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뇌가 감정과 비언어적 의사 소통을 주로 담당한다면 좌뇌는 언어적 의사 소통 기능을 주로 담당하게 된다. 따라서 좌뇌 발달은 언어 발달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언어는 남의 생각을 이해하게 하고 이에 따른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게 한다. 따라서 언어를 습득하여 언어가 발달하게 되면 남의 생각을 더 많이 이해를 하게 되며 보다 복잡한 것에 대해서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됨에 따라 지식의 양과 기억의 양도 많아지게 된다. 그러므로 좌뇌의 기능은 지식 습득, 분석, 이해를 담당하게 되는 것이다.

언어가 보다 발달하게 되면 논리적인 사고를 하게 되는데 논리적인 사고는 원인과 시간 흐름에 따른 결과를 예측할 수 있게 해, 미래 예측 능력을 항상시킨다.

이런 기능을 담당하는 좌뇌가 학령기에 들어서게 되면서 주로 발달하게 되는 것은 학교에서 교과 과정 학습을 통해서 자극을 받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지능이 시간에 따라서 좋아진다는 것은 인위적인 노력을 통해서 발전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런 인위적 노력을 통해서 좋아지는 지능은 언어성 지능, 바로 좌뇌 영역인 것이다. 따라서 공부를 많이 하고 책을 많이 읽을수록 언어성 지능이 발달하게 된다. 따라서 머리가 좋아지게 하기 위해서 가장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공부와 독서이다.

우리는 현실에서 수많은 논리와 지식들을 접하게 된다. 현실에서 벌어지는 현상을 설명하는 수없이 많은 논리와 지식 그리고 우리가 과거에 접했던 수많은 경험들을 분석하고 이해하면 앞으로 닥칠 일에 대해서 대처할 수 있게 되는데 바로 이런 기능을 좌뇌가 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닥칠 일은 과거와 똑같은 형태로 반복되지 않으며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오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때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그 상황에 맞추어서 적절하게 사용하고 해결하는 역할은 바로 우뇌가 하게 된다. 따라서 좌뇌가 아무리 발달하더라도 우뇌가 기능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융튱성이 없고 경직된 사고와 판단을 하게 되며 이런 상황이 많아지게 되면 자신이 남들보다 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실행하는 것이 남들보다 뒤처지는 것을 많이 경험하게 되고 현실에서 점차 큰 괴리감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소아정신과, #ADHD, #소아우울증, #언어치료, #정신과, #놀이치료, #언어장애, #언어지체, #언어발달, #강북정신과, #서울정신과, #강북소아정신과, #서울소아정신과, #발달장애, #난독증, #아스퍼거증후군,#소아ADHD, #청소년ADHD, #성인ADHD, #산만한아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부주의, #우울증, #산후우울증, #학습치료, #인지치료, #사회성 훈렵, #그룹치료, #소아강박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까지 우뇌는 좌뇌보다 더욱 우세하게 발달한다.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는 자신의 생각을 말로 충분하게 전달하지 못하는 시기로 이 시기에는 말이 아닌 비언어적인 의사소통이 주가 되므로 이런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우뇌가 발달하는 것이다. 비언어적 의사소통은 눈맞춤, 얼굴 표정, 목소리 톤, 몸 동작과 이에 따른 반응 시간의 정도를 포함하는데 이를 통해 자신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지 알게 되며 또한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감정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게 된다.


따라서 우뇌가 발달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고 감정을 이해하는 데 서툴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대인관계를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데 힘이 든다. 또한 비언어적 의사소통은 한번에 여러 가지 정보를 대뇌에 입력하는데 이런 정보들을 주로 담당하는 우뇌는 이런 정보들을 동시 다발적으로 처리해 내게 된다. 따라서 우뇌에 발달한 사람은 동시에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잘 발달해, 소위 분위기 파악을 잘 하는 사람, 리더십이 좋은 사람으로 부각된다.


감정을 이해하고 그런 능력을 발전시키는 일은 논리를 추구하는 현대 사회에서는 소홀해지기 쉬운 부분이다. 그러나 조금 더 나아가 생각하면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를 위해서는 상황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각적인 고려가 선행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런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우뇌 개발이 필요하다.


하지만 우뇌는 앞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초등학교 입학 전에 거의 다 완성되며 그 후로는 좀처럼 발전하지 않는다. 이는 초등학교 입학 후에는 언어가 보다 세밀하게 발달하고 독서와 교육 등을 통해 논리적인 언어 소통을 학습받기 때문에 비언어적 부분의 발달 기회가 점점 희박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우뇌 발달을 위해서는 아이를 이해해 주고 배려하는 따뜻한 부모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며 이런 사랑 안에서 아이가 충분한 상호소통, 존중 및 관심을 받으면서 양육되는 환경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하겠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소아정신과, #ADHD, #소아우울증, #언어치료, #정신과, #놀이치료, #언어장애, #언어지체, #언어발달, #강북정신과, #서울정신과, #강북소아정신과, #서울소아정신과, #발달장애, #난독증, #아스퍼거증후군,#소아ADHD, #청소년ADHD, #성인ADHD, #산만한아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부주의, #우울증, #산후우울증, #학습치료, #인지치료, #사회성 훈렵, #그룹치료, #소아강박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지능 개발에 대해서

무한경쟁사회에 사는 우리들은 조금이라도 남들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지기를 원한다. 따라서 자신의 능력 개발을 위해서 보다 많은 노력을 하게 되며 한편으로는 자신의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에도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자신의 지능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된다. 지능이란 오감을 통해서 받아들인 정보를 파악 분석하여 상황에 맞추어서 문제를 해결하고 결과물을 산출해 나가는 능력을 말한다. 따라서 지능이 높을수록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해결 능력과 결과 산출물이 우수하게 된다.

아이들을 진료하다 보면 필히 심리 검사를 하게 되는데 이때 포함되는 것이 지능 검사이며 지능 평가에 따라서 예상하지 못한 결과에 부모들의 희비가 교차하는 경우를 종종 경험하게 된다.

지능은 크게 동작성 지능과 언어성 지능으로 나누어서 평가를 하게 된다. 언어성 지능은 언어를 매개로 한 후천적으로 습득된 지식 정도를 의미하며 대뇌반구 중에서 좌뇌에 해당하게 된다. 지식은 언어를 매개로 습득하게 됨으로 보다 많은 지식 습득이 있게 되면 보다 높게 언어성 지능이 평가된다. 동작성 지능은 경험적으로 습득한 지식을 그 상황에 맞추어서 응용하고 보다 나은 결과물을 이끌어내는 능력을 의미하며 대뇌 반구 중에서 우뇌에 해당하게 된다. 따라서 동작성 지능은 공부를 많이 한다고 해서 상승되는 것은 아니며 변화 폭이 매우 좁아 능력 개발을 한다고 해서 변화 폭은 크지 않다. 지능 수치 즉 IQ는 바로 동작성 지능과 언어성 지능을 종합하여 산출하게 되는 것이다.

사람의 지능은 태어나 성인이 될 때까지 계속 발달하게 된다. 초등학교 입학 전에는 언어 발달이 이루어지기 전이기 때문에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로 동작성 지능이 발달하고 입학 후 언어가 보다 정교해지면서 언어성 지능 발달이 주가 된다. 따라서 입학 전에는 대뇌 중 우뇌가 우세하고 입학 후 좌뇌가 보다 우세하게 발달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좌우 대뇌 발달이 불균형적으로 이루어짐으로 대뇌 밸런스가 맞지 않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며 억지로 균형을 맞추는 것은 대뇌 발달에 역행하는 것이다.

지능 개발을 위한 정형화된 프로그램들이 현재 많이 존재하고 있지만 그 실효성은 의문이다. 왜냐하면 지능이 좋다는 것은 정형화되지 않은 상황에 대한 응용력과 융통성이 매우 뛰어남을 의미하며 정형화된 반복 훈련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소아정신과, #ADHD, #소아우울증, #언어치료, #정신과, #놀이치료, #언어장애, #언어지체, #언어발달, #강북정신과, #서울정신과, #강북소아정신과, #서울소아정신과, #발달장애, #난독증, #아스퍼거증후군,#소아ADHD, #청소년ADHD, #성인ADHD, #산만한아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부주의, #우울증, #산후우울증, #학습치료, #인지치료, #사회성 훈렵, #그룹치료, #소아강박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다음은 부못님들이 자주 질문하는 아이의 언어 장애에 대한 질문들입니다. 언어 장애가 의심된다면 언어 치료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이와 아울려 아이가 언어 장애를 가지게 된다면 이로 인해서 아이가 정상적으로 획득해야 하는 다른 정상적인 발달에 장애를 받게 됩니다. 이는 사회성 발달, 인지 지능 발달, 감정 발달등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서는 아이는 언어 장애가 있다고 해서 언어 치료만을 받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언어 치료와 맞추어서 다른 문제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관리 및 평가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소아 정신과 의사의 지도 관리하에서 언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1. 언어발달장애-다른 아이에 비해서 말이 느려요


언어발달장애란 정상발달을 하는 또래아동에 비해 아동의 언어발달이 느린 것을 말합니다.

의미 있는 언어를 산출 할 수 도 있지만 어휘의 제한, 문법의 결핍, 적절한 사용 등에서 문제를 나타내게 됩니다. 또한 언어발달장애는 자폐, 정신지체, 청각장애 등 다른 장애에 따른 부수적인 문제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정상발달을 기준으로 1년 이상 뒤쳐져 있다고 생각되실 경우, 반드시 전문가에게 검사를 받아보아야만 합니다.

언어치료사는 아동들의 언어발달검사를 통해 현재 아동의 언어발달수준을 판단하고 그 특성을 고려하여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2. 조음음운장애-우리 아이 발음이 이상해요

아동의 말소리는 연령에 따라 발달하며 대부분의 아이들은 말소리 발달순서에 의해서 차츰차츰 말소리를 습득하게 됩니다. 즉, 2-3세 때에는 /ㄴ, ㅁ, ㅂ, ㄷ/계열의 말소리를 말할 수 있고, 3-5세 때에는 /ㄱ, ㅈ/계열의 말소리를 습득합니다. 그리고 5-6세에는 /ㄹ/계열의 말소리를 습득하고 /ㅅ/은 7세가 지나야 완전히 습득되는 말소리입니다.

만일 아동이 또래아동에게서는 들어볼 수 없는 특이한 발음으로 오류형태를 나타내거나 아동의 나이보다 훨씬 어린 아동이 발음하듯이 유아기적 발음으로 말한다면 언어치료 전문가에게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언어치료사는 발음의 문제로 내원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의 모든 자음과 모음을 낱말 내 위치와 다른 변인을 고려하여 제작된 검사도구를 사용하여 현재 수준의 조음음운능력을 평가하고 개인의 특성에 맞추어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3. 단순언어장애-유독 말하는 것을 어려워해요

언어이외의 다른 발달상의 어려움은 없으나 언어표현 및 이해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말합니다. 단순언어장애 아동의 경우 첫낱말의 시작이 정상아동보다 늦게 나타납니다. 또한 보통 18개월경에 약 50개 이상의 낱말을 표현할 수 있는 또래에 비해, 단순언어장애 아동은 매우 느린 속도로 사용하는 낱말의 수를 늘려가게 됩니다. 이러한 유아기의 언어문제가 학령기의 학업문제로 진행될 수 있으며 또한 읽기장애를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언어치료사는 단순언어장애로 내원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언어검사를 실시하여 현재 아동의 언어능력을 평가하고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4. 유창성장애-아이가 말을 더듬어요

아이들은 2세에서 5세 사이에 점진적으로 언어발달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때에 음절이나 낱말을 여러 번 되풀이하거나, 어떤 한 소리에서 다른 소리로 넘어가지 못하고 머무는 등의 말더듬이 나타나는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중 많은 아동들은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고도 자연회복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말더듬는 아동의 약 20%는 자연회복이 되지 않고 말더듬는 행동이 고착되어 유창성장애로 발전하게 됩니다.

만일 아동이 100낱말 중 10낱말 이상을 더듬거나, ‘사----과, 자----동차’와 같이 소리를 연장시키거나, 발화하는 동안 말이 중단되는 막힘이 나타나거나, 말을 하면서 고개를 뒤로 젖히고 또는 발을 구르는 등의 부수행동이 나타난다면 언어치료 전문가에게 검사를 받아 보아야만 합니다.

언어치료사는 말더듬으로 내원한 아동의 경우, 진단검사를 통해 현재 유창성장애의 심각도와 진행정도를 판단하고 가장 적절한 치료방법을 세워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소아정신과, #ADHD, #소아우울증, #언어치료, #정신과, #놀이치료, #언어장애, #언어지체, #언어발달, #강북정신과, #서울정신과, #강북소아정신과, #서울소아정신과, #발달장애, #난독증, #아스퍼거증후군,#소아ADHD, #청소년ADHD, #성인ADHD, #산만한아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부주의, #우울증, #산후우울증, #학습치료, #인지치료, #사회성 훈렵, #그룹치료, #소아강박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1.학습동기
학습자체에서 유발되는 흥미와 같은 내적동기와 학업 이외의 외적 보상에서 유발되는 외적동기, 그리고 무동기상태로 구성된다.

2.학습동기의 단계구분
1)무기력 단계->2)외적 강압의 단계->3)내적 강압의 단계->4)유익추구의 단계->5)의미 부여의 단계->6)지식 탐구추구->7)지적 성취의 추구->8)지적 자극의 추구

3.학습동기와 성취도의 관계
자율성이 높은 학생들이 학업행동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따라서 학습 성취도가 높다. 타인을 의식하면서 공부에 임하면 과제 수행에 소극적으로 임하게 되며 자연히 학습 성취도도 낮아지게 된다.

4.학습동기의 증진을 위한 5가지 방법

1)성공적인 경험을 많이 하도록 한다.
학습자로 하여금 성공적인 경험을 갖도록 하는 것은 이전에 성공했던 일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잘 할 수 있도록 한다. 학습자로 하여금 성공경험을 더 많이 하도록 하기 위해 학습자의 능력에 맞는 과제를 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2)스스로 자기 통제 경험을 하도록 돕는다.
학습과 관련된 자신의 상황, 감정, 성공 경험 등이 외부요인에 의해 통제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고 느낄 때, 자존감이 높아지고 학습에 대해 계속적인 통제력을 가지려고 노력하게 된다.

3)정서적인 적응을 돕는다.
학습자의 불안, 우울, 혼란감과 같은 정서적인 상태는 학습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학습동기를 높이려면 이러한 부정적인 정서를 학습자가 이겨내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4)신체적인 건강관리를 돕는다.
학습과 관련된 효율적인 정보처리가 일어나려면 학습자가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을 뿐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건강해야한다. 피로하거나 체력이 저하되고 허약할 때 오랫동안 학습에 몰두하기 어렵다는 것은 경험을 통해 알 수 있다.

5)부정적인 환경에 대처하도록 돕는다.
부정적인 환경에 대처하도록 돕는 것은 학습 동기를 증진 시킬 수 있는 중요한 방법 중의 하나이다. 학습자의 학습 동기를 저해하는 부정적인 환경요인으로는 지나치게 어려운 학습 내용을 무시한 채 학교 학습이 계속 진행되는 것, 학습 분위기가 지나치게 경쟁적인 것, 친구나 교사와의 관계가 소원한 것, 학습 분위기가 지나치게 경쟁적인 것, 부모의 성취 압력이 지나치게 높은 것을 들 수 있다. 학습 동기를 높이려면 이러한 부정적인 환경요인을 제거하거나, 학습자가 그러한 환경에 대처하는 방안을 습득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소아정신과, #ADHD, #소아우울증, #언어치료, #정신과, #놀이치료, #언어장애, #언어지체, #언어발달, #강북정신과, #서울정신과, #강북소아정신과, #서울소아정신과, #발달장애, #난독증, #아스퍼거증후군,#소아ADHD, #청소년ADHD, #성인ADHD, #산만한아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부주의, #우울증, #산후우울증, #학습치료, #인지치료, #사회성 훈렵, #그룹치료, #소아강박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식 교육을 위해서라면 최선을 다한다. 요즘 더욱 불붙고 있는 조기 교육 열풍을 보고 있노라면 그 속도감에 어지러울 정도이다. 초등학교 입학 전에 국어와 수학 등 초등학교 중등 과정까지 끝내고 영어 과외를 위해서 해외 원정을 나가는 것 또한 흔한 일이라고 한다. 이런 정도이니 아파트 놀이터에서는 아이들 웃음소리가 사라진 지 오래되었고 엄마들은 소위 ‘로드 매니저’가 되어 복잡한 아이 과외 스케줄을 관리하게 되었다. 주중에 아빠가 일찍 귀가하더라도 식구가 같이 식사하기조차 쉽지 않다고 한다. 이런 과다한 열성을 놓고 볼 때면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인재 배출이 과거에 비해 증가해야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과거보다도 해외 유학을 가는 비율이 늘어남에 따라 해외의 인력들과 일을 하는 기회가 점점 더 많아지고 대등해지는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투자한 것에 비해서 결과는 너무나도 초라하다. 흔히 학습은 언어를 이용한 의사 전달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이러한 과정은 대뇌 중에서 좌뇌 반구에서 이루어지게 되며 피질(cortex)이라고 불리는 전두엽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하지만 아이들은 초등학교 입학 전에는 주로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하게 되며 비언어 영역, 그중 감정을 느끼는 과정 등이 우뇌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아이가 울면 아이를 달래고 감정을 맞추어 주는 과정 등을 통해서 아이의 감정이 발달하며 사회성이 발달하게 되는 것이다. 이 또한 우뇌가 발달함으로써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다 학교에 입학하고 언어를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고 논리적 사고를 하게 되면서 좌뇌가 우세해지는 것이다. 그러나 초등학교 입학 이전에 이루어지는 조기 교육은 이러한 과정을 철저하게 무시하는 것이다. 즉 감정적인 성숙이 이루어져야 하는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논리적이며 철학적인 사고(?)를 위해서 이러한 것이 철저하게 무시된다. 아이 발달 측면에서 본다면 우뇌 발달은 매우 중요하며 특히 우뇌 발달을 위해서는 초등학교 입학 전 시기가 가장 중요하다. 이는 가족들과의 긴밀한 상호 감정 교류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감정 교류를 위해서 특별히 정형화된 도구나 교재는 없다. 중요한 요소는 오직 가족뿐이다. 그러나 조기 교육은 오히려 이러한 기회를 박탈하며 이러한 기회가 박탈된 아이일수록 동기 부여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수동적이 된다. 또한 자신에게 닥친 문제 해결력과 응용력이 결여되고 유연하지 않으며 자기중심적이고 사람들과 어울려서 사는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우리나라는 우수한 성적을 보이는 인재가 고등학교까지 많다가도 대학이나 사회에서는 막상 흔치 않다. 이는 자신이 배운 지식을 사회에서 활용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면 문제를 유연하게 잘 해결하고, 사람들과 잘 어울릴 줄 아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조기 교육 받는 시간에 더 많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소아정신과, #ADHD, #소아우울증, #언어치료, #정신과, #놀이치료, #언어장애, #언어지체, #언어발달, #강북정신과, #서울정신과, #강북소아정신과, #서울소아정신과, #발달장애, #난독증, #아스퍼거증후군,#소아ADHD, #청소년ADHD, #성인ADHD, #산만한아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부주의, #우울증, #산후우울증, #학습치료, #인지치료, #사회성 훈렵, #그룹치료, #소아강박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중고등학교 학생이라면 시험 공부를 열심히 하여도 막상 시험을 볼 때 생각이 나지 않거나 지나친 긴장감으로 인해서 아는 문제를 뻔히 틀리는 경험을 했을 경우가 한두 번 있을 것이다. 이런 현상은 시험 이외에도 우리 생활 주변에서 많이 나타나게 되는데 웃어른에게 무엇인가 부탁을 하거나 공적인 자리에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의견발표를 할 때 공연을 할 때에도 지나치게 긴장을 하게 되면 실수를 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정신과에서는 실행 불안(performance anxiety)라고 하며 일종의 사회 공포증(social phobia)중 하나로 분류가 된다.

  이러한 실행 불안은 긴장감으로 인한 교감 신경의 지나친 활성화로 나타나게 되며 심박동수 증가, 손바닥에서 나는 식은땀, 잦은 소변, 안면 홍조와 안절부절 감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교감 신경의 과도한 활성화는 긴장감을 더욱더 가중시켜 불안감을 커지게 하여 시험 실패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렇게 되었을 때에는 아는 것이 하나도 기억나지 않아 시험 답안을 작성하지 못하거나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거나 몸이 딱딱하게 굳어지게 되어 몸동작이 자유롭지 않아 실수가 많아지게 되는 것이다. 이렇다보면 마치 긴장감과 불안감은 좋지 않은 것으로 치부하게 되는데 이는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고 경쟁에서 낙오되지 않기 위해서 긴장감과 불안감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며 다만 지나친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이런 실행 불안이 심해지면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게 되는데 치료 원리는 다음과 같다. 약물 치료는 교감 신경의 지나친 활성화를 차단하는 것으로 이는 혈압약중 심박수 증가를 차단하는 일종의 베타 차단제라고 불리는 약을 시험이나 공연하기 30분전에 복용하면 된다. 이러한 약은 의사 처방을 받아서 정확한 용량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함으로 함부로 약물 남용을 하지 말고 꼭 정신과 선생님 처방을 받아야 한다. 사정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약국에서 우황청심환을 시험보기 30분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러한 약물은 오히려 긴장감을 떨어뜨려 시험 도중 졸립거나 집중이 되지 않을 수 있는 부작용이 있을 수가 있으므로 나름대로 자신에게 맞는 용량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시험 때 과도한 긴장감은 知彼知己면 百戰百勝이라고 했듯이 자신의 실력과 맞지 않는 무리한 욕심을 냈었을 때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시험 때마다 과도한 긴장감으로 인해서 시험을 자주 망친다면 자신의 현실에 맞는 목표를 세우기를 바란다. 자신의 현실에 맞는 실력에 대해서 생각을 할 때에는 흔히 범하는 오류는 실수를 빼고 생각하게 되는데 실수를 포함해야 한다.



각 개인의 능력 차이는 종이 한 장이라고 하였다. 이런 근소한 차이로 인해서 축구 시합에서 프리킥이 골인되고 야구 시합에서 점수와 연결되는 안타를 때리는 것이다. 이러한 근소한 차이로 선수를 평가하게 되듯이 실수도 실력인 것이다. 이런 실수는 과도한 긴장감으로 인해서 많이 나온다면 자신의 공부하는 스타일에 대해서 점검해야 할 것이다. 공부에서는 왕도가 없다. 그러나 무턱대고 공부를 하는 것보다는 공부를 하기전에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공부에 대한 흐름 파악은 모르는 산을 등반할 때 지도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등산할 때 지도를 펴서 보면 어려운 곳이 어디이고 경치가 좋은 것이 어디인지를 알 수가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공부하고자 하는 과목의 흐름 파악을 통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게 되며 이를 통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을 먼저 챙기게 되며 그 후에 어려운 것을 챙기게 되는 것이다. 흐름 파악이 되지 않고 시간이 없다면 교과서 각장 제일 처음에 있는 학습 목표를 충실히 따라가면서 학습 목표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후 출제자 입장에서 문제를 내면서 공부를 하면 흐름에 대해서 파악을 할 것이다. 출제자는 문제를 낼 때에는 어럽게 내지도 않으며 그러나 쉽게 문제를 내지 않는다 중요한 것을 먼저 챙기면서 석차를 분명히 쉽게 낼 수 있도록 문제를 낼 뿐이다.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가르치고 상담하면서 매우 바쁜 한 인간일 뿐이다. 그러므로 교과서만을 보지도 않고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은 학습지를 많이 참고를 할 것이다. 따라서 학습지 문제집을 풀었을 때 무엇 때문에 틀렸는지 아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확살하지 않았던 것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자신이 풀었던 문제를 다맞았다고 해서 그냥 넘어가지 말고 다시 문제를 풀면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야 한다. 바둑에서는 실력 향상을 위해서 자신이 두었던 것을 뒤집는 복기라는 것이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보완을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많은 문제집은 필요없으며 극히 적은 량의 문제집만 있어도 된다. 한번쯤 한과목중 한chapter만을 상대로 여러 문제집을 풀고 비교해보면 각각 문제가 비슷하다는 것을 알 것이다. 이런 과정을 되풀이하는 것이 시간 낭비일 뿐인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문제점을 점검해야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실수를 줄이는 것이 과도한 긴장감을 줄일 수가 있는 것이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소아정신과, #ADHD, #소아우울증, #언어치료, #정신과, #놀이치료, #언어장애, #언어지체, #언어발달, #강북정신과, #서울정신과, #강북소아정신과, #서울소아정신과, #발달장애, #난독증, #아스퍼거증후군,#소아ADHD, #청소년ADHD, #성인ADHD, #산만한아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부주의, #우울증, #산후우울증, #학습치료, #인지치료, #사회성 훈렵, #그룹치료, #소아강박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창수는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인데 공부를 잘하지 못하고 공부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아 이해력 부족인 것 같아 병원에 내원하였다. 공부에 대해서 관심이 없고 학습지를 잘하려고 하지 않고 책을 읽을려고 하지 않고 TV나 컴퓨터 게임만 하려고 하여 부모가 걱정되어서 병원에 내원하게 되었다.
  창수의 과거력 상 특이 사항은 형과 누나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고 엄마 직장 생활로 인해서 어려서부터 몸이 불편하신 친할머니 손에서 자랐다고 하며 아이가 순해서 TV를 커놓으면 조용해져서 TV를 하루에 4시간 이상씩 본 적이 많았다고 한다. 발달에서는 걷기나 기기에서 특이 사항은 없었으나 아이가 언어 발달이 조금 느린 편이었다고 한다.
  아이는 검사상 언어 발달이 1년 지체가 있었고 기타 지능 검사에서는 정상지능이지만 매우 떨어진 것으로 나왔다. 여기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은 아이의 TV 시청이다. 흔히 부모들은 자신의 나름대로 습관에 따라 아침에 일어나면 TV를 켜게 되면서 출근 준비를 하고 아이들 뒷바라지하면서 TV 시청을 하게 된다. 또한 부모가 출근하게 되면 뒤에 남게 되는 사람들은 집안 정리를 위해서 그리고 아이들을 돌보기 힘든 상황이고 나들이 준비를 하기 위해서 아이에게 TV 시청을 하게 된다. 그뒤로 저녁 시간에 가족들이 모이거나 저녁 식사 준비를 하기 위해서 아이가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서 아이에게 TV를 보이게 한다. 여기에 조기 학습 목적으로 여러 가지 교육 비디오를 아이에게 반복적으로 보여주게 된다. 이런 과정이 반복하게 되면 아이는 어른들이나 환경에서 조금씩 변화하는 자극에 대한 상호 작용의 기회를 잃게 되고 오로지 수동적인 TV 모니터를 아무 생각 없이 보게 된다. 앞에서도 창수의 예들 들었지만 아이가 언어 발달에서 늦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많은 시간의 TV 시청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아이들은 TV 시청을 하지 않을 때에는 활발하게 놀게 된다. 책상을 올라가고 장난감을 뒤집기도 하고 신기한 것이 있으면 가서 확인하면서 이것이 무엇인지 자신의 호기심을 충족하게 된다. 또한 혼자 있으면 심심하고 무료하기에 주변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행동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들 자체가 엄마나 아이를 돌보는 사람을 힘들게 한다. 또한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조부모가 대신 아이를 돌보게 되는데 엄마보다는 체력이 많이 딸리기 때문에 이런 것을 수월하게 넘어가기 위해서 아이에게 TV 시청을 하게 하는 것이다. 아이는 자랄 때 많은 자극을 필요로 하지만 이에 대한 아이들의 수용 또한 중요하다. 그러나 TV는 아이의 이런 수용에 대한 질자체를 떨어뜨린다. 연구에 의하면 사람들은 TV를 보게 되면 뇌파 활동도가 이완하는 방향으로 변화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주관적인 느낌에 대해서 사람들의 보고에 의하면 독서나 운동에 비해서 보다 수동적인 이완과 각성도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하였다. 따라서 아이가 TV를 보게 되면 가만히 TV를 시청하게 되는 것은 이완성과 각성도가 떨어지게 되면서 보다 편안한 느낌을 받기 때문에 그런 것이며 이런 조건들이 강화되면서 아이는 보다 더 많이 TV를 시청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다른 연구에 의하면 아이가 TV 시청에 빠져들게 되는 것은 TV는 예상하지 못한 갑작스럽고 새로운 자극이 끊임없이 주게 되는데 이를 통해서 뇌혈관 이완, 심장 박동 저하, 근육 혈관의 수축이 있다는 것을 보고하였다. 이러한 자극들은 뇌가 보다 더 많은 자극을 받기 위해서 주위를 기울이게 되면서 보다 더 TV에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짧은 시간에 보다 많은 자극을 주는 광고 방송을 아이가 좋아하는 것은 보다 많은 자극이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자극들은 말초적이고 폭력적인 것이므로 아이들은 반복된 TV 시청을 통해서 TV에 나오는 주인공과 자신을 동일시 하기 때문에 주인공의 폭력성을 비판없이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이는 나쁜 사람을 무찌르는 슈퍼맨이 좋은 사람이지만 악을 위해서 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자신의 폭력성을 정당화 하는 것을 배우는 것과 같은 것이다. 따라서 아이가 TV시청이 절대적으로 많다면 이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소아정신과, #ADHD, #소아우울증, #언어치료, #정신과, #놀이치료, #언어장애, #언어지체, #언어발달, #강북정신과, #서울정신과, #강북소아정신과, #서울소아정신과, #발달장애, #난독증, #아스퍼거증후군,#소아ADHD, #청소년ADHD, #성인ADHD, #산만한아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부주의, #우울증, #산후우울증, #학습치료, #인지치료, #사회성 훈렵, #그룹치료, #소아강박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