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자, 그 집착에 대해서-정신과

 



 

 

 

요즘 <추격자>란 영화가 인기이다. 이 영화가 인기 있는 이유는 잔인하게 사람들을 죽이는 자와 그를 기어코 잡고자하는 자 사이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숨막히게 구성한 연출력과 뛰어난 연기력 때문일 것이다.‘ 추격’이란 사전적 의미는 뒤쫓아 가며 공격한다는 뜻인데 이 영화의 주인공인 전직 형사가 영화 내내 보여 주고 있는 것은 일종의‘집착’이다. 주인공이 범인에게 집착하게 되었던 것은 영화 초반에서는 돈 때문이었다가 영화 중반에 이르러서는 그 집착의 이유가 돈에서 생명으로 바뀌고 종국에 살인마에게 여자가 잔인하게 살해되면서 목적 상실에 대한 분노 표출로 인해 또 다른 집착으로 바뀌게 된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한 대상이나 목적에 집착하게 되는 것은 일반적으로 그 외에 다른 방도가 없는 절박한 이유가 있거나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 유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흔히 사람들은 자신과 가족의 성공과 행복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한 가지 목적에 집중하고 그 성공을 향해 매진하는데 이런 행동이 사회에서 인정받게 되면 ‘노력하는 사람’ 이라고 평가받게 되나 그렇지 못할 경우, 소위 ‘집착이 심한사람’ 이라고 폄하된다. 예를 들면 이성 친구로부터 사랑을 얻고자 노력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여러 번 시도 끝에 성공하면 모든 것이 좋은 추억과 경험으로 남을 테지만 실패하면 혐오스러운 집착증 환자로 단정지어질것이다.

집착은 자신이 목적한 대상을 획득했을 때 비로소 마무리된다. 하지만 그 순간 집착 대상물이 없어지기 때문에 결국 허무함만이 남게 된다. 이는 아이들이 거리를 가다가 장난감을 사 달라고 엄마를 마구 졸라 원하는 것을 얻게 되지만 반복될수록 쉽게 싫증을 내고 다른 것을 사 달라고 조르는 것과 같은 이치인 것이다. 만약 주인공이 제대로 된 형사 였다면 이런 행동에 대한 물질적 심리적 보상이 있었기에 허무함이 덜했을것이다.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영화에서 보인 범인의 비정상적인 행동들로 인해 정신병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될 수 있지만 실제로 정신병을 앓고 있는 대다수 사람들은 남을 해치지 못하는 매우 나약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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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자 (2008)

The Chaser 
9.2
감독
나홍진
출연
김윤석, 하정우, 서영희, 구본웅, 김유정
정보
범죄 | 한국 | 123 분 | 2008-02-14

 


그 사람 얼굴이 기억이 안나! - 정신과

(영화 뷰티 인사이드)

 

사랑하는 연인이 전혀 다른 얼굴로 나타난다면 과연 어ᄄᅠᇂ게 될까란 가정에서 영화 뷰티 인사이트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변하는 한 남자가 한 여자를 만나 사랑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늘 모습이 바뀌는 사람이라면 주인공 우진처럼 고등학교 졸업식조차 참석하지 못하고 친구도 없이 남들과 어울리는 직장 생활을 하지 못하면서 은둔형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미남형 인물로 바뀌었으면 클럽에서 여자를 꼬시는 호사스러운 삶도 잠시 한순간일 뿐 다음날 죄를 짓지 않았지만 도망치듯 여자와 헤어지는 삶을 살게 되는 삶은 정말로 비참한 삶이다.

누군가 만나 사랑을 하게 되면 서로 얼굴을 마주치면서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찬찬히 보면서 연인의 얼굴을 기억하게 되고 다음날 자신이 기억한 애인의 얼굴을 만남을 통해 확인하면서 서로의 사랑을 키워나가게 된다.

사랑하는 사이라면 서로 만나 작은 다툼에 싸우기도 하고 전화 통화하다가 싸우기도 하지만 다시 만나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보면서 화해를 하기 마련이다. 세월에 따라 사람의 모습은 변해 어제 모습과 오늘의 모습은 서로 다르다. 또한 시간의 흐름속에 내가 살아온 경험들이 자아에도 영향을 미쳐 조금씩 다른 자아를 가져감으로 어제의 나는 오늘의 나는 아니다. 어제는 이미 지나가 돌이킬 수 없는 흔적일 뿐이다. 그러나 시간의 연속선 상에서 변화는 너무나도 작아 완전하게 변하지 않은 한 모습과 인격이며 이는 서로 기억된 과거의 한 모습일 뿐이다. 우리는 이런 과거 지나간 모습에서 변화하지 않고 남아 있는 사랑한 흔적을 찾아 다시 사랑을 이어가게 된다.

연인 관계에서 한사람이 변심하면 외모는 변하지 않았지만 연인에게 대하는 태도와 반응 그리고 말투등이 많은 변화를 보여 상대방이 전과 같은 사람이지만 낯설게 느껴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연인과의 관계는 서먹해지기 시작하게 되고 결국 파국에 이르게 된다.

정신과 질환중에서 카그라 증후군이라고 있다. 이는 배우자나 연인이 그대로 이지만 다른 사람 영혼이 들어와 다른 사람이 되었다고 믿게 되는 일종의 망상 증상 일종이며 이는 조현증에서 드물게 나타나는 증상중 하나이다. 이는 자신이 겪은 사건에 대한 기억이 왜곡되었거나 전혀 다른 것으로 대체되었다고 믿는 경우에서 나타날 수 있다. 그러다보니 영화속에서 이수는 정신과 상담을 받으면서 조현증 환자가 복용하게 되는 antipsychotics중인 하나인 risperidone을 복용하게 되고 일상 생활 적응도가 떨어지게 되자 약 복용량도 늘어나게 된다, 우진과 사랑을 자키기 위해.

영화에서 우진은 이수에게 결혼하자고 프로포즈를 하게 된다. 그러나 우진의 너무나도 남과 다른 특성은 이수가 받아들이기는 너무나도 벅찼다. 결국 매일 낯선 사람과 만난다는 현실 극복을 위해 정신과 약을 먹는 이수를 위해 우진은 이수에게 이별을 고하고 외국으로 나가게 되었다.

우진과 헤어진 이수는 처음에는 우진과 함께 했었던 여러 장소와 음식들이 생각나지만 자신이 사랑했던 우진이가 생각나지 않아 너무나도 괴롭고 힘들었었다. 사람은 만나 이별을 하게 되고 이별 뒤에는 사랑했던 연인과 함께 했었던 순간들을 기억하고 회상한다. 이런 함께 했던 순간들은 흘러간 과거지만 변화하지 않는 과거 한순간으로 기억하게 되고 이중 변화하지 않은 자신이 사랑한 사람의 얼굴을 떠올리면서 추억에 젖기 마련이다. 그래서 사랑하다 헤어진 후 세월에 흘러 서로 만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말 특히 첫사랑인 경우 더 만나지 말라고 한다. 이는 첫사랑에서 기억하는 얼굴들은 20대 청순하고 가장 예쁜 외모지만 세월속에 이런 모습들은 없어지면서 자신이 기억한 모습과 대비되는 모습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이수는 우진과 헤어진 후 얼굴을 기억하지 않지만 늘 우진이가 자신을 지켜봐주고 자신을 위해 만들어준 기구 그리고 그와 함께 했었던 여러 기억들을 떠올리고 늘 변화하는 이수가 한결같이 변화하지 않는 자신의 흔적들을 보여주려고 한 이수의 사랑을 깨닫게 된다. 영화 제목처럼 이수의 변화무쌍한 외면속에 변하지 않은 그의 아름다운 사랑을 깨닫게 되고 그의 겉으로 되돌아가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면서 영화를 끝낸다.

 

P.S 영화 마지막 배경 프라하에 정말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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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인사이드 (2015)

The Beauty Inside 
5.5
감독
백감독
출연
한효주, 김대명, 도지한, 배성우, 박신혜
정보
로맨스/멜로 | 한국 | 127 분 | 2015-08-20

정신과 의사 김태훈

 



 

 

정신과 의사의 영화 인사인드 아웃 관람하기 소아정신과

 

픽사 만화는 늘 그렇듯 일상에서 일어나는 우리의 이야기를 잔잔한 감동을 준다. 이 영화도 그렇지만 지금까지 봤었던 영화들과 많이 달랐다. 어려운 심리학적인 이론들을 잘풀어서 이야기를 만들어 내었던 영화였다.

영화를 보면서 정신과 의사로써 나름 느꼈던 것들을 정리해 본다.

 

self psychology

라일리가 세상에 태어나면서 부모는 세상에 갖태어난 라일리와 눈을 마주치면서 행복해 하고 이런 부모를 바라보면서 라일리는 행복해 하고 이때 조이가 나타난다.

self psychology 이론에 의하면 아이가 세상을 갖 태어났을 때 아직 id 그 자체지만 미약하나마 ego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아이는 아직 세상과 나 자신을 구분하지 않는 상태에서 시력을 갖게 되면서 부모와 눈을 맞추치게 된다. 이때 아이는 부모의 눈동자에 비춰지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존재를 비로소 알게 되고 세상을 배우게 된다.

 

슬픔의 등장.

라일리는 울면서 슬픔이란 것을 느끼게 되고 슾픔이 등장하게 된다. 아이는 아직 세상과 나를 구분하지 못하지만 아이의 욕구 충족이 바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 예를 들면 배가 고픈데 분유를 빨리 주지 못할 때 응가를 했을 때 빨리 기저귀를 갈아 주지 못할 때 좌절을 느끼게 되면서 세상과 나를 분리하는 경계를 만들면서 나 자신이 분명해 진다.

 

경험 = 기억 구슬 그리고 핵심 구슬

넌 기쁨 그 자체구나.”라는 아빠의 말을 듣고 조이는 너무나도 행복해 한다. 이러한 행복한 경험은 노란 구슬이란 기억이 만들어지게 되면서 라일리 삶을 결정하는 핵심 기억으로 분류되어 특별 관리를 받게 된다. 라일리처럼 어린 시절부터 행복한 가정에서 성장한 아이들은 성장해서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성인이 된다. 이런 것들의 배경들이 이렇게 하나하나 경험하면서 만들어진 기억들이 나의 대뇌에 저장하게 되면서 만들어지게 된다. 그러나 이중에서 아주 행복했던 경험들은 핵심 구슬이 되어 대뇌 변연계(limbic system)에서 특별히 저장된다. 따라서 노란 구슬이 많을수록 그리고 노란 핵심 구슬이 많을수록 라일리는 심적으로 건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러 섬들(독특함, 아이스 하키, 친구, 가족)-라일리의 성격

경험 구슬들은 중앙 제어탑에서 뻗어나가 장기 기억 장소로 넘어가고 이런 장기 기억들을 바탕으로 라일리만의 성격을 만들어 준다. 이런 성격들은 어느 한가지로 뷴류되는 것이 아닌 여러 가지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런 것들이 각각의 고유의 특징을 가지게 된다. 영화 인사이트 앤 아웃에서 이를 섬으로 표현하고 있고 이런 섬들은 바로 라일라가 경험한 기억들을 바탕으로 성정하게 된다.

 

중앙 제어탑

중앙 제어탑에서 기쁨, 슬픔, 버럭, 까칠과 소심 다섯 감정들이 서로 아웅다웅하면서 제어기기들을 다루고 있다. 이 중앙 탑은 라일리의 의식을 조정하는 곳이라 기븜이 조정하면 기쁜 감정이 나타나고 버럭이 조정하면 화를 내고 술름이 조정하면서 무의식속에 있던 라일리 감정이 의식화되어 나타나는 곳이다. 감정이 무의식에서 벗어나 의식속으로 나타나는 곳이므로 이에 따라 행동도 바로 중앙 제어탑에서 정해져서 하키를 하고 엄마에게 자증을 내기도 하고 독특함 섬이 기능을 발휘해서 부모를 즐겁게 하는 라일리만의 장기가 나타나기도 하는 것이다.

 

트리플 댄틀 껌의 CF -무의식의 전의식화

중앙 제어탑에서 감정들의 통제에서 벗어나거나 엉뚱하게 라일리가 아무 생각없이 흥얼되는 노래가 바로 트리플 댄틀 껌의 CF 송이다. 감정들이 어찌할 바 모르면서 의도하지 않았던 라일리의 이런 모습은 무의식의 전의삭화 현상이라고 하며 한 사람의 개인을 이해하는데 있어 그 사람의 무의식을 이해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단서이기도 하다. 그러나 영화에서처럼 의도하지 않게 장기 기억 장치에서 저장되어 있다가 나타나는 모습이기도 하다.

 

제어기- 대응전략(coping strategy) 혹은 방어 체계(defense mechanism)

영화에서 주로 기븜이 제어탑에서 기기를 조작하고 있다. 그러나 다섯감정들이 서로 다루고 싶어하면서 호시탐탐 기회를 보지만 위기에 닥쳤을 때 어떻게 행동을 할 것인지 결정하고 상황에 맞추어 기기를 조작하고 있다. 또한 제어기가 라일리가 성정하자 제어기가 보다 더 커져 버럭이 욕사전에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 갖춰졌다고 좋아하고 사춘기 버튼이 생겨나고 하는 것도 나이가 성장하면서 행동얼 결정하는 선택 폭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생각 기차- 논리적 사고

생각 기차는 라일리가 잠들면 정지한다. 그리고 철도란 궤도를 달린다. 이것은 라일리가 의삭이 있을 때 주로 작동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의삭회 되었을때 주로 지배하는 것이 바로 논리적 사고를 의미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라일리가 미네소타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전학가면서 갑작스런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잘하던 하키를 못하면서 섬들이 하나 하나 무너지자 철도 궤도가 무너지고 망가졌다. 이는 라일리가 현실에 맞춰 합리적이고 이성적 사고를 하지 못하게 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고 이에 따라 라일리는 미네소타에 가고 싶어 엄마 가방으로부터 신용카드를 훔쳐 가출하게 되는 것도 바로 생각 기차 궤도가 무너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빙봉 -상상 친구

나이가 어릴수록 아이들은 감정적 사고를 하면서 상상속 놀이를 하게 된다. 이런 상상들은 전혀 과학적이지 않고 말도 되지 않지만 이런 환상속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게 된다. 그중 하나가 상상속 친구를 가지게 되는데 바로 빙봉이다. 라일리는 빙봉과 카트를 타고 공중에 날아다리는 환상을 가지면서 놀면서 성장하게 된다. 그러나 망각의 쓰레기 장소에서 잊어져 버릴 위기에 처한 기쁨을 구해준 것도 빙봉과 같이 했던 어릴 적 시절 달나라 로켓이지만 라일리는 성장해서 더 이상 빙봉이 필요하지 않게 되어 나 대신 라일리를 달나라에 보내줘.’하면서 자신을 희생하고 기쁨이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꿈속 영화 제작소

낮에 경험한 기억들을 바탕으로 꿈속에서 깨어나지 않도록 적당히 조작하면서 영화가 제작되어 라일리가 잠들어 있지만 영화가 상영되는 것은 프로이드의 꿈의 작업 이론에 맞추어져서 만들어졌다. 영화처럼 꿈이 유지 되기 위해서는 경험들이 각색되지만 이런 경험들이 너무나도 강렬하게 꿈이 유지되지 못하고 의식회되어 깨어나게 된다.

 

버럭이 조작하자 멍해진 라일라

아동은 화가 나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분노 발작이란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라일리가 미네소타행 버스에서 아무 생각없이 멍한 상태가 되는 것도 극심한 스트레스 상태를 의미한다. 버럭이 조정했으니 화가 심하게 났을 상태지만 이 상태는 감정이 제어되지 않는 극심한 스트레스 상태이기에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지 모르는 극심한 상태가 되어 버리게 된다.

 

슲픔이 제어기를 조작하여 위기를 넘다.

중앙 제어탑에 돌아온 기쁨은 제어기를 자신이 직접 다루지 않고 슬픔에게 조작하도록 했다. 그전에는 슬픔이 조금이라도 기기를 다루면 하지 못하게 하고 자신의 구슬도 만지지 못하게 하던 기쁨이 슬픔이 조작하도록 배려했다. 그러자 라일리는 멍한 상태에서 깨어나 집으로 돌아갔고 기쁨이 중요한 핵심 구슬을 슬픔에게 주자 핵심 구슬이 파랗게 변하면서 술픔에 젖은 라일리는 자신의 슬픈 감정을 부모에게 말하면서 행복한 미네소타 시절로 돌아가기 위해서 가출했었다고 울면서 말을 한다. 이런 말을 들은 라일리 부모는 체벌하지 않고 자신들 또한 미네소타로 되돌아가고 싶다면서 서로 안고 따뜻하게 라일리는 위로한다.

그전에는 기쁨이 리더가 되어 제어기를 작종했었던 것은 부모로부터 기븜 받는 것이 매우 중요했고 행복의 기원이었기 때문이었다. 슬픔은 이에 반해 천덕꾸러기 신세였지만 이런 슬픔을 함께 나누는 부모의 따뜻한 위로가 있었기에 슬픔을 소화하는 라일리가 되어 제어기기가 업그레이드가 된 것이다. 또한 라일리의 이런 슬픈 감정을 서로 위로하면서 엄마는 아빠의 따뜻한 위로에 감명받아 집에서 늘 딴청피우는 아빠가 늘 못마땅하면서 자신의 이상향을 넌 캐나다로 가버려!”하면서 던져 버리면서 아빠를 더 사랑하게 되는 결속력을 가지게 되었다. 슬픔이 제어기를 조작하면서 무너저버린 섬들이 다시 재건되고 한가지 색깔로만 빛나던 핵심 기억 구슬이 기쁨과 슬픔이 어울어진 구슬이 만들어지게 된다.

이런 구슬이 만들어졌다는 것은 라일리가 이분법적으로 슬픔 기쁨, 소심, 버럭과 까칠로 확실하게 나누어지는 이분법적 감정에서 보다 더 성장해서 보다 더 다분화된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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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 (2015)

Inside Out 
8.5
감독
피트 닥터
출연
에이미 포엘러, 필리스 스미스, 리처드 카인드, 빌 하더, 루이스 블랙
정보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코미디 | 미국 | 102 분 | 2015-07-09

 



 

 

꾸베씨의 행복 여행(정신과 의사의 행복찾기)

 

꾸베씨의 행복 여행은 베스트 설러를 영화화한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처럼 나 또한 정신과의사이기에 책과 영화 둘 다 다 봤다. 책은 영화로 나오기전 지인이 나에게 한번 보라고 선물하여 접할 수 있었고 책을 보고 나서 영화로 나온 것을 알게 되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영화 주인공 헥터는 집 병원 그리고 주말에 모형 비행기를 날리는 취미 활동등을 하는 등 계속 반복하는 누구나 그렇듯 단순한 일상적 생활을 하고 있었다. 헥터 그는 실력 있는 정신과 의사이기에 그가 상담하던 환자들은 만족해서 다른 사람들을 소개해 주었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경제적으로 안정적이었고 자신을 늘 챙겨주는 미모의 애인과 살고 있었다. 겉을 보면 그는 누구나 꿈꾸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나 영화 도입부에서 그렇듯 그는 창공을 나는 자유로운 비행을 하고 있지만 그가 어릴 때부터 같이 지내던 강아지를 비행 도중 잃어버리면서 누군가 목을 조르는 악몽에서 깨는 삶을 반복하고 있다. 늘어난 환자들은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지만 심적으로 많은 압박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헥터에게 찾아오는 환자는 정신과적인 문제돌로 인하여 자신은 너문나도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불행을 해결해서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하였다. 그러나 헥터 자신도 행복이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 적이 없으니 환자들의 고민들을 상담하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부담스럽게 느껴지면서 단조롭게 반복되는 자신의 삶에서 회의를 느끼기 시작하였다.

이러다가 헥터는 행복이 과연 어떤 것인지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게 되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경험들을 하면서 진정 행복이 어떤 것인지 깨닫고 자신의 일상으로 다시 돌아와 전과 다르게 자신의 직업인 정신과 의사로써 삶을 보다 더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나 또한 헥터와 같은 정신과 의사이기에 헥터와 같은 상황에 늘 놓여 있다. 환자들의 불안과 우울 증세 및 자신이 처한 직장, 가족과 대인 관계에 대한 어려움들을 정말 끝도 없이 들어야 하고 해결점을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압박감등을 받게 된다. 필자인 나 그리고 내가 접한 환자들의 공통점은 영화 속에서 보여준 것처럼 대부분 행복을 미래에 두고 있고 현재는 그러한 행복에 도달하기 위해서 희생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소아정신과 진료를 하면서 늘 접하게 되는 것중 하나가 아이를 데리고 온 부모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자식이 자신처럼 고생하면서 불행하게 살지 않고 행복하게 살기 바란다고 있다는 것 즉 부모인 자기 자신은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영화에서 보여주듯 행복은 미래에 있는 것이 아닌 현재에 있지만 부모가 미래에 행복이 있으니 현재는 미래 행복을 위해 희생해야 한다고 가르쳐 주었기에 내 주변에 있는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인 듯 하다.

영화에서 헥터는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나름 행복에 관해서 정의를 하나씩 내면서 행복에 대해 보다 더 구체적으로 느끼면서 자기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되었다. 그런 와중에 헥터는 사랑하는 클라라에게 보다 더 솔직하고 진실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 본적이 없었다. 이런 헥터에게 옛애인 정신과 의사의 한 충고를 받으면서 오랜 여행으로 애인과 헤어질 위기에 처한 헥터는 클라라에게 다른 남자와 결혼할지도 몰라 두려웠었다고 자신의 솔찍한 감정을 이야기를 하게 되면서 헥터는 진정 행복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이 그려내는 fantasy에서 비로소 자신의 소중한 강아지를 안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환자들 면담속에서는 자기 지산이 소아처럼 느껴지는 것에 벗어나 성숙한 자아를 가진 정신과 의사가 됨을 느끼게 된다.

진정한 행복은 느껴지는 것이 아니고 남 이야기에 공감하는 것이라고 결론내린 헥터는 클라라와 오랜 동거 생활을 끝내고 결혼하고 단조로운 일상 생활에 되돌아와 행복한 정신과 의사로써 살게 되었다는 것으로 결론이 나게 된다.

 

행복은 주관적 느낌이다. 그러니 행복에 대한 기준은 서로 다 다르다. 따라서 누구나 다 느낄 수 있는 객관적으로 서술할 수 있는 행복을 그려낸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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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뻬씨의 행복여행 (2014)

Hector and the Search for Happiness 
7.8
감독
피터 첼섬
출연
사이먼 페그, 로자먼드 파이크, 장 르노, 스텔란 스카스가드, 크리스토퍼 플러머
정보
어드벤처, 드라마 | 영국, 독일,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 119 분 | 2014-11-27

 



 

최근 영화 제임슨 본 시리즈 완결편 <본 얼티메이텀>이 인기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은 과거 수년간 잃어버린 과거를 찾기 위해서 사투를 벌인다



최근 영화 제임슨 본 시리즈 완결편 <본 얼티메이텀>이 인기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은 과거 수년간 잃어버린 과거를 찾기 위해서 사투를 벌인다. 주인공이 이렇게 자신의 잃어버린 과거에 대해서 집착을 보이고 있는 것은 현재의 나는 과거와 이어져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과거의 어느 순간이 기억 속에서 사라져 버린다면 누구나 불안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 대표적인 경우 중 하나가 과도한 폭음으로 인한 일시적 기억 상실이다. 술에서 깨었을 때 내가 왜 여기에 있는지 기억나지 않는 상황, 간밤에 내가 무슨 일을 하였는지 기억나지 못할 때의 황당스러움과 조각조각 연결되지 않는 기억들로 인해 혹시 내가 무슨 사고를 저지르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들이 불안감을 야기시킨다.


영화 주인공은 자신의 과거를 조금씩 찾아가면서 자신이 과거에 어떤 일을 했었고 왜 기억을 잃어버렸는지를 확인하게 되면서 영화는 끝나게 된다. 과거의 나를 알게 되면 현재 자신을 둘러싼 현상들에 대해서 이해하게 되어 정체성 상실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된다.


사람들은 어렵게 힘든 일이 닥쳤을 때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자신의 존재에 대해 생각이 많아지게 된다. 이런 현상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에서 기인하게 되는데 그러한 어려움들을 해결할 때 과거의 경험들을 떠올리게 되며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자신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사춘기 시기에 유난히 생각이 많아지고 나름 논리가 생기면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이 시기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과거 자신이 성장하면서 겪었던 기억들을 재구성, 정리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세우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아시절에 어렵고 힘든 경험을 많이 할수록 사춘기를 호되게 치르게 된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알아 가는 과정을 사람들은 막연하고 힘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영화와는 다르게 일상에서는 그렇게 어려운 것만은 아니다.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과거를 정리하면서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바로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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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진료를 하다 보면 “혈액형이 X형이라서 성격이 이래요” 하는 말을 자주 듣는다. 또한 특정 혈액형을 다룬 영화까지 나와 마치 혈액형에 의해서 사람의 성격이 결정되는 듯한 분위기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정확한 근거는 없다.


사람의 성격은 타고난 기질과 자라난 환경에 의해서 결정되는데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어떤 환경 조건이었는지가 타고난 기질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 임산부가 주변 일들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면 이로 인해서 태아도 성장하는 데 영향을 받게 될 것이고 기질적으로 예민하고 까다로와질 수도 있다. 하지만 성격에 영향을 주는 환경에 있어 많은 부분은 아이가 자라면서 가족 상호간 어떤 분위기에서 성장하느냐 하는 것에 의해 결정된다. 따라서 부부사이가 좋고 화목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대부분 성격이 원만한 경우가 많다.


임상적으로 성격 장애 진단을 내릴 때 진단 기준을 꼼꼼히 살펴보면 누구나 다 여기에 해당되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그래서 순간 나도 성격 장애가 아닌지 당황하게 된다. 또한 더 나아가 한 경우에만 해당되지 않고 다른 성격 장애의 진단 기준에도 해당되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이런 경향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어떤 편중된 성향과 그 진단 기준의 광범위한 분류, 보편적이고 유사한 행태 기준들이 서로 맞물려 만들어진 결과이다. 그 모든 진단 기준을 쫓아  가면서 성격 장애 판단을 하고자 한다면 아마도 자신 안에서 여러 가지 유형의 성격 장애가 복합되어 있다는 판단을 내리고 당황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성격 장애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의 편중된 성향이 지나쳐서 이로 인해서 대인 관계, 직장 생활 및 사회생활이 곤란할 정도로 심각해졌을 때, 진단 기준을 내세워 편중된 성향 중 어떤 부분이 더 강한지를 평가하고 진단을 하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성격과 혈액형에 있어 어떤 사람이 어떤 특정 혈액형에 딱 맞아떨어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도 혈액형에 따른 성격의 분류라는 것이 앞서 설명한 것처럼 광범위하고 보편적이어서 대부분 맞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와 비슷한 경우로 ‘머피의 법칙’과 ‘징크스’가 있다. 이는 과학적으로 서로 연관이 없는 일들을 연관시켜 보는 것이다. 징크스의 경우 유난히 운동선수들에게 많다. 일부 선수들의 경우 경기에 이기기 위해서 나름대로 피해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어떤 특정 선수는 시합 날 아침에 양말을 갈아 신으면 그날 패배한다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 시합 결과와 새 양말을 신는 것과는 서로 과학적인 연관 및 관계가 없다. 그러나 서로 어떤 연관이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되며 이는 반복되는 시합 결과로 인해서 서로 연관이 있는 것처럼 믿게 되는 것이다. 이를 정신과적인 용어로 ‘관계 사고’라고 하기도 하는데 누구나 다소 이런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정도가 심해서 다른 영역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면 정신과적인 장애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혈액형에 따른 성격 분류도 마찬가지 영역에서 비롯된 것이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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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 미인은 괴로워”

<미녀는 괴로워>라는 영화 중 한 장면에 “여자가 성형수술 할 수 있어. 그러나 내가 좋아하는 여자는 안돼”라고 하던 대사가 있다. 하지만 미모를 위해 여자들이 수술대 위에 눕는 것은 이미 사회의 자연스러운 현상 중 하나가 되어 버렸고 성형수술과 관련해 ‘자연 미인’, ‘인조 미인’이라는 단어 자체가 이미 오래 전에 친숙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을 통해 성형 연예인들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면서 성형수술 진위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고 아직 대다수 남자들이 자신의 애인은 ‘자연 미인’이기를 바란다.

프로이드에 의하면 인간은 성장하면서 ‘본능(id)’, ‘자아(ego)’ ‘초자아(superego)’를 형성하고 발전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 이중 초자아는 부모와의 관계에서 형성하게 된다. 이 초자아 기능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 윤리관, 직업관, 미래의 배우자상 성립이다. 어린아이는 성장하면서 이성 부모의 인격과 모습을 내재화하면서 미래 배우자상을 형성하게 되고 청소년기가 되면 성적인 본능(이드)의 분출 수단으로 연예인과 같은 슈퍼 히어로를 동경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과거 부모와 관계에서 형성한 이성관이 보다 발전하게 되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성적 환상을 형성하면서 보다 성숙한 성인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인조 미인’이였다는 것은 자신이 만들어 낸 환상이 손상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아가 자신이 사랑하는 애인이 성형수술 한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은 애인에게서 보아 온, 어려서부터 이성 부모의 모습을 보고 만들어진 이성상이 인위적으로 바뀌어 버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남녀 관계에서 헤어지고 만나면서 이성 상대가 바뀔 수 있지만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이성관은 대체로 하나이며 변하는 시간 속에서도 이는 연속성을 지니게 된다. 따라서 사랑하는 이성이 인조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은 어려서부터 만들어진 이성상이 중도에 바뀌어 버리는 것을 의미하며 이성관 연속성에 위배되는 일이다. 이것은 부모가 이혼하여 부모가 바뀌는 것과 같은 의미이며 이러한 느낌으로 인해 남자들은 ‘인조 미인’을 거부하게 되는 것이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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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는 괴로워 (2006)

200 Pounds Beauty 
9
감독
김용화
출연
김아중, 주진모, 성동일, 김현숙, 임현식
정보
코미디 | 한국 | 120 분 | 200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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