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가게 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식이다. 우리 옛말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여행의 일부분이다.


여러 가지 음식을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사람은 대부분이 대인 관계가 좋아 친구가 많고 남에 대해서도 너그러운 편이며 또한 위기 상황에서도 자신의 관리 능력이 뛰어나다. 반면 편식이 심한 사람들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까다롭고 쉽게 화를 내며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 편이라 머리가 좋더라도 좋은 지능을 잘 활용하지 못하다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의 경우에도 건강한 심신 발달의 측면에서 다양한 교육을 통한 경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래서 많은 부모들이 방학이면 아이들을 국내외 캠프에 보내기도 하고 주말여행 길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음식 또한 아이의 지능 발달에서 한 부분을 차지한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당연히 지능 발달을 위해서 어떤 특정 물질을 첨가하거나 특별히 개발된 음식들을 제외하고 말하는 것이다.


음식은 입으로 들어와서 혀에 분포된 많은 감각을 자극하게 된다. 또한 음식은 입으로 들어오는 동시에 후각을 통해 여러 신경 회로로 전달되어 우리 머리의 미각을 담당하는 부위를 자극한다. 특히 후각은 우리 대뇌 중에서 변연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감정과 많은 연관이 있다. 누구나 어떤 냄새를 맡으면 기분이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머리가 자극을 받게 되면 신경회로 및 이를 담당하는 영역이 더욱더 발달을 하게 된다. 따라서 많은 음식을 경험하게 되면 이에 따라 각각의 맛에 관련된 대뇌의 부위가 그만큼 발달하게 되는 것이다. 처음에는 입에 들어가기 쉬운 맛부터 시작하게 되는데 바로 단맛이다. 그러나 여러 음식 맛을 보게 되면서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반복되는 과정을 통해서 점차로 역겨운 맛까지도 받아들이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우리 대뇌는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여러 음식을 경험한 후각이 여러 가지 정서를 자극하게 되니 이를 통해서 이차적으로 보다 다양한 정서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다. 많은 음식들을 접하게 되면 보다 많은 경험을 통해서 비슷한 맛이라도 구분할 수 있게 된다.



그런 구분이 가능하다는 것은 대뇌에서 구분을 해낸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각 맛에 대한 대뇌의 활성도가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음식에 대한 기억은 오래갈 수가 있는데 이는 맛을 보게 되면 음식 냄새가 후각을 자극하면서 정서를 동시에 자극하기 때문이다. 정서적인 기억은 오래가며 이때 기억되는 것은 음식뿐만 아니라 맛있는 음식을 같이 먹었던 사람, 장소 및 시간까지 포함된다. 따라서 다양한 음식 맛을 본 사람은 음식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많은 경험을 오랜 기간 대뇌 속에 저장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음식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인간의 지능은 보다 진전된 것이다. 인간 변천사를 보면 인류가 불을 이용하게 되고 다양한 음식을 먹게 되면서 대뇌가 급속도록 발전하였고 더불어 대뇌골이 커졌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토속음식이란 기본적으로 어떤 지역에서 가장 흔한 생산품을 가지고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그 지역의 자연을 이용하거나 극복하는 과정 중에 나온 결과물이다. 그런 점에서 지역 문화와도 더불어 발달해 온 한 지역 문화의 대표이기도 한 것이다. 이런 점에서 호텔 음식은 여행을 통해 독특한 맛을 보기에는 맞지 않을 수도 있다. 호텔은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이라 여러 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아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행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 맛을 보기 위해서는 사전에 미리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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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 진찰시 ADHD라고 진단하였을 때 대부분의 부모는 자기 지산이 잘못해서 아이가 ADHD가 생긴 것이 아닌가 하는 죄책감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ADHD는 전두엽 기능 이상으로 발생한 기질적인 이상이므로 후천적으로 엄마의 잘못으로 인한 장애는 아닌 것이다.
  부모가 괴로워하는 것은 ADHD 아동의 위험한 장난, 번잡스러운 행동, 반복되는 실수로 인해서 부모 자신의 과도한 체벌에 대한 죄책감이다. 또한 부모를 힘들게 하는 것은 ADHD 아동들의 증상 정도가 심한 것으로 인한 아이에 대한 부모의 혼란감이다. ADHD 아동은 상황에 따라서 증상의 정도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학령기 아동의 경우 상적과 글씨 쓰기 정도에서 가장 잘 나타나는데 정도에 차이가 있지만 아이가 마음만 먹으면 어떤 어려운 시험에서도 좋은 성적과 알아보기 쉬운 글씨로 알림장을 적어오지만 반면에 쉬운 문제를 어이없게 틀려 성적이 떨어지거나 하늘로 날아가는 대충 맞춤법까지 틀린 대충 쓴 글씨에서 어느 기준에서 아이를 평가할지 몰라 부모는 혼란스럽게 된다.
  우리 나라 가정 구성 특성상 엄마가 아이 교육을 주로 담당하고 있어 아이 체벌은 주로 엄마가 많이하게 되며 이로 인한 죄책감으로 많이 괴로워하며 혼란스러워한다. 또한 양육 문제를 아빠와 상의하지만 대부분의 아빠들은 “나도 어릴 때 그렇게 혼이 났어. 어릴 때는 다들 그래. 나중에 철들면 다 잘해.” 하면서 아이 문제에 대해서 회피하면서 축소하게 된다. 이런 것은 아빠는 엄마보다 아이에 대해서 아는 것이 부족하고 자세히 엄마와 상의하다보면 자신이 아이 양육 참여 부족과 정보 부족에 따른 질타가 엄마로부터 있을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과 또한 아이 문제 개선을 위한 자신 희생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서 이러한  반응들이 보이게 되는 것이다.
  엄마의 죄책감은 아빠 도움 거절로 인하여 상처를 받고 혼자 문제 해결을 위한 고민을 하게 되면 아이 문제를 보다 확대해서 생각하게 되어 죄책감은 더욱더 커지게 된다.
  그러나 ADHD는 기질적인 문제로 인해서 발생된 문제이지 엄마의 잘못은 아니다. 부모는 아이의 부주의와 충동성으로 인해서 계속해서 부정적인 피드백이 수없이 하게 되며 이것이 부모를 지치게 하고 이로 인한 감정 개입은 어쩔 수 없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약물 치료가 ADHD 치료에서 우선시 되는 것도 부모의 잘못으로 인한 후천적인 문제가 아닌 기질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가 ADHD라고 해서 부모가 필요이상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는 것이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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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가 사랑하는 부모, 배우자, 자식이나 애인을 잃게 되면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더구나 전혀 예상하고 있지 않았던 순간 벌어지는 급작스러운 이별은 받아들이기 몹시 힘든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상황에 부딪치게 되면 일단은 매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순간적으로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되면서 우왕좌왕 심한 혼란감에 빠지게 된다. 이로 인해서 오감을 통한 정보 처리 능력을 잃게 되고 심한 경우 주변 상황을 파악하는 판단력마저 혼돈을 겪게 된다. 이러한 단계가 지나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것에 대한 슬픔에 빠지게 되는 애도 과정을 겪게 되는데 이 과정은 대략 6개월 정도 지속된다. 이 과정에서 사람들은 우울한 감정에 빠져들게 되고 매우 슬프고 힘든 상태가 유지된다. 따라서 이런 과정에 있게 되면 ‘혹시 나도 우울증은 아닌지. 정신과 도움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우울증 약을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등등 정신과 치료를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는 정신과 치료가 응급적인 처치를 제외하고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느끼는 슬픔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현상이며 반응이다. 현재 너무나도 힘들고 어려워, 도움이 요구되는 우울증 증세가 아닐까 생각할 수 있으나 이러한 반응은 우울증 증세가 아닌 애도 반응이다. 그러나 우울증은 이러한 상황 후에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간이다. 세월이 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적응하게 된다. 물론 이런 적응 기간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6~9개월 정도 지나면 애도 반응도 끝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기간이 지난 상황에서도 계속 슬픔에 젖어 있고 여전히 생활이 힘들다면 우울증 가능성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한다. 이럴 때는 정신과 치료를 필요로 하게 된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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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기 아동의 건강한 성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 무엇보다 중요 … 자위행위 발견시 자연스럽게 넘어가야

이 시기의 아이들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중학생이 되는 시기이다. 그전까지는 학령기 전 시기로 성에 대한 발달은 외부 성기에 의해 자신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하는 정도로 발달한다. 또한 아이들은 소위 오디프스 콤플렉스(Oedipus complex) 시기를 거치면서 자신의 성에 대한 역할을 배운다. 즉 아빠(엄마) 때문에 엄마(아빠)를 차지할 수 없지만 아빠(엄마)와 비슷한 성격의 남자(여자)가 돼 엄마(아빠)를 닮은 여자(남자)를 만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며, 아빠(엄마)를 동일시(identification)하면서 학령기전 시기를 마감하게 되므로 아이들의 성에 대한 관심은 줄어든다.
이후 아이들이 점점 성장해 만 10세를 넘어서게 되면 사춘기와 함께 2차 성징이 나타나고 이런 과정에서 남녀구분이 분명해지기 시작한다. 이러한 시기 초, 아이가 성적인 관심이 줄어드는 것은 오디푸스 콤플렉스가 해소되면서 초자아가 발달하게 돼 윤리적 판단이 가능하게 되는 등 뇌 성숙 과정에서 변화가 있어 성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다고 한다.
이 시기에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보다 현실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하게 되는데, 복잡한 사고가 가능해지며 같은 동성간, 또래 집단과의 관계가 중요해지며 동성의 친구들과 어울리는 과정에서 같은 동성의 부모를 동일시하면서 그런 부모가 되기를 희망하게 된다.

이 시기 성에 대한 이슈는 자신의 성 역할(sex role) 발달
여자 아이들은 엄마를 이상화하지만 아빠 대신 비슷한 다른 사람을 찾게 된다. 자신이 동일시 할 대상이 부모로부터 다른 사람으로 이동하면서 여자 아이들은 결혼과 출산에 대한 욕구를 장래 직업관과 결합시키거나 연기하거나 포기하기도 한다. 엄마를 동일시하지 못하고 아빠에게 지나치게 집착한다면 만6세 정도 나이에서 고정돼 성인 남녀를 다 두려워하거나 지나치게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매혹적인 자세를 취할 수 있다.
남자 아이의 경우 아빠가 지나치게 무섭거나 아빠가 부재할 경우 또는 엄마가 과잉보호하거나 엄마와 너무 밀착돼 있으면 아빠와의 동일시에 문제가 있어 오디푸스 콤플렉스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따라서 남자를 두려워하거나 자신의 남성성에 대한 확신이 없거나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거나(학교 거부증)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학업 수행에 장애가 있을 수 있다. 이성의 부모가 같이 목욕을 하거나 같은 잠자리를 하게 되는데 아이는 성에 대한 부적절한 자극을 통해 부적절한 성적 환상을 가지게 된다.
따라서 이 시기 초반에 가장 중요한 성에 대한 이슈는 자신의 성 역할(sex role) 발달이며, 이 model이 되는 것은 바로 부모이다. 부모가 이런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게 되면 성인이 되어 부모의 이런 모습을 동일시하거나 부모와 해결되지 않는 욕구 해결을 위해 현실과 맞지 않는 배우자에 대한 환상을 갖게 된다. 따라서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자녀 앞에서 지나친 노출은 피해야 한다.
또한 생식기 부위를 위생상의 이유로 필요이상 부모가 자극을 줄 수 있는데, 이는 성기 부위에 자극을 많이 주어 아이에게 성적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별다른 일이 없다면 이를 피하는 것이 좋다.
요즘은 대중 매체가 매우 발달해 특히 핸드폰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아이들은 무분별한 성문화에 대한 접촉 기회가 많아졌다. 아직 성에 대한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시기이고 자신의 충동성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는 시기이다.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성문화를 접촉하게 되면 성 정체성 확립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아직 자아가 성립되지 않은 시기라 부적절한 성적 환상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로 인해 문제가 되는 것은 지금 이시기에는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나 후에 성인이 돼 애인이나 배우자를 선택할 시 성적인 환상에 대한 욕구로 인해 상대방을 착취하거나 성적인 필요성을 보완하는 노력이 실패하게 되면 불안과 불편이 생기게 되고 결국 헤어지게 되는 것이다.

부모의 실생활에서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여주는 것 중요            
이 시기에 아이들은 자위를 하게 되는데 아이들은 보통 흔히 생후 15~19개월부터 자위를 시작하게 된다. 생후 이 시기에 자위를 하는 것은 성기 부위를 자극하면서 오는 쾌감과 자신의 몸을 탐구하는 욕구와 결합, 자위에 대한 즐거움에 정상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자신이 무료할 때 자신을 달래주는 수단으로 자위를 하게 된다. 아이가 학교 입학후 사춘기가 오게 되면 성적 호기심이 급격히 증가돼 자위 행위 역시 증가하게 된다.
청소년은 신체적으로 성관계가 가능하지만 사회적 제한으로 인해 억제되는 갈등을 겪는다. 성적 주체성 확립과 성적 충동을 조절해야 하는 상황에서 성적 충동 조절 압박이 쌓이게 되는데, 이를 해소하려고 자위행위를 하며 자위행위는 성적 압박감을 줄이는 정상적인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먼저 자위행위로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것을 알게 되고 더 자주 자위행위를 하게 된다. 사춘기에 도달하면서 하게 되는 자위행위는 성관계에 대한 환상을 가지게 되며, 성 주체성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자식이 자위행위를 하다가 발견될 경우 대부분의 부모들은 지나친 자위 행위를 하지 않을까 걱정하게 된다. 현재까지 자위행위가 정신 질환을 일으키거나 성적 능력을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는 아직 없다. 자위행위가 개인의 자유 의지를 넘어서는 강박적일 경우에만 정신병리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행위는 성적인 것이 아니고 강박적이기 때문에 성장애라기보다는 정서장애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청소년의 자위행위 발견시에는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것이 좋으며 만약 조언이 필요하다면 같은 동성의 부모가 하는 것이 좋다. 충고시 자위행위는 자연스런 생리적 현상 중 하나이며 자위행위를 할 때에는 자신의 사적인 장소에서 할 것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청소년기 성적 충동은 이성 부모에 대한 성적 환상이 있을 수가 있으나 보통 억압되며 성에 대한 관심은 대중 매체 발달에 따른 인기 연예인에 대한 열정을 통해 나타나기도 한다.  청소년은 신체적으로 에너지가 가장 왕성한 시기이다. 따라서 이런 에너지 분출을 위해서 대중 스타를 열망하는 것과 동아리를 통한 사회적인 활동을 허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의 올바른 성 인식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역할이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부모의 모습을 보면서 같은 동성의 부모를 동일시해 성역할에 대해 배우며 또한 이성 부모와의 관계에서 이에 따른 성 역할을 배운다. 성생활은 사랑과 친밀감이란 감정을 더욱더 강하게 해주며 상호 존중을 통한 신뢰감 구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따라서 올바른 성 인식에 대한 부모의 역할은 별도로 아이에게 성에 대해 하나하나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부모의 실생활에서 어떻게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면서 친밀감과 자신의 감정을 상대방에게 적절하게 표현하는지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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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가 신문, 방송, 인터넷에 많이 소개된 이후 ADHD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와중에 소아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ADHD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자신이 성인 ADHD가 아닌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ADHD는 선천적, 기질적으로 대뇌 전두엽 기능이 정상보다 떨어져서 증상이 나타나며 만 5세가 지난 후 나타나는 정신과적인 질환이다. ADHD 경과를 보게 되면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과잉 행동은 사춘기 전에 감소하면서 1/3 정도는 임상적으로 의미가 없을 정도가 되어 성인이 되어 사회에서 그럭저럭 지내는 정도가 되지만 1/3은 성인이 되어도 부주의 및 충동성으로 인하여 대인 관계 및 직장에서 자신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나머지 1/3은 사회적으로 적응에 완전히 실패하게 된다.

성인 ADHD라고 진단하기 위해서는 소아기 때 ADHD 진단 기준에 맞는 특징적인 증상이 있었는지 되짚어 보아야 하며 이런 증상으로 인해서 청소년기 때도 제대로 주변상황에 적응하지 못하였던 경험이 있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성인 ADHD로 판정이 나는 경우, 그 증상으로는 앞에서도 설명하였듯이 과잉 행동은 두드러지지 않고 충동성과 부주의 증상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주의 증상으로는 가끔 어려운 일을 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본인의 능력으로 충분히 할 수 있는 업무를 함에 있어 실수를 자주 하게 되고 자리에 앉아서 해야 할 일들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쉽게 지겨워하며 더불어 잡념이 많아지게 된다. 또한 글을 읽어도 집중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글 내용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아 보고서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등 일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정리 정돈을 제대로 하지 못하며 자신의 물건을 잘 잃어버리고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잘 몰라 찾는 일도 많아 허비하는 시간이 많다. 또한 일이 많아지면 어떻게 일을 해야 할지 일의 경중에 따른 순서를 정하지 못해 쩔쩔매기도 한다.

성인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의 특징적인 증상인 충동성과 부주의성 등은 오감을 통해 들어오는 외부 정보를 조직화하거나 체계화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심하게 변화하는 감정 상태, 자신이 해야 할 일과 미뤄두어야 할 즐거운 상황에 대한 분별력과 자기 통제력 부재 등이 그런 충동적인 증상의 배경이 된다.

또한 성인 ADHD의 경우, 일반적으로 액션물이나 성적인 자극과 같이 강렬한 자극을 선호하며 음주, 흡연 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알콜 중독에 빠질 위험도 높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 의견 충돌이 많고 쉽게 화를 내는 성향을 보이며 안정적이지 못해 자주 이곳저곳 직장을 옮겨 다닌다.

성인 ADHD는 남들보다 뛰어난 능력이 있더라도 이러한 증상들로 인해 그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매우 많으며 설사 능력 발휘를 하더라도 사회적으로 인정받기가 매우 어렵다. 모 방송에서 방영하였듯이 부시 미국 대통령이 ADHD였다고 하였는데 부시는 대통령이 되기 전 알콜 중독으로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으며 현재 국정을 운영하는 데 있어 미숙하다고 평가를 받는 것도 대통령이 될 정도로 뛰어난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ADHD의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ADHD로 고통받고 있는 성인이 많이 있지만 임상적으로 진단 명은 내려져 있지 않아 치료에 있어 보험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 이러다 보니 체계적인 연구 또한 따라 주지 않아 진단에 대한 체계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경쟁과 생존이 치열해질수록 성인 ADHD는 사회에 적응하기 매우 힘이 들고 도움 또한 제대로 받지 못한다.

성인 ADHD 치료는 집중력 강화제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진단의 체계화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성인 ADHD 치료는 보다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본인이 성인 ADHD라고 생각되어진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정신과 면담과 그에 따른 심리 검사를 받아야 하며, 보다 나은 생활을 위해 2년 이상 장기적으로 약물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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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한 우리아이 혹시 ADHD

저자
김태훈 지음
출판사
청출판 | 2010-04-14 출간
카테고리
가정/생활
책소개
ADHD의 비밀과 산만한 우리 아이 진단법! 최근 ADHD(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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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수는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인데 공부를 잘하지 못하고 공부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아 이해력 부족인 것 같아 병원에 내원하였다. 공부에 대해서 관심이 없고 학습지를 잘하려고 하지 않고 책을 읽을려고 하지 않고 TV나 컴퓨터 게임만 하려고 하여 부모가 걱정되어서 병원에 내원하게 되었다.
  창수의 과거력 상 특이 사항은 형과 누나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고 엄마 직장 생활로 인해서 어려서부터 몸이 불편하신 친할머니 손에서 자랐다고 하며 아이가 순해서 TV를 커놓으면 조용해져서 TV를 하루에 4시간 이상씩 본 적이 많았다고 한다. 발달에서는 걷기나 기기에서 특이 사항은 없었으나 아이가 언어 발달이 조금 느린 편이었다고 한다.
  아이는 검사상 언어 발달이 1년 지체가 있었고 기타 지능 검사에서는 정상지능이지만 매우 떨어진 것으로 나왔다. 여기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은 아이의 TV 시청이다. 흔히 부모들은 자신의 나름대로 습관에 따라 아침에 일어나면 TV를 켜게 되면서 출근 준비를 하고 아이들 뒷바라지하면서 TV 시청을 하게 된다. 또한 부모가 출근하게 되면 뒤에 남게 되는 사람들은 집안 정리를 위해서 그리고 아이들을 돌보기 힘든 상황이고 나들이 준비를 하기 위해서 아이에게 TV 시청을 하게 된다. 그뒤로 저녁 시간에 가족들이 모이거나 저녁 식사 준비를 하기 위해서 아이가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서 아이에게 TV를 보이게 한다. 여기에 조기 학습 목적으로 여러 가지 교육 비디오를 아이에게 반복적으로 보여주게 된다. 이런 과정이 반복하게 되면 아이는 어른들이나 환경에서 조금씩 변화하는 자극에 대한 상호 작용의 기회를 잃게 되고 오로지 수동적인 TV 모니터를 아무 생각 없이 보게 된다. 앞에서도 창수의 예들 들었지만 아이가 언어 발달에서 늦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많은 시간의 TV 시청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아이들은 TV 시청을 하지 않을 때에는 활발하게 놀게 된다. 책상을 올라가고 장난감을 뒤집기도 하고 신기한 것이 있으면 가서 확인하면서 이것이 무엇인지 자신의 호기심을 충족하게 된다. 또한 혼자 있으면 심심하고 무료하기에 주변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행동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들 자체가 엄마나 아이를 돌보는 사람을 힘들게 한다. 또한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조부모가 대신 아이를 돌보게 되는데 엄마보다는 체력이 많이 딸리기 때문에 이런 것을 수월하게 넘어가기 위해서 아이에게 TV 시청을 하게 하는 것이다. 아이는 자랄 때 많은 자극을 필요로 하지만 이에 대한 아이들의 수용 또한 중요하다. 그러나 TV는 아이의 이런 수용에 대한 질자체를 떨어뜨린다. 연구에 의하면 사람들은 TV를 보게 되면 뇌파 활동도가 이완하는 방향으로 변화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주관적인 느낌에 대해서 사람들의 보고에 의하면 독서나 운동에 비해서 보다 수동적인 이완과 각성도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하였다. 따라서 아이가 TV를 보게 되면 가만히 TV를 시청하게 되는 것은 이완성과 각성도가 떨어지게 되면서 보다 편안한 느낌을 받기 때문에 그런 것이며 이런 조건들이 강화되면서 아이는 보다 더 많이 TV를 시청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다른 연구에 의하면 아이가 TV 시청에 빠져들게 되는 것은 TV는 예상하지 못한 갑작스럽고 새로운 자극이 끊임없이 주게 되는데 이를 통해서 뇌혈관 이완, 심장 박동 저하, 근육 혈관의 수축이 있다는 것을 보고하였다. 이러한 자극들은 뇌가 보다 더 많은 자극을 받기 위해서 주위를 기울이게 되면서 보다 더 TV에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짧은 시간에 보다 많은 자극을 주는 광고 방송을 아이가 좋아하는 것은 보다 많은 자극이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자극들은 말초적이고 폭력적인 것이므로 아이들은 반복된 TV 시청을 통해서 TV에 나오는 주인공과 자신을 동일시 하기 때문에 주인공의 폭력성을 비판없이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이는 나쁜 사람을 무찌르는 슈퍼맨이 좋은 사람이지만 악을 위해서 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자신의 폭력성을 정당화 하는 것을 배우는 것과 같은 것이다. 따라서 아이가 TV시청이 절대적으로 많다면 이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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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아동과 운동

ADHD 아동들의 특성상 끊임없이 움직이거나 아니면 잠시라도 무엇인가 지긋이 집중을 하지 못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완화하기 위해서 또한 끊임없이 움직이고자 하는 욕구 충족을 위해서 운동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 운동을 통한 ADHD 아동들이 얻게 되는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신체가 피곤하게 됩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신체가 피곤하게 되어 활동성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아이는 활동성이 감소하여 이로 인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므로 혼이 나지 않게 됩니다.
2. 심신을 편안하게 쉬도록 할 수 있게 합니다.
  ADHD 아동들은 끊임없이 움직이고자 하는 욕구가 남들보다 강합니다. 이러한 욕구가 운동을 통해서 충족하게 되면 몸이 피곤해지면서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ADHD 아동들은 가만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심신을 늘어지면서 휴식을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끊임없는 욕구 충족을 통해서 심신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휴식은 ADHD 아동들에게 자신을 보다 깊은 사고를 하게 하면서 자신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아이는 보다 성숙하게 되는 것입니다.
3. 운동을 통해서 고른 운동 신경 발달을 이루게 됩니다.
ADHD 아동들은 끊임없이 움직여서 운동 신경이 좋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대근육 발달과 소근육 발달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때문에 글씨가 서툴고 정교함을 요구하는 일들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운동을 통해서 여러 가지 근육이 조화를 이루면서 발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움직이는 아이가 대소근육 발달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것은 ADHD 아동들은 활동성이 많지만 자신이 목적하고자 하는 행동이 많지 않기 때문이며 이는 대뇌 영역에서 조종되지 않기 때문에 조화로운 발달을 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4. 승부를 통해서 자신의 충동을 조절하게 됩니다.
운동은 경기를 통해서 실력을 겨루게 되며 이를 통해서 승패가 있고 순위가 있게 됩니다. 경기를 이기기 위한 목적을 자연스럽게 가지게 되며 이를 위해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조절하게 됩니다. 또한 이기지 않은 결과에 대해서 받아들이게 되며 이를 통한 자신의 좌절감을 다루게 되는 경험을 됩니다. 이를 통해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또한 보다 나은 결과를 위해서 스스로 목표를 세워 연마하면서 노력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ADHD는 충동을 조절하게 되며 보다 나은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 현상황이 재미없고 고달프지만 노력하는 인내력을 키우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ADHD 아동에게서 부족한 충동 조절과 인내력을 키우게 됩니다.

*운동 종목 선택
ADHD 아동은 많은 활동량을 필요로 하며 정도에 차이가 있지만 사회성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축구, 야구와 같은 단체 운동 보다는 혼자 할 수 있는 운동이 좋습니다. 이는 탁구, 테니스와 같은 혼자 하는 구기 종목과 예를 중시하는 태권도와 음악에 맞추어서 하는 발레를 추전합니다. 이러한 운동 특징은 계속 움직이게 하면서 승부에 대해서 혼자만의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예를 중시하는 도덕심을 키우게 되고 음악 선율에 집중하면서 자신이 목적하고자 하는 예정된 동작을 하는 자신의 몸을 조정하게 되는 기회를 많이 주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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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한 우리아이 혹시 ADHD

저자
김태훈 지음
출판사
청출판 | 2010-04-14 출간
카테고리
가정/생활
책소개
ADHD의 비밀과 산만한 우리 아이 진단법! 최근 ADHD(주...
가격비교

 

 



 

 

 

엄마, 나 안 갈래~
병원 싫어하는 아이, 병원 가고 싶게 만드는 비장의 카드

아이들은 병원이 싫다. 왜냐하면 아프다는 것은 아이에게 커다란 어려움이기 때문이다. 병원에 가기 싫어 울고 떼쓰고, 병원에 한 번 가려면 많은 시간소모는 물론 엄마까지 괴로움을 겪는다. 이 어려움을 없애 주는 곳이 바로 병원임을 아이들에게 알려주자. 아이들은 왜 병원이 싫을까?

병원을 싫어하는 아이들의 유형

6개월 이내의 아이들은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병원에 오면 방긋방긋 웃는다. 그러나 조금씩 크면서 병원에 대한 거부 반응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흰 가운을 입은 의사만 보면 무조건 우는 아이가 있고, 병원 문 앞에만 오면 울고 보채거나 몸을 뒤로 젖히는 행동 등으로 항의 표시를 하기도 한다. 돌을 지나서 조금씩 철이 들기 시작하면 병원에 잘 적응하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 심하게 거부하는 아이들도 있다.

아이들은 병원이 왜 무서울까?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예방 접종을 한다. 돌이 되기 전에 BCG 1회, DPT와 소아마비 3회, 간염 3회, 뇌수막염 3회 등 의무적으로 맞아야 할 예방주사만 10회나 된다. 게다가 감기나 위장염 등으로 병원을 가는 경우까지 하면 실로 어마어마하다. 아이는 병원을 찾을 때 마다 아픈 주사와 쓴 약으로 괴롭힘을 당해 정서적으로 강력한 자극을 받게 되며 이러한 정서적인 자극과 관련된 기억은 아주 오래간다. 기억은 의식적으로 회상하는 것만을 기억력이라고 하지만 그 외에 의식과 관련 없이 대뇌에서도 기억을 한다. 아이는 아픔과 관련된 정서적인 기억으로 ‘병원은 아픈 곳이다.’ 라고 머릿속 깊이 인식하게 된다.
학교에 들어가기 전 아이들은 논리적인 사고를 하지 않고 원초적인 생각을 하기 때문에 자신이 아프게 되면 ‘내가 잘못해서 벌을 받는구나.’라고 생각을 한다. 벌을 받는 것은 아픈 주사를 맞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병원은 벌을 받는 곳이라고 생각하게 되고 병원에 가는 것이 싫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런 점으로 본다면 어른들도 병원하면 아픈 곳이라고 생각하게 되면서 왠지 모르게 가기 싫은 곳인데 아이들이 병원을 싫어하는 것도 지극히 당연하다.

엄마들은 이렇게 해주세요

비장의 카드 01_ 병원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세요

아이를 혼낼 때 병원에서 행해지는 행위로 아이에게 혼을 내지 말아야 한다.
평소에 집에서 ‘자꾸 말을 듣지 않으면 아픈 주사 맞는다.’하면서 아이에게 위협을 주게 되면 아이에게 병원이 무서운 곳이라는 생각을 더욱더 강하게 만들어 준다.

병원에 가는 것에 대해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을 해준다. 감기가 걸려서 아픈 아이에게 병원에 가서 의사 선생님에게 진찰을 받는 것은 빨리 좋아지기 위해서 병원에 간다는 것과 무서운 곳이 아니라는 것을 반복해서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장의 카드 02_ 아이에게 거짓말하지 마세요

아이를 병원에 데리고 가면서 엄마는 무심코 아이에게 거짓말을 할 수 있다. 말을 알아듣는 아이는 물론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는 아이에게도 부모가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 곧바로 들통 나는 거짓말을 하게 되면, 아이와의 믿음이 깨지고 엄마는 물론 다른 사람들을 믿지 못하는 불신의 감정을 심어주게 된다.

비장의 카드 03_ 아이와 함께 친절한 병원에 가보세요

아이들에 대한 배려가 가득한 곳, 재미있는 놀이터가 있는 곳, 의사와 간호사가 친절한 곳에 간다면 아이들이 병원 가는 것을 좋아할 것이다.

비장의 카드 04_ 병원에 관련된 책을 읽어주거나 병원놀이를 해보세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여러 상황을 통해 병원에 왜 가야 하는지, 의사 선생님은 어떤 분인지를 알려 주면서 건강의 귀중함을 알게 하는 책들을 함께 보고 병원놀이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Plus Info 약 먹기를 너무 싫어해요

병원에 가기 싫어하는 것과 비슷하다. 요즘에는 약에 감미료 및 향이 들어가서 예전보다 덜 싫어한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좋아하지는 않는다. 아이가 약 먹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엄마의 마음가짐과 관련이 있다. 엄마가 아이에게 약을 먹일 때 마음이 편하지 않으면 근심어린 얼굴이 나타나게 마련이다. 그렇게 되면 아이는 자신이 무엇인가 잘못해서 벌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니 당연히 약을 먹기 싫다. 그러므로 엄마들이 약을 먹일 때 근심어린 표정이 아닌 얼굴로 또한 아이가 약을 잘 먹으면 칭찬을 아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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