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화 제임슨 본 시리즈 완결편 <본 얼티메이텀>이 인기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은 과거 수년간 잃어버린 과거를 찾기 위해서 사투를 벌인다



최근 영화 제임슨 본 시리즈 완결편 <본 얼티메이텀>이 인기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은 과거 수년간 잃어버린 과거를 찾기 위해서 사투를 벌인다. 주인공이 이렇게 자신의 잃어버린 과거에 대해서 집착을 보이고 있는 것은 현재의 나는 과거와 이어져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과거의 어느 순간이 기억 속에서 사라져 버린다면 누구나 불안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 대표적인 경우 중 하나가 과도한 폭음으로 인한 일시적 기억 상실이다. 술에서 깨었을 때 내가 왜 여기에 있는지 기억나지 않는 상황, 간밤에 내가 무슨 일을 하였는지 기억나지 못할 때의 황당스러움과 조각조각 연결되지 않는 기억들로 인해 혹시 내가 무슨 사고를 저지르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들이 불안감을 야기시킨다.


영화 주인공은 자신의 과거를 조금씩 찾아가면서 자신이 과거에 어떤 일을 했었고 왜 기억을 잃어버렸는지를 확인하게 되면서 영화는 끝나게 된다. 과거의 나를 알게 되면 현재 자신을 둘러싼 현상들에 대해서 이해하게 되어 정체성 상실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된다.


사람들은 어렵게 힘든 일이 닥쳤을 때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자신의 존재에 대해 생각이 많아지게 된다. 이런 현상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에서 기인하게 되는데 그러한 어려움들을 해결할 때 과거의 경험들을 떠올리게 되며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자신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사춘기 시기에 유난히 생각이 많아지고 나름 논리가 생기면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이 시기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과거 자신이 성장하면서 겪었던 기억들을 재구성, 정리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세우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아시절에 어렵고 힘든 경험을 많이 할수록 사춘기를 호되게 치르게 된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알아 가는 과정을 사람들은 막연하고 힘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영화와는 다르게 일상에서는 그렇게 어려운 것만은 아니다.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과거를 정리하면서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바로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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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 Care_ 점검! 카더라 통신


‘나만의 육아 노하우’과연 옳을까?

“손가락을 빨지 않기로 약속을 해요”

아기를 키우다 보면 엄마는 반육아 전문가가 된다. 그러다 보니 엄마들 사이에서는 ‘이렇게 하니 효과가 있다 카더라’는 ‘카더라식’의 육아 방식이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엄마들이 효과를 보았다는 육아 방식들은 과연 아이에게 정말 효과적인 것일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검증받고 육아 고민도 풀어 보았다.

글_ 윤수정 기자

취재에 도움 주신 분_ 김태훈 소아신경정신과 원장


이유진(26세, 직장맘)

Case 1 “손가락을 빨 때마다 약속을 상기시켜요”

괌 가족 여행 이벤트에 당첨된 적 있던 30개월 된 예원이의 엄마 이유진 씨. 여행 당시 딸 예원이가 손가락을 빨아 걱정이라던 그녀는 얼마 전 효과적인 한 가지 방법을 찾아냈다고 한다. 먼저 손가락을 빨지 못하도록 하면 잠도 자지 않고 내내 칭얼댄다는 예원이에게 “예원아~ 손가락을 빠는 것은 좋은 습관이 아니야. 엄마랑 손가락 안 빨기로 약속하자”라며 예원이와 손가락을 걸고 약속을 한다. 그런 다음 사탕 모양으로 된 영양제를 선물로 준다. 그 이후로 예원이가 손가락을 빨려고 할 때마다 “예원아~ 엄마랑 손가락 안 빨기로 했지?” 하고 약속을 상기시킨 후 손가락을 걸며 다시 약속을 한다고. 또 예원이가 손가락을 빨 때마다 엄마와의 약속을 상기시켰더니 그 전보다 손가락 빠는 횟수가 많이 줄었다.


전문가 점검 “억지로 금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어머니는 아이에게 약속에 대한 개념을 가르치며 손가락 빠는 버릇을 고치려고 하시는데, 이는 그리 권장할 만한 방법은 아닙니다. 어머니 입장에서는 걱정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30개월이면 아이가 손가락을 빨더라도 그냥 내버려둬도 괜찮을 때입니다. 만 4세가 지나면 대부분 저절로 없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을 학문 용어로 ‘과도기 현상’이라고 하며 이 과정에서 아이는 한 가지 행동이나 대상에 집착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엄마에게만 모든 것을 의지하며 자라다가 정신적으로 독립하는 시기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또 아이가 손가락을 빠는 것은 불안하거나 외로울 때 심리적으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으로, 이를 엄마와의 약속으로 억지로 막는 것은 아이의 심리를 억압하는 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아이와 잘 놀아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손가락 빠는 것보다 사람들과 노는 것이 더욱 재미있는 일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죠. 그리고 손가락 빠는 것으로 인해 치아 모양이 걱정되신다면, 어린이 치과를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검진을 받을 것을 권해드립니다. 만약 만 4세가 지났는데도 손가락을 계속 빤다면 이는 정신과적인 치료를 요하는 경우입니다.


Case 2 “맛이 쓴 한약을 튜브병에 넣어 먹이고, 잘 먹으면 상으로 사탕 모양 영양제를 줘요”

얼마 전부터 유진 씨는 예원이에게 한약을 먹이고 있는데 다른 아이들에 비해 잘 먹는 편이라고 한다. 그런데 여기는 유진 씨만의 노하우가 있다. 예전부터 유진 씨는 약국에서 시럽을 담아주는 투명한 튜브병에 아기 주스나 시럽 등을 담아 예원이가 직접 손으로 들고 먹게 했는데, 그 튜브병에 한약을 담아서 준다는 것. 항상 맛있는 것이 담겨 있던 튜브병에 대한 기억 때문인지, 처음에는 쓴 한약 맛에 얼굴을 찡그리긴 하지만 그래도 튜브를 눌러가며 잘 먹는다고 한다. 그때마다 유진 씨는 “예원이 정말 잘 먹네~” 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데, 칭찬을 해주면 더욱 잘 먹는 다고. 한약을 먹고 난 후에는 한약 잘 먹었으니까 이건 상으로 주는 거라며, 사탕 모양으로 된 영양제를 준다. 이렇게 하면 평소에 잘 먹지 않던 영양제도 잘 받아먹는다고 하니 일석이조인 셈.


전문가 점검 “칭찬하는 것은 좋으나, 먹는 것을 상벌로 활용하는 것은 금해야 합니다”

보통 아이들은 맛이 쓴 한약을 잘 먹지 않는데, 예원이는 그래도 잘 먹는다니 기특합니다. 그러나 이 시기의 아이는 기본적인 식생활 습관이 정착되는 시기로 먹는 것을 상벌로 활용하는 것은 금해야 합니다. 음식은 그 음식을 먹는 것 자체가 즐거워야 하며, 이는 나아가 다른 사람과의 좋은 관계를 위한 즐거운 식사법을 익히는 데 중요하기 때문에 사회성 발달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아이에게 한약을 잘 먹으면 사탕을 준다고 하면, 아이는 한약을 먹는 것보다는 사탕을 못 먹을 수도 있다는 것에만 집중하여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닌 다른 개념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이때는 한약을 잘 먹으면 “맛이 쓴 한약도 잘 먹네. 이거 먹으면 쓴맛이 금방 없어질 거야”라고 말하며 사탕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칭찬을 많이 해주는 것은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도 있듯 아이가 어떤 일을 잘할 때마다 그때그때 칭찬을 해주는 것은 아이의 의욕을 높여주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Case 3 “돌아다니면서 밥 먹는 아이가 걱정이에요”

직장맘인 유진 씨는 직장에 있는 낮 시간 동안 시댁에 예원이를 맡긴다. 그런데 어느 날 아이를 데리러 가보니, 예원이는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고 할머니는 그런 예원이를 따라다니며 밥을 먹이고 있었다. 예원이가 돌아다니면 밥을 먹이지 말라고 말씀을 드렸는데도, 그냥 예원이가 하는 대로 받아주신다고 한다. 그런데 전에는 엄마 앞에서는 한자리에 앉아 밥을 먹던 예원이가 이제는 엄마가 밥을 먹일 때도 돌아다니기 시작하더라는 것. 이럴 때 “너 이렇게 하면 밥 안 줄 거야”라고 말은 하지만, 저녁 시간 때만 함께 있어줄 수 있는 유진 씨는 아이에게 상처가 될까봐 단호하게 하지는 못하는 실정이다.


전문가 고민 해결 “어릴 때의 식습관 형성은 매우 중요하므로 단호하게 하셔야 합니다”

아이들의 식생활 습관은 엄격하게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할머니께도 부탁드려 아이가 앉아서 먹지 않으면 먹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할머니 입장에서는 한없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손녀겠지만 진정 손녀를 위한다면 그것을 모두 받아주는 것은 좋지 않으며, 아이들은 너무 받아주기만 하면 점점 더 그런 행동이 심각해진다는 사실을 이해시켜야 합니다. 한 번 잘못된 습관을 갖게 되면 나중에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도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하게 됩니다. 물론 아이를 원리 원칙에만 맞춰서 키울 순 없지만, 옳지 않은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규제해야 충동 조절이 가능해집니다. 또 아이에게는 일관성 있는 육아 방식이 중요하므로, 집에서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할머니 집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아이를 대하도록 해야 합니다.

보통 직장맘들은 아이와 있는 시간이 적기 때문에 함께 있는 시간만이라도 아이가 하고 싶어 하는 것을 되도록 모두 해주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은 엄마의 죄책감을 더는 일일 뿐 아이에게 절대 유익한 일이 아니며, 자신의 행동을 무조건 받아준다고 해서 아이가 엄마를 좋아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아이에게 유익한 것은 해주되 나쁜 버릇은 제대로 잡아주는 것이 아이를 진심으로 위하는 일이자 아이들이 사랑하고 따를 수 있는 훌륭한 부모가 되는 길입니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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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정신과 괴담'에 병원 환자 '뚝'...의사 "기록 5년만 보관"

[스포츠조선] 2007년 10월 2일 아이 병 키우고 의사 근심 늘어


진료 기록 평생 남아 군대 못가고 취업도 안돼?

'보험가입 제한' 시사고발 프로 방영후 괴소문 돌아

병원 환자'뚝'…의사들 "기록 5년치만 보관…거짓


 '소아정신과 괴담, 마음의 병 키운다.' 최근 소아정신과 병동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소아정신과 환자가 급감한 건 지난 8월 초 모 시사고발 프로그램에서 정신과 진료기록이 있을 경우 보험 가입이 제한된다는 내용을 방영한 이후. 방송 직후 육아 사이트와 각 포털을 중심으로 "정신과 진료를 한번이라도 받으면 기록이 평생 남아 군대도 못가고 취업도 못한다더라"는 괴담이 떠돌기 시작했고, 소아정신과를 찾는 발길도 뚝 끊겼다. 정신과 의사들은 "아동기에 완치가능한 질환의 치료 시기를 놓쳐 병을 키울 수 있다"며 한목소리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소아정신과 한번만 가도 보험 가입 안돼?"

 방송 직후 네살배기 아이를 데리고 단 한차례 정신과를 찾았다는 한 엄마는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한번의 상담으로 5만1980원의 정신요법료가 청구됐으며, 이 기록은 평생 남으며(취업 및 결혼에 지장을 입고), 어떤 보험도 가입할 수 없으며, 출생이나 임신시 가입한 보험이 아니면 모든 보험을 해지당하게 됐습니다. 우리아기 이제 4살인데…. 단지 말이  조금 느렸을 뿐인데… 이 가슴 미어지는 아픔을 어쩌면 좋을까요?" 이 게시물 아래에는 현재 치료 중인 아이의 부모는 물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이를 이끌고 한두번 소아정신과를 찾았던 부모들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댓글이 빗발쳤다.


 소문이 일파만파 번져나가면서 소아정신과엔 환자가 눈에 띄게 줄었다. 한 정신과 개원의는 "두달째 환자수가 격감하고 있다. 휴가철과 추석 연휴를 감안해도 개원 이래 이렇게 환자가 줄어든 적은 처음"이라는 말로 고충을 토로했다.


 보험판매법인 '인앤인스'의 이사근 팀장(31)에 따르면 실제 심사과정에서 정신과 진료기록만 있어도 대부분의 보험사가 인수를 거절한다. 이팀장은 "개별 증상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는다. 정신과에서 두통약 처방을 받았을 뿐인데도 가입이 거절된 사례가 있다"면서 진입 장벽이 높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팀장은 "완치 후 2~5년이 지난 후에는 가입이 가능하며, 의사 소견서 등 증빙서류를 갖출 경우 드물게 가입이 허락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군대-취업까지 영향? 사실 아니다"

 최근 세간에 떠도는 '소아정신과 괴담'에 대해 김태훈 사랑샘터소아정신과 원장은 "진료 기록이 평생 남아 군대, 취업, 결혼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학습장애 등 대부분의 소아정신질환은 조기에 치료하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고, 진료 기록은 최근 5년치만 보관되며 본인 외에는 세부 내용을 열람할 수 없다는 것. 김원장은 "이런 괴담으로 인해 부모들이 진료를 회피함으로써 치료 시기를 놓칠까 걱정스럽다"며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 김원장은 "정신과 병명에는 학습장애, 불안장애처럼 '장애'라는 말이 따라붙는다. 영어 'disorder'를 번역한 이 말은 '고칠 수 없는' 중증인 인상을 주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고 설명하면서 "정신분열증, 우울증 등 일부 질환의 경우 자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아동기의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완치가능한 경미한 질병까지 보험업계에서 일괄 기준을 적용, 불이익을 주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세 아이의 아빠라는 직장인 김종철씨(42)는 "정신과는 사이코가 찾는 곳이라는 편견은 없어진 지 오래다. 누구나 찾아가서 심리 상담을 할 수도 있고, 마음을 털어놓으며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다. 진료기록만 보고 보험 가입을 제한하는 것은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 정신과 의사들의 연대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한창환 보험이사(한림대 강동성심병원 교수)는 "정신과 병명만도 400종이 넘는다. 무조건 '정신질환자'로 몰아세워 차별하는 것은 편견이다. 보험업계에 적극적인 시정을 요구하는 한편, 정신과 치료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는 등 다각도로 대응책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 전영지 기자 scblog.chosun.com/sky4us>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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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아직 자아가 성숙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 내부에서 올라오는 불안감에 대해서 대처를 잘할 수가 없게 됩니다. 또한 밤이 되면 눈에 보이는 것이 없기 때문에 더욱더 불안하게 되는데 이는 자신을 보호하고 위로해주는 엄마가 눈에서 잘보이지 않기 때문에 어두운 밤이 되면 불안해지면서 안정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부모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부모와 떨어져서 자도 되는 시기는 서양에서는 만3세가 넘었을 때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만 3세때에는 부모와 떨어져서 유치원에 적응을 시작하는 시기이기 아직 엄마와 떨어질 준비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아이에게는 무리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부모와 떨어져서 잠을 잘 수 있는 시기는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한 후 어느 일정 기간 부모와 떨어져서도 잘지낼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면 이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독립을 하게 되면 자신의 공간을 필요로 합니다. 자신의 공간의 자신의 방을 가지게 되는 시기는 부모와 잠자리를 달리하면서 잠을 자는 시기부터 진정한 의미에서 자신의 방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아이는 자신만의 사적인 공간에서 남들로부터 방해를 받지 않으면서 자아 정체성을 갖게 되는 것인데 이러한 생각을 많이 할 때에는 낮에 친구들과 어울려서 놀때가 아닌 밤에 주로 이루어지게 되며 이는 자신의 방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부모와 같이 잘수록 이러한 성찰의 기회를 박탈되어 심리적 성숙하는 기회를 잃게 되어 응석받이가 되기 쉽게 되는 것입니다.



올바른 잠자리

1. 부모와 같이 자면서 아이를 재울 것

2. 한 침대나 요를 아이와 같이 사용하지 말것

3. 독립시 아이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할 수 있는 심신 안정을 위한 책을 읽어주기

4. 하루 생활을 반성하는 버릇 들이기(아이가 잠자리를 하기 전 부모와 아이가 하루를 돌아보는 습관 들이기)

5. 잠자리 들기전 인사하도록 하기

6. 무서워하는 아이에게 도움을 청하면 부모가 항상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아이에게 알리고 안정을 취하도록 하며 아이가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이에 따른 적절한 도움을 준다는 것을 알려야 하며 부모의 도움이 종결되었을 때 아이는 부모와 떨어져서 잠을 잔다는 것을 계속해서 알려야 한다.

7. 아이가 독립해서 잠을 자기 위한 자신의 방을 나름대로 꾸밀 수 있도록 도우며 이러한 공간을 존중해야 하는 부모의 자세가 필요한다.



아이가 잠을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울면서 심하게 몸부리을 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음날 아이에게 이런 사실에 대해서 물어보면 기억을 잘하지 못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서는 야경이라고 하며 흔히 가위눌린 것과 같은 것입니다. 만4세까지는 정상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모습이며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습니다. 아이가 야경 증세를 보일 때에는 빨리 깨워서 안정을 취하도록 하시고 다시 잠을 재우도록 하시면 됩니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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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MERS-CoV)를 극복하자 -신경정신과

 



한반도는 지금 메르스로 인한 공포심에 휩싸여 있다. 과거 바이러스에 의해서 여러 차례 위기가 있었다. 중국과 홍콩을 강타하여 치사율 10%를 보인 사스가 있었지만 운좋게 우리 나라를 비켜나갔다. 전세계를 강타한 신종 플루는 전염력이 무척이나 강했지만 치사률은 높지 않았다.

그러나 메르스는 중동 이외 국가외에 우리 나라에 출현하고 사망자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우리 나라 전체가 공포 분위기로 휩싸여 버렸다. 세정제과 마스크가 불티나게 팔려 없을 지경이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던 극장과 유원지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졌고 온라인 주문과 배달이 무척 늘었다.

메르스에 감연된 의사가 강남에 산다는 소문만으로(휴교당시 상황이었음) 강남 학부모들은 학교에 휴교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 강남 교육 1번지 대치동 일대 초등학교와 유아원은 휴교에 들어갔고 서울의 모 아파트에서는 고혈압 환자의 119 긴급 출동이 방역복을 입었다는 것 자체만으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오인하여 SNS에 급속도로 퍼져나가 수많은 학부모들이 강력하게 휴교할 것을 요구하여 초등학교와 유치원은 휴교를 하게 되었다.

이런 반응들은 공포감에 대한 과민한 반응이지만 메르스 감염 문제가 더 진행하게 되면 이런 과민 반응들이 더 증폭되어 나타날 수 있다.

공포감이 커지게 되거나 무엇인가 불안감에 휩싸이게 되면 사람들 마음속에는 분노가 생기기 마련이다. 마음속에 분노가 쌓이면 이를 해결해야 한다. 본노를 해결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분노 원인 자체를 해결하는 것이고 이것이 여의치 않으면 다른 방식으로 해결하게 된다. 그러나 문제점을 해결할 능력이 없거나 역부족일 경우 분노심은 해결하기 위한 행동이 엉뚱하게 표출하게 된다. 이중 가장 흔하게 분노가 폭발하게 되는데 이를 acting-out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런 분노심이 나 혼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같이 느끼게 될 경우 서로 공유하게 되면서 분노심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군중이 만들어지게 된다. 이렇게 군중이 만들어지면 군중 밖에서는 나 자신이 잘 보이지 않는다. 사람은 군중을 이루게 되면 관심받거나 눈에 띠이고 싶은 충동을 가지게 된다. 한 개인이 평소에는 생각하지도 않은 소위 튀는 행동들을 하게 된다. 이런 행동은 무리속에 다른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된다. 이런 주목은 네가 했으니 나도 한다.’식으로 다른 사람에게 자극을 주게 되면서 많아지고 대범해지면서 분노감을 해결하기 위해서 보다 더 공격적인 행동을 유밯하게 된다. 과거 LA 흑인 폭동이나 남미 국가에서 월드컵 경기에서 자국 나라가 어의없이 대패할 경우 시민들이 거리와 나와 폭동을 일으키는 것도 이런 과정을 통해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우리 나라는 일본식 경제 불황에 빠질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는 등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렵다. 이런 상황에 과장된 치사율을 보이는 메르스 바이러스는 우리로 하여금 더욱더 불안하게 만들게 된다. 불안감이 많아지게 되면 자신감을 잃게 되면서 남들 시선이나 평가에 예민해지고 남들을 믿지 못하는 풍조가 생기게 된다. 남을 믿지 못하게 풍조에서는 상대방이 그럴 의도로 행동하지 않았는데 나를 공격하거나 깍아 내리는 행동으로 오해를 하게 되거나 나혼자만 피해를 받게 될 것이란 생각에 빠져들기 쉽다. 이러다보면 남을 더 의심하게 되고 공식적 보도나 자료보다 유언비어에 쉽게 동화되어 공격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 이런 행동들은 우리 사이에서 돌고 돌아 결국 내 자신에게 되돌아 오기 마련이다.

이럴수록 정부 발표와 전문가의 조언을 귀를 기울이면서 서로 의지해야 한다. 메르스는 우려와 달리 노약자와 중증 질환자에게 치명적이지만 평소 건강한 생활을 한 사람에게는 위협적이지 않다고 한다. 또한 각종 발표에서 보듯이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 및 안정으로 메르스를 극복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 평소보다 자기 위생 관리에 신경써서 자주 손을 씻거나 세정제를 사용하면서 위생 관리에 보다 더 신경을 쓰고 지낸다면 곧있을 무더위에 메르스는 극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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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부못님들이 자주 질문하는 아이의 언어 장애에 대한 질문들입니다. 언어 장애가 의심된다면 언어 치료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이와 아울려 아이가 언어 장애를 가지게 된다면 이로 인해서 아이가 정상적으로 획득해야 하는 다른 정상적인 발달에 장애를 받게 됩니다. 이는 사회성 발달, 인지 지능 발달, 감정 발달등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서는 아이는 언어 장애가 있다고 해서 언어 치료만을 받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언어 치료와 맞추어서 다른 문제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관리 및 평가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소아 정신과 의사의 지도 관리하에서 언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1. 언어발달장애-다른 아이에 비해서 말이 느려요


언어발달장애란 정상발달을 하는 또래아동에 비해 아동의 언어발달이 느린 것을 말합니다.

의미 있는 언어를 산출 할 수 도 있지만 어휘의 제한, 문법의 결핍, 적절한 사용 등에서 문제를 나타내게 됩니다. 또한 언어발달장애는 자폐, 정신지체, 청각장애 등 다른 장애에 따른 부수적인 문제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정상발달을 기준으로 1년 이상 뒤쳐져 있다고 생각되실 경우, 반드시 전문가에게 검사를 받아보아야만 합니다.

언어치료사는 아동들의 언어발달검사를 통해 현재 아동의 언어발달수준을 판단하고 그 특성을 고려하여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2. 조음음운장애-우리 아이 발음이 이상해요

아동의 말소리는 연령에 따라 발달하며 대부분의 아이들은 말소리 발달순서에 의해서 차츰차츰 말소리를 습득하게 됩니다. 즉, 2-3세 때에는 /ㄴ, ㅁ, ㅂ, ㄷ/계열의 말소리를 말할 수 있고, 3-5세 때에는 /ㄱ, ㅈ/계열의 말소리를 습득합니다. 그리고 5-6세에는 /ㄹ/계열의 말소리를 습득하고 /ㅅ/은 7세가 지나야 완전히 습득되는 말소리입니다.

만일 아동이 또래아동에게서는 들어볼 수 없는 특이한 발음으로 오류형태를 나타내거나 아동의 나이보다 훨씬 어린 아동이 발음하듯이 유아기적 발음으로 말한다면 언어치료 전문가에게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언어치료사는 발음의 문제로 내원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의 모든 자음과 모음을 낱말 내 위치와 다른 변인을 고려하여 제작된 검사도구를 사용하여 현재 수준의 조음음운능력을 평가하고 개인의 특성에 맞추어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3. 단순언어장애-유독 말하는 것을 어려워해요

언어이외의 다른 발달상의 어려움은 없으나 언어표현 및 이해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말합니다. 단순언어장애 아동의 경우 첫낱말의 시작이 정상아동보다 늦게 나타납니다. 또한 보통 18개월경에 약 50개 이상의 낱말을 표현할 수 있는 또래에 비해, 단순언어장애 아동은 매우 느린 속도로 사용하는 낱말의 수를 늘려가게 됩니다. 이러한 유아기의 언어문제가 학령기의 학업문제로 진행될 수 있으며 또한 읽기장애를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언어치료사는 단순언어장애로 내원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언어검사를 실시하여 현재 아동의 언어능력을 평가하고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4. 유창성장애-아이가 말을 더듬어요

아이들은 2세에서 5세 사이에 점진적으로 언어발달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때에 음절이나 낱말을 여러 번 되풀이하거나, 어떤 한 소리에서 다른 소리로 넘어가지 못하고 머무는 등의 말더듬이 나타나는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중 많은 아동들은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고도 자연회복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말더듬는 아동의 약 20%는 자연회복이 되지 않고 말더듬는 행동이 고착되어 유창성장애로 발전하게 됩니다.

만일 아동이 100낱말 중 10낱말 이상을 더듬거나, ‘사----과, 자----동차’와 같이 소리를 연장시키거나, 발화하는 동안 말이 중단되는 막힘이 나타나거나, 말을 하면서 고개를 뒤로 젖히고 또는 발을 구르는 등의 부수행동이 나타난다면 언어치료 전문가에게 검사를 받아 보아야만 합니다.

언어치료사는 말더듬으로 내원한 아동의 경우, 진단검사를 통해 현재 유창성장애의 심각도와 진행정도를 판단하고 가장 적절한 치료방법을 세워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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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치료

우리 아이가 치료를 받을 정도로 심각하나요?

우리 아이 증상 심한 정도가 “상 중 하” 에서 어느 정도인가요?


이 말은 부모님이 아이를 데리고 왔을 때 흔하게 질문하는 내용 중 하나입니다. 이것은 아마도 우리 아이가 정신과 상담 치료와 정신과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심각한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마음과 정신과 약 그것도 먹게 되면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서 성장하는데 지장을 받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이런 질문을 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우리 아이 혼자만 이런 것은 아닌지 다른 아이들은 증상이 어느 정도인지 비교하면서 그중에서 우리 아이가 조금이라도 덜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런 질문을 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아이가 ADHD 문제가 분명 있는데 아직 학교에서 공부를 잘하고 부모 말을 잘듣는 심각하지 않은 아이인데 지금 정신과 약물을 복용하면서 치료가 필요할까 하는 생각에서 이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

ADHD는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여기서 조기 치료라 하면 초등학교 입학전 혹은 초등학교 1,2학년 시기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ADHD 증상중의 부주의, 충동성, 과잉행동 문제가 아이 치료에서 영향을 미치는 정도보다는 중요한 것은 치료를 언제부터 하는냐가 중요합니다. 이는 아이가 ADHD 증상으로 인해서 문제가 있을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학교, 부모, 친구들로부터 부정적인 feedback을 받는 기간이 그만큼 늘어나게 되어 이로 인해서 자신의 자아가 손상되어 이로 인한 2차적인 정신과적인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또한 ADHD 아동들은 본인의 능력을 스스로 개발하고 자신의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하는 일종의 자율성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러한 기간이 늘어날수록 자율성 습득은 점점 더 어려워져서 치료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ADHD 조기 치료 중요성을 위암에 비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기 위암은 증상이 별로 나타나지 않고 단지 정기적인 위내시경으로 진단하는 것이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이러한 위암이 내몸에 있을 때 사람들은 빨리 수술을 해서 위암 조직을 제거합니다. 이는 위암을 그대로 방치하면 위암은 더욱 커지게 되고 이를 방치하게 되면 수술이 가능하더라도 수술후 고통이 따르는 여러 가지 항암치료를 받게 되며 의료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조기에 치료를 하는 것보다는 효과는 감소하게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ADHD도 조기에 발견하면 보다 치료적 중재가 쉽게(?)이루어져 치료 효과가 좋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든 상태에서 치료를 하게 되면 약물 치료 효과및 심리 치료 효과가 감소하여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치료적 중재가 많아지게 되며 이로 인한 부모의 심리적 경제적인 압박감이 많아지게 됩니다. 치료 현장에서 볼 때 형제, 자매가 같이 치료를 시작하게 되는 경우에서 보면 동생이 형이나 언니보다 치료 효과가 빠르고 좋은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에도 ADHD가 조기 치료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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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약물 치료가 장기간을 필요로 하는 이유


소아 진료 시 약물 치료를 언급하게 되면 부모님들이 공통적으로 질문을 하게 되는 것은 “정신과 독한 약을 어떻게 아이에게 복용하도록 하나요? 정신과 약이 우리 아이에게 해롭지 않나요? 정신과 약으로 인해서 아이 아이 성장에 나쁜 영향을 받지 않을까요?” 등등의 질문을 자주 받고 있으며 간혹 심한 거부를 보이면서 치료 자체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

소아정신과 약물 치료에 심한 거부를 보이고 있는 것은 과거부터 시작된 정신과 치료에 대한 잘못된 시각에서 비롯된 것이며 또한 과거 정신과 치료에서 마땅한 것이 없어 환자에게 행하여졌던 치료 및 결과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더 거부를 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현대 과학의 눈부신 발달로 인해서 특히 눈부신 영상 기술 발달로 인해서 과거 정신 병리적으로 밝혀지지 못했던 현상들이 밝혀지기 시작하면서 정신과 약물 치료 기전까지 증명할 수 있게 되면서 정신과 약물 발달에서 많은 것을 이루어내었다. ADHD 아동의 경우에서는 전두엽 활성이 정상 아동들에 비해서 떨어지는 것이 밝혀졌고 이에 따른 약물 치료시 정상 아동과 같은 전두엽 활성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진 상태이다. 그러나 약물 치료는 2년 이상의 장기간을 요구하고 이에 따라 부모님들이 약물 치료를 주저하게 되는 것이다.

모든 정신과 약물 치료가 그러하듯이 ADHD 치료에서도 장기간의 약물 치료가 중요하다. 그러나 대부분 경우에서는 증상 호전이 있을 경우 자의로 약물 치료를 중단하거나 약물 용량을 줄이고 간혈적인 약물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경우 치료 효과는 거의 없다. 그러나 부모들은 이러한 기간 동안 약물을 복용하였기 때문에 치료를 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약물 치료를 하더라도 그때 그뿐이라고 판단하게 된다. 그러나 꾸준한 약물 복용을 2년 이상 지속하였다면 그후 복용울 중단할 수 있을 정도로 증상 호전이 있게 된다.

이런 것은 ADHD에서 약물 복용을 하게 되면 아이는 증상 호전이 있게 되면서 주변으로부터 칭찬을 비롯한 보다 긍정적인 feedback을 받게 된다. 이런 것이 지속되면서 아이는 보다 많은 칭찬을 받기 위해서 노력하며 이러한 노력이 충동 조절이 보다 쉽게 가능해지면서 집중력이 좋아져서 보다 쉽게 이루어지게 된다. 이런 것들이 반복되면서 보다 긍정적인 경험을 보다 많이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경험들이 많아질수록 대뇌가 보다 안정적인 발달과 성장을 하도록 도와주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게 되면서 아이는 자신의 목표를 현실에 맞추어서 계획을 세워 이를 위해서 노력하는 자신의 발전을 위한 동기를 형성하고 이를 위한 노력을 하게 되면서 스스로 발전하고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약물 치료 효과는 2년후 바로 생기는 것은 아니며 2년 동안 조금씩 조금씩 형성하게 된다. 따라서 아이가 계속해서 약물 치료를 하는 동안 아이가 좋아지는 정도에 대해서 부모가 가름할 수 없다. 부모가 아이가 좋아진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경우는 약물 복용을 부득이 못한 경우 아이가 충동성과 부주의한 모습이 나타나지만 전보다 감소된 모습을 보이게 되며 이런 모습은 약물 치료를 수개월 해야 나타난다. 이러한 변화는 아주 미묘하게 개인에 따라서 차이를 보이게 되며 간혈적이고 충분하지 못한 용량 복용시에는 잘나타나지 않게 된다. 아이는 성장하면서 환경이 중요하듯이 꾸준한 약물 복용은 ADHD 아동에게 내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다. 따라서 ADHD 약물 치료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한 약물 복용인 것이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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