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얼굴이 기억이 안나! - 정신과

(영화 뷰티 인사이드)

 

사랑하는 연인이 전혀 다른 얼굴로 나타난다면 과연 어ᄄᅠᇂ게 될까란 가정에서 영화 뷰티 인사이트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변하는 한 남자가 한 여자를 만나 사랑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늘 모습이 바뀌는 사람이라면 주인공 우진처럼 고등학교 졸업식조차 참석하지 못하고 친구도 없이 남들과 어울리는 직장 생활을 하지 못하면서 은둔형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미남형 인물로 바뀌었으면 클럽에서 여자를 꼬시는 호사스러운 삶도 잠시 한순간일 뿐 다음날 죄를 짓지 않았지만 도망치듯 여자와 헤어지는 삶을 살게 되는 삶은 정말로 비참한 삶이다.

누군가 만나 사랑을 하게 되면 서로 얼굴을 마주치면서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찬찬히 보면서 연인의 얼굴을 기억하게 되고 다음날 자신이 기억한 애인의 얼굴을 만남을 통해 확인하면서 서로의 사랑을 키워나가게 된다.

사랑하는 사이라면 서로 만나 작은 다툼에 싸우기도 하고 전화 통화하다가 싸우기도 하지만 다시 만나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보면서 화해를 하기 마련이다. 세월에 따라 사람의 모습은 변해 어제 모습과 오늘의 모습은 서로 다르다. 또한 시간의 흐름속에 내가 살아온 경험들이 자아에도 영향을 미쳐 조금씩 다른 자아를 가져감으로 어제의 나는 오늘의 나는 아니다. 어제는 이미 지나가 돌이킬 수 없는 흔적일 뿐이다. 그러나 시간의 연속선 상에서 변화는 너무나도 작아 완전하게 변하지 않은 한 모습과 인격이며 이는 서로 기억된 과거의 한 모습일 뿐이다. 우리는 이런 과거 지나간 모습에서 변화하지 않고 남아 있는 사랑한 흔적을 찾아 다시 사랑을 이어가게 된다.

연인 관계에서 한사람이 변심하면 외모는 변하지 않았지만 연인에게 대하는 태도와 반응 그리고 말투등이 많은 변화를 보여 상대방이 전과 같은 사람이지만 낯설게 느껴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연인과의 관계는 서먹해지기 시작하게 되고 결국 파국에 이르게 된다.

정신과 질환중에서 카그라 증후군이라고 있다. 이는 배우자나 연인이 그대로 이지만 다른 사람 영혼이 들어와 다른 사람이 되었다고 믿게 되는 일종의 망상 증상 일종이며 이는 조현증에서 드물게 나타나는 증상중 하나이다. 이는 자신이 겪은 사건에 대한 기억이 왜곡되었거나 전혀 다른 것으로 대체되었다고 믿는 경우에서 나타날 수 있다. 그러다보니 영화속에서 이수는 정신과 상담을 받으면서 조현증 환자가 복용하게 되는 antipsychotics중인 하나인 risperidone을 복용하게 되고 일상 생활 적응도가 떨어지게 되자 약 복용량도 늘어나게 된다, 우진과 사랑을 자키기 위해.

영화에서 우진은 이수에게 결혼하자고 프로포즈를 하게 된다. 그러나 우진의 너무나도 남과 다른 특성은 이수가 받아들이기는 너무나도 벅찼다. 결국 매일 낯선 사람과 만난다는 현실 극복을 위해 정신과 약을 먹는 이수를 위해 우진은 이수에게 이별을 고하고 외국으로 나가게 되었다.

우진과 헤어진 이수는 처음에는 우진과 함께 했었던 여러 장소와 음식들이 생각나지만 자신이 사랑했던 우진이가 생각나지 않아 너무나도 괴롭고 힘들었었다. 사람은 만나 이별을 하게 되고 이별 뒤에는 사랑했던 연인과 함께 했었던 순간들을 기억하고 회상한다. 이런 함께 했던 순간들은 흘러간 과거지만 변화하지 않는 과거 한순간으로 기억하게 되고 이중 변화하지 않은 자신이 사랑한 사람의 얼굴을 떠올리면서 추억에 젖기 마련이다. 그래서 사랑하다 헤어진 후 세월에 흘러 서로 만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말 특히 첫사랑인 경우 더 만나지 말라고 한다. 이는 첫사랑에서 기억하는 얼굴들은 20대 청순하고 가장 예쁜 외모지만 세월속에 이런 모습들은 없어지면서 자신이 기억한 모습과 대비되는 모습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이수는 우진과 헤어진 후 얼굴을 기억하지 않지만 늘 우진이가 자신을 지켜봐주고 자신을 위해 만들어준 기구 그리고 그와 함께 했었던 여러 기억들을 떠올리고 늘 변화하는 이수가 한결같이 변화하지 않는 자신의 흔적들을 보여주려고 한 이수의 사랑을 깨닫게 된다. 영화 제목처럼 이수의 변화무쌍한 외면속에 변하지 않은 그의 아름다운 사랑을 깨닫게 되고 그의 겉으로 되돌아가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면서 영화를 끝낸다.

 

P.S 영화 마지막 배경 프라하에 정말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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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인사이드 (2015)

The Beauty Inside 
5.5
감독
백감독
출연
한효주, 김대명, 도지한, 배성우, 박신혜
정보
로맨스/멜로 | 한국 | 127 분 | 2015-08-20

정신과 의사 김태훈

 



 

 

 

지능이 좋다는 것은 같은 정보를 접하더라도 정보 처리 속도와 이해력이 빠르고 이에 대한 응용력이 뛰어나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지능이 좋은 사람이 학교나 직장에서 남들보다 더 성공하느냐 하면 그것은 꼭 그렇지는 않다. 

소아의 경우 지능이 좋은 아이들은, 특히 곧 초등학교 입학할 아이들 경우를 보면 한글을 늦게 가르쳐도 한글 습득력이 빨라 금방 배워 일찍 한글을 깨우친 아이들을 빨리 따라잡거나 보다 앞지르는 경우가 많다. 또한 공부를 하더라도 금방 이해를 하고 앞서 나가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그러다 보니 흔히 이런 아이들은 학교에서 배우는 것을 시시해 하고 재미없어 하며 어떤 경우에서는 학교 선생님과 논쟁을 벌이면서 소위 어른을 놀리는 양태를 보이기도 해, 학교에서 말을 듣지 않는 아이로 오해가 되고 이런 결과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물론 지능이 좋다고 해서 모든 아이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습득력이 빠른 지능 좋은 아이들은 조금만 노력을 해도 쉽게 이해를 하고 습득하게 되니 배움에 대한 깊이가 얇아질 수 있으며 힘든 상황이 별로 없고 주변에 자신보다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힘든 상황에 대한 인내력 및 남에 대한 배려심이 떨어질 수가 있다.

지능 구조상 지능이 좋더라도 후천적인 노력이 없이는 좋은 지능을 유지할 수는 없다. 이것은 전에도 언급하였듯이 언어성 지능은 후천적으로 습득된 지식으로 구성되어 꾸준하게 공부를 하지 않는다면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한 실험 중, 미국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유명 대학 인기학과 학생들의 졸업 후 중년의 나이가 되었을 때 인생 성공 정도를 다른 그룹과 비교해 보는 추적 연구가 있었다. 그러나 결과는 조금 높은 정도로밖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이는 출발과 조건이 남들보다 유리하다 하여 인생에서 결과가 꼭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시사해 주고 있다. 성공적인 인생을 꾸려 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좋은 지능보다는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견뎌내는 인내력과 긍정적인 사고 등 이런 것들이 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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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의 정상 발달



1. 영아기<infant>(0세-1세)</infant>



• 감각 기능이 발달하는 시기


  2-4주 : 물체 식별 가능

  4-8주 : 사람 얼굴 보고 웃기 시작

  16-18주 : 소리 내기 시작

  18-20주 : 낯익는 사람 보고 웃기 시작

  6-8개월 : 혼자 앉기 시작, stranger anxiety

  8-10개월 : seperation anxiety : 2-3세경까지 지속

  9-12개월 : 혼자 서기 시작

  12-15개월 : 걷기 시작 및 말하기 시작


• 불괘감에서 만족과 불만을 구별하고 표현하는 시기


1세때 사랑, 공포, 분노, 호기심및 질투심을 느낌

어머니로부터 모든 것을 의존하면서 신뢰감을 형성

습득해야 하는 과제 신뢰감 : 어머니와의 신뢰감은 나아가

자신과 세상 전반에 대한 신뢰감으로 확대- 성격 형성에 중대한 영향을 끼침




2. 걸음마 시기<toddler>(1-3세)</toddler>


• 운동 기능과 지능이 발달하는 시기


14-15개월 혼자 걸음

2세-짧은 문장으로 의사 표시및 남의 말 이해하는 시기

타인과 분리된 자신을 깨닫는 시기이나 부모에게 의존하고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시기

무엇이든지 거절하거나 폭력적으로 행동하는 시기-반항하기 시작하는 시기


습득해야 하는 과제 : 자신의 욕구을 사회 규율속에서 만족시키도록 하는 훈련 필요

                     대소변 가리기 시작-아이가 제자리에서 뛰어오르기 시작하면 시작


*분노 발작(일종 땡깡)




3.학령전기(3-6세)


놀이-부모의 모방을 통해 성적 주체성을 형성하는 시기

      자신의 언어와 운동 기능및 사회성 발달


성에 대한 호기심이 커지는 시기- 사람의 성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동성의 부모와의 감정 대립을 통해 자신의 성적 주체성 획득및 자신의 가치관을 형성


자신의 공격성을 외부로 투사 이유없이 동물이나 도둑에 대해서 불안해 하며

불안감이 조절 능력에서 벗어나면 퇴행이 일어나기도 함.




4. 학령기<school age="age">(6-12세)</school>


• 학교를 통해서 범위가 학교로 확대되는 시기


• 학업이 가장 중요한 시기-IQ가 문제가 되는 시기


• 성별 개념이 사회화되나 이성에는 관심이 없는 시기


• 부모외에 같은 또래 친구가 중요한 시기-친구를 통해서 사회에 적응


• 양심과 도덕이 발달하여 자신의 내적 도덕 관념이 중요한 시기




5. 청소년기(13-18세)


• 2차 성징의 출현및 성적 호기심 증가

자신의 급속한 신체 발달에 대해서 아주 예민한 시기이며 비만이나 여드름에 대해서

감정 반응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는 시기

이성에 대한 관심의 증가하나 미숙한 연애 감정 표현으로 연예인이나 연상의 인물을

일방적으로 사모하는 형식으로 나타나기도 함


• 개념의 추상화가 발달하는 시기

추상적인 사고로 가설을 형상화를 할 수가 있어 주위에 대한 결함을 찾아 내어

이상을 추구하는 시기이며 예술적 아이디어및 과학적 탐구력이 생긴다.


• 자신의 주체성을 추구하는 시기

아직 부모에게 의존적이지만 독립된 성인으로 인정을 받고 싶어 이에 따른 불안감이 생긴다. 불안감은 같은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서로 동일시하면서 집단화하며 어른과 멀어지기도 한다. 새로운 자식과 부모간의 관계가 필요로 하는 시기이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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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동소문동 사랑샘터 정신과 의원에 근무하는 김새롬(27·여)씨의 직업은 놀이치료사다. 놀이치료사는 일반인들에겐 아직 생소하지만 아동 정신병 상담이 늘고 있는 요즘 각광받는 직업이다. 경력 3년차인 김씨에게서 놀이치료사의 세계에 대해 들어본다.

놀이치료사가 하는 일은 뭔가요?

답:놀이치료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를 통해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는 아이의 장애요인을 찾아내 이를 치유하는 전문가예요. 주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거나 부모나 형제들의 사랑이 부족한 아이,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는 아이, 주의산만이나 정서불안 등의 문제를 갖고 있는 아이들을 돌봅니다.

보통 아이와 아이 주변사람들과의 상담을 통해 아동의 발육과정, 가족관계, 학습활동 등을 조사한 뒤 아이가 갖고 있는 심리적 문제의 유형 및 정도를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놀이치료를 합니다.

어떤 학과를 나와야 하고 학력은 어느 정도가 돼야 하나요?

답:저는 숙명여대 아동복지학과를 졸업했어요. 학부 때부터 상담학을 복수전공했을 만큼 아동 심리 및 상담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더 자세히 공부해보고 싶어서 대학원에 진학해 아동심리 치료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국가 공인시험이 없지만 관련 학회에서 시행하는 시험에 합격하면 민간 자격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시험에 합격하려면 대학원 수준의 지식을 지녀야 합니다. 대학 학부과정에서는 놀이치료를 가르치는 학과가 없기 때문에 학부에서 아동학, 아동복지학, 심리학 등을 전공하고 대학원에 진학해 발달심리학이나 아동치료학으로 학위를 받아 활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주로 어디서 근무하고, 어떤 사람에게 어울리는 직업인가요?

답:놀이치료사는 병원뿐 아니라 아동상담기관, 아동발달연구소, 대학부설 놀이치료실 등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우선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많아야 합니다. 또 부모들까지 상대해야 하므로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해야 하고 남의 얘기를 잘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잘 맞을 것 같습니다. 관찰력과 분석력까지 갖추면 금상첨화겠죠.

일하면서 어려운 점과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 있다면?

답:아이의 심리를 정확히 읽어내는 것이 가장 어려워요. 대화 내용뿐 아니라 표정과 손짓, 아이가 가지고 노는 놀잇감에도 다 의미가 있기 때문에 상담시간에는 극도로 예민해지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습니다. 놀이치료사가 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심리학 공부가 필요합니다.

반면 아이들이 변화가 눈에 띄게 나타날 땐 큰 보람을 느낍니다. 나와 함께 얘기하고 놀면서 서서히 그 나이에 맞는 모습을 찾아갈 때 뿌듯함은 말로 표현이 안 될 정도죠.

 

출처 2007년 3우러 5일 세계 일보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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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축구 경기나 올림픽 등을 TV로 시청하다 보면 우리나라가 위기 상황일 때 아나운서가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가 “집중력이 필요할 때입니다”라는 말이다.


집중력이라는 것은 의식을 한곳에 집중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는 주의력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주의력의 사전적인 의미는 한 가지 일에 마음을 집중하는 능력을 말한다. 그러니 아나운서가 그 말을 한 것은 선수들이 운동 경기에 더욱더 집중해서 우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경기를 진행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일수록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은 수세에 몰리면서 경기에 승산이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일상생활에서도 일이 잘 되지 않거나 학교 성적이 떨어지고 집안에 좋지 않은 일이 있을 때 걱정과 불안감으로 인해서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


자신이 하고 싶은 놀이나 일은 몇 시간씩 해도 지루해하지 않으며 그러므로 잘하는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특별히 집중력이 필요치 않다. 그러나 어떤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에는 경우가 다르다. 애인 문제, 부부 자녀, 고부간에 갈등이 있을 때에는 불안감이 내부에서 발생하게 되고 이런 걱정거리들로 인해 의식을 한곳에 집중을 할 수가 없게 된다. 또한 무엇인가 간절히 바라는 것들이 있거나 흥분시키는 일들이 있을 때에도 역시 집중력은 떨어지게 된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가 참여하는 월드컵 축구를 생중계하는 TV 앞에서 자신이 하던 일에 집중하기란 불가능할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주변에서 발생하는 잡다한 관심 분야에 대해서 늘 선택적인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며 또한 자신 내부에서 발생하는 충동성을 지속적으로 억제하면서 그 집중력을 유지해야만 하는 것이다. 따라서 집중력이 좋다는 것은 의식을 모으는 능력과 의식을 선택하는 능력, 그리고 그것을 유지하는 능력이 좋다는 뜻이다. 이런 사람일수록 불안감이 있더라도 이성을 잃지 않고 잘 견디면서 신중하게 자신의 상황을 잘 극복해 낼 수 있다.


앞에서 아나운서가 말한 집중력이란 것은 이런 것을 말하는 것이며 따라서 집중력이 좋은 사람은 축구에서라면 팀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 줄 수 있는 골을 넣는 사람이나 분위기를 만드는 사람일 것이다. 이런 선수는 ‘스타’라고 불리기도 하고 혹은 스타 근성이 있는 사람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것이다. 또한 카드 게임의 경우 ‘포카 페이스’라고 불리는 경우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를 한다면 집중력이 좋은 사람인 것이다.


결론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나 PC 게임, 혹은 TV 시청이나 환타지 소설에 빠져 있는 것을 두고 집중력이 좋다고 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이 상황에는 어떤 의식적인 노력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주변 상황이 어려울 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집중력이 좋은 사람인 것이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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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상담 치료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정신과 치료의 경우, 외래를 통해 병원을 방문했을 때 약물 치료보다는 상담 치료를 원하는 편이며 이런 치료를 통해 단번에 문제가 감기 치료하듯 해결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정신과 상담 치료는 아주 고달프고 힘이 들며 긴 시간이 소요되는 과정이다. 그 이유는 정신과 의사가 환자 이야기를 듣고 환자 상태에 대해서 나름대로 해석을 하면서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환자 스스로가 깨우치도록 도와주는 길고 긴 과정이기 때문이다.


환자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깨닫게 하기 위해서는 치료자와 환자 간에 치료 관계를 설정하는 것이 우선 중요하다. 치료 관계가 설정되면 환자는 치료자를 믿고 자신 속에 감추었던 속마음을 자유롭게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이런 과정이 보다 쉽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환자 이야기를 남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는 비밀 보장의 신뢰성이 요구된다.


이런 과정을 수없이 반복하게 되면 환자는 치료자에게 자신이 겪었던 이야기를 하는 것만이 아니라 치료자로부터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게 되며 이런 감정은 더 나아가 치료자에 대한 연민과 사랑으로까지 발전할 수도 있다. 이때 치료자의 역할은 이런 환자의 감정을 보다 건강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며 이런 과정을 통해서 환자는 지금까지 자신이 겪어 왔던 것과 다른 것들을 경험하게 되고 그러면서 치료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런 상태에 도달하는 데는 수없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도와주는 정신과 의사의 각별한 노력과 에너지가 요구됨은 물론이다.


환자가 원하는 정도의 상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2번 이상 꾸준히 상담을 계속하여야 하며 이런 치료 과정이 1년 이상 진행되는 동안 인내심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이런 과정을 보다 앞당기기 위해서 정신과 약물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정신과 치료는 매우 힘이 드는 과정이다. 그러나 이를 잘 소화해 내면 그후로 그 사람의 인생이 달라지게 된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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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산만한 것일까?

아이가 한시도 가만히 안 있어 ADHD가 아닌지 걱정하는 엄마들을 위해 준비했다. 


* 집중력과 산만함에 대한 바른 이해

1 집중력 있는 아이들은
아이가 TV나 비디오를 오랜 시간 보는 경우 집중력이 좋은 아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것은 수동적인 몰입으로, 자기의 두뇌를 능동적 및 효과적으로 할당하여 사용하는 능력인 집중력과는 다르다. 집중력은좋아하지 않는 일에 대해서도 의식적으로 몰두해서 잘 해내는 능력을 말한다. 집중력이 좋은 아이는 주어진 시간동안 주어진 정보에 대해 더 많은 것을 기억해낸다. 한편, 좋아하는 일을 하다가도 해야 할 일이 생겼을 때 그 일로 집중력을 전환시킬 수 있어야 집중력이 좋다고 할 수 있다. 좋아하는 장난감을 갖고 놀 때나 게임할 때는 옆에서 밥 먹으라고 불러도 못 듣는 경우는 집중력이 좋은 것이 아니라 부족한 것이다. 운동경기에서 경기가 끝날 무렵 모든 선수들이 지치고 힘들 때도 마지막 힘을 다해 안타를 쳐내거나 과녁에 명중시키는 것은 집중력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2 산만한 아이들은
집중력이 부족하고 지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며, 매우 충동적으로 반응하고, 다소 불안해 보이는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산만한 아이들은 단순히 집중하는 시간이 짧을 뿐 아니라 실수를 많이 해 부모나 선생님으로부터 잦은 지적과 꾸중을 듣게 되고, 이로 인해 자신감 저하와 짜증을 보이는 악순환을 거듭한다.

* 오래 집중하지 못하는 우리 아이, 산만하다고 볼 수 있을까?

1 집중 시간으로 산만 여부를 알 수 없다
최근 전체 초등학생의 약 5%가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취학 훨씬 전이라도 아이가 산만하다고 생각되면 ADHD를 우려하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만 3세 이전의 어린 아이들이 산만한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것으로 시력발달과도 관련이 있다. 신생아의 경우 아주 흐릿하게 찍힌 흑백사진정도로서 물체를 인지하다가 생후 2~3개월에는 2~3m 거리의 물체를 인지하고, 6개월이 되면 보통 0.1정도의 시력으로 물체의 선을 구분할 수 있게 되며, 성인의 시력과 비슷하게 발달하는 것은 만 5~7세 무렵이다. 따라서 아이는 눈앞에 보이는 모든 것이 새롭고 신기하게 느껴지므로 무엇이든 만지려고 돌아다니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다. 또한 <표>에서 보듯이 만 3세까지는 아이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길어도 1분을 넘지 않으므로 집중하는 시간만 놓고서 산만한가, 아닌가를 평가할 수는 없다. 오히려 활동적이고, 새로운 자극에 대해 보다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표> 월령별 평균 집중시간
생후 6개월 - 엄마목소리 3초 이내
생후 12개월 - 자신에게 익숙한 장난감  5초 이내 
생후 18개월 - 블록 쌓기 10초 이내
생후 24개월 - 공 던지기 등 자신의 놀이 20초 이내
생후 30개월 - 그림책 보기 30초 이내
생후 36개월 - 옷 입기, 신발신기 1분 이내
만 4세: 소꿉놀이, 역할 놀이 등 자신의 놀이 3분 이내
만 5세: 자신이 좋아하는 놀이나 학습에 5분 이내

미리 알아두는 ADHD

1 어렸을 때 예민하고 까다로우면서 실수를 많이 했다
ADHD의 특징적인 증상은 학교에 입학할 무렵인 만 5~7세 이후에 나타나 그 이전에는 진단할 수 없다. 단, ADHD로 진단된 아이의 엄마들은 공통적으로 아이를 기르기가 매우 힘들었다고 호소한다. 만 1~2세 무렵에는 쉽게 울고, 한 번 울음을 터뜨리면 아무리 달래도 좀처럼 그치지 않고, 잘 안 자고, 자더라도 조금만 시끄러우면 금방 깨는 등 예민하고 까다로운 경우가 많다. 또 잘 뛰어다녀서 운동발달이 좋은 것 같으면서도 잘 넘어지고, 쉽게 다치고, 컵이나 숟가락 젓가락 같은 물건들을 잘 떨어뜨리는 등 소근육 운동이 매우 서툴다. 친구를 쉽게 공격하고, 마음대로 하려고 하고,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아 잠시만 눈을 떼도 없어져서 잡으러 다녔다는 엄마들도 많다. 하지만 어릴 때 이런 특징을 보인 아이들이 모두 ADHD로 진단되는 것은 아니다.

2 학령기에 나타나는 ADHD의 특징적인 증상
ADHD의 특징적인 증상은 한 곳에 가만히 있지 못하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쉴 사이 없이 움직이는 과잉운동,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시간이 짧고 주의력이 부족한 집중력 결핍, 생각없이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충동성 등 세 가지로 요약된다. 엄마가 아래의 항목에 체크했을 때 16점 이상이면 ADHD를 의심할 수 있다.

전혀 그렇지 않다(매우 드물다)-0  약간 혹은 가끔 그렇다-1  상당히 혹은 자주 그렇다-2
매우 자주 그렇다-3
1. 차분하지 못하고 활동적이다.
2. 쉽사리 흥분하고 방해가 된다.
3. 다른 아이들에게 방해가 된다.
4. 주의 집중 시간이 짧다.
5. 늘 안절부절 못한다
6. 쉽게 주의 분산 된다.
7. 요구하는 것이 있으면 금방 들어주어야 한다.
8. 자주 또는 쉽게 울어버린다.
9. 금방 기분이 확 변한다.
10. 화를 터뜨리거나 감정이 격하기 쉽고, 행동을 예측 하기 어렵다.

* 연령별 집중력에 대한 현실적 기대치

1 생후 6개월
집중력 간단 체크: 엄마 목소리를 알아듣고 엄마가 “oo야”라고 부르면 소리나는 방향으로 돌아볼 줄 안다.

2 생후 12개월
집중력 간단 체크: 손에 있던 물건을 떨어뜨리면 그 물건을 찾기 위해 시선을 아래로 돌리고 노력할 줄 안다.
집중력 기르려면: “우리 00가 컵을 떨어뜨렸구나, 컵이 바닥과 꽈당 부딪쳤네. 컵이 많이 아프겠다” 이렇게 말로 표현해준다. 그래서 항상 결과를 지켜볼 수 있도록 해준다.
엄마의 궁금증: 일찍 걷기 시작한 현서는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이리저리 빠르게 돌아다닌다. 워낙 움직임이 많다보니 여기저기 다칠 때도 많은데 산만한 것이 아닐까? - 현서(생후 13개월) 엄마 정해령 씨
전문가 답변: 이시기는 걸음마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로 자신의 걸음마를 통해 자신감과 성취욕구를 획득하게 되는 시기이다. 따라서 많이 돌아다닌다고 해서 산만하다고 평가하기 보다는 보다 활동적인 있는 아이로 봐야 한다.

3 생후 18개월
집중력 간단 체크: 블록 쌓기 등 좋아하는 장난감을 10초 정도 가지고 놀 줄 안다.
집중력 기르려면: 장난감에 금방 싫증을 잘 내는 아이에게는 바깥놀이로 관심을 돌려 충분한 바깥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바깥놀이는 아이의 집중력 향상에 매우 큰 도움을 준다.
엄마의 궁금증: 그림책을 보여주면 몇 장 씩 한꺼번에 넘겼다가 다시 앞으로 갔다가 하는데 산만한 것이 아닐까? - 민준(생후 20개월) 엄마 박지현 씨
전문가 답변: 아직 아이가 그림책을 넘기는데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다. 그림책을 처음부터 차례대로 넘기는 것은 오랫동안 그림책 읽기를 통해 학습이 된 후에 가능한 일이다.

4 생후 24개월
집중력 간단 체크: 공을 앞으로 던지고, 공이 굴러간 위치까지 끝까지 확인한 후 다른 행동을 한다.
집중력 기르려면: 엄마와 함께 블록 높이 쌓기, 목표물에 정확하게 고리를 끼우는 고리던지기, 같은 모양 찾기 등 집중력을 기르는 놀이를 본격적으로 할 수 있다.
엄마의 궁금증: 똑같은 질문을 하루에도 몇 번씩 하는데 이것이야말로 집중력 결여 아닐까?
- 서연(생후 27개월) 엄마 김민정 씨
전문가 답변: 엄마는 늘 같은 대답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는 엄마가 기분 좋게 대답해 줄때, 마지못해 대답해 줄때, 건성을 대답해 줄때 등을 전부 다르게 느낀다. 이럴 때 아이의 질문에 늘 똑같이 부드러운 목소리로 대답해 주면 같은 질문을 덜하게 된다.

5 생후 30개월
집중력 간단 체크: 이음새가 튼튼하고 종이질이 두터운 그림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 넘기면서 줄 안다.
집중력 기르려면: 고집이 세고 활동적인 아이들은 엄마에게 많이 야단맞거나 체벌을 받을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오히려 집중력이 약해지고 산만해지거나 다른 아이를 더욱 괴롭히게 된다. 여유 있는 태도로 아이를 대하고 또래와 놀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엄마의 궁금증: 아이가 말할 때 지나치게 흥분하면서 말을 더듬는데 ADHD와 관련 있는 증상은 아닐까? - 고은(생후 32개월) 엄마 윤소정 씨
전문가 답변: 만 2세부터 만 5세까지 언어능력이 급격하게 발달하는 반면 하고자 하는 의미를 제대로 표현할 줄 몰라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때는 심각해 하는 내색을 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들어주면서 더듬지 않는 다른 말로 고쳐서 반복하게 하는 것이 좋다.

6 생후 36개월
집중력 간단 체크: 도와주지 않아도 혼자서 옷을 입을 줄 안다.
집중력 기르려면: 아이가 물어올 때 엄마가 차분하게 끝까지 듣고 성실하게 대답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색칠하기나 옷 입기 등에서 끝까지 한 일에 대해서 크게 칭찬해준다. 요리 등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이 있다면 함께 몰입하는 기회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엄마의 궁금증: 식사할 때 잠시도 의자에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빙빙 돌아다니거나 동생을 건드려서 집안 분위기를 망쳐놓는데 괜찮은 것일까? - 형우(생후 32개월) 엄마 박지선 씨
전문가 답변: 이런 행동들은 만 3세 이후부터 좋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계속된다면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아이에게 신경질적으로 야단칠 것이 아니라 조용하게 아이를 불러 눈을 맞추고 차분하면서도 단호하게 문제행동에 대해 지적하는 것이 좋다. 또 최근에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을만한 일은 있었거나 잠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고 개선하는 것이 좋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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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적응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할 때 느끼는 심리적 신체적인 긴장 상태라 정의한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면서 해로운 것으로 여기지고 있지만 적당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삶에 도움을 준다는 설도 있다.

동물의 경우는 삶에 위협이 닥쳤을 때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에 따라 자율신경계의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 이에 따라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고 근육의 긴장도가 올라가면서 몸이 민첩하게 활동, 위험 상황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위험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해도 벗어날 수 없게 된다면 일종의 멍한 상태에 빠져 버린다. 이는 신체에서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결국 이런 상태에서는 공포감, 불안감은 감소되지만 천적에게 그대로 노출되면서 자신의 삶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현대인들도 피할 수 없는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이와 유사한 양상이 나타나는데 바로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 등으로 과거 ‘화병’이라고 불리던 증상들이 그것이다.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심신은 더욱더 지치고 힘들게 되면서 활력이 감소하여 생활 자체에서 다양한 리듬이 감소하고 단조롭게 된다. 규칙적인 식사 주기의 파괴, 불면증, 불규칙적인 생리현상 등이 그 대표적인 증상들이다.

따라서 자신이 스트레스를 잘 받아 쉽게 불안정해지고 불안한 사람이라면 보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를 바란다. 규칙적인 리듬이 발생하게 되면 대뇌에서 이를 인식하여 이러한 기능들을 더욱 발전시키게 되고 반복적인 노력에 의하여 스스로의 몸에 기억이 되면서 건겅해지게 될 것이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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