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안 ADHD 아동을 위해 필요한 것들.-소아정신과

방학이 절반 이상 지난 상태이다. 방학이 되면 아이들과 부모들이 긴장에서 많이 풀어지기 마련이다. 이러다보니 학기중에 아이가 그동안 해왔던 공부와 좋은 습관들이 망쳐 나태해져서 다음 학기 개학한 후 낭태를 보기 쉽다. 그래서 방학동안 아이를 위해서 유념해야 할 것들을 정리해 본다.

1.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

방학이면 부모들은 아이를 일찍 깨우지 않게 되는 경향이 있다. 방학이 되다보니 엄마도 마음이 풀어지게 되고 또한 늦잠을 자서라도 잠을 늘리게 되면 아이가 혹시 키가 더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늦잠을 재우게 된다.

그러나 아이들은 늦잠을 자게 되면 수면 주기가 뒤로 이동하여 잠을 늦게 자게 된다. 또한 약을 늦게 복용하게 되면서 수면 주기는 더 뒤로 가게 된다. 밤에 아이가 잠을 자지 않을 때 부모는 내일을 위해서 잠자리를 들게 되고 이러다보면 아이는 PC 게임등에 하게 되고 더욱더 늦잠을 자게 되면서 늦게 일어난다. 이러다보면 약물 복용하는 시기를 놓치게 되고 아이는 이에 따른 영향을 받게 되면서 더 산만해진다. 따라서 방학때에도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들이도록 한다.

2.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한다.

ADHD 아동들은 ADHD 증상 특성상 자신의 생활 관리 주변 관리가 잘되지 않는다. 이러다보니 부모 눈에서는 마치 시간 개념이 없는 아이처럼 보이기 마련이다. 물론 치료제를 복용하게 되면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지만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는다. 이는 어릴 때부터 형성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좋은 생활 습관이 몸에 배어야 이를 바탕으로 주변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 학교를 다닐 때에는 정해진 학과 일정으로 인하여 싫든 좋든 일정하고 규칙적인 생활이 가능하지만 방학에는 학교를 다니지 않기 때문에 생활이 불규칙적으로 변하기 마련이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되면 신체에 일정한 리듬이 형성하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정서가 안정되기 마련이다. 이를 통해서 어려운 일이 발생하더라도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생기기 마련이다.

 

**규칙적인 생활을 위한 가이드

1)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한다.

2) 간단하게 하루 일과 계획표를 세운다.

3) 과도한 학원 스케줄을 잡지 않는다.

4) 하루에 일정하게 숙제를 하도록 지시하면서 감독한다.

3. 학원 일정에 대해서

방학은 아이가 쉬는 기간이다. 이를 위해서 휴식을 해야 다음 학기 기간동안 공부를 할 수 있다. 방학동안 지나친 공부는 아이를 지치고 또한 뇌가 쉬지 못해 다음 학기에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 그러나 학원이 많아지면서 방학동안 아이가 그동안 하지 못했던 공부를 해야 한다는 수많은 강의와 엄마들의 정보 교환으로 인하여 아이는 쉬지 못하고 오히려 많은 공부에 시달리게 된다. 현재 실정에서 학원을 보내지 말라는 것은 아니지만 적당히 보내야 한다. 적당히는 조금 모자라게 보내야 한다.

1) 3개이상 학원은 아이에게 금물이다.

요즘 학원은 경쟁이 치열해서 살아남기 위해서 많은 공부를 시킨다. 이에 따라 숙제도 엄청나게 많아진다. 따라서 하나만 해도 벅차다. 내 생각에는 국어, 영어와 수학이 가장 기본이 되고 꾸준하게 해야 실력이 좋아지게 됨으로 이런 것을 중심으로 해서 적게 보내고 부족한 듯이 다니되 아이에게 무리가 되지 않도록 한다. 이를 통해서 아이 스스로가 자신이 어떤 것이 부족한지 알고 이를 위해서 스스로 보와할 수 있는 능력과 동기가 부여되도록 해야 한다.

2) 보습 학원은 보내지 않는다.

다음 학기를 위해서 미리 가르치면 된다고 생각하고 보습 학원을 보내는 경우를 종종 본다. 그러나 ADHD 아동들은 쉬운 내용과 자신이 아는 내용에 대해서는 집중력이 감소하게 되고 노력을 하지 않는다. 이러다보면 나중에 수업 시간에 선생님 말씀을 경청하지 않는다. 따라서 득보다 실이 많다.

4. 성장을 위해서 방학동안 약물 복용하지 않는다.

이는 과거 이야기이다. 최신 약물 연구 결과에 의하면 꾸준한 약물 복용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약물 복용을 하더라도 성장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혀졌다. 또한 일부 학부모들은 집중력이 공부할 때만 필요하지 평상시 공부하지 많을 때에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친척집이나 캠프를 보낼 때 약물 복용을 하지 않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그러나 아이는 공부외에도 세상에서 배우고 학습할 것들이 많다. 공부외에도 살아가는 이치와 친구 관계에서 자신을 되돌아 보기 위한 심사 숙고를 필요로 하며 이런 활동이 약물 복용을 통해서 보다 더 쉽게 해준다. 따라서 공부외에서도 약물 복용은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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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엄마는 '초조' vs 아이는 '산만'

'ADHD'는 조기검진이 필수

[메디컬투데이 박엘리 기자]

겨울방학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ADHD'라 불리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ADHD 관련 학회의 2003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등학교 아동 480만 명 가운데 3~8%인 약 26만 명 정도가 ADHD 증세를 호소하고 있고 소아정신과 질환 가운데 가장 높은 유병률(7.6%)을 나타낸다.

초등학교 입학 이후에는 유치원에서 허용되던 행동들이 더 이상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ADHD 아동의 문제가 극적으로 부각된다. ADHD는 처음 부모에게 감지되고 치료로 이어지기 때문에 아이에 대한 정확한 관찰이 필요하다. 이 증상의 원인에 대해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재원 교수는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약 80%가 유전적 요인이며 약 20%가 환경적 요인이다"며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김 교수는 "보통 7살 이전에 주요 증상이 나타나며 그 이후에 갑자기 나타나는 증상은 ADHD가 아닌 우울증이나 학습장애 등 다른 장애일 수 있고 ADHD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객관적 측정이 수행된다"고 말했다. 보통 아이에 문제가 있을 때 대부분의 부모들은 죄책감을 느끼고 괴로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ADHD는 전두엽 기능 이상으로 발생한 기질적인 이상으로 선천적이며 신경·화학적 원인에 의해 생긴다고 전문의들은 입을 모았다.

◇ 'ADHD' 이럴 때 '의심'

길음동 어린이집 교사 최모(27)씨는 "한 아이가 개별적인 발표기회를 줄 때 주제와 관련 없는 이야기를 할 때가 종종 있고 또 간식시간 전 손을 씻으러 갈 때도 교실 한 바퀴를 돌아서 나갈 정도로 산만하다"고 혹시 ADHD가 아닐까 걱정했다. 답십리 주부 김모(38)씨는 "우리 아이가 문제가 있다는 걸 학교 입학하고 나서 알았다"며 " 처음 공개수업 갔더니 우리 아이 이름을 모르는 엄마들이 없고 집에서도 물건을 찾아오라고 심부름 시키면 대충 보더니 없다고 해버린다"고 하소연했다.

오금동 대학생 박모(23)씨는 "어려서부터 '개구쟁이'로 유명했고 무릎이 찢어지거나 턱이 찢어지는 건 사소한 일에 불과했다"며 "가끔 화나면 물건을 집어던지기도 하고 한 곳에 오랜 시간 앉아 있는 게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ADHD 아동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한 세 가지 방법은 면담, 의학적 평가, 행동 평가라고 할 수 있고 그 중에서도 면담이 가장 중요하다. 사랑샘터 소아정신과 김태훈 원장에 따르면 증상은 다음과 같다. ADHD 아동은 대근육과 소근육 발달이 원활하지 못해 섬세하고 예민한 작업을 수행하지 못한다. ADHD 아동들이 손과 발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우유를 따를 때도 컵을 엎지르는 행동을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 숟가락과 젓가락 사용이 서툴고 글씨를 예쁘게 쓰지 못한다. 허락 없이 자리에서 이탈하고, 뛰어다니고, 팔과 다리를 끊임없이 움직이는 등 활동수준이 높다. 또 분노, 좌절, 슬픔, 기쁨 등의 정서적인 반응도 일반 아동들보다 더 빈번하고 강하게 표출한다.

여러 가지 행동 가운데 어떤 행동이 적절한 것인지를 판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행동적 측면에서 볼 때 자기 억제능력 부족으로 본인이 원치 않는 말이나 행동이 튀어나온다.

또 ADHD아동은 공부를 잘해도 어이없이 실수를 하여 자신의 실력발휘를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다.

김태훈 원장은 "만약 아이가 시험을 보더라도 문제를 끝까지 읽지 않아서 틀리는 경우가 많다면 주의력이 부족하지 않은지 의심해 봐야 한다"며 "ADHD아동은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정해진 시간에 의례적으로 하는 일들을 몸에 배도록 관리해주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조기검진' 안 받으면 성인이 돼서도 '여전'

일부 아동에게 있어서 ADHD는 아동기가 끝나면서 자연히 사라지는 질병이 아니다.

솔빛정신과의원 최윤희 임상심리치료사는 "ADHD는 치료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 청소년기 집중력장애, 충동성, 감정 기복 등 학습능력 저하로 이어져 사회 적응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성인의 경우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처리하는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건망증이 문제가 되며 알코올 남용, 반사회적 인격 장애, 부부 관계 불화, 무계획적인 돈 관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DHD는 원인과 증상이 복잡해 파악하기 쉽지 않다. 따라서 확진을 위해서는 전문의의 진단과 더불어 의학적 검사 및 평가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ADHD 아동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약물치료이며 아동에 따라 비약물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약제 규정상 6세 이상부터 약물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영유아나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놀이치료와 인지행동치료, 보호자 상담 및 행동치료를 함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이어 최 치료사는 "조기검진과 정확한 진단이 제일 중요하다"며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인내심과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2008년 12월 29일자 박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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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증상 정리 부주의편 VI -소아정신과

 

10.불러도 대답을 잘하지 않아요.

-소리치고 혼을 내야 대답을 해요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는 놀랄만한 집중을 보여요.

ADHD 아동 진료를 위한 상담을 할 때 부모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자신이 좋아해서 하는 것은 정말로 놀랄 정도로 집중을 해요.’하면서 아이가 레고를 할 때 좋아하는 소설 책을 읽을 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매우 강조하는 것을 매번 경험하게 된다. 이러면서 부모들은 공통적으로 왜 본인이 해야 할 일들 특히 공부에서 왜 이런 집중을 보이지 않는지 이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한다.

그러나 이런 경우 대부분 좋아하는 것에 지나치게 몰입을 하고 있고 필요에 따라 자신에 해야 할 일에 대한 집중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쉬는 시간에 좋아하던 책을 못해 수업 시간에 계속해서 몰래 보거나 부모가 불러도 대답을 하지 못하거나 다른 약속들을 잊어버리는 것도 이에 해당하는 증상이다.

ADHD 아동이라 해서 꼭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필자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부주의 증상을 주소로 상담을 원하던 중학생이 있었는데 주변에서 공부를 하지 못한다고 놀리는 것이 화가 나 더 이상 이렇게 바보처럼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공부에 무서울 정도로 몰입하여 평균이 10점 이상 올라 상위권에 진입한 아이가 있었다. 그뒤로 아이는 긴장이 풀려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고 성적 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심해 공부가 도저히 되지 않고 집중이 전처럼 되지 않아 본원에 내원한 경우도 있었다. 이처럼 ADHD 아동은 집중력이 편향되어 관심있는 것 이외에 다른 것에는 집중을 하지 못한다. 설사 어떤 계기가 있어 하더라도 대부분 지속적으로 오래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11. 머릿속이 정리가 되지 않아요.

-잡념이 많아요

-머릿속이 엉망이예요.

ADHD 성향이 강할수록 여러 가지 생각들이 너무 많이 떠올라 이로 인하여 자신이 하는 일에 집중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공부를 할 때에도 무엇인가 일을 할 때에도 공부와 일과 관계없는 여러 가지 생각들이 자꾸 머릿속에서 떠오르고 이런 생각들을 하지 않고 하던 일에 집중을 하려고 해도 여러 불필요한 생각들로 인하여 도저히 집중할 수 없음을 호소한다. 여러 가지 생각들 중에서 불필요한 것도 있지만 기발한 생각들도 있어 무엇인가 확기적인 발견이 될 수 있지만 대부분 이런 생각들은 소각되어 없어지는 바로 쓰레기 통으로 들어가는 생각들이다.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에 너무나도 많아 생각들이 제대로 정리가 되지 않아 자꾸 옆으로 새는 것을 호소하게 된다. 이런 생각들은 교통 신호 등이 고장나 도로가 막혀버린 상태와도 같다.

잡념이 많은 ADHD 아동이 불안 장애가 심한 경우 여러 불안한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 불안감에 어쩔 줄 모르는 경우도 있다. 불안감이 심한 ADHD 아동은 소심해고 자신감이 없어 그저 얌전한 아이지만 시험과 같은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불안감을 일으키는 잡념들을 잘 이겨내지 못한다. 그래서 평소에 잘알던 문제도 확신감 부족으로 소위 결정 장애 증후군처럼 결단을 내리지 못해 어이없이 틀리는 경우가 있게 된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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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중독, 떡잎부터 알아본다? - 소아정신과

불황에 한탕주의 만연, 게임중독 도박으로 이어질 가능성 커

[메디컬투데이 이상백 기자]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의 ‘에덴의 동쪽’과 SBS의 ‘타짜’. 시청률에서는 에덴의 동쪽이 앞서고 있지만 이 두 드라마 모두 폭력과 도박을 소재로 삼아 큰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모두 거대 카지노 업계의 대부라는 인물을 등장시켜 흥미를 유발하지만 이를 고운 시선으로만 바로 볼 수는 없다.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 대부분의 국가에서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도박은 달콤한 유혹으로만 보일 수 있지만 그 끝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경제상황이 어렵고 가난한 나라일수록 도박과 같은 향락 산업이 오히려 발달하게 된다. 이는 희망이나 삶의 목표를 잃고 도피하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사랑샘터 소아정신과(www.wellmind.co.kr) 김태훈 원장은 “도박이나 게임을 할 때 흥분을 하면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도파민이 과잉 분비돼 강한 쾌감을 느끼게 된다”며 “이런 쾌감을 한번 느껴본 사람은 다시 이를 느껴보기 위해 도박중독에 빠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인적 성향도 주원인 중 하나지만 경제 불황에 타격을 받은 사람이 도박이나 복권과 같은 운에 의존하려는 심리나 사회 어느 곳에서든 도박을 쉽게 접할 수 환경 또한 도박중독자를 늘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사람들은 경기침체의 돌파구로 정직하고 열심히 사는 것 이외에 또 다른 대안은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된다. ‘로또라도 당첨되면’, ‘어디서 돈이라도 안 떨어지나?’ 라는 넋두리를 늘어 놓기 쉽다. 소위 한탕주의 사고나 어려움 등을 피하고만 싶은 마음이 일어나게 된다.

  

한편 최근 연예인 강병규씨가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인터넷 도박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전에는 강원랜드(강원도 정선) 카지노를 제외하고는 일부 비밀장소 등에서 암암리에 도박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최근 인터넷을 이용, 도박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사생활이 보장되기 힘들어 익명성이 보장되는 인터넷 공간을 이용한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아직 가치관이 제대로 적립되지 않은 아이들에게 도박이 노출될 경우다.  김태훈 원장은 “아이들에게 도박은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비춰지는 모습처럼 화려한 축제의 장으로만 보여질 뿐이다”라며 “모방하는 걸 좋아하는 습성이 있는 아이들이 이런 환경에서 성장을 하면 도박에 빠질 가능성이 짙다”고 언급했다.

  특히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가 있는 아이의 경우 인터넷이나 게임 중독에 빠지기 쉽고 커서는 도박에 빠질 확률이 상당히 크다. ADHD는 공격적이며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등 사회성이 결여된 상태를 말하며 사람의 뇌 중 학습, 자기통제, 동기부여 등을 관장하는 부위(대뇌와 전두엽)에서 주의력을 관장하는 도파민 및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신경 전달 물질이 부족하거나 이상이 있을 경우 많이 발생한다. 무서운 점은 청소년기는 물론, 성인기까지 이어져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김태훈 원장은 “10대가 되도 ADHD아동의 약 75%는 학교나 가정, 사회에서 부적응 현상은 지속된다”며 “ADHD는 신경과학적 측면이 원인이기 때문에 약물 치료가 가능하고 인지행동 치료를 병행할 경우 80%이상 치료가 가능해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상백 기자 (lsb3002@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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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예후와 스마트 폰과 관계 - 소아정신과

 

우리 주변에는 스마트폰 없는 사람은 거의없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도 다들 스마트폰을 통해 세상을 소통하고 있고 어떤 장소를 가더라도 다들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오늘 날씨와 뉴스를 확인하고 본인 개인 일정 확인 하면서 대부분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세상과 소통을 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팩스와 이메일을 주고 받는 것도 가능하고 신용카드 결재도 가능해지면서 스마트폰은 단순 전화 기능을 떠나 널리 세상을 소통하는 수단으로 자리 잡아 스마트 폰없이 세상을 사는 것은 어려워졌다. 이런 스마트폰 기능은 IT 기술이 계속 발달함으로써 앞으로도 더욱더 편리한 기능들이 보다 더 많아질 것이고 이에 따라 삶들이 보다 윤택하고 편리하게 변모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스마트 폰은 우리 생활을 보다 더 윤택하게 해 주는 순기능뿐만 아니라 역기능도 있다 그중 ADHD 아동인 경우 스마트폰 역기능으로 인한 문제가 무척 크다. 따라서 스마트폰에 많이 노출될수록 ADHD 예후도 그만큼 나쁘다.

ADHD 아동들은 감정 조절을 잘하지 못해 유혹에 약하고 무엇이든지 빠져드는 특성이 있다. 학교나 집에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할수록 어른들에게 질책을 많이 받을수록 헉업이 뒤쳐질수록 현실 세계는 짜증과 불만 투성인데 스마트 폰 어플속 게임과 SNS 세계는 ADHD 아동에게 이런 불만을 잠시 잊게 해 준다. 이런 이유로 스마트폰에 빠져들지만 다시 현실로 돌아왔을 경우 부모 질책과 성적 하락과 같은 짜증나는 현실에 다시 놓이게 되고 다시 스마트폰에 빠지게 된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공부에 지친 머리를 쉬기 위해서 아이들은 스마트폰 게임과 에플에 빠져든다. 그러나 스마트폰 화면의 현란한 화면과 블루라이트는 대되를 보다 더 자극하게 되어 대뇌를 더 피로하게 만들고 RPG 게임 레벌이 올라갈수록 게임은 보다 더 어려워지면서 대뇌를 보다 더 피로하게 만들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레업업이란 간혈적 보상은 대뇌 회로중 보상 기전을 파괴하게 된다. 따라서 스마트폰에 빠질수록 아이들은 본래 목적인 휴식과 스트레스는 없어지고 더 피곤하게 힘들게 되면서 쉽게 짜증을 내게 되면서 보다 더 산만해지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또한 스마트폰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면 할수록 사람들과 어울려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정서적 교류가 단절하게 됨으로써 정서적 교류를 통한 안정감 습득과 편안함을 얻지 못하게 되어 정서적 불안정감은 보다 더 쇰화된다.

필자는 소아정신과 외래 진료하면서 ADHD 아동중에서 평일 하루 4시간 주말에는 6-7시간 동안 스마트폰에 빠져 있는 경우를 아주 흔하게 접한다. ADHD 치료를 하면서 스마트 폰 사용량을 줄이도록 치료적 개입을 한 경우 그렇게 하지 않은 경우보다 치료적 효과를 월등히 보는 경우도 아주 흔하게 접한다.

그러나 대부분 아이 부모들은 다른 아이들도 다 하는데, 우리 아이만 못하게 하면 아이가 어울리지 못할까 봐 걱정되요.” “스마트폰 활용 시간을 줄일려고 해도 아이 저항이 너무 심해 그렇게 하지 못하겠어요.” 등등 이유로 스마트 폰 사용 시간을 줄이지 못한다고 한다. 이런 경우 ADHD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은 불보듯 뻔하다. 그러나 다른 기관에서 ADHD 치료를 해도 효과가 있지 않았던 아이라도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치료적 개입을 한 경우 그전과 다르게 치료 효과를 보는 경우도 흔치 팔자는 접한다.

따라서 아이의 정서적 발달과 안정을 위해서 그리고 아이가 성장하여 스마트폰을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도록 해야만 한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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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증상 정리 부주의편 V -소아정신과

 

7. 일상 생활에서 늘 다루는 물건 혹은 숙제하는데 필요한 물건들(: 장난감, 지우개, 연필, , 스마트폰, 열쇠 또는 안경)을 잃어버린다.

ADHD인 경우 물건을 잘잃어버린다.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것은 생각 없이 무심코 물건을 아무 곳에 올려놓다 보니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는 하교 후 집에 들어와 현관에서 신발을 벗으면서 집에 왔다는 생각에 무심결에 가방을 아무 곳이에 휙 던져놓거나 스마트폰에 정신없이 빠져 있다가 엄마 호통에 순간 깜짝 놀라 스마트폰을 아무곳에 무심결에 던져 놔 머릿속에는 물건을 어디에 두게 되었는지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일상 생활에서 흔하게 자신의 물건을 잘 일허버리는 모습등은 아주 다양하게 나타난다. 아침에 일어나 안경과 시계를 어디에 둔지 몰라 찾다가 결국 부모가 대신 찾아주게 된다. 아침에 연필을 챙겨 필통에 넣어 학교에 보내면 하교후 집에 오면 필통속에는 다른 연필로 들어가 있거나 연필 수가 적은 경우도 흔하다.. 집에 올 때 숙제할 때 필요한 책과 공책을 가져오지 않는 경우가 흔하며 숙제를 하다가 방금 전에 두었던 지우개를 어디에 두었는지 몰라 자주 찾는 경우도 있다.

이는 무엇인가 물건을 둘 때 원칙과 생각없이 물건을 아무 곳이나 두었기 때문이거나 정리가 되어 있는 않는 상황에서 자신을 물건을 다른 것과 구분해서 찾는

시각적 예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보이는 현상이다. 시각적 예민성이 떨어질수록 정리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나 낯선 상황에서 자신의 물건을 잘 찾지 못하는 것이 더욱더 두드러지게 된다. 본인이 시각적 예민성이 떨어지는지 여부를 간단하게 검사하는 경우는 스포츠 일간지에서 연재되는 같은 두 개 사진에서 틀린 부분을 찾는 것을 해 보면 알 수 있다.

8. 흔히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산만해진다.

-귀가 뒤에 달린 것 같아요.

ADHD 성향이 강할수록 의식을 한곳에 집중하는 것이 어렵다. 이러다보면 주위 환경에서 발생하는 시각, 청각, 촉각 등 모든 감각 자극에 민감하여 무엇인가 하더라도 주변의 소리에 집중력이 흩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숙제를 하면서 뒤에서 부모가 이야기를 하는 말들을 듣고 참견하거나 끼어드는 모습들은 아이가 선택적으로 한곳에 집중하지 못해 나타나는 모습이다..) 이런 모습은 선택적 집중력에서 문제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모습이고 이는 해야 할 일에 집중하기 위해 여러 간섭하고 방해하는 요인들을 선택적으로 걸려내는 능력이 감소되면서 나타나는 모습이다. 학교 수업은 많은 아이들이 모여 공부를 하는 곳이니 수업 시간에 주변 모든 자극을 걸러내고 선생님이 진행하는 수업 시간에 선택적으로 집중하고 공부를 하는 것은 고도의 주의력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집에서 아이가 귀가 뒤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 학교 수업에 집중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9. 흔히 일상적인 활동들을 잊어버린다.

ADHD 성향이 강할수록 본인이 해야 할 일들을 자주 잊어 버린다. 일상 생활에서 본인이 해야 할 일들을 자꾸 잊어 버려 해야 할 일들을 놓치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한다. 친구와 약속 시간을 놓치거나 스마트 폰 게임을 하다 학원 갈 시간을 놓치게 되는 것은 단기 기억에서 장기 기억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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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받지 않은 ADHD 예후 - 소아정신과

 

2016년부터 성인ADHD 진료가 보험으로 가능해졌다. 그 이후로 사회 생활하는 성인이라면 내가 혹시 성인ADHD가 아닐까?’ 하고 성인 ADHD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듯 하다. 2016년 발표된 보건복지부 보험급여 고시 내용에 따르면 성인ADHD로 보험 진료 인정받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ADHD 진단 기준에 맞는 증상이 있어야 하고 성인이 되어서도 ADHD 증상으로 인한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로 되어 있다.. 이는 어릴 대 산만한 모습이 없다가 성인이 되어 ADHD 증상을 보일 경우 보험 급여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소아시절부터 지속적으로 ADHD 증상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소아시절 ADHD 증상이 있을 때 치료를 하지 않았을 경우 성인이 되었을 때 어떤 예후를 보이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현재까지 연구 자료에 의하면 치료하지 않은 ADHD 아동이 성인이 되었을 때에는 크게 같은 비율로 상중하 3가지 유형으로 분류될 수 있다.

ADHD 아동의 상 1/3 유형은 성인이 되었을 때 ADHD 증상이 있어도 임상적으로 큰 의미는 없어 사회 생활 적응에 문제가 없다고 평가되는 군이다. 다음 중 1/3ADHD 증상이 임상적으로 의미가 있어 보이지만 사회 적응에 다소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하 1/3ADHD 증상으로 인하여 사회 적응에 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치료하지 않은 ADHD에 대한 전체적 예후를 볼 때 1/3은 성인이 되어서도 암상적으로 큰 문제가 없으니 소아때 ADHD 치료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ADHD 예후중에서 상위권에 속하는 임상적으로 볼 때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평가되는 군은 사회 경제적 지위가 낮아 삶의 질이 떨어지는 삶을 살지만 남의 도움 없이 살수 있는 최저 삶을 살고 있음을 의미한다. 뛰어난 수행 능력을 각춘 잠재력이 있는 ADHD 아동이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아 성인이 되었을 때 최지 임금 수준의 일용직 직 삶을 살아도 대인관계에서 직업상에서 볼 때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는 사람도 ADHD 예후에서 상에 위치한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런 아이가 조기에 ADHD 치료가 시자고디면서 약물 치료와 교육과 훈육이 제대로 이루어졌다면 후에 성인이 되었을 때 자신의 잠재력을 잘 개발하여 남들보다 더 삶의 질이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따라서 ADHD 예후에 대해서 생각할 때에는 개개인의 삶의 척도면에서 생각해야 한다. 그러나 ADHD 예후에 관한 이 연구 자료가 의미하는 것은 소아때 제대로 ADHD를 치료하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서도 ADHD 문제로 인하여 사회 적응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정신과 증상 특성상 환자는 정신과 증상을 스스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정신적 증상이 심해 치료가 시급하지만 환자 본인이 치료를 스스로 거부하는 경우가 무척 많다. 그래서 정신과 치료률이 무척 낮은 것도 이러한 이유가 가장 크다. 소아 및 성인 ADHD 치료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앞서 소개한 ADHD 예후 자료에서도 상과 중에 속하는 군들이 정신과에 방문하여 치료받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 이는 ADHD를 보다 더 적극적으로 치료함으로써 자기 관리 능력 강화 및 사회 경쟁력 상승을 통해 보다 더 사회 적응력을 높익자 하는 동기 및 욕구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건복지부에서 성인 ADHD 보험 급여를 인정하게 된 것도 이런 사회적 욕구를 반영한 결과이기도 하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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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프스, ADHD의 飛上-소아정신과

ADHD라면 극복될 수 있는 정신과 질환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ADHD는 단지 하나의 handicap일 뿐 이로 인하여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차르트, 에디슨과 아인슈타인도 ADHD였지만 인류를 위하여 훌륭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이다. 그러나 행적을 봤을 때 아마도 ADHD이지 않았을까 하고 추측만 하였을 뿐 정말로 ADHD였는지 확실하지 않았다. 그러나 베이징 올림픽에서 ADHD였지만 이를 극복하고 2008년 8월 14일 현재까지 금메달 11관왕 역대 최대 금메달 스타가 나왔으니 바로 마이클 펠프스이다.

일반적으로 정신과에서 ADHD 진단을 받게 되면 치료가 되지 않는 매우 힘든 질환으로 다들 인식을 한다. 이에 따라 정신과 진료를 포기하여 시기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매우 허다하다.

펠프스는 단지 ADHD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7세때 ADHD 진단, 부모의 잦은 불화에 따른 이혼, 주변 아이들과 다른 모습(긴팔, 짧은 다리와 커다린 귀)으로 인하여 소위 왕따를 당했다. ADHD 치료 예후면에서 볼 때 펠프스는 비교적 조기에 ADHD 진단을 받은 것이외에는 좋은 편은 아니었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사회에 훌륭하게 적응하기 매우 어렵다. 남들로부터 놀림과 지적을 많이 받았던 펠프스는 공격적인 성향을 많이 띠면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다는 것은 사회에 적응하는 것이 어려웠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ADHD인 경우 주의력이 보통 떨어져서 부주의한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ADHD인 경우 보통 주의력이 쉽게 분산되어 한곳에 집중하는 초점 주의력은 떨어진다. 그러나 모든 것에서 다 떨어지는 것은 아니며 단지 주의력이 편향되어 자신이 원하는 것만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모습은 혼히 집착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는 수영으로 이를 극복하였다. 펠프스는 승부욕이 매우 강한 사람이였다. 수영에서 자신이 남들보다 지는 것을 너무나도 참지 못하는 아이였다. 트레이드 마크인 돌핀 킥(dolphin kick)은 허리에 8㎏짜리 납벨트를 차고 물속에서 꼿꼿이 몸을 세운 뒤 40초씩 10번을 반복해 마치 돌고래가 전진하듯 발을 앞뒤로 차는 것을 수없이 반복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또한 자신의 동작이 담긴 비디오 테이프를 반복해 보면서 더욱 완벽한 영법을 구사하려고 노력한다. 이러한 노력이 하루 이틀이 엄청한 노력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보통 ADHD인 경우 노력을 하지 않는다. 단순하고 반복된 동작을 쉽게 지루해하고 재미가 없어 쉽게 포기를 한다. 이기기 위해서 단순하고 반복된 끊임없는 노력이 오늘의 펠프스를 만든 것이다.

대가는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서 만들어진다. 대가가 되는 것에는 ADHD이든 아니든 누구에게나 노력한 만큼 가능한 것이다. 펠프스는 이런 점에서 본보기가 되는 것이다.

ADHD는 선천적인 기질적인 것이다. 2004년 11월 메릴랜드주 샐리스버리에서 펠프스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었고, 벌금 250달러(약 25만원)와 함께 18개월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런 점에서 본인이 노력을 해야겠지만 앞으로도 수영이외 생활에서 절제된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을 보여주는 점일 것이다. 그러나 펠프스는 "내가 저지른 실수의 심각성을 인정한다. 음주운전 사건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평생 동안 이번 교훈을 거울삼겠다"고 적절치 못한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보통 성인 ADHD인 경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남의 탓을 많이 한다. 그러나 펠프스는 인정하고 이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 앞으로도 노력을 할 것이다. 앞으르도 많은 굴곡이 있겠지만 수영 황제인 그는 이런 점들을 극복하여 거듭날 것이라고 본다. 또한 ADHD 때문에 맘고생 심한 아이들 그리고 부모에게 많은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자를 기쁘게 한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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