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아동과 운동

ADHD 아동들의 특성상 끊임없이 움직이거나 아니면 잠시라도 무엇인가 지긋이 집중을 하지 못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완화하기 위해서 또한 끊임없이 움직이고자 하는 욕구 충족을 위해서 운동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 운동을 통한 ADHD 아동들이 얻게 되는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신체가 피곤하게 됩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신체가 피곤하게 되어 활동성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아이는 활동성이 감소하여 이로 인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므로 혼이 나지 않게 됩니다.
2. 심신을 편안하게 쉬도록 할 수 있게 합니다.
  ADHD 아동들은 끊임없이 움직이고자 하는 욕구가 남들보다 강합니다. 이러한 욕구가 운동을 통해서 충족하게 되면 몸이 피곤해지면서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ADHD 아동들은 가만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심신을 늘어지면서 휴식을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끊임없는 욕구 충족을 통해서 심신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휴식은 ADHD 아동들에게 자신을 보다 깊은 사고를 하게 하면서 자신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아이는 보다 성숙하게 되는 것입니다.
3. 운동을 통해서 고른 운동 신경 발달을 이루게 됩니다.
ADHD 아동들은 끊임없이 움직여서 운동 신경이 좋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대근육 발달과 소근육 발달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때문에 글씨가 서툴고 정교함을 요구하는 일들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운동을 통해서 여러 가지 근육이 조화를 이루면서 발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움직이는 아이가 대소근육 발달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것은 ADHD 아동들은 활동성이 많지만 자신이 목적하고자 하는 행동이 많지 않기 때문이며 이는 대뇌 영역에서 조종되지 않기 때문에 조화로운 발달을 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4. 승부를 통해서 자신의 충동을 조절하게 됩니다.
운동은 경기를 통해서 실력을 겨루게 되며 이를 통해서 승패가 있고 순위가 있게 됩니다. 경기를 이기기 위한 목적을 자연스럽게 가지게 되며 이를 위해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조절하게 됩니다. 또한 이기지 않은 결과에 대해서 받아들이게 되며 이를 통한 자신의 좌절감을 다루게 되는 경험을 됩니다. 이를 통해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또한 보다 나은 결과를 위해서 스스로 목표를 세워 연마하면서 노력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ADHD는 충동을 조절하게 되며 보다 나은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 현상황이 재미없고 고달프지만 노력하는 인내력을 키우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ADHD 아동에게서 부족한 충동 조절과 인내력을 키우게 됩니다.

*운동 종목 선택
ADHD 아동은 많은 활동량을 필요로 하며 정도에 차이가 있지만 사회성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축구, 야구와 같은 단체 운동 보다는 혼자 할 수 있는 운동이 좋습니다. 이는 탁구, 테니스와 같은 혼자 하는 구기 종목과 예를 중시하는 태권도와 음악에 맞추어서 하는 발레를 추전합니다. 이러한 운동 특징은 계속 움직이게 하면서 승부에 대해서 혼자만의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예를 중시하는 도덕심을 키우게 되고 음악 선율에 집중하면서 자신이 목적하고자 하는 예정된 동작을 하는 자신의 몸을 조정하게 되는 기회를 많이 주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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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한 우리아이 혹시 ADHD

저자
김태훈 지음
출판사
청출판 | 2010-04-14 출간
카테고리
가정/생활
책소개
ADHD의 비밀과 산만한 우리 아이 진단법! 최근 ADHD(주...
가격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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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출판 | 2010-04-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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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모 방송에서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에 대해 소개하면서 ADHD에 대해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요즘 들어 ADHD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진 것은 과거 여러 명의 아이를 양육했던 패턴이 현재에 이르러 한 가정 한 아이의 양육 패턴으로 바뀌는 한편 점점 복잡해지는 사회 발달 또한 큰 몫을 하고 있는 것 같다.

ADHD는 통계적으로 차이가 있지만 전체 아동의 6-7%가 이에 해당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게 따지면 한 학급에 2~3명 정도가 ADHD 아동이라는 이야기이다. 이번 호에서는 ADHD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면 위주로 소개하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정신과적인 진단에 대해 거북한 편견을 갖고 있는 데다 기질적인 문제의 ADHD의 경우 약물 치료가 주된 처방이라 아이에게 정신과 약물을 처방하는 데 있어 거부감을 갖는다. 그런 이유로 많은 아이들이 치료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ADHD 진단시 진단 명에 장애란 말이 들어가 있는 관계로 마치 치료가 될 수 없는 장애로 오인하고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덜떨어진 아이로 잘못 인식하는 부모들이 많아 치료가 더욱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ADHD는 적절한 시기에 발견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인류를 이끌고 나갈 위인도 될 수가 있다.

과거 인류 발전을 위해서 힘쓴 사람들 중에서도 ADHD 증상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음악의 신동이라는 모차르트, 발명왕 에디슨, 아인슈타인 및 처칠 수상, 심지어 케네디와 현재 미국 대통령 부시까지.

ADHD는 잡념이 많고 마치 모터가 달린 것처럼 끊임없이 움직이며 엉뚱한 일을 많이 행하는 특징이 있다. 잡념이 많다는 것은 나름대로 생각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긍정적으로 본다면 그만큼 독창적인 사고를 많이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끊임없이 움직인다는 것은 에너지 수준이 높다는 것으로 ADHD 아동들은 대체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집요하게 파고드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인다.

 



이런 특성들을 잘 살리는 적절한 교육과 개입이 있다면 ADHD 아동들도 아주 훌륭하게 적응해 나갈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교육은 개인의 특성을 살리기보다는 집단과 규범에 맞추는 교육에 치중되어 있다 보니 ADHD 아동들은 이러한 현실에 적응하기 힘이 든다. 아인슈타인이나 에디슨이 우리나라에 태어났더라면 과연 인류를 위해서 훌륭한 업적을 남길 수 있었을까 하는 물음을 던진다면 대답은 부정적이다.

결론적으로 ADHD 아동들은 적절한 치료와 도움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외래에서 ADHD 아동 부모들이 제일 많이 하는 공통된 이야기 중 하나가 ‘보다 더 일찍 이 문제를 알았더라면’ 하는 것이다. ADHD 치료 중 가장 중요한 예후 인자가 조기 치료이기 때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산만하고 실수가 많으며 공부하기 싫어하는 한편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면 소아정신과 상담을 통해서 보다 정확한 평가를 받아 보기를 권한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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