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말에는 약물 복용하지 않아요.
외래에서 가장 흔하게 접하는 경우이다. 특히 2008년 구정때같이 연휴 기간이 길어지거나 아이가 겨울 캠프를 갈 경우 아이가 약물 복용을 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된다. 휴일일 경우 식구들과 아이가 늦게 일어나서 늦게 약물 복용하게 되면 밤에 잠을 못이룰 수가 있기 때문에 휴일에 약물 복용을 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된다. 매일 약물 복용을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이런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되어 아이가 약물 복용을 거르게 되면 치료는 그만큼 더 잘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차이는 매우 미묘하기 때문에 부모가 잘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게 된다.

2. 공부할 때만 ADHD 약물 복용해요.
 부모들은 아이에게 약물 복용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인 人之常情이다. 그러나 막상 ADHD 진단후 약물 복용을 하게 되면 아이에서 나타나는 변화가 공부하는 태도와 학교 생활 변화를 보이는 것이 가장 먼저 눈에 띄이게 된다. 또한 학교 생활과 공부를 할 때 주의력이 필요로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부할 때만 약물 복용을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이또한 잘못된 약물 복용이다. ADHD 장애는 여러 가지 인지 기능 장애를 보이게 되며 그중 하나가 주의력 장애이다. 따라서 ADHD 아동들은 공부외에 평상시에도 생각이 정리되지 않으며 논리적 사고에서도 장애가 발생하며 이러한 수정을 위해서도 약물 복용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눈에 바로 보이는 것이 아닌 것이기에 간과하기 쉽다. 이런 점 때문에 많은 부모들이 공부하지 않는 휴일과 방학에 약물 복용을 꺼려하고 공부할 때만 복용하려고 하기 때문에 ADHD 치료제가 공부 잘하게 해 주는 약으로 오인하게 되는 것이다.

3. 아이가 ADHD  약물 복용을 하지 않아요.
초등학교 저학년인 경우 아이들은 약물 복용에서 대부분 저항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가끔 아이가 머리가 아프다 배가 아프다는 이유로 약물 복용을 거부하는 경우가 발생하여 치료에서 난감한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대부분 부모가 약물 복용에 대해서 긍정적이지 않는 부정적인 경우에서 발생하게 된다. 부모가 근심이 가득한 얼굴 표정을 하고 아이에게 약물 복용하게 되면 아이는 부모의 얼굴울 보고 ‘내가 무언가 잘못되었구나.’ 하는 것을 직감하게 된다. 그러면서 부모가 병원에서 의사가 설명한 약물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배나 머리가 아픈지 여부를 계속해서 물어보게 되며 아이는 이런 과정을 되풀이하면서 걱정을 하게 되고 이런 과정이 반복되다보면 아이는 불안해져서 약물 복용을 거부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치료시 특히 정신과 치료에서 긍정적인 힘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부모가 ADHD 치료에 대해서 결심하였다면 나아질 수 있다는 보다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야 한다. ADHD 약물 치료는 효과가 매우 빨라 극적인 효과가 나타나게 되는 경우가 종종있다. 그러나 이런 효과가 약물 치료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으로 인해서 간과되어지고 부모의 근심어린 부정적인 생각은 아이에게 전달되어 아이가 약물 복용을 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4.아이가 알아서 약을 먹지 않아요.
ADHD 서방정이 개발된 후 약물 복용이 보다 쉬워져서 ADHD 치료 효과가 보다 개선되었다. 그러나 아침에 바쁜 시간에 특히 맞벌이를 하는 부모인 경우 아이보다더 먼저 집을 나서기 때문에 아이에게 약물 복용을 맞기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런 경우 거의 대부분 아이들이 약물 복용을 하지 않는다. 아이는 약을 먹어 치료를 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또한 약물 복용전이기 때문에 부주의하고 충동적이기 때문에 엄마의 이런 지시를 재대로 듣지 못한다. 그러나 엄마는 아빠 출근시키고 형 혹은 동생들 학교 등교 준비로 무척 바쁘다. ADHD 약물 복용은 식후에 해야 한다. 이러다보니 정신없어 아이에게 맡기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고 이러다보니 약물 복용을 놓치게 된다. ADHD 치료제가 서방정이 나온 것은 기존 치료제가 4시간동안 효과가 발생하여 점심 시간에 아이 스스로 약물 복용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 나온 것이다. 아이는 스스로 약물 복용을 하지 못하고 복용하지 않고 복용하였다고 거짓말 하는 경우도 드물게 발생한다. 따라서 약물 복용시 직접 부모가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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