충분히 신경써주지 못할 때 나타나기도 한다.

심한 경우 자폐와 같은 증상을 보이기도

반응성 애착장애가 있는 아이는 언어나 인지는 물론 신체적인 발달도 원만하지 못하다. 조그만 소리에도 깜짝 놀랄 정도로 불안해하고 긴장하며, 눈치를 보거나 기가 죽어 있는 경우가 많고 체중과 키가 평균에 못 미치기도 한다. 김태훈 원장은 “애착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으면 성장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부모의 따뜻한 손길로 안정성을 습득하지 않으면 스테로이드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으로 성장호르몬 분비가 잘되지 않기 때문이죠. 애착 관계 형성은 정신은 물론 몸의 발달과 건강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므로 아이의 성장 발달에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보통 이 정도의 증상은 불완전 애착장애라고도 하는데 이런 경우 엄마가 아이에게 좀 더 신경을 써주면 많이 호전된다.

그러나 심한 경우 옆에 누가 있어도 무관심하고 눈을 맞추지 않으려 하며 불러도 쳐다보지 않을 수 있다. 또 스킨십을 좋아하지 않으며 말을 할 때도 모노톤으로 이야기하는데, 산만해 보이기도 하고 지능과 언어 발달이 떨어져 언뜻 보기에는 자폐증과 매우 유사하다. 하지만 자폐가 선천적인 원인에서 비롯되는 장애라면 반응성 애착장애는 후천적인 양육 환경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자폐증과 달리 반응성 애착장애 아이들은 생후 초기에는 일반 아동들과 똑같은 반응을 보이며 성장 과정에서 점차 증상이 나타난다. 이정은 원장은 “반응성 애착장애가 있는 아이는 사회성이 좋지 않아 대인 관계 맺기가 어려울 수 있으며 계속 방치되어 학령기까지 가면 자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애착장애를 가진 지 1년이 되었다면 치료 기간은 2~3배가 걸리므로 무엇보다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라고 조언한다.

부모와의 즐거운 시간을 통해 애착을 형성해야

반응성 애착장애는 무엇보다 부모가 아이와 잘 놀아주고 아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안정감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정은 원장은 “부모는 아이와 매일 눈 맞춤을 하며 20분이라도 함께 까르르 웃을 정도로 재미있게 놀아주어야 합니다. 맞벌이 가정인 경우 낮에는 아이를 맡기더라도 밤에는 엄마 품에 안아주는 것이 필요한데, 하루에 30분이라도 꾸준히 엄마와 만나고 접촉하는 것은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 아이와 함께 친척집이나 문화센터에 가서 아이에게 다양한 관계를 형성시켜주는 것도 좋습니다. 엄마가 힘들면 아이와 즐겁게 놀아주고 신경 써주기도 어려우므로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여 힘을 덜어내는 것이 현명합니다”라고 조언한다.

반항장애

‘싫어~ 내 마음대로 할 거야’

어른이나 권위적인 인물에 대해 불복종적, 도전적, 거부적이고 적대적인 행동을 반복적으로 보이는 것을 반항장애라고 한다. 반항장애 아이는 엄마가 방을 치우라거나 숙제를 하라고 하면 왜 시키느냐며 화를 내고 말을 듣지 않고, 부모나 교사가 잘못에 대해 야단을 치면 대들고 욕하는가 하면 심한 경우 부모를 때리기도 한다. 그리고 규칙을 무시하고 고의적으로 타인을 괴롭히기도 하는데, 아이는 모든 일을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 남의 탓으로 돌리는 증상을 보인다. 많은 부모들이 ‘저러다가 말겠지’ ‘아이가 뭘 몰라서’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반항적인 행동이 지나치거나 거친 행동을 몇 개월 동안 자주 보인다면 반항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반항장애는 가정환경이나 잘못된 훈육 방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박주미 원장은 “반항장애는 아이의 기질이 까다롭고 엄마가 감정 조절을 잘하지 못하는 경우에 많이 나타납니다. 이런 엄마는 아이가 말을 안 들으면 불같이 화를 내고 소리를 치거나 때리고 욕설을 내뱉고 나중에는 화낸 것이 후회가 되어 아이를 달래주기도 하죠. 이렇듯 일관된 기준 없이 엄마의 감정대로 아이를 야단치고 화를 내면 아이는 혼란스러운 정서를 갖는데 그런 감정이 폭력적인 성향으로 표출되는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또 부부가 자주 싸우거나 아빠가 엄마에게 욕을 하거나 때리는 모습을 자주 보면 아이도 엄마나 다른 사람에게 똑같이 행동한다. 아이의 욕구나 요구 사항을 부모가 들어주지 않고 무조건 억누르면 아이가 불만에 대한 행동으로 반항장애를 보이기도 한다.

아이를 존중하고 일관성 있게 대해야

반항장애 아이에게는 먼저 어릴 때부터 분명한 가치관을 심어주어야 하는데, 다른 아이와 비교하는 것을 삼가고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명확하게 구분 지어 인식시켜 일관성 있게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아이라도 심하게 떼를 쓸 때는 안 된다는 말을 단호하게 하고, 왜 안 되는지 차근차근 설명해주어야 한다. 일단 아이가 때리고, 욕을 하거나 거짓말하는 행동은 잡아주어야 한다. 이때 체벌을 가해서는 안 되며 차분하게 설명을 하거나 필요한 경우 손을 들고 벌을 서게 한다. 아이가 떼를 쓰거나 고집을 부려 통제하기 어렵더라도 엄마는 감정적으로 화를 내며 혼을 내는 것은 금해야 한다. 이때는 엄마 스스로 감정을 어느 정도 가라앉힌 다음 아이와 대화로 풀어가도록 한다.

또 아이가 어떤 일에 불만이 있거나 요구 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아이의 욕망을 너무 억누르지 말고 아이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는 것도 필요하다. 아이에게 불필요한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한데, 아이의 욕구는 어느 정도 선에서 채워주도록 하고 상처받은 일이 있다면 위로하고 이해해주어야 한다.

박주미 원장은 “부모는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신경 쓰고 반응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모가 일관된 행동으로 아이를 대하면 아이는 자신이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어 당당하고 바르게 행동하죠. 또 잘못을 야단치기보다 작은 일에도 칭찬을 많이 해주면 아이는 스스로 칭찬받는 일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무엇보다 가정의 화목이 중요한데 아이 앞에서 배우자를 비난하는 말을 하거나 부부 싸움을 심하게 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한다.

분리불안장애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

어린 시절의 분리불안은 발달 과정에서 보이는 정상적인 과정이지만 5세 이상이 되어서도 엄마와 떨어지기 두려워하며 유치원에 가지 않거나 억지로 학교를 보내더라도 돌아오거나 조퇴를 하는 경우 분리불안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이런 아이의 경우는 아침마다 머리나 배가 아프다거나 친구들이 괴롭혀서, 숙제를 안 해서 등의 이유를 대며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지 않으려고 한다. 이는 엄마와 떨어지는 것이 싫어서 혹은 엄마를 다시 못 볼 것 같은 두려움 때문이다. 김태훈 원장은 “분리불안장애는 ‘엄마와 떨어지더라도 엄마는 나를 도와주고 지지해주는 사람이야’라는 애착이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 않아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엄마 옆에 있어도 불안하기 때문에 떨어지면 당연히 더 불안해하는 것이죠. 애착 형성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경우 분리도 잘되지 않기 때문에 분리불안장애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엄마와 애착 관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한다. 특히 유난히 낯가림이 심하거나 예민한 아이, 엄마가 아이를 떼어놓는 것을 불안해하는 경우에 나타나기 쉬우므로 아이에게 ‘엄마는 항상 나의 곁에 있는 사람’이라는 믿음을 심어줘야 한다.

기질이 예민한 아이의 경우에는 엄마와 떨어져서 순조롭게 놀이방에 가는 데 한 달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 그러므로 아이가 가지 않으려고 한다고 해서 중간에 포기하기보다는 엄마가 놀이방에 보내기로 했다면 아이가 적응할 때까지 참고 기다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엄마와 떨어지는 순간에 아이가 울더라도 일단 놀이방에 간 후에 친구들과 잘 논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놀이방이나 학교에서도 하루 종일 울고 놀지도 않고 집에 가려고만 한다면 분리불안장애로 치료가 필요하다.

소아강박장애

‘이건 꼭 이렇게 해야 해’

강박장애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떤 특정 생각이나 행동을 반복함으로써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증상으로 소아강박장애는 특히 행동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물건을 정리하거나 책을 정리할 때도 줄을 정확히 맞춰서 정해진 그 자리에만 두려고 하거나 물건을 정리할 때 크기나 색깔별로 세우기도 한다. 심한 경우 방금 전에 손을 씻고 또 씻는다거나 한 가지 숫자나 글자에 집착하여 그런 글자나 숫자만 찾기도 하고, 지나가다가 보도블록을 밟지 않기 위해 피해 다니고 몇 번째 계단은 밟지 않고 올라가는 등의 행동을 하기도 한다. 강박장애의 가장 큰 문제점은 강박 행동으로 다른 일에 집중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길거리를 걸어갈 때도 보도블록의 모양이나 선을 따라 걷느라 주변 환경이나 경관을 보지 못하는가 하면 책을 줄을 세워서 꽂느라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연필을 한 번만 쥐었다가 놓으면 손을 씻으러 가기도 한다.

이정은 원장은 “소아강박장애는 가정환경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집에서 부모가 규칙을 많이 만들어놓고 아이에게도 그 규칙을 지키라고 강요하고 지키지 않으면 야단을 치기도 합니다. 또 엄마가 강박적인 성격을 지녀 집안을 지나치게 청소하고, 집에 들어올 때 신발을 이렇게 두라는 등의 규칙들을 정해두고 아이에게 강요하면 아이는 꼭 그렇게만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그렇지 않으면 불안해합니다. 처음에는 야단맞기 싫어서 규칙을 지키지만 나중에는 누가 규칙을 정하지 않아도 강박적인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아이가 글씨를 못 쓴다고 엄마가 때리고 야단쳤더니 아이가 계속 종이에 글자를 쓰고 지우고를 반복하는 증상의 강박장애가 나타나는 것이 그런 예다.

보통 약한 증상의 강박장애는 엄마가 아이를 구박하거나 압박감을 주는 일을 하지 않으면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손을 계속 씻는다거나 보도블록의 금을 피해서 걷는 등의 심각한 증상에는 행동수정과 인지행동치료와 함께 약물치료도 함께해야 한다. 심한 강박장애는 세로토닌이라는 뇌 회로 물질의 이상인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를 치료하는 약물치료와 함께 아이로 하여금 강박 행동을 하지 않더라도 일상생활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인지행동치료를 해야 치료할 수 있다.

 

출처 앙주 2009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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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영화' 인기 꾸준한 비결은?

뱀파이어에 대한 영화는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꾸준하게 만들어져 왔으며 현재 '트와일라잇(Twilight)'이란 영화가 인기리에 상영 중이다. 영화 '트와일라잇'은 사랑이란 감정을 느낄 때 인간 피를 갈망하게 되는 뱀파이어와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뱀파이어를 사랑하는 인간과의 사랑을 다룬 영화다.

뱀파이어 영화는 주로 서양에서 제작돼 서양 전유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고대 동서양 신화에서도 존재해왔다. 그러나 묘사되는 정도에서 차이가 있어 동양의 경우 중국 전설에서는 밤마다 늑대로 변해 사람 피를 빨아 먹는 괴물이, 페르시아에서는 아이 피를 먹는 괴물이 있었던 것으로 묘사된다.

이스라엘 전설에 의하면 초기 뱀파이어는 여자였고 아담의 첫 번째 부인이지만 이브에 의해서 쫓겨나 밤마다 아이 피를 빨아먹는 사악한 괴물로 표현된다. 따라서 뱀파이어는 모성애적인 사랑으로부터 버림받아 발생하는 불안감의 근원인 사악한 형상이 묘사된 것이다. 뱀파이어는 밤에 주로 활동하며 힘없는 인간을 공격하는 이기적이면서 초자연적인 힘에 도취된 존재이지만 인간의 피 없이 살수 없는 기생한다. 또한 이런 뱀파이어의 공격에 인간은 밤에 잠든 나약한 상태에서 공격을 받게 되지만 자신의 피가 빨리어 생명이 꺼져가는 유희에 빠지게 되며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희생양인 인간은 오히려 뱀파이어 공격에 탐닉하게 되며 저항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결국 뱀파이어 공격으로 인해 희생양은 죽음에 이르지만 뱀파이어로 부활해 다른 인간의 피를 찾게 된다.

뱀파이어는 절대적인 강자이지만 인간의 피 없이 살 수 없는 인간에 의존적인 존재이고 이런 점에서 볼 때 뱀파이어는 심리 발달상에서 볼 때 구순기에 해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구순기는 인간이 태어났을 때 1~2살에 해당하는 대소변 훈련하기 전 시기를 의미하며 이때는 엄마의 절대적인 맹목적 사랑이 필요하다. 아이는 생존에 필요한 모든 것과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엄마로부터 제공받게 되고 엄마의 일방적인 사랑을 받을 때 아이는 자신의 충동이 만족되는 것을 느끼게 되고 자신은 세상에서 전지전능한 존재로 느끼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만족감은 엄마의 사랑 없이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우리가 뱀파이어 이미지에서 피, 불멸과 초자연적인 힘을 제외하면 뱀파이어 성격을 자신밖에 모르고 타협하지 않으면서 일방적인 사랑을 요구하는 자기애적인 구순기에 고착된 성격으로 이해할 수 있다.

뱀파이어를 소재로 많은 영화가 만들어지면서 고전적인 뱀파이어 이미지가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현재 상영 중인 영화 'Twilight'에서는 뱀파이어가 보다 진화해 낮에서도 활동할 수 있으며 혼자 지내지 않고 또 다른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는 다른 모습으로 묘사된다. 뱀파이어가 사랑을 하게 되면서 뱀파이어 본능을 조절해야 하는 갈등에 대해서 묘사하고 있는데 이는 뱀파이어가 살기 위해서 무조건적으로 인간의 피를 갈구하는 구순기를 벗어나 다음 시기인 항문기를 보여주고 있다.

항문기 시기란 아이가 엄마의 규율과 통제 하에서 대소변 훈련을 하게 되고 이를 통해서 자신의 충동을 조절하면서 사회성의 기초를 익히고 남과 어울려서 사는 것을 익히게 되는 시기이다. 따라서 과거 뱀파이어 영화 주제가 생존을 위해서 인간을 공격하는 것이었다면 최근 상영된 영화 'Twilight'에서는 인간과 뱀파이어가 서로 사랑하면서 공존하는 것으로 바뀌었으니 뱀파이어가 세월을 통해 보다 자라난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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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배우자 선택에 대해서 신경정신과

 

 

사람은 성인이 되면 부모로부터 독립하면서 결혼을 통해서 다시 가정을 꾸리게 된다. 현대 사회는 과거보다는 남녀가 서로 평등한 관계에서 서로 경쟁을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서로 만나 정서 교류가 보다 활발해지면서 서로 만남의 시간이 많아졌다. 이에 따라 서로 사랑의 감정을 느껴 연인 사이로 발달하게 됐고 이를 통한 연애 결혼이 보다 많아졌다. 동물 세계에서는 발정기에 암컷을 두고 숫컷들이 서로 싸우고 승자가 암컷을 차지하기 되는데 바로 힘센 숫컷 DNA 정보가 종족 번식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간세상에서도 종족 유지 법칙에 따라 남자는 자신의 DNA 정보를 담고 있는 건강한 자식을 잘 낳아 기를 수 있는 여성을 선택하게 되며 여성은 이러한 자식을 낳아 기를 때 자신과 아이를 잘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남성을 선택하게 된다. 따라서 남성은 보다 능력이 있는 경쟁 사회에서 성공할수록 여성인 경우 젊고 몸이 건강한 미인일수록 남녀사이에서 호감이 더주게 되고 이에 따라 결혼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그러나 동물 세계와 달리 인간은 동물세계보다 복잡하게 배우자를 선택하게 되는데 이는 동물과 달리 부모로부터 독립하기까지 기간이 매우 오래걸려 부모의 각별한 애정이 필요하다. 또 대뇌가 매우 발달해 생각이란 보다 복잡한 과정이 있어 이성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은 보다 복잡한 과정 즉 심리적인 과정이 있게 된다.

남녀가 서로 만나 사랑을 느끼게 된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보다 각별하고 특별한 관계가 돼 감정교류가 보다 활발해졌다는 것과 이를 통한 안정감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말할 때에는 남녀가 서로 만나 사랑을 할 때에는 서로가 마음속으로 생각한 적합한 이성을 만났을 때이다. 또한 남녀가 사랑하다가 서로 싸울 때 가장 흔하게 하는 말의 형태는 “너는 왜 내 마음을 몰라주니.” 이다. 이는 바로 이성간 만남이 지속될 때 일정한 패턴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런 패턴에서 벗어나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발생하거나 혹은 나름대로 생각한 이성에 대한 나름대로 image에서 벗어나서 서로간의 신뢰 관계가 위협받는 위기의식을 느끼게 되었을 때 하게 되는 말인 것이다.

이성간의 사랑을 보다 구체적으로 느끼게 되는 것은 성적으로 남녀 차이가 보다 확실하게 되고 종족 번식을 할 수 있는 시기인 사춘기 때부터이다. 그러나 이시기는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가정을 꾸릴 수 있는 준비된 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아직 준비된 시기는 아니다. 그러나 이성관을 보다 확립하고 조금씩 구체화하면서 확립하는 시기이다.

이런 이성관의 기초는 이성 부모에서 느끼는 감정에서 기초를 두게 되며 사춘기 과정에서 친구와 여러 매체를 통해서 보다 확고해진다. 사랑이란 감정은 이성 부모와 비슷한 이성을 만났을 때 느끼게 되며 만남이 지속하게 되어 결혼을 생각하게 됐을 때는 이성 부모로부터 느꼈던 안정감이 보다 확고해졌을 때이다.

따라서 결혼은 부모로부터 독립을 하여 또다른 가정을 형성하게 됐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결국 부모로부터 느끼었던 안정감이 배우자를 통해서 지속하게 됐다는 것과 배우자로부터 이성 부모를 차지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현상은 프로이드의 유명한 이론인 ‘오디푸스 콤플렉스’로 설명할 수 있다. ‘오디푸스 콤플렉스’ 이론은 어릴 때 이성 부모를 사랑하지만 사랑하는 감정을 동성 부모가 알게 되면 자신의 성기가 자릴 수 있어 이런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이성 부모를 사랑하는 것을 포기하고 성인이 되면 이성 부모와 같은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서 이성관을 형성하게 된다는 것이다.

자신의 부모와 비슷한 사람을 만나 사랑을 느끼게 되는 것은 여러 가지 복잡한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부모가 자신에 대해서 불편하게 한 태도에 대해서 ‘난 성인이 되면 우리 부모와 같이 아이를 혼내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의식적으로 노력한다. 그러나 사람들에 대한 태도는 대부분 부모와의 관계에서 무의식적으로 배우게 된 것을 반복하게 되고 이런 것은 나도 모르게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이성관도 내가 싫든 좋든 나도 모르게 형성하게 된다. 예를 들면 아버지의 간섭이 심했던 여자가 배우자를 선택할 때 간섭하지 않지만 자신을 잘돌볼 수 있는 남자를 찾게 된다면 이는 간섭이 심했다는 것은 의식적으로는 아버지가 자신의 생활을 간섭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부녀간의 관계에서 아버지가 딸을 위해서 생활 전반에서 헌신적으로 관리해줬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사랑이란 감정은 태어나고 자라면서 부모와의 관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또 자신의 이성관이 굼금하다면 자신의 이성 부모님이 어떤 사람인지 혹은 자신이 느끼고 있는 이성 부모에 대한 감정중에서 좋은 감정을 정리해본다면 자신이 생각하는 배우자상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고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다.

메디컬투데이 2008년 12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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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그 맘 땐 다 그렇다고요?

충동적인 아이, ADHD를 의심하다

기획_정미경 기자 사진_김동욱 기자 도움말_김태훈 소아정신과 의사 한국 얀센


유아기, 소심한 아이보다는 지나치게 활발한 아이를 덜 걱정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활동적인 성향이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라는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ADHD라는 병명은 생소할지 모르나, 소아정신과 관련 질환 가운데 가장 높은 유병률(7.6%)을 나타낼 정도로 우리와 가까운 질환이다. 우리 아이가 지나치게 공격적이거나 선생님으로부터 다루기 힘든 아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면 한 번쯤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그 맘 때 아이들은 다 그렇게 개구쟁이”라는 말로 넘기기엔 아이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문제다.


ADHD(Attentions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ADHD는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이라고 불리는 질환. 사람의 뇌 중 학습, 자기통제, 동기부여 등을 관장하는 부위(대뇌와 전두엽)에서 주의력을 관장하는 도파민 및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신경 전달 물질이 부족, 또는 이상이 있을 경우 ADHD가 유발되는 것으로 보인다. 공격적이며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등 사회성이 결여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ADHD,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ADHD 아이는 또래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과잉 행동을 하며 심하면 난폭한 성향을 보인다. 주의 집중 시간이 짧아 학업을 수행할 능력이 부족한 경우도 있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통제력이 없어져서 충동적으로 행동을 하게된다. ADHD가 무서운 점은 청소년기는 물론, 성인기에까지 연장돼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하다는 것. 10대에 접어들면 ADHD 아동의 25% 정도는 정상발달로 되돌아가지만, 75% 정도는 학교나 사회, 가정에서 지속적인 부적응 현상을 보인다. ADHD 성인 환자의 50% 가량이 불안, 우울 등의 정서적 문제, 반사회적, 취업상의 문제를 일으켜 자살과 사고사의 비율이 일반인 보다 높으며, 직장을 가질 경우에도 일의 성과와 승진이 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ADHD는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원인이 신경화학적 요인이기 때문에 약물 치료가 가능하고, 인지행동 치료를 병행할 경우 80% 이상 치료될 수 있다. 과거 약물 치료의 경우 시간을 정해 하루 세 번 먹어야 하기 때문에 친구들을 의식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하루 한 번 복용만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효과가 이어지는 ‘콘서타’라는 약이 발매되어 호응을 얻고 있다.


사랑샘터 김태훈 원장 interview

3세에서 5세까지의 아동들은 자연히 매우 활동적입니다. 집중력이 부족하고 선택적인 집중이 어려워 산만해 보이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지요. 따라서 이 시기의 발달 단계에 있는 ADHD 아동을 일반 아동과 구분하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단, 5-6세 정도가 되면 문제가 뚜렷하게 눈에 띄게 되므로, 조기 발견을 위해 정신과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필요로 합니다. 아이가 ADHD와 유사한 증상을 보일 때 부모의 ‘나 역시 개구쟁이였는데 아무 문제없이 살고 있다’는 생각은 위험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보통 ADHD로 진단을 받는 아이들은 또래나 형제들과 유난히 많이 싸우는 게 보통입니다. 산만하고 충동적이라 많이 다치고 물건을 많이 잃어버리거나 부서뜨리며, 자신의 요구가 즉각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극심하게 화를 내거나 울기도 합니다. 언어및 학습 능력이나 그림 그리기, 가위질 등 섬세한 동작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보통 이러한 아동들의 학부모들은 입학 전에는 아이의 행동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교사들로부터 ‘도저히 개선의 여지가 없을 만큼 다루기 힘들다’는 말을 듣고서야 심각성을 느껴 병원을 찾습니다. 치료를 미루면 아이는 성장하면서 더욱 증세가 악화되어 교사와의 관계가 악화될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의 정상적인 생활도 어려워지게 됩니다. 30% 정도가 고등학교 진학에 실패한다는 통계만 봐도 ADHD가 얼마나 무서운 질환인지 가늠하게 합니다. 그러다가 ADHD 아동들은 30~70% 정도가 성인이 되서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사회성이 서투를 뿐 아니라 자존감이 낮아져 항상 불안해하며, 알코올이나 약물 남용의 위험이 더 커지게 되는 것이지요. 치료가 시작되면 집중력이 늘어 성적이 좋아지고 자연히 칭찬을 많이 받게 되어 자신감을 회복하게 됩니다. 이러한 치료과정을 통해 말썽꾸러기가 모범생이 되어 상장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ADHD에 대한 인식과 약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서 병원에 오는 사람이 적을 뿐 아니라 치료를 도중에 포기하는 것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할수록 효과가 좋으므로 이아와 부모 자신을 위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여성 중앙 2005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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