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배우자 선택에 대해서 신경정신과

 

 

사람은 성인이 되면 부모로부터 독립하면서 결혼을 통해서 다시 가정을 꾸리게 된다. 현대 사회는 과거보다는 남녀가 서로 평등한 관계에서 서로 경쟁을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서로 만나 정서 교류가 보다 활발해지면서 서로 만남의 시간이 많아졌다. 이에 따라 서로 사랑의 감정을 느껴 연인 사이로 발달하게 됐고 이를 통한 연애 결혼이 보다 많아졌다. 동물 세계에서는 발정기에 암컷을 두고 숫컷들이 서로 싸우고 승자가 암컷을 차지하기 되는데 바로 힘센 숫컷 DNA 정보가 종족 번식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간세상에서도 종족 유지 법칙에 따라 남자는 자신의 DNA 정보를 담고 있는 건강한 자식을 잘 낳아 기를 수 있는 여성을 선택하게 되며 여성은 이러한 자식을 낳아 기를 때 자신과 아이를 잘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남성을 선택하게 된다. 따라서 남성은 보다 능력이 있는 경쟁 사회에서 성공할수록 여성인 경우 젊고 몸이 건강한 미인일수록 남녀사이에서 호감이 더주게 되고 이에 따라 결혼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그러나 동물 세계와 달리 인간은 동물세계보다 복잡하게 배우자를 선택하게 되는데 이는 동물과 달리 부모로부터 독립하기까지 기간이 매우 오래걸려 부모의 각별한 애정이 필요하다. 또 대뇌가 매우 발달해 생각이란 보다 복잡한 과정이 있어 이성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은 보다 복잡한 과정 즉 심리적인 과정이 있게 된다.

남녀가 서로 만나 사랑을 느끼게 된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보다 각별하고 특별한 관계가 돼 감정교류가 보다 활발해졌다는 것과 이를 통한 안정감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말할 때에는 남녀가 서로 만나 사랑을 할 때에는 서로가 마음속으로 생각한 적합한 이성을 만났을 때이다. 또한 남녀가 사랑하다가 서로 싸울 때 가장 흔하게 하는 말의 형태는 “너는 왜 내 마음을 몰라주니.” 이다. 이는 바로 이성간 만남이 지속될 때 일정한 패턴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런 패턴에서 벗어나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발생하거나 혹은 나름대로 생각한 이성에 대한 나름대로 image에서 벗어나서 서로간의 신뢰 관계가 위협받는 위기의식을 느끼게 되었을 때 하게 되는 말인 것이다.

이성간의 사랑을 보다 구체적으로 느끼게 되는 것은 성적으로 남녀 차이가 보다 확실하게 되고 종족 번식을 할 수 있는 시기인 사춘기 때부터이다. 그러나 이시기는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가정을 꾸릴 수 있는 준비된 시기가 아니기 때문에 아직 준비된 시기는 아니다. 그러나 이성관을 보다 확립하고 조금씩 구체화하면서 확립하는 시기이다.

이런 이성관의 기초는 이성 부모에서 느끼는 감정에서 기초를 두게 되며 사춘기 과정에서 친구와 여러 매체를 통해서 보다 확고해진다. 사랑이란 감정은 이성 부모와 비슷한 이성을 만났을 때 느끼게 되며 만남이 지속하게 되어 결혼을 생각하게 됐을 때는 이성 부모로부터 느꼈던 안정감이 보다 확고해졌을 때이다.

따라서 결혼은 부모로부터 독립을 하여 또다른 가정을 형성하게 됐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결국 부모로부터 느끼었던 안정감이 배우자를 통해서 지속하게 됐다는 것과 배우자로부터 이성 부모를 차지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현상은 프로이드의 유명한 이론인 ‘오디푸스 콤플렉스’로 설명할 수 있다. ‘오디푸스 콤플렉스’ 이론은 어릴 때 이성 부모를 사랑하지만 사랑하는 감정을 동성 부모가 알게 되면 자신의 성기가 자릴 수 있어 이런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이성 부모를 사랑하는 것을 포기하고 성인이 되면 이성 부모와 같은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서 이성관을 형성하게 된다는 것이다.

자신의 부모와 비슷한 사람을 만나 사랑을 느끼게 되는 것은 여러 가지 복잡한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부모가 자신에 대해서 불편하게 한 태도에 대해서 ‘난 성인이 되면 우리 부모와 같이 아이를 혼내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의식적으로 노력한다. 그러나 사람들에 대한 태도는 대부분 부모와의 관계에서 무의식적으로 배우게 된 것을 반복하게 되고 이런 것은 나도 모르게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이성관도 내가 싫든 좋든 나도 모르게 형성하게 된다. 예를 들면 아버지의 간섭이 심했던 여자가 배우자를 선택할 때 간섭하지 않지만 자신을 잘돌볼 수 있는 남자를 찾게 된다면 이는 간섭이 심했다는 것은 의식적으로는 아버지가 자신의 생활을 간섭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부녀간의 관계에서 아버지가 딸을 위해서 생활 전반에서 헌신적으로 관리해줬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사랑이란 감정은 태어나고 자라면서 부모와의 관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또 자신의 이성관이 굼금하다면 자신의 이성 부모님이 어떤 사람인지 혹은 자신이 느끼고 있는 이성 부모에 대한 감정중에서 좋은 감정을 정리해본다면 자신이 생각하는 배우자상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고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다.

메디컬투데이 2008년 12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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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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