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90세 노파도 18세 소녀로 만드는 사랑의 힘

 

마법과 과학이 공존하고 있는 19세기 유럽. 인간들의 욕망이 끝을 항해 치달리면서 전쟁이 일어나기 전 어수선한 시기에 아버지가 물려주신 모자 가게에서 새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모자를 만드는, 매일 반복되는 삶을 살고 있는 18세 소녀 소피. 그녀는 길거리를 가다가 우연히 하울을 만나게 되고 하울을 좋아하던 황야의 마녀의 질투로 몹쓸 저주에 걸려 90세 노파가 되고 만다. 하는 수 없이 소피는 집을 떠나 마법사들이 살고 있는 마을로 향하게 되고 허수아비의 도움을 만나 하울의 성에 들어가게 된다.

 소피는 이 움직이는 성에 정착 가정부로 일하면서 하울, 캐시퍼, 마르클과 순무 허수아비와 같이 지내게 된다. 그리고 소피의 모험도 시작된다.

정신과에 내원하는 많은 환자들 그리고 아이 문제 때문에 고민하다 내원하는 환아 보호자들은 마법에 걸리기 전 소피처럼 나약하고 연약한 상태로 내원한다. 특히 아이 문제로 소아정신과 내원할 때에는 정신과 편견으로 인해 다른 곳에서 치료하다 더 이상 방법이 없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자포자기한 상태로 오게 된다. 정신과 환자들 심리 상태는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해 스스로 어려움을 이겨낼 힘이 없는 상태이다 보니 상황이 저절로 좋아지기를 기다리면서 소극적으로 대처를 한다. 소피가 이런 상황에 주저앉았다면 90세 노파로 아무런 희망 없이 늙은 모습으로 살아갔을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세상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움직이는 성에 들어가 살기 위해서 설거지와 빨래와 같은 허드렛일을 하면서 아무도 치우지 않던 더러운 성 안을 치우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소피는 자신이 알지 못하고 있었지만 조금씩 젊은 모습으로 변하면서 스스로 마법의 저주를 풀어나간다.

정신과 치료를 받으러 온 환자 대부분은 약만 먹고 가만히 있으면 그저 상담을 받으면서 스트레스가 해소가 되면 치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본인 스스로 자신이 처해진 상황을 스스로 극복하지 않는다.

정신과 치료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소피처럼 주어진 환경을 하나씩 개선하면서 꾸준하게 노력해야 나아질 수 있다. 이런 소피에게 순무 허수아비, 캐시퍼와 마르클이 마음을 열고 조금씩 다가서면서 사이좋게 지내게 된다. 자신의 허락도 없이 방을 치워 자랑스러워하던 금빛 머리 빛깔이 검은색으로 바뀌면서 화가 날 뻔했던 하울도 소피를 위해 소피가 전에 지내던 방과 같은 모습으로 꾸며준다. 그리고 하울도 자신이 어린 시절 노닐던 안식처를 보여주면서 조금씩 자신의 마음을 연다.

 하울은 꿈 많고 순수한 마음을 지닌 마법사다. 그런데 세상을 정복하고자 하는 전쟁을 일으킨 설리먼이 싫어 캐시퍼란 불의 악마와 서로 계약을 하게 되면서 악마의 힘을 빌어 무궁한 힘을 가지게 된다. 자기 마음대로 살고 싶어 달콤한 악마의 유혹에 빠져버린 하울. 겉으로는 화려하고 잘 생긴 꽃미남이지만 자신의 힘을 너무 많이 사용하게 되면 사람으로 되돌아올 수 없는 괴물로 변할 수 있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다. 하울은 전쟁이 싫어 저항하는 멋있는 영웅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머리 빛깔이 조금이라도 바뀌어 자신이 못생겨지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허우적거리는, 유리처럼 깨지기 쉬운 나약한 존재일 뿐이다.

 왕실이란 권위에 겁이 나 부름을 피해왔던 하울을 대신해서 왕실에 가게 된 소피. 성안에서 허드렛일이나 하던 그녀는 그 후 하울과 캐시퍼의 관계를 푸는 중요한 일을 하게 된다. 따라서 이 영화의 주된 주인공은 하울이 아닌 소피가 된다. 하울은 영화에서 주된 줄거리를 제공하고 소피는 이런 줄거리를 이끌어 나가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 주목할 것은 점점 강해지는 소피의 강한 마음이다.

소피는 왕실에 걸어 들어갈 때 지팡이 없이 스스로 걸어갈 정도로 젊어져 있었다. 그리고 무거운 강아지를 안고 계단을 올라가는 체력이 있었던 것도 그동안 허드렛일을 하면서 보다 더 강한 의지력이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소피가 설리먼 앞에서 하울을 대변하면서 하울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할 때 소피는 순간적으로 젊어지게 된다, 아니 오히려 과거 마법에 걸리기 전보다 더 예뻐진 모습으로 변한다.

 그리고 하울의 사랑 고백을 듣고 난 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소피는 이미 스스로 마법에서 벗어나 왕실의 마법과 맞서 싸우는 강한 마음을 가진 여자가 되어 있었다. 그 중심에는 하울에 대한 사랑이 있었다.

정신과 환자들은 치료를 통해 나아지게 되면 처음 정신과 내원했을 때 증상이 나아진 것에 대해서 나아졌다고 애기하지 않고 오히려 나 자신에 대해서 보다 더 이해하게 되면서 세상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이야기를 하게 된다. 나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고 돌봐야 나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고 이것을 바탕으로 남을 이해하고 공감하게 되었다고 한다.

소피가 마법을 풀 수 있었던 것도 자신이 처해진 작은 역경을 하나씩 해결하면서 자신에 대해 보다 더 이해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타인의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하면서 진정한 사랑을 하였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한 사람이 남을 위해 조건 없이 베푸는 희생과 그와 함께 맺게 되는 사랑이 세상을 보다 더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는 아름다운 소피 이야기는 이렇게 끝이 난다. 그러나 영화가 끝나더라도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주제곡인 인생의 회전목마가 계속 맴도는 것은 바로 소피의 순수한 마음이 계속 내 마음에 남아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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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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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슈퍼히어로의 탄생(캡틴마블) -정신과

 

2008, 마블 스튜디오가 만화로 존재하던 미국판 슈퍼 히어로를 영화 실사판으로 제작 상영하면서 인크레더블 헐크아이언맨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당시 재능은 있지만 마약과 알콜 중독으로 말썽이던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언 맨 덕분에 슈퍼스타가 되었고, 뒤를 이어 제작된 어벤져스 시리즈가 블록버스터급 히트를 치자 마블 스튜디오는 보다 더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였다. 이후로 영화관들은 마블 영화를 앞 다투어 개봉하며 대부분 영화관들이 마블 전용 상영관이 되다시피 했다. 때문에 마블 영화들은 차례대로 흥행 돌풍을 계속 이어갔고 마블 스튜디오는 엄청나게 많은 돈을 벌어들였다.

마블의 엄청난 흥행의 원동력은 그동안 만화로만 존재하던 미국판 슈퍼 히어로들을 실사판으로 재탄생시켰으며, 히어로들을 하나로 모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어려서부터 봐왔던 슈퍼 히어로들은 대부분 미국에서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직후에 탄생한 것들이다. 이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지쳐 있어 이들을 달래주어야 무언가가 필요하였고, 미국의 대중 매체는 이런 군중 심리에 편승하여 슈퍼 히어로들을 만들어 냈다.

외계에서 온 슈퍼맨’, 거대 자본을 바탕으로 초자연적 힘을 얻은 배트맨그리고 우연한 사건으로 초자연적 힘을 얻게 된 스파이더맨등이 대표적인 영웅들이다. 이들의 어린 시절은 각기 미운 오리 새끼로 취급받던 천덕꾸러기거나 여러 사건으로 인한 가정을 잃거나 육체적 장애를 가진 존재들이었다. 그러나 모두 자신의 역경을 이겨내고 어려운 자들을 돕거나 악당을 물리치고 세상을 구하는 영웅이 된다는 공통점들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스토리는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면서 힘든 타향살이를 하고 있는 이민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었기에 이들 슈퍼히어로는 큰 인기를 끌게 된다.

 

사람은 주변에서 도움을 청하지 못하는 어려움에 처할 때 어떠한 희망을 가지고 그 시련을 이겨낸다. 이런 희망은 때때로 자신이 처한 어려운 현실을 잠시라도 잊게 해주는 환타지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런 환타지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처럼 어려움에 처했지만 이를 이겨내고 초자연적인 힘을 지니게 된 슈퍼히어로와 자신을 동일시하면서 결론이 뻔한 권선징악 스토리에 빠져들게 한다. 이런 환상은 영화를 관람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마블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 하늘과 우주를 날아다니며 악당을 무찌르고, 스트레스를 풀거나 잠시나마 세상사 어려움을 잊게 해준다. 그리고 같은 영화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함께 즐길 것이 만들어지고 이에 따른 새로운 문화로까지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많은 청소년들이 아이돌 스타에 빠지는 것도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볼 수 있다. 청소년기는 성인과 거의 대등할 정도로 신체적으로는 발달해 있지만, 아직 부모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기다. 어린 아이들은 부모의 도움을 받으면서 부모와 자신을 동일시 하면서 세상을 배워나간다. 부모의 취미나 습관이 아이들에게 비슷하게 나타나는 것도 부모와 동일시 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한다. 청소년기가 되면서 부모로부터 독립할 때 중간 매개체를 필요로 하는데, 이런 매개체 역할을 해주는 것이 바로 아이돌 스타들이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이상형을 충족하는 아이돌 스타를 좋아하고 흠모하는 것이나 아이돌 스타 팬클럽에 참여해 그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모습들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영화 캡틴 마블은 여성 단독 히어로 주인공 영화라는 점에서 기존 마블 영화와는 차이를 두고 있다. 지금까지의 영화 속 슈퍼 히어로들은 대부분 잘생긴 백인 미남들이었다. 이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에서도 인종과 남녀 차별이 존재했으며, 대중문화의 중심은 백인 남자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현재는 전 세계의 많은 인종들이 유학과 비즈니스로 미국으로 이민을 오고 있으며, 백인 비율은 상대적으로 감소한 추세이다. 여기에 여성들은 전문지식으로 무장하고 활발하게 사회 진출을 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해 여성이 총리 또는 대통령인 나라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전 세계 문화의 흐름 또한 여성 중심의 소비문화로 바뀌어 가고 있다. 이런 변화 속에서 캡틴 마블 주인공이 여성이 된 것은 어벤저스 4 엔드게임을 보면 알겠지만 남자보다 힘이 강한 여성 히어로 등장을 의미하며 이는 슈퍼 히어로가 더 이상 남성들의 전유물이 아닌 것을 의미한다.

 

여담으로 그동안 슈퍼 히어로와 관련된 장난감들을 보면 의상과 무기들이 남성 중심이었고 남자 아이들이 이런 것들을 가지고 전쟁놀이하면서 노는 것이 주류였다. 이제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여성 히어로가 나왔으니 캡틴 마블 가면과 의상을 여자 아이들이 입고 남자 아이들과 어울려 전쟁놀이를 할 것인지 굼금해 지기도 한다.

 

출처 정신의학 신문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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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폰을 알고 계신가요? - 소아정신과

 

공신폰은 공부의 신 핸드폰의 줄임말이다. 20181월 기준으로 공신폰을 검색하면 공신폰은 공신폰4’까지 업그레이드가 되었고, ‘공신폰 뚫는 법이라는 공신폰 본래 기능(?)을 없애는 방법이 온라인에서 소개될 정도로 화제다.

공신폰이란, 간단히 말하면 전화와 문자 메시지 기능만을 갖춘 2G 핸드폰을 의미한다. 요즘 3G, 4G를 거쳐 5G까지 스마트폰에 밀려 2G 핸드폰을 구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래서 물건을 팔아야 하는 업주와 학부모의 소망을 맞물려 WIFI, 카톡과 facebook 기능같은 SNS 기능, 게임 기능 및 앱을 다운로드하는 기능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스마트폰을 만들어 내 공신폰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공신폰은 소프트프로그램에 의해 차단된 것인데, 이 차단된 프로그램을 무력화하는 프로그램이 소위 공신폰 뚫는 법으로 온라인에서 설치되는 법까지 소개되고 있다. 이런 위협(?)으로부터 보완성을 높인 공신폰들이 개발되면서 현재 공신폰4까지 업그레이드 된 것이다. 2G폰이 공신폰 기능을 잘 살릴 수 있지만 아이들은 남들은 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는데 본인만 2G폰 폴더폰을 가지고 다니면 체면이 구겨지게 됨으로 아이들 저항이 무척이나 심하고, 이제 2G 통신망이 종결되니 2G폰은 더 이상 의미가 없게 된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듯이 사실 공신폰에는 공부를 잘하기 위한 어떤 특별한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말이 스마트폰이지 스마트폰 기능을 제한한 폰일 뿐인데 공부의 신 핸드폰이라고까지 불리게 된 이유는 스마트폰이 그만큼 아이들의 공부시간을 절대적으로 빼앗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아이가 핸드폰을 공신폰으로 바꾸는 순간부터 공부에 투자할 수 있는 절대적 시간은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아이 입장에서만 본다면, 온라인 소통 공간에서 빠지게 되고 크게는 세상과의 단절을 의미한다. 또 평소에 즐겨하는 게임이나 영상을 볼 수 없게 됨으로써 일종의 놀이터를 잃게 된다고 볼 수 있겠다.

모든 아이들은 남들보다 공부를 더 잘하기를 소망한다. 아이와 면담 중에서도 이번만은 정말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이번만은 절 믿어주세요.’한다. 이에 필자는 네가 그렇게 결심이 섰다면 네 핸드폰을 공신폰으로 바꿔봐라.”라고 하면 십중팔구 주저하면서 고개를 떨군다. 이는 아이들이 핸드폰을 공신폰으로 바꾸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보여준다. 마치 공신폰으로 바꾸는 것이 데모나 파업을 할 때 지도부의 투쟁 의지를 보이기 위해 삭발하는 모습과도 흡사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바꿔 말해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스스로 왕따를 자처하는 꼴이고 손쉽게 스트레스를 풀 방법을 포기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실제 필자는 진료 현장에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해를 하는 아이들에서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주중 3시간 이상 주말 8시간이상 정도로 많이 사용하고 있단 사실을 목격하게 된다. 또 이런 아이들을 치료하기 위해 스마트폰 사용을 중지하자 우울증과 충동성 증상이 빠르게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다. 이는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이 단지 물리적으로 공부 시간만을 빼앗은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정서적 황폐화를 동시에 야기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서적 문제가 있는 청소년을 치료할 시 가장 먼저 고려하거나 가장 쉽게 개선 효과를 보이는 것들 중 하나가 스마트폰 사용을 강제로 줄이는 것이다. 아이가 공부를 위해 핸드폰을 공신폰으로 바꾸는 것에 심한 저항감을 보이고 있다면 당신의 아이는 스마트폰 노출 정도가 매우 심하다는 것이며 공부와 정서적 안정에 많은 거리를 두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대다수 아이 부모들은 아이 저항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치료를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필자가 치료하는 한 아이의 부모가 아이 스마트폰을 공신폰으로 바꾸기 위해 핸드폰 대리점을 찾았다. 부모는 공신폰을 신청하면 금방 바꿀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대리점 직원이 요즘은 공신폰으로 바꾸는 아이들이 많아 공신폰 신청 후 최소 한 달은 기다려야 한다고 귀뜸해 주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 직원은 공신폰이 인기가 없어 영업이 안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많은 아이들이 신청해서 많이 놀랐다고 덧붙였다고 한다. 이는 실제 스마트폰 기능을 제한한 소위 공신폰이 실제 아이들에게 어떤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인 것은 아닐까.

이런 현상은 공부하는 꼭 학생들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 성인들에게도 해당되는 문제이다. 물리적인 시간을 허비할 뿐만 아니라 자칫 우리 마음의 안정마저 앗아갈 수 있는 스마트폰, 사용하는데 있어서 보다 더 큰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출처 정신의학 신문 20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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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의 친구가 되어줄래? -소아정신과

 

당신의 소중한 아이가 우리의 어린 왕자입니다.

 

당신의 아이는

어린 왕자 별의 장미처럼 너무나 소중한 아이입니다.

아이는 장미와 같이 말을 듣지 않고 심술을 부리지만

하나밖에 없는 존재이기에 너무나도 소중합니다.

 

어린 왕자는

단 하나밖에 없다고 믿었던 장미가

지구에는 너무나도 많이 있다는 것을 알고 실망합니다.

 

어린 왕자는

여우와 조종사를 만나면서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것은 소중한 사람과 함께한 시간이며,

이런 시간을 간직한 별의 장미가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아이들을 진료하면서 느끼는 것은

부모님들은 당장 눈에 보이는 효과를 더 신뢰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어린 왕자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으로 느끼는

것임을 깨닫는 것처럼 정신과 치료 효과는 마음으로 깨달을 때에 가능한 것입니다 .

이 책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마음에서 나온다는 것을 아이에게

경험하도록 해주세요. 당신의 소중한 아이들이 어린 왕자가 되어

지구는 우주에서 가장 소중한 특별한 별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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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잠자리 1

 유아교유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작은 아이의 마음을 읽는 것이다. 유아들은 아직 어른보다 표현하는 것이 서툴지만, 그들만의 방법으로 문제점들을 표현한다. 그러한 아이들의  사인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을까? 건강한 신체만큼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 라도록 ‘체크! 아이의 마음’ 을 통해 아이들을 이해하며 도와 줄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이달에는 아이들의 수면과 성장 발달&잠자기 홀로서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정리 이선미 기자/자료제공 김태훈(사랑샘터 원장)

유아심리 Q &A

수면과 성장 발달

 Q1. 수면이 아이의 성장 발달에 어떤 영향을 끼치시나요?

 아이는 낮 동안 왕성한 활동을 라기 때문에 이에 따른 심신의 안정이 필요하다. 따라서 밤  사이 깊은 수면을 취해야 낮에 있었던 피로와 안정을 취할 수가 있다. 특히나 성장 호르몬 이 새벽에 왕성하게 분비되어 성장과 직결되기 때문에 잠자리는 더욱 중요한 문제이며 아 이의 발달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볼 수있다.

 Q2. 수면과 아이들의 심리 상태는 어떤 연관이 있나요?

  잠을 잘자지 못한다는 것은 자신 내부에서 올라오는 불안감을 잘 대처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런 현상이 있을 경우 만 4세까지는 부모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는 것  을 의미하며 그 이후에 아이들에게는 엄마에게 많이 혼이 나거나 유치원에서 심하게 놀란  일이 있었다는 등과 같은 심리적인 현상들이 적용하여 잠을 잘 이루지 못하게 되는 경우  가 있다. 때문에 종종 수면은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아이들의 심리 상태를 즉각적으로 반  영한다고 볼 수있다.

Q3. 아이들 수면 형태로 알수 있는 병은 무었이 있을까요?

   아이들에게서 흔히 보일 수있는 수면 장애는 야경이 있다. 야경은 일종의 가위눌린 증상을 의미 하며 잠이 들고 1-2시간이 지난 후나 새벽에 나타나고, 후에 기억을 하지 못하거나 무언가 잠자리가 좋지 않았던 느낌을 받는 정도이다. 악몽은 말 그대로 아주 나쁜 꿈을 꾼 것을 의미하는데 한밤중에 나타나며 아이가 후에 꿈의 내용을 기억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두가지의 수 면 장애는 잠을 자다가 갑자기 깨어 아이가 심하게 몸부림을 치면서 울고 달래도 소용없는 등 서로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이러한 증상은 만 4세 정도 까지는 나타나는 것이 정상적이다. 하지만 그 후에는 나타나는 것은 아이가 불안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으며 심리적으로 성숙하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경우 치료적 개입을 필요로 한다. 야경이나 악몽은 아이가 집안에 좋지 않은 일이 있거나 갑자기 놀라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가 많은데 예를 들면 부모가 자주 다투는 일 등과 같이 아이에게 심각한 문제로 다가올 수 있는 상황들이다. 때문에 아이가 자주 야경 증세를 보이고 있을 때 아이 주변에서 어떤 일이 있는 것인지 점검하여 상황을 개선시켜주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그리고 아이가 야경을 보일 때에는 빨리 깨워 안정을 취하도록 하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깨울 때에는 물 한컵을 먹이는 것이 좋다. 계속 이런 증상 보일 경우 아이가 심리적 안정을 취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소아정신과 상담 받는것이  필요하겠다.

잠자리  홀로서기

 아이들이 어느 정도 성숙하면 부모와 분리되어 한 인격체로서 스스로 활동하고 혼자만의 공간을 필요로 한다. 이것은 아이들의 성장 발달 심리와 밀접한 연관을 가진 잠자리 또한 마찬가지이다. 때문에 아이들이 부모님과 떨어져 혼자서 자기 시작하면 올바른 잠자리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Q1. 아이들이 혼자서 자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독립을 하게 되면 자신의 공간을 필요로 한다. 부모와 따로 잠을 자면서부터 진정한 의미에서 자신의 공간, 자신의 방을 가지게 되며 아이는 자신만의 사적인 공간에서 남들로부터 방해를 받지 않으며 자아 정체성을 가지게 된다. 따라서 혼자서 도립하여 잠자리에 들 수 있는 시기에 부모와 같이 자게 되며 이러한 성찰의 기회가 발탁되어 심리적으로 성숙하는 기회를 잃게 되고 응석받이가 되기 쉽다,

Q2. 혼자 잠자리에 들기 시작할 수 있는 연령이나 시기는 언제일까요?

 서양에서는 부모와 떨어져서 자도 되는 시기는 만 3세가  넘었을 때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만3세에는 주로 부모와 떨어져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적응을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상황에 __라선 혼자 자는 것이 무리가 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부모와 떨어져서 잠을 자는 것은 아이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한 후 일정 기간 부모와 떨어져서도 잘 지낼수 있는 정도가 되었을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Q3. 아이가 혼자 잠들기 힘들어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이는 아직 자아가 성숙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 내부에서 올라오는 불안감에 대해서 대처하는것이 어렵다. 또한 밤이 되면자신을 보호하고 위로해주는 엄마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불안해지면서 안정을 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이때 적절한 부모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다.

유아심리 쏙쏙!!

 -올바른 잠자리 습관-

 1. 부모와 같이 자면서 아이를 재운다.

 2. 한 침대나 요를 아이와 같이 사용하지 않는다.

 3. 잠자기 전 하루 생활을 돌아보며 반성하는 버릇 들인다. (아이가 잠자기 전 부모와 아이가 하루를 돌아보는 습관 들이기 )

 4. 잠자리 들기 전 인사를 한다.

잠자리 홀로서기1. 독립 시 아이에게 편안한 잠자리가 될 수 있도록 심신 안정을 위한 책을 읽어준다.

 2. 아이가 안심하고 잠을 들수 있도록 한다.

3. 잠자리 공간을 아이가 꾸밀 수 있도록 하며 존중해준다.

(아이가 독립해서 잠을 자기 위한 자신의 방을 나름대로 꾸밀수 있도록 도우며 이러한 공간을 존중해야 하는 부모의 자세가 필요하다.)

꼬망세 2009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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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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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안 ADHD 아동을 위해 필요한 것들.-소아정신과

방학이 절반 이상 지난 상태이다. 방학이 되면 아이들과 부모들이 긴장에서 많이 풀어지기 마련이다. 이러다보니 학기중에 아이가 그동안 해왔던 공부와 좋은 습관들이 망쳐 나태해져서 다음 학기 개학한 후 낭태를 보기 쉽다. 그래서 방학동안 아이를 위해서 유념해야 할 것들을 정리해 본다.

1.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

방학이면 부모들은 아이를 일찍 깨우지 않게 되는 경향이 있다. 방학이 되다보니 엄마도 마음이 풀어지게 되고 또한 늦잠을 자서라도 잠을 늘리게 되면 아이가 혹시 키가 더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늦잠을 재우게 된다.

그러나 아이들은 늦잠을 자게 되면 수면 주기가 뒤로 이동하여 잠을 늦게 자게 된다. 또한 약을 늦게 복용하게 되면서 수면 주기는 더 뒤로 가게 된다. 밤에 아이가 잠을 자지 않을 때 부모는 내일을 위해서 잠자리를 들게 되고 이러다보면 아이는 PC 게임등에 하게 되고 더욱더 늦잠을 자게 되면서 늦게 일어난다. 이러다보면 약물 복용하는 시기를 놓치게 되고 아이는 이에 따른 영향을 받게 되면서 더 산만해진다. 따라서 방학때에도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들이도록 한다.

2.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한다.

ADHD 아동들은 ADHD 증상 특성상 자신의 생활 관리 주변 관리가 잘되지 않는다. 이러다보니 부모 눈에서는 마치 시간 개념이 없는 아이처럼 보이기 마련이다. 물론 치료제를 복용하게 되면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지만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는다. 이는 어릴 때부터 형성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좋은 생활 습관이 몸에 배어야 이를 바탕으로 주변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 학교를 다닐 때에는 정해진 학과 일정으로 인하여 싫든 좋든 일정하고 규칙적인 생활이 가능하지만 방학에는 학교를 다니지 않기 때문에 생활이 불규칙적으로 변하기 마련이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되면 신체에 일정한 리듬이 형성하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정서가 안정되기 마련이다. 이를 통해서 어려운 일이 발생하더라도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생기기 마련이다.

 

**규칙적인 생활을 위한 가이드

1)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한다.

2) 간단하게 하루 일과 계획표를 세운다.

3) 과도한 학원 스케줄을 잡지 않는다.

4) 하루에 일정하게 숙제를 하도록 지시하면서 감독한다.

3. 학원 일정에 대해서

방학은 아이가 쉬는 기간이다. 이를 위해서 휴식을 해야 다음 학기 기간동안 공부를 할 수 있다. 방학동안 지나친 공부는 아이를 지치고 또한 뇌가 쉬지 못해 다음 학기에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 그러나 학원이 많아지면서 방학동안 아이가 그동안 하지 못했던 공부를 해야 한다는 수많은 강의와 엄마들의 정보 교환으로 인하여 아이는 쉬지 못하고 오히려 많은 공부에 시달리게 된다. 현재 실정에서 학원을 보내지 말라는 것은 아니지만 적당히 보내야 한다. 적당히는 조금 모자라게 보내야 한다.

1) 3개이상 학원은 아이에게 금물이다.

요즘 학원은 경쟁이 치열해서 살아남기 위해서 많은 공부를 시킨다. 이에 따라 숙제도 엄청나게 많아진다. 따라서 하나만 해도 벅차다. 내 생각에는 국어, 영어와 수학이 가장 기본이 되고 꾸준하게 해야 실력이 좋아지게 됨으로 이런 것을 중심으로 해서 적게 보내고 부족한 듯이 다니되 아이에게 무리가 되지 않도록 한다. 이를 통해서 아이 스스로가 자신이 어떤 것이 부족한지 알고 이를 위해서 스스로 보와할 수 있는 능력과 동기가 부여되도록 해야 한다.

2) 보습 학원은 보내지 않는다.

다음 학기를 위해서 미리 가르치면 된다고 생각하고 보습 학원을 보내는 경우를 종종 본다. 그러나 ADHD 아동들은 쉬운 내용과 자신이 아는 내용에 대해서는 집중력이 감소하게 되고 노력을 하지 않는다. 이러다보면 나중에 수업 시간에 선생님 말씀을 경청하지 않는다. 따라서 득보다 실이 많다.

4. 성장을 위해서 방학동안 약물 복용하지 않는다.

이는 과거 이야기이다. 최신 약물 연구 결과에 의하면 꾸준한 약물 복용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약물 복용을 하더라도 성장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혀졌다. 또한 일부 학부모들은 집중력이 공부할 때만 필요하지 평상시 공부하지 많을 때에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친척집이나 캠프를 보낼 때 약물 복용을 하지 않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그러나 아이는 공부외에도 세상에서 배우고 학습할 것들이 많다. 공부외에도 살아가는 이치와 친구 관계에서 자신을 되돌아 보기 위한 심사 숙고를 필요로 하며 이런 활동이 약물 복용을 통해서 보다 더 쉽게 해준다. 따라서 공부외에서도 약물 복용은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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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아도 볼 수 있다? ‘육감’의 실체 2009년 1월 5일자 메디컬 투데이

시각장애인, ‘육감’만으로 장애물 피해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눈이 멀어서야 진정한 당신을 보게 되다니…” 영화 ‘눈먼자들의 도시’ 중 주연 안과 의사(마크 러팔로)의 대사다. 눈이 보이지만 볼 수 없었고 시력을 잃었지만 볼수 있는 그 무엇을 우리는 ‘육감’이라고 부른다.

◇ 육감으로 미로·장애물 통과?

최근 시각장애인이 육감만으로 장애물에 부딪히지 않고 길을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이 실험으로 밝혀졌다고 BBC 뉴스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육감은 분석적인 사고에 의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사태의 진상을 파악하는 정신작용이다. 즉 이치나 경험으로부터의 지적판단을 통한 결론에서가 아니라 직입적인 감성(직감)을 말한다. BBC뉴스에 따르면 네덜란드 틸뷔르흐 대학과 미국 하버드대학 공동연구진은 뇌졸중으로 시력을 잃은 한 남자를 대상으로 한 길찾기 실험에서 남자가 의자나 상자 등 장애물을 건드리지 않고 정확하게 직감만으로 길을 찾아가는 능력을 보였다고 밝혔다. 실험에 참여한 시각장애인은 뇌졸중으로 뇌 좌우 시각피질에 손상을 입어 눈에는 이상이 없지만 뇌에서 정보를 처리 할 수 없어 시력을 완전 잃었다. 하지만 실험자는 보지않고 주변 물체를 인식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람들의 얼굴 표정에도 반응을 보였다. 또 연구진이 실내에 장애물을 복잡하게 배치를 했음에도 완벽하게 길을 찾아냈다. 연구진은 이 실험결과가 뇌 피질을 통한 시력을 완전히 잃어도 다치지 않고 돌아다닐 수 있는 능력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 시각장애인은 '소리' 특별한 지도를 만든다

시각장애인이 시각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청각, 후각, 촉각 등으로만 복잡한 장애물을 피해가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그러나 시각장애인이 장애물을 피하는 것은 청력을 잘 사용하는 것이지 ‘육감’이라고 단정 지을수는 없다. 한국시각장애인협회 충청남도지부에서 점자도서관 교정사로 활동하는 김태형씨는 “시각장애인이 장애물을 피하는 것은 육감이라기 보다 소리를 구분하는 법을 알기 때문”이라며 “바람이 장애물에 반사되는 소리를 듣고 장애물을 감지 할수 있다”고 말했다.

사랑샘터소아정신과 김태훈 원장은 “일반인은 길을 찾아갈 때 눈으로 보고 목표를 머릿속에서 지도를 그리지만 맹인은 시각을 쓸 수 없는 대신 청각이나 평행감각으로 맹인들만의 지도를 그린다”고 말했다. 시각장애인 장애물 피하기 실험은 정말 육감(직감)으로 아는 것인지 시각외 다른 감각이 발달된 것인지는 정확히 말할 수는 없다. 김태훈 원장은 “시각장애인들은 청력에 많이 의지를 하지만 가끔은 순간적인 느낌으로 그 무엇을 알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직감(동작성지능)이 뛰어난 사람은 분명 존재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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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는 하하호호 웃어봐요"-메디칼 투데이 2008년 12월 31일자

어려울수록 웃으면 복이와요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 “웃으면 복이와요" 요즘 같은 시기에 특별히 맞아 떨어지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다사다난 했던 2008년을 보내고 새로이 2009년을 맞이하는 이 시점에 웃음은 새해를 맞이하는 가장 훌륭한 자세 일 수 있다. 특히 예로부터 관상, 인상을 중요하게 여겨온 우리 정서상 웃는 얼굴을 사람간의 신뢰를 쌓는 가장 빠른 방안으로 생각된다.

◇ 해외, 얼굴표정 선천적으로 타고나

웃음과 관련해 해외에서는 얼굴표정이 선천적으로 타고 났다는 것이 연구로 입증돼 주목을 받고 있다. 얼굴 표정이 선천적으로 타고 났다는 생각은 1960년대 이후 계속 제기되어 왔다. 지난 29일 샌프란시스코주립대 연구팀은 이와 같은 논란과 관련해 'Personality & Social Psychology'저널을 통해 얼굴 표정이 선천적인 부분이 있다는 결론을 확증했다. 즉 얼굴 표정은 생애 동안 학습을 통해 배우는 것이 아니라 선천적으로 뇌 속에 입력돼 있다는 말이다. 연구는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자 사진 4800장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수행됐고 분석결과 금메달 수상자는 시력과는 무관하게 서로 비슷한 성향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은메달 수상자에게서는 마찬가지로 시력에 무관하게 다소 기쁨의 정도가 떨어지는 미소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패배한 사람들의 얼굴 표정이 학습을 통해서 얻은 것이라면 이 같은 표정은 시각을 통한 학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지만 선천적으로 시력을 상실한 사람도 정확히 이 같은 표정을 지을 수 있는 바 사람의 얼굴 표정에 있어서 유전적 인자가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시력과 무관하게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표현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랑샘터 소아정신과 김태훈 원장은 "웃음은 전염되기 때문에 잘 웃는 사람들이 인기가 좋을 수 밖에 없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생활하다보니 성공할 확률도 높다"며 "사소한 것에서 행복함을 느끼고 많이 웃으면 인생이 바뀔 수도 있어 웃음의 위력은 위대하다"고 말했다.

◇ 국내, 관상성형으로 운명 바꿔

예로부터 우리 한국 사람들은 연말 연시에 토정비결, 신년 운수 등을 보며 새해 준비를 해왔다. 요즘과 같은 불경기에는 앞날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인지 관상이나 운수 풀이에 더욱더 많은 관심이 집중되기 마련이다. 특히 관상과 관련해 '관상 성형'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그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한마디로 ‘보기에도 좋은 떡이 맛도 있다’라는 말이다. 좋은 인상 예쁜 미소는 요즘과 같이쉽게 웃는 얼굴을 볼 수 없는 시기에 갖을 수 있는 아주 좋은 잇점이라고 볼 수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많은 한국 사람들은 인상의 관찰을 통해서, 성격과 나아가 운명을 예견하는 관상학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고 취업과 결혼 등을 앞두고 관상학적으로 복을 부르는 좋은 인상을 위해 이른바 ‘관상성형’을 원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재물복과 말년운을 주관한다고 알려진 ‘턱’의 모양을 다듬고 바꾸기 위한 발걸음이 특히 많은데, 턱의 형태와 그에 따른 수술방법 역시 다양하다. 얼굴의 정면과 측면이 각지고 넓은 사각턱 교정을 위한 4way 사각턱 축소술, 주걱턱 교정을 위한 턱교정수술과 치아교정, 무턱 교정을 위한 턱끝전진술을 시행할 수 있다. 특히 요즘에는 V라인을 완성시켜주는 턱끝재조합 수술 등도 인기다. 턱끝재조합 수술은 턱끝을 가로뿐 아니라 세로로 잘라내어 재조합해 정면으로 모아주면서 갸름한얼굴을 만들어 주는 수술법이다.

운명의 흐름을 인간의 힘으로 거스를 수는 없지만 그 운명을 개척하는 것은 인간의 욕망이며 노력 여하에 좌우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관상성형에 대한 인기가 높아져 가는 것이다. 옥재진 원장은 “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에는 무조건 작고 뾰족한 턱으로 고쳐달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며 "발음을 하고 씹는 일을 하는 중요한 기관이므로 얼굴의 균형과 조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옥 원장은 “겉모습도 중요하지만,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기 때문에 성형을 통해 복이 들어온다는 생각으로 과다하고 무분별한 수술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bunnygir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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