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안 갈래~
병원 싫어하는 아이, 병원 가고 싶게 만드는 비장의 카드

아이들은 병원이 싫다. 왜냐하면 아프다는 것은 아이에게 커다란 어려움이기 때문이다. 병원에 가기 싫어 울고 떼쓰고, 병원에 한 번 가려면 많은 시간소모는 물론 엄마까지 괴로움을 겪는다. 이 어려움을 없애 주는 곳이 바로 병원임을 아이들에게 알려주자. 아이들은 왜 병원이 싫을까?

병원을 싫어하는 아이들의 유형

6개월 이내의 아이들은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병원에 오면 방긋방긋 웃는다. 그러나 조금씩 크면서 병원에 대한 거부 반응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흰 가운을 입은 의사만 보면 무조건 우는 아이가 있고, 병원 문 앞에만 오면 울고 보채거나 몸을 뒤로 젖히는 행동 등으로 항의 표시를 하기도 한다. 돌을 지나서 조금씩 철이 들기 시작하면 병원에 잘 적응하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 심하게 거부하는 아이들도 있다.

아이들은 병원이 왜 무서울까?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예방 접종을 한다. 돌이 되기 전에 BCG 1회, DPT와 소아마비 3회, 간염 3회, 뇌수막염 3회 등 의무적으로 맞아야 할 예방주사만 10회나 된다. 게다가 감기나 위장염 등으로 병원을 가는 경우까지 하면 실로 어마어마하다. 아이는 병원을 찾을 때 마다 아픈 주사와 쓴 약으로 괴롭힘을 당해 정서적으로 강력한 자극을 받게 되며 이러한 정서적인 자극과 관련된 기억은 아주 오래간다. 기억은 의식적으로 회상하는 것만을 기억력이라고 하지만 그 외에 의식과 관련 없이 대뇌에서도 기억을 한다. 아이는 아픔과 관련된 정서적인 기억으로 ‘병원은 아픈 곳이다.’ 라고 머릿속 깊이 인식하게 된다.
학교에 들어가기 전 아이들은 논리적인 사고를 하지 않고 원초적인 생각을 하기 때문에 자신이 아프게 되면 ‘내가 잘못해서 벌을 받는구나.’라고 생각을 한다. 벌을 받는 것은 아픈 주사를 맞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병원은 벌을 받는 곳이라고 생각하게 되고 병원에 가는 것이 싫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런 점으로 본다면 어른들도 병원하면 아픈 곳이라고 생각하게 되면서 왠지 모르게 가기 싫은 곳인데 아이들이 병원을 싫어하는 것도 지극히 당연하다.

엄마들은 이렇게 해주세요

비장의 카드 01_ 병원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세요

아이를 혼낼 때 병원에서 행해지는 행위로 아이에게 혼을 내지 말아야 한다.
평소에 집에서 ‘자꾸 말을 듣지 않으면 아픈 주사 맞는다.’하면서 아이에게 위협을 주게 되면 아이에게 병원이 무서운 곳이라는 생각을 더욱더 강하게 만들어 준다.

병원에 가는 것에 대해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을 해준다. 감기가 걸려서 아픈 아이에게 병원에 가서 의사 선생님에게 진찰을 받는 것은 빨리 좋아지기 위해서 병원에 간다는 것과 무서운 곳이 아니라는 것을 반복해서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장의 카드 02_ 아이에게 거짓말하지 마세요

아이를 병원에 데리고 가면서 엄마는 무심코 아이에게 거짓말을 할 수 있다. 말을 알아듣는 아이는 물론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는 아이에게도 부모가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 곧바로 들통 나는 거짓말을 하게 되면, 아이와의 믿음이 깨지고 엄마는 물론 다른 사람들을 믿지 못하는 불신의 감정을 심어주게 된다.

비장의 카드 03_ 아이와 함께 친절한 병원에 가보세요

아이들에 대한 배려가 가득한 곳, 재미있는 놀이터가 있는 곳, 의사와 간호사가 친절한 곳에 간다면 아이들이 병원 가는 것을 좋아할 것이다.

비장의 카드 04_ 병원에 관련된 책을 읽어주거나 병원놀이를 해보세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여러 상황을 통해 병원에 왜 가야 하는지, 의사 선생님은 어떤 분인지를 알려 주면서 건강의 귀중함을 알게 하는 책들을 함께 보고 병원놀이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Plus Info 약 먹기를 너무 싫어해요

병원에 가기 싫어하는 것과 비슷하다. 요즘에는 약에 감미료 및 향이 들어가서 예전보다 덜 싫어한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좋아하지는 않는다. 아이가 약 먹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엄마의 마음가짐과 관련이 있다. 엄마가 아이에게 약을 먹일 때 마음이 편하지 않으면 근심어린 얼굴이 나타나게 마련이다. 그렇게 되면 아이는 자신이 무엇인가 잘못해서 벌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니 당연히 약을 먹기 싫다. 그러므로 엄마들이 약을 먹일 때 근심어린 표정이 아닌 얼굴로 또한 아이가 약을 잘 먹으면 칭찬을 아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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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이란 문구를 봤을 때 다들 나름대로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추억들이 떠오르게 될 것이다. 같이했던 아련한 순간들, 뜻대로 되지 않았던 안타까웠던 순간들과 함께 이런 순간들의 배경으로 깔리던 거리와 날씨, 시간 등등, 이런 것들까지 아주 생생하게 눈앞에 펄쳐지듯 떠오르곤 할 것이다. 이러한 기억들은 첫 번째로 경험하는 순수하고 지극한 사랑이기에 우리를 더욱 설레게 하고 또한 이루지 못했던 아쉬움으로 인해 우리의 마음을 많이 아프게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첫사랑은 소설, 드라마와 영화에서 사람들을 빨아들이는 단골 소재가 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것일까?

첫사랑은 앞서 말했듯이 아주 강렬하게 감정을 자극한다. 이 순간 심장은 터질듯이 뛰고 손에는 땀이 나면서 떨리는 등 교감 신경 활성화가 극대화 된다. 이런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첫 번째 키스나 사랑 고백은 아주 강력한 감정을 일으키게 된다. 이런 아주 강렬한 감정들은 이때 펼쳐졌던 주변 상황들(눈이 오는 밤 기차 속, 아니면 밤 안개가 깔려 있는 한강 고수부지 등등)을 아주 생생하게 우리 뇌 속에서 각인시키게 된다. 예를 들면 2002년 월드컵에서 안정환의 골드 골, 홍명보의 4강 진출 확정하는 승부차기 순간 또는 WBC에서 이종범이 2점짜리 안타를 날렸을 때 우리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생생하게 기억하는 것도 첫사랑과 같은 강렬한 경험을 하였기 때문에 우리 머릿속에서 남아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사람의 대뇌 중에서는 감정과 관련된 영역이 있는데 이를 변연계라고 한다. 이중에서 아미그달라(amygdala)라고 불리는 곳이 있는데 이 영역이 강렬한 상황의 순간 활성화가 되면서 감정과 관련된 순간들이 기억에 남게 되는 것이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수없이 많은 순간에 부딪치게 된다. 이런 순간들을 다 기억하는 것은 불가능하여 우리 뇌는 망각이란 과정을 통해서 보다 새로운 것을 기억하기 위한 공간을 마련하게 된다. 그러나 사람의 뇌는 만 30세를 지나면서 노화하게 되고 뇌의 용량이 작아지면서 새로운 것을 기억할 수 있는 능력이 적어지게 된다. 또한 여기에 조금씩 연륜이 생기면서 평정심을 잃지 않아 강렬하게 감정을 자극할 만한 것 또한 줄어들게 된다. 그러니 어린 시절을 더 많이 기억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러하니 첫사랑은 잊고 싶어도 잊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니 사람들이 잊기 위해서 여러 가지로 노력한다는 것은 헛수고일 뿐이다. 따라서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 이루고 싶은 첫사랑이 있다면 나에게도 그런 첫사랑이 있다는 사실을 순순히 받아들이고 아름답게 승화시켜 추억에 잠겨 보는 여유를 누려 보시길 바란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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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증상

1. 부주의

보통 5-7세경에 나타나며 남자 아이보다 여자 아이에서 많이 나타나며 과잉행동보다 오랜 기간 지속하지만 청소년기 이후로 감소한다.

• 주의를 유지하지 못하고 실수를 잘한다.
• 과제나 놀이 활동에 잘 참여하지 못한다.
• 규칙이나 지시를 따르지 못한다.
• 부모나 선생님이 말을 할 때 귀기울여서 듣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 자신이 하는 일에 조직적이지 못하다.
• 지속적인 정신력을 요하는 작업을 피하거나 싫어하거나 거부한다.
• 작업이나 활동에 필요한 물건을 자주 잃어버린다.
• 외부자극으로 생각이 쉽게 흩어진다.
• 일상적인 활동을 자주 잊어 버린다.


2. 과잉행동

• 손이나 발을 움직거리거나 몸을 뒤트는 등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한다.
•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하는 교실이나 다른 장소에서 차분하게 앉아 있지 못한다.
• 어떤 장소에서 부적절하게 지나치게 뛰어다니거나 기어오른다.
• (청소년이나 성인에서는 안절부절못한다는 주관적 느낌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여가 활동을 평온하게 즐기거나 놀지 못한다.
• 계속해서 쉴새없이 움직인다.
• 말을 지나차게 자주 많이 한다.


3. 충동성

• 질문이 다 끝나기도 전에 불쑥 대답을 한다.
• 차례를 가다리지 못한다.
• 다른 사람이 하는 일을 자주 방해하거나 간섭한다.


4. 증상의 특징

• 각 개인이 상황에 따른 ADHD 증상 차이 정도가 크다.
• 주의력과 충동성을 조절하는 상황에 따라서 각기 다르게 나타난다.
         예) 부모가 보기에 집에서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학교나 유치원에서 산만하다.
            집에서 동생이나 누나와 잘 지내지만 밖에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경우
• 정상아도 상황에 따라서 산만하고 충동적일 수 있지만 심한 정도 차이가 ADHD환아에서 크다.
• 증상의 심한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 하루중 오전이거나 오후인지
     - 문제 해결이 어려워서 조직화된 전략이 필요한 정도
     - 상황에서 요구되는 억제의 정도
     - 낮은 자극 수준의 정도(재미를 주는 정도)
     - 과제로부터 결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정도(즉각적인 만족을 주는 정도)
     - 과제 수행을 하는 동안 성인 감독 부재의 정도
     - 하기 싫은 과제를 지속적으로 해야하는 정도
     - 자신의 행동을 억제를 해야 하는 경우의 정도
     - 자유롭게 노는 경우보다 부모가 전화중, 교회나 음식당에서 행동의 억제가 필요한 경우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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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중 윗 그림은 인간의 대뇌중에서 각각 부위별 기능에 대해서 ADHD와 관련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한 것이며 아랫 그림은 정상아동(control)과 ADHD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약 투여전(off-MPH)과 약투여후(on- MPH) 전전두엽 대뇌 활성도를 비교한 실험이다. 약물 투여후 정상 아동은 별다른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감소하였지만 ADHD 아동들은 대뇌 활성도가 증가하여 노란색 네모칸으로 지정한 곳의 빨간색점들이 증가한 것을 볼 수가 있다. 이러한 여러가지 실험을 통해서 ADHD 아동에게 집중력을 요하는 과제를 주었을 때 정상 아동보다 전두엽의 활성도가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전두엽중에서 전전두엽(prefrontal cortex)라고 영역이 있는데 전전두엽의 기능은 상기에 명시한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나 ADHD 아동은 전전두엽과 변연계및 이를 연결하는 기저핵(basal ganglia)의 활성도가 정상아동보다 떨어져 있으므로 전전두엽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ADHD 아동들은 시간 개념이 없어져서 자신의 시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자신에게 해가 될 수 있는 행동을 생각없이 하게 되며 단시간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때 계획을 짜지 못하고 어떻게 문제에 접근할 것인지 심사숙고 하지 않게 된다. 또한 자신의 행동 순서를 정하지 못해서 우왕좌왕하게 되고 행동 조절이 되지 않아서 말보다 행동이 빠를 수가 있으며 자신에게 필요한 자극을 선택적으로 집중을 하지 못하고 단기 기억에서 장기 기억으로 넘어가는 능력 부족으로 인해서 학습에 지장을 받게 되는 것이다. 또한 변연계가 기능 이상을 보이게 됨으로 이로 인해서 감정 조절을 하지 못하고 변덕이 심할 수가 있고 쉽게 불안해하고 우울증에 빠지게 된다. 약물 투여시 집중력 향상과 약물 투여후 대뇌 영상에서도 전전두엽 활성이 정상 아동과 같은 정도를 보이게 되는데 이는 ADHD가 대뇌의 기질적인 이상이 있다는 증거이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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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부적응증이란?

 

 



 


사례) 9살인 미수는 올해 또 한번의 입학식을 갖는다. 학교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자퇴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수업시간에 한번도 제자리에 앉아있지 못하고, 선생님이 야단을 쳐도 듣는 둥 마는 둥이었다. 게다가 학교를 빼먹기도 일쑤였다. 결국 선생님의 권유로 미수의 부모님은 미수를 자퇴시켰다.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입학생을 둔 학부모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관심거리 무엇일까? 아마도 내 아이가 학교에 가서 잘하고 있는지 그렇지 못한지 하는 걱정일 것이다.
대다수의 보통 아이들은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고 선생님 말씀도 잘 들으며, 수업도 잘 따라가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어디나 예외는 있다.
보통 아이들과는 달리 친구들과 제대로 어울리지 못하고, 수업시간에 산만하며, 학교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다. 이처럼 학교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를 학교 부적응증이라고 말한다.
미수 역시 학교에 제대로 적응 못한 학교 부적응증의 경우이다. 사랑샘터정신과 김태훈 원장은 “아이들이 학교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일컬어 학교 부적응증이라고 합니다. 학교 부적응증은 매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여러 원인으로 발생
아이들이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부적응 행동을 보이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김태훈 원장은 “아이들이 학교 부적응을 보이는 이유는 분리불안 장애, 학습장애, 우울증, 환경요인, 종교문제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라고 이야기한다.
이 중 먼저, 분리불안 장애란 아이가 엄마와 떨어지면 불안감을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이 경우에는 엄마와 아이가 동시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김 원장은 말한다. 무의식적으로 엄마도 아이와 떨어지게 되면 불안해 아이를 옆에 두려 하기 때문이다.
학업을 제대로 쫓아가지 못하는 경우에도 학교 부적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보통 지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수업을 제대로 쫓아가지 못해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 그러나 학습장애를 나타내는 아이들은 정상 지능임에도 불구하고 주의력이 결핍되어 있어서 또는 충동적이어서 수업에 충실하지 못한다. 이것은 곧바로 학교 부적응을 야기한다.
다음으로 부모님이 돌아가셨거나 이혼을 한 경우, 경제적인 문제로 가정이 파탄 난 경우 등의 가정 환경 요인도 아이가 학교에 적응을 잘 하느냐 못하느냐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이 외에 아이가 우울증이 있는 경우에도 학교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할 수 있고, 몰몬교나 여호화증인처럼 특이한 종교를 가진 경우에도 부적응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처럼 여러 원인으로 아이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면 부모는 아이를 키워왔던 그 어느 때보다 더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야한다. 그러면 아이가 장애를 딛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부모의 현명한 대처법>
․원인은 조기에 파악한다.
아이가 학교 부적응증을 나타내면 무엇보다도 원인을 먼저 찾아야 한다. 원인을 찾아내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 아이는 금방 증세의 호전을 나타낸다.
․아이에게 관심을 기울인다.
“선생님이나 학교에서 잘 알아서 하겠지”라는 방관적인 자세는 옳지 않다. 아이가 왜 그러한 문제를 나타내는지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보조해준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고 해서, 수업을 쫓아가지 못한다고 해서 아이를 나무라거나 아이에게 화를 내는 것은 좋지 못하다.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도록 옆에서 다그치지 말고 보조해 주는 것이 좋다.
․아이를 믿는다.
아이를 신뢰하는 동시에 아이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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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유전된다?

 



 

 

어려운 주변 환경으로 인해서 세상 사는 재미가 없어진 것을 느낀다면 내가 혹시 우울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우울증은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게 되는데 간과하기 쉬운 것이 부모가 우울증 증세를 보인다면 자식들도 우울증 증세를 보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울증이 유전되는 것은 아닌 것인지 의구심을 가지게 되지만 그 대답은 ‘No’이다. 그러나 부모가, 특히 엄마가 우울증을 보이면 아이들도 우울증 증세를 가질 확률이 매우 높아지게 되어 마치 유전되는 것과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여자가 결혼해서 임신을 하는 순간부터이다. 임신시 우울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태아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이는 실험적으로 밝혀진 것인데 모체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이에 따라 인체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많이 분비하게 되고 이때 과잉 분비된 스테로이드는 태아에게 그대로 전달되게 된다. 스테로이드는 태아의 뇌를 파괴하며 이와 동시에 중추를 가장 많이 공격, 감정 중추의 위축을 가져오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태어난 아이는 감정 조절을 잘 하지 못하게 되어 부모가 달래도 감정 조절이 잘 되지 않는 예민하고 잘 우는 아이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러한 것이 지속된다면 우울증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

여자는 임신과 출산을 하면서 이에 따른 급격한 호르몬 변화를 겪게 된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서 남자보다 우울증이 발병한 확룔이 높은데 이에 따라, 여자에게만 있는 우울증이 있으니 바로 산후 우울증이다. 또한 임상적으로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대다수 여자들은 분만 후 우울증과 가까운 감정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아이는 출생 후 부모의 사랑과 보호 속에서 자라게 되며 이때 엄마의 사랑 속에서 정서, 사회성. 지능 발달을 이루게 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상태를 헤아리는 엄마의 마음이다. 그러나 엄마가 우울한 상태라면 아이의 다양한 반응에 대해 파악이 쉽지 않게 되고 이에 따라 아이 발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안정감을 획득하는 데 실패하게 된다. 그 결과 엄마와 아이는 안정적인 애착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게 되며 이런 상태가 지속되게 되면 흔히 이야기하는 애정 결핍증이라고 불리는 ‘불안정 애착 관계’에 이르게 된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아이는 정서적인 발달에 지장을 받아 미성숙하게 되며 이에 따른 사회성 발달이 이루어지지 않아 정서적으로 더욱더 불안하게 되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아지게 된다.

우울증은 선천적인 이상에 의해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앞에서 설명한 엄마와 아이와 관계에서 나타나는 우울증의 현상을 정신과에서는 세대간 전이(generation transference)라고 하는데 이러한 이유로 인해 소아 우울증 치료시 부모 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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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한 우리아이 혹시 ADHD

저자
김태훈 지음
출판사
청출판 | 2010-04-14 출간
카테고리
가정/생활
책소개
ADHD의 비밀과 산만한 우리 아이 진단법! 최근 ADHD(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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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모 방송에서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에 대해 소개하면서 ADHD에 대해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요즘 들어 ADHD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진 것은 과거 여러 명의 아이를 양육했던 패턴이 현재에 이르러 한 가정 한 아이의 양육 패턴으로 바뀌는 한편 점점 복잡해지는 사회 발달 또한 큰 몫을 하고 있는 것 같다.

ADHD는 통계적으로 차이가 있지만 전체 아동의 6-7%가 이에 해당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게 따지면 한 학급에 2~3명 정도가 ADHD 아동이라는 이야기이다. 이번 호에서는 ADHD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면 위주로 소개하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정신과적인 진단에 대해 거북한 편견을 갖고 있는 데다 기질적인 문제의 ADHD의 경우 약물 치료가 주된 처방이라 아이에게 정신과 약물을 처방하는 데 있어 거부감을 갖는다. 그런 이유로 많은 아이들이 치료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ADHD 진단시 진단 명에 장애란 말이 들어가 있는 관계로 마치 치료가 될 수 없는 장애로 오인하고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덜떨어진 아이로 잘못 인식하는 부모들이 많아 치료가 더욱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ADHD는 적절한 시기에 발견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인류를 이끌고 나갈 위인도 될 수가 있다.

과거 인류 발전을 위해서 힘쓴 사람들 중에서도 ADHD 증상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음악의 신동이라는 모차르트, 발명왕 에디슨, 아인슈타인 및 처칠 수상, 심지어 케네디와 현재 미국 대통령 부시까지.

ADHD는 잡념이 많고 마치 모터가 달린 것처럼 끊임없이 움직이며 엉뚱한 일을 많이 행하는 특징이 있다. 잡념이 많다는 것은 나름대로 생각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긍정적으로 본다면 그만큼 독창적인 사고를 많이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끊임없이 움직인다는 것은 에너지 수준이 높다는 것으로 ADHD 아동들은 대체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집요하게 파고드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인다.

 



이런 특성들을 잘 살리는 적절한 교육과 개입이 있다면 ADHD 아동들도 아주 훌륭하게 적응해 나갈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교육은 개인의 특성을 살리기보다는 집단과 규범에 맞추는 교육에 치중되어 있다 보니 ADHD 아동들은 이러한 현실에 적응하기 힘이 든다. 아인슈타인이나 에디슨이 우리나라에 태어났더라면 과연 인류를 위해서 훌륭한 업적을 남길 수 있었을까 하는 물음을 던진다면 대답은 부정적이다.

결론적으로 ADHD 아동들은 적절한 치료와 도움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외래에서 ADHD 아동 부모들이 제일 많이 하는 공통된 이야기 중 하나가 ‘보다 더 일찍 이 문제를 알았더라면’ 하는 것이다. ADHD 치료 중 가장 중요한 예후 인자가 조기 치료이기 때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산만하고 실수가 많으며 공부하기 싫어하는 한편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면 소아정신과 상담을 통해서 보다 정확한 평가를 받아 보기를 권한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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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한 우리아이 혹시 ADHD

저자
김태훈 지음
출판사
청출판 | 2010-04-14 출간
카테고리
가정/생활
책소개
ADHD의 비밀과 산만한 우리 아이 진단법! 최근 ADHD(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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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치료에서 조기 치료가 중요하듯이 ADHD도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그러나 실제 임상 현상에서는 ADHD 단독 문제가 있어 소아정신과에 내원하는 경우보다는 ADHD와 동반된 학습 부진, 정서 문제, 언어 문제가 있거나 아이 행동 문제가 심각하여 부모가 손을 쓰지 못할 경우를 접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이유는 장기간의 약물 치료에 대한 거부감과 아이 심리 치료에 대한 인식 부족, 가족들의 정신과 치료 반대로 인한 것이며 이로 인해서  좋은 치료 효과를 놓치게 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이 있게 된다.
이러한 것은 ADHD 조기 치료 필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한 것이므로 ADHD 조기 치료 필요성에 대해서 언급하고자 한다.

1. 자율성 획득
자율성(autonomy)은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옷을 입고 식사를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하교 후 본인 숙제와 공부를 스스로 챙기는 나태하고 싶은 본능과 반대하는 자아(ego)의 기능중 하나이다. 이러한 기능은 아이가 태어나서 자라면서 조금씩 습득하여 초등학교 입학후 학교 생활을 해나가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이다. 이러한 자율성은 학교 생활을 하면서 조금씩 발달하면서 후에는 스스로 본인이 해야 할 일들을 스스로 계획, 점검, 실행및 평가하는 능력으로 발달하게 된다. 그러나 ADHD 아동들은 증상으로 인한 인내력 부족으로 인해서 자율성(autonomy)이 부족하다. 스스로 준비물을 챙기지 못하고 옷을 입지 않을려고 하며 자신이 해야 할 일보다 노는 것에만 치중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이 지속된다면 청소년이 되어서도 정리 정돈하지 못하고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본인 생활을 부모 도움 없이 해나갈 수가 없게 된다. 이러한 자율성은 청소년기에 약물 치료를 하더라도 습득하는 것이 어렵다.
2. 또래 관계(social network)
아이들은 학교에 입학하면서 발달 과정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친구 관계이다. 친구 관계를 통해서 친밀감 경험 및 경쟁을 통해서 성장 발달하며 성인이 되었을 때 사회 생활을 영위하는데 있어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존재이다. 이러한 관계 시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은 학교 입학후에 시작된다. 이러한 또래 관계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보다 복잡해지면서 다른 친구들을 통해서 자신이 평가되면서 나름대로 서열이 정해지게 된다. ADHD 아동들은같은 또래 관계에서 의견 충돌이 많고 싸움이 많기 때문에 친구들 서열 관계에서 밀려나게 된다. 이러한 관계가 지속하게 되면 성장하면서 보다 복잡해지는 서열 관계및 평가 사이에서 계속 밀려나가게 되며 이러한 관계에서 뛰어난 자신의 능력까지 무시를 당하거나 평가 절하된다. 이러다보면 왕따가 되기 쉽고 같은 나이 또래들과 어울리지 못하게 되어 인터넷 중독이나 같은 문제가 있는 ADHD 아동들이 모여서 비행 행동을 일삼게 된다. 따라서 또래 관계에서 문제점이 심화되기 전 같은 또래들과 원활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아이들 관계가 보다 복잡하고 다양하게 발전하기 전 치료하여 이러한 관계에서 원활하게 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3. 학업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 내용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양이 많아지게 된다. 또한 같은 시간에 따른 습득하게 되는 학습 양과 질에서 차이가 생기게 되는데 이는 어려서부터 학습되면서 이런 학습이 반복되면서 내용이 심화되면서 보다 고차원적인 사고와 심사숙고하는 내용이 많아지면서 처리해야 하는 정보량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ADHD 아동들은 증상으로 인해서 학업에서 낙오되기 쉽다. 그러나 학업 문제가 경미하거나 초등학교 저학년에 학업 성적이 많이떨어져 있지만 이를 빨리 개선한다면 문제가 달라질 것이다.

4. 정체성 확립
ADHD 아동들은 증상특징으로 인해서 부모, 학교와 친구들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게 된다. 부정적인 평가는 비난, 질책, 처벌을 포함하게 되는데 이런 평가가 지속될 수록 아이는 자신감 결여와 소극적인 자세를 가지게 되며 이로 인해서 불안정해지면서 쉽게 불안하게 된다. 이러다보니 쉽게 자극받아 분노가 폭발하게 되어 주변으로부터 질책은 더욱더 심화되고 이러한 관계가 되풀이되면서 자아 정체성에 대해서 손상을 받게 된다. 이러한 것들은 성장하면서 ADHD 아동들에게 보다 악영향을 미치게 되어 따라서 ADHD 아동들 대부분 청소년이 되었을 때 우울증과 같은 기분 장애를 동반하게 되며 후에는 자신을 발전하는데 중요한 동기를 상실하게 되어 자아 정체성이 손상하게 되어 건강한 어른이 되는 것에 실패하게 된다.

따라서 ADHD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치료이다. 조기 치료라 함은 유치원 시절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를 포함하는 것이다. 따라서 아이가 ADHD가 의심된다면 빨리 소아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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