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미국 버지니아대학 총격 사건은 우리에게 크나큰 충격을 주었다. 이 사건 주인공을 조사하면서 미국 당국에서 곤혹스러워한 것은 사건을 일으킨 당사자가 인간관계가 너무 없어 정보를 얻어 낼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보다 많은 정보가 필요하겠지만 흔히들 이런 경우를 외톨이 증후군으로 분류하곤 한다. 외톨이 증후군은 극도로 사회생활을 하지 않는 일본 사람 몇 명이 예시되면서 우리나라에 알려진 것이지만 사실 우리 주변에도 그런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이런 사람들은 외출을 극도로 삼가며 평소에 친한 사람들 이외에는 만나려 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혼자 있게 되면 외로움을 느끼면서 고통스러워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오히려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힘들어하며 외로움을 잘 느끼지 못하는 특징이 있다.

인간은 복잡한 사회를 구성하면서 서로 경쟁하고 위로하면서 살아간다. 이런 사회관계 유지를 위해서 언어가 발달하며 그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남들과 공유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양상인 데 반해 외톨이 증후군 사람들은 사람들과 관계를 기피하고 감정과 사고의 공유를 멀리한다. 또한 그럴수록 본인의 생각과 감정은 점차 현실과 괴리되고 그 상태가 심화되면서 일반 사람이 이해하기 힘든 독특한 사고의 세계를 가지게 된다. 더불어 자기 내부에서 발생하는 본능에 대한 해소가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불안감이 형성되며 이런 불안감이 누적되면 알 수 없는 분노를 형성하게 된다.

버지니아대학 총격 사건도 미국 이민 사회에서 적응하지 못한 1.5세대의 한 단면을 보여 주는 것이지만 문제는 이런 모습이 우리나라에서도 예외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의 교육은 경쟁을 강요하는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그 중심권에서 벗어난 아이들은 사회적인 관심에서 멀어지기 쉽다. 문제는 이렇게 관심에서 벗어난 아이들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는 것이다.

따라서 소외 청소년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성장기 청소년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노력이 보다 필요하다 하겠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소아정신과, #ADHD, #소아우울증, #언어치료, #정신과, #놀이치료, #언어장애, #언어지체, #언어발달, #강북정신과, #서울정신과, #강북소아정신과, #서울소아정신과, #발달장애, #난독증, #아스퍼거증후군,#소아ADHD, #청소년ADHD, #성인ADHD, #산만한아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부주의, #우울증, #산후우울증, #학습치료, #인지치료, #사회성 훈렵, #그룹치료, #소아강박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식 교육을 위해서라면 최선을 다한다. 요즘 더욱 불붙고 있는 조기 교육 열풍을 보고 있노라면 그 속도감에 어지러울 정도이다. 초등학교 입학 전에 국어와 수학 등 초등학교 중등 과정까지 끝내고 영어 과외를 위해서 해외 원정을 나가는 것 또한 흔한 일이라고 한다. 이런 정도이니 아파트 놀이터에서는 아이들 웃음소리가 사라진 지 오래되었고 엄마들은 소위 ‘로드 매니저’가 되어 복잡한 아이 과외 스케줄을 관리하게 되었다. 주중에 아빠가 일찍 귀가하더라도 식구가 같이 식사하기조차 쉽지 않다고 한다. 이런 과다한 열성을 놓고 볼 때면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인재 배출이 과거에 비해 증가해야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과거보다도 해외 유학을 가는 비율이 늘어남에 따라 해외의 인력들과 일을 하는 기회가 점점 더 많아지고 대등해지는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투자한 것에 비해서 결과는 너무나도 초라하다. 흔히 학습은 언어를 이용한 의사 전달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이러한 과정은 대뇌 중에서 좌뇌 반구에서 이루어지게 되며 피질(cortex)이라고 불리는 전두엽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하지만 아이들은 초등학교 입학 전에는 주로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하게 되며 비언어 영역, 그중 감정을 느끼는 과정 등이 우뇌에서 이루어지게 된다. 아이가 울면 아이를 달래고 감정을 맞추어 주는 과정 등을 통해서 아이의 감정이 발달하며 사회성이 발달하게 되는 것이다. 이 또한 우뇌가 발달함으로써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다 학교에 입학하고 언어를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고 논리적 사고를 하게 되면서 좌뇌가 우세해지는 것이다. 그러나 초등학교 입학 이전에 이루어지는 조기 교육은 이러한 과정을 철저하게 무시하는 것이다. 즉 감정적인 성숙이 이루어져야 하는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논리적이며 철학적인 사고(?)를 위해서 이러한 것이 철저하게 무시된다. 아이 발달 측면에서 본다면 우뇌 발달은 매우 중요하며 특히 우뇌 발달을 위해서는 초등학교 입학 전 시기가 가장 중요하다. 이는 가족들과의 긴밀한 상호 감정 교류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감정 교류를 위해서 특별히 정형화된 도구나 교재는 없다. 중요한 요소는 오직 가족뿐이다. 그러나 조기 교육은 오히려 이러한 기회를 박탈하며 이러한 기회가 박탈된 아이일수록 동기 부여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수동적이 된다. 또한 자신에게 닥친 문제 해결력과 응용력이 결여되고 유연하지 않으며 자기중심적이고 사람들과 어울려서 사는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우리나라는 우수한 성적을 보이는 인재가 고등학교까지 많다가도 대학이나 사회에서는 막상 흔치 않다. 이는 자신이 배운 지식을 사회에서 활용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면 문제를 유연하게 잘 해결하고, 사람들과 잘 어울릴 줄 아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조기 교육 받는 시간에 더 많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소아정신과, #ADHD, #소아우울증, #언어치료, #정신과, #놀이치료, #언어장애, #언어지체, #언어발달, #강북정신과, #서울정신과, #강북소아정신과, #서울소아정신과, #발달장애, #난독증, #아스퍼거증후군,#소아ADHD, #청소년ADHD, #성인ADHD, #산만한아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부주의, #우울증, #산후우울증, #학습치료, #인지치료, #사회성 훈렵, #그룹치료, #소아강박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요즘 들어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지면서 틱에 대한 관심도 많아진 상태이다. 틱은 내자신 의지와 관계없이 우리 몸에서 짧은 시간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현상을 의미하며 이런 현상이 심해서 일상 생활에서 어려움이 있을 때 틱장애라고 한다. 틱은 보이는 모습을 기준으로 음성으로 나타나는 음성틱과 운동으로 나타나는 운동틱으로 나누게 되며 기간에 따른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일과적인 틱과 기간이 길어지는 만성틱으로 나누게 된다. 보통 틱은 음성틱과 운동틱이 복합되어져서 나타나게 되며 학령기 전에서 나타나기 시작하며 사춘기를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과정에 있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청소년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만성틱이며 어떤 틱이 만성틱인지 그에 대해서는 정확한 분류는 현재까지는 없다. 틱은 강도 변화및 증상 변화가 매우 심하며 틱 종류만도 500가지가 넘으나 보통 눈깜빡, 코실룩, 머리를 흔드는 운동틱과 ‘음음’,‘킁 킁’하는 음성틱이 가장 흔하다.

대부분 부모들은 아이가 틱이 있게 되면 당황하게 되어 틱 증상에 대해서만 신경을 쓰게 되면서 걱정을 맣이하게 되면서 어떻게 하면 틱 증상을 없앨 수가 있을까 하고 틱에 대해서만 신경을 곤두세우게 된다. 그러나 틱은 앞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없어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변화 무쌍한 존재라 틱 자체에만 신경을 쓰다보면 어느 시점에서 치료가 완료되었는지 그에 대한 기준이 없다. 다만 틱은 지나치게 흥분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서 불안정해지면 나타나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아이가 만약 틱 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이는 스트레스를 현재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아이가 스트레스에 취약한 틱장애외에 다른 정신과적인 문제를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때 가장 대표적인 정신과적인 문제는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와 불안 장애이다. 따라서 아이가 틱이 있을 때 틱외에 이러한 문제가 없는지 보다 자세한 평가가 필요하며 이러한 평가를 위해서 정신과 문진과 이에 따른 심리 겸사를 필요로 하며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틱 증상을 보일 때 틱을 치료하기 보다는 틱외에 다른 정신과적인 문제에 대한 접근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만약 아이가 틱으로 인해서 수업 시간에 다른 친구를 방해하거나 눈을 자꾸 부비어서 실명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 틱에 다른 직접적인 치료로 약물 치료를 선택할 수가 있지만 틱 장애에 사용되는 약 대부분은 정신 분열증 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이므로 약물 사용은 되로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대부분 부모들은 아이가 틱이 있을 때 당황하게 되어 틱증상에 대해서만 관심을 보이지만 틱을 악화시키는 문제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않게 된다. 그러나 틱이 있다고 해서 아이가 이상해지거나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공부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며 단지 현상학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일 뿐이다.

틱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나타난다. 그러니 본인도 하지 싫은데 참는 것이 힘들어서 나타나게 된다. 이때 아이가 틱이 있다고 혼나게 된다면 아이는 틱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쓰게 되며 이로 인해서 틱 증상이 악화하게 된다. 따라서 틱이 있을 때 이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보다는 봐도 모른 척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아이가 틱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않다보면 저절로 없어지는 과정에 있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동반된 정신과적인 문제를 치료해야 하며 특히 ADHD 치료시 약물 사용할 때 틱은 ADHD 치료제로 인해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지만 주의하면서 사용하게 되면 틱치료에서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없다. 틱은 좋아졌다가 악화되는 과정을 계속 반복하게 하여 치료하여 틱증상이 없다고 해서 앞으로 없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틱이 있다고 해서 아이에게 필요이상 걱정하지 않고 불안감을 조성하는 않는 아이뿐만 아니라 아이가 가지고 있는 틱 증상에 대해서 존중하는 태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소아정신과, #ADHD, #소아우울증, #언어치료, #정신과, #놀이치료, #언어장애, #언어지체, #언어발달, #강북정신과, #서울정신과, #강북소아정신과, #서울소아정신과, #발달장애, #난독증, #아스퍼거증후군,#소아ADHD, #청소년ADHD, #성인ADHD, #산만한아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부주의, #우울증, #산후우울증, #학습치료, #인지치료, #사회성 훈렵, #그룹치료, #소아강박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중고등학교 학생이라면 시험 공부를 열심히 하여도 막상 시험을 볼 때 생각이 나지 않거나 지나친 긴장감으로 인해서 아는 문제를 뻔히 틀리는 경험을 했을 경우가 한두 번 있을 것이다. 이런 현상은 시험 이외에도 우리 생활 주변에서 많이 나타나게 되는데 웃어른에게 무엇인가 부탁을 하거나 공적인 자리에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의견발표를 할 때 공연을 할 때에도 지나치게 긴장을 하게 되면 실수를 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정신과에서는 실행 불안(performance anxiety)라고 하며 일종의 사회 공포증(social phobia)중 하나로 분류가 된다.

  이러한 실행 불안은 긴장감으로 인한 교감 신경의 지나친 활성화로 나타나게 되며 심박동수 증가, 손바닥에서 나는 식은땀, 잦은 소변, 안면 홍조와 안절부절 감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교감 신경의 과도한 활성화는 긴장감을 더욱더 가중시켜 불안감을 커지게 하여 시험 실패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렇게 되었을 때에는 아는 것이 하나도 기억나지 않아 시험 답안을 작성하지 못하거나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거나 몸이 딱딱하게 굳어지게 되어 몸동작이 자유롭지 않아 실수가 많아지게 되는 것이다. 이렇다보면 마치 긴장감과 불안감은 좋지 않은 것으로 치부하게 되는데 이는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고 경쟁에서 낙오되지 않기 위해서 긴장감과 불안감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며 다만 지나친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이런 실행 불안이 심해지면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게 되는데 치료 원리는 다음과 같다. 약물 치료는 교감 신경의 지나친 활성화를 차단하는 것으로 이는 혈압약중 심박수 증가를 차단하는 일종의 베타 차단제라고 불리는 약을 시험이나 공연하기 30분전에 복용하면 된다. 이러한 약은 의사 처방을 받아서 정확한 용량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함으로 함부로 약물 남용을 하지 말고 꼭 정신과 선생님 처방을 받아야 한다. 사정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약국에서 우황청심환을 시험보기 30분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러한 약물은 오히려 긴장감을 떨어뜨려 시험 도중 졸립거나 집중이 되지 않을 수 있는 부작용이 있을 수가 있으므로 나름대로 자신에게 맞는 용량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시험 때 과도한 긴장감은 知彼知己면 百戰百勝이라고 했듯이 자신의 실력과 맞지 않는 무리한 욕심을 냈었을 때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시험 때마다 과도한 긴장감으로 인해서 시험을 자주 망친다면 자신의 현실에 맞는 목표를 세우기를 바란다. 자신의 현실에 맞는 실력에 대해서 생각을 할 때에는 흔히 범하는 오류는 실수를 빼고 생각하게 되는데 실수를 포함해야 한다.



각 개인의 능력 차이는 종이 한 장이라고 하였다. 이런 근소한 차이로 인해서 축구 시합에서 프리킥이 골인되고 야구 시합에서 점수와 연결되는 안타를 때리는 것이다. 이러한 근소한 차이로 선수를 평가하게 되듯이 실수도 실력인 것이다. 이런 실수는 과도한 긴장감으로 인해서 많이 나온다면 자신의 공부하는 스타일에 대해서 점검해야 할 것이다. 공부에서는 왕도가 없다. 그러나 무턱대고 공부를 하는 것보다는 공부를 하기전에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공부에 대한 흐름 파악은 모르는 산을 등반할 때 지도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등산할 때 지도를 펴서 보면 어려운 곳이 어디이고 경치가 좋은 것이 어디인지를 알 수가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공부하고자 하는 과목의 흐름 파악을 통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게 되며 이를 통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을 먼저 챙기게 되며 그 후에 어려운 것을 챙기게 되는 것이다. 흐름 파악이 되지 않고 시간이 없다면 교과서 각장 제일 처음에 있는 학습 목표를 충실히 따라가면서 학습 목표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후 출제자 입장에서 문제를 내면서 공부를 하면 흐름에 대해서 파악을 할 것이다. 출제자는 문제를 낼 때에는 어럽게 내지도 않으며 그러나 쉽게 문제를 내지 않는다 중요한 것을 먼저 챙기면서 석차를 분명히 쉽게 낼 수 있도록 문제를 낼 뿐이다.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가르치고 상담하면서 매우 바쁜 한 인간일 뿐이다. 그러므로 교과서만을 보지도 않고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은 학습지를 많이 참고를 할 것이다. 따라서 학습지 문제집을 풀었을 때 무엇 때문에 틀렸는지 아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확살하지 않았던 것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자신이 풀었던 문제를 다맞았다고 해서 그냥 넘어가지 말고 다시 문제를 풀면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야 한다. 바둑에서는 실력 향상을 위해서 자신이 두었던 것을 뒤집는 복기라는 것이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보완을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많은 문제집은 필요없으며 극히 적은 량의 문제집만 있어도 된다. 한번쯤 한과목중 한chapter만을 상대로 여러 문제집을 풀고 비교해보면 각각 문제가 비슷하다는 것을 알 것이다. 이런 과정을 되풀이하는 것이 시간 낭비일 뿐인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문제점을 점검해야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실수를 줄이는 것이 과도한 긴장감을 줄일 수가 있는 것이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소아정신과, #ADHD, #소아우울증, #언어치료, #정신과, #놀이치료, #언어장애, #언어지체, #언어발달, #강북정신과, #서울정신과, #강북소아정신과, #서울소아정신과, #발달장애, #난독증, #아스퍼거증후군,#소아ADHD, #청소년ADHD, #성인ADHD, #산만한아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부주의, #우울증, #산후우울증, #학습치료, #인지치료, #사회성 훈렵, #그룹치료, #소아강박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여행을 가게 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식이다. 우리 옛말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여행의 일부분이다.


여러 가지 음식을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사람은 대부분이 대인 관계가 좋아 친구가 많고 남에 대해서도 너그러운 편이며 또한 위기 상황에서도 자신의 관리 능력이 뛰어나다. 반면 편식이 심한 사람들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까다롭고 쉽게 화를 내며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 편이라 머리가 좋더라도 좋은 지능을 잘 활용하지 못하다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의 경우에도 건강한 심신 발달의 측면에서 다양한 교육을 통한 경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래서 많은 부모들이 방학이면 아이들을 국내외 캠프에 보내기도 하고 주말여행 길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음식 또한 아이의 지능 발달에서 한 부분을 차지한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당연히 지능 발달을 위해서 어떤 특정 물질을 첨가하거나 특별히 개발된 음식들을 제외하고 말하는 것이다.


음식은 입으로 들어와서 혀에 분포된 많은 감각을 자극하게 된다. 또한 음식은 입으로 들어오는 동시에 후각을 통해 여러 신경 회로로 전달되어 우리 머리의 미각을 담당하는 부위를 자극한다. 특히 후각은 우리 대뇌 중에서 변연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감정과 많은 연관이 있다. 누구나 어떤 냄새를 맡으면 기분이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머리가 자극을 받게 되면 신경회로 및 이를 담당하는 영역이 더욱더 발달을 하게 된다. 따라서 많은 음식을 경험하게 되면 이에 따라 각각의 맛에 관련된 대뇌의 부위가 그만큼 발달하게 되는 것이다. 처음에는 입에 들어가기 쉬운 맛부터 시작하게 되는데 바로 단맛이다. 그러나 여러 음식 맛을 보게 되면서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반복되는 과정을 통해서 점차로 역겨운 맛까지도 받아들이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우리 대뇌는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여러 음식을 경험한 후각이 여러 가지 정서를 자극하게 되니 이를 통해서 이차적으로 보다 다양한 정서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다. 많은 음식들을 접하게 되면 보다 많은 경험을 통해서 비슷한 맛이라도 구분할 수 있게 된다.



그런 구분이 가능하다는 것은 대뇌에서 구분을 해낸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각 맛에 대한 대뇌의 활성도가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음식에 대한 기억은 오래갈 수가 있는데 이는 맛을 보게 되면 음식 냄새가 후각을 자극하면서 정서를 동시에 자극하기 때문이다. 정서적인 기억은 오래가며 이때 기억되는 것은 음식뿐만 아니라 맛있는 음식을 같이 먹었던 사람, 장소 및 시간까지 포함된다. 따라서 다양한 음식 맛을 본 사람은 음식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많은 경험을 오랜 기간 대뇌 속에 저장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음식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인간의 지능은 보다 진전된 것이다. 인간 변천사를 보면 인류가 불을 이용하게 되고 다양한 음식을 먹게 되면서 대뇌가 급속도록 발전하였고 더불어 대뇌골이 커졌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토속음식이란 기본적으로 어떤 지역에서 가장 흔한 생산품을 가지고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그 지역의 자연을 이용하거나 극복하는 과정 중에 나온 결과물이다. 그런 점에서 지역 문화와도 더불어 발달해 온 한 지역 문화의 대표이기도 한 것이다. 이런 점에서 호텔 음식은 여행을 통해 독특한 맛을 보기에는 맞지 않을 수도 있다. 호텔은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이라 여러 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아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행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 맛을 보기 위해서는 사전에 미리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소아정신과, #ADHD, #소아우울증, #언어치료, #정신과, #놀이치료, #언어장애, #언어지체, #언어발달, #강북정신과, #서울정신과, #강북소아정신과, #서울소아정신과, #발달장애, #난독증, #아스퍼거증후군,#소아ADHD, #청소년ADHD, #성인ADHD, #산만한아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부주의, #우울증, #산후우울증, #학습치료, #인지치료, #사회성 훈렵, #그룹치료, #소아강박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외래 진찰시 ADHD라고 진단하였을 때 대부분의 부모는 자기 지산이 잘못해서 아이가 ADHD가 생긴 것이 아닌가 하는 죄책감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ADHD는 전두엽 기능 이상으로 발생한 기질적인 이상이므로 후천적으로 엄마의 잘못으로 인한 장애는 아닌 것이다.
  부모가 괴로워하는 것은 ADHD 아동의 위험한 장난, 번잡스러운 행동, 반복되는 실수로 인해서 부모 자신의 과도한 체벌에 대한 죄책감이다. 또한 부모를 힘들게 하는 것은 ADHD 아동들의 증상 정도가 심한 것으로 인한 아이에 대한 부모의 혼란감이다. ADHD 아동은 상황에 따라서 증상의 정도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학령기 아동의 경우 상적과 글씨 쓰기 정도에서 가장 잘 나타나는데 정도에 차이가 있지만 아이가 마음만 먹으면 어떤 어려운 시험에서도 좋은 성적과 알아보기 쉬운 글씨로 알림장을 적어오지만 반면에 쉬운 문제를 어이없게 틀려 성적이 떨어지거나 하늘로 날아가는 대충 맞춤법까지 틀린 대충 쓴 글씨에서 어느 기준에서 아이를 평가할지 몰라 부모는 혼란스럽게 된다.
  우리 나라 가정 구성 특성상 엄마가 아이 교육을 주로 담당하고 있어 아이 체벌은 주로 엄마가 많이하게 되며 이로 인한 죄책감으로 많이 괴로워하며 혼란스러워한다. 또한 양육 문제를 아빠와 상의하지만 대부분의 아빠들은 “나도 어릴 때 그렇게 혼이 났어. 어릴 때는 다들 그래. 나중에 철들면 다 잘해.” 하면서 아이 문제에 대해서 회피하면서 축소하게 된다. 이런 것은 아빠는 엄마보다 아이에 대해서 아는 것이 부족하고 자세히 엄마와 상의하다보면 자신이 아이 양육 참여 부족과 정보 부족에 따른 질타가 엄마로부터 있을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과 또한 아이 문제 개선을 위한 자신 희생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서 이러한  반응들이 보이게 되는 것이다.
  엄마의 죄책감은 아빠 도움 거절로 인하여 상처를 받고 혼자 문제 해결을 위한 고민을 하게 되면 아이 문제를 보다 확대해서 생각하게 되어 죄책감은 더욱더 커지게 된다.
  그러나 ADHD는 기질적인 문제로 인해서 발생된 문제이지 엄마의 잘못은 아니다. 부모는 아이의 부주의와 충동성으로 인해서 계속해서 부정적인 피드백이 수없이 하게 되며 이것이 부모를 지치게 하고 이로 인한 감정 개입은 어쩔 수 없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약물 치료가 ADHD 치료에서 우선시 되는 것도 부모의 잘못으로 인한 후천적인 문제가 아닌 기질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가 ADHD라고 해서 부모가 필요이상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는 것이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소아정신과, #ADHD, #소아우울증, #언어치료, #정신과, #놀이치료, #언어장애, #언어지체, #언어발달, #강북정신과, #서울정신과, #강북소아정신과, #서울소아정신과, #발달장애, #난독증, #아스퍼거증후군,#소아ADHD, #청소년ADHD, #성인ADHD, #산만한아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부주의, #우울증, #산후우울증, #학습치료, #인지치료, #사회성 훈렵, #그룹치료, #소아강박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살다가 사랑하는 부모, 배우자, 자식이나 애인을 잃게 되면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더구나 전혀 예상하고 있지 않았던 순간 벌어지는 급작스러운 이별은 받아들이기 몹시 힘든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상황에 부딪치게 되면 일단은 매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순간적으로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되면서 우왕좌왕 심한 혼란감에 빠지게 된다. 이로 인해서 오감을 통한 정보 처리 능력을 잃게 되고 심한 경우 주변 상황을 파악하는 판단력마저 혼돈을 겪게 된다. 이러한 단계가 지나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것에 대한 슬픔에 빠지게 되는 애도 과정을 겪게 되는데 이 과정은 대략 6개월 정도 지속된다. 이 과정에서 사람들은 우울한 감정에 빠져들게 되고 매우 슬프고 힘든 상태가 유지된다. 따라서 이런 과정에 있게 되면 ‘혹시 나도 우울증은 아닌지. 정신과 도움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우울증 약을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등등 정신과 치료를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는 정신과 치료가 응급적인 처치를 제외하고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느끼는 슬픔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현상이며 반응이다. 현재 너무나도 힘들고 어려워, 도움이 요구되는 우울증 증세가 아닐까 생각할 수 있으나 이러한 반응은 우울증 증세가 아닌 애도 반응이다. 그러나 우울증은 이러한 상황 후에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간이다. 세월이 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적응하게 된다. 물론 이런 적응 기간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6~9개월 정도 지나면 애도 반응도 끝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기간이 지난 상황에서도 계속 슬픔에 젖어 있고 여전히 생활이 힘들다면 우울증 가능성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한다. 이럴 때는 정신과 치료를 필요로 하게 된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소아정신과, #ADHD, #소아우울증, #언어치료, #정신과, #놀이치료, #언어장애, #언어지체, #언어발달, #강북정신과, #서울정신과, #강북소아정신과, #서울소아정신과, #발달장애, #난독증, #아스퍼거증후군,#소아ADHD, #청소년ADHD, #성인ADHD, #산만한아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부주의, #우울증, #산후우울증, #학습치료, #인지치료, #사회성 훈렵, #그룹치료, #소아강박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학령기 아동의 건강한 성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 무엇보다 중요 … 자위행위 발견시 자연스럽게 넘어가야

이 시기의 아이들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중학생이 되는 시기이다. 그전까지는 학령기 전 시기로 성에 대한 발달은 외부 성기에 의해 자신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하는 정도로 발달한다. 또한 아이들은 소위 오디프스 콤플렉스(Oedipus complex) 시기를 거치면서 자신의 성에 대한 역할을 배운다. 즉 아빠(엄마) 때문에 엄마(아빠)를 차지할 수 없지만 아빠(엄마)와 비슷한 성격의 남자(여자)가 돼 엄마(아빠)를 닮은 여자(남자)를 만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며, 아빠(엄마)를 동일시(identification)하면서 학령기전 시기를 마감하게 되므로 아이들의 성에 대한 관심은 줄어든다.
이후 아이들이 점점 성장해 만 10세를 넘어서게 되면 사춘기와 함께 2차 성징이 나타나고 이런 과정에서 남녀구분이 분명해지기 시작한다. 이러한 시기 초, 아이가 성적인 관심이 줄어드는 것은 오디푸스 콤플렉스가 해소되면서 초자아가 발달하게 돼 윤리적 판단이 가능하게 되는 등 뇌 성숙 과정에서 변화가 있어 성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다고 한다.
이 시기에는 아이가 성장하면서 보다 현실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하게 되는데, 복잡한 사고가 가능해지며 같은 동성간, 또래 집단과의 관계가 중요해지며 동성의 친구들과 어울리는 과정에서 같은 동성의 부모를 동일시하면서 그런 부모가 되기를 희망하게 된다.

이 시기 성에 대한 이슈는 자신의 성 역할(sex role) 발달
여자 아이들은 엄마를 이상화하지만 아빠 대신 비슷한 다른 사람을 찾게 된다. 자신이 동일시 할 대상이 부모로부터 다른 사람으로 이동하면서 여자 아이들은 결혼과 출산에 대한 욕구를 장래 직업관과 결합시키거나 연기하거나 포기하기도 한다. 엄마를 동일시하지 못하고 아빠에게 지나치게 집착한다면 만6세 정도 나이에서 고정돼 성인 남녀를 다 두려워하거나 지나치게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매혹적인 자세를 취할 수 있다.
남자 아이의 경우 아빠가 지나치게 무섭거나 아빠가 부재할 경우 또는 엄마가 과잉보호하거나 엄마와 너무 밀착돼 있으면 아빠와의 동일시에 문제가 있어 오디푸스 콤플렉스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따라서 남자를 두려워하거나 자신의 남성성에 대한 확신이 없거나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거나(학교 거부증)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학업 수행에 장애가 있을 수 있다. 이성의 부모가 같이 목욕을 하거나 같은 잠자리를 하게 되는데 아이는 성에 대한 부적절한 자극을 통해 부적절한 성적 환상을 가지게 된다.
따라서 이 시기 초반에 가장 중요한 성에 대한 이슈는 자신의 성 역할(sex role) 발달이며, 이 model이 되는 것은 바로 부모이다. 부모가 이런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게 되면 성인이 되어 부모의 이런 모습을 동일시하거나 부모와 해결되지 않는 욕구 해결을 위해 현실과 맞지 않는 배우자에 대한 환상을 갖게 된다. 따라서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자녀 앞에서 지나친 노출은 피해야 한다.
또한 생식기 부위를 위생상의 이유로 필요이상 부모가 자극을 줄 수 있는데, 이는 성기 부위에 자극을 많이 주어 아이에게 성적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별다른 일이 없다면 이를 피하는 것이 좋다.
요즘은 대중 매체가 매우 발달해 특히 핸드폰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아이들은 무분별한 성문화에 대한 접촉 기회가 많아졌다. 아직 성에 대한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시기이고 자신의 충동성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는 시기이다. 아이가 지속적으로 이런 성문화를 접촉하게 되면 성 정체성 확립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아직 자아가 성립되지 않은 시기라 부적절한 성적 환상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로 인해 문제가 되는 것은 지금 이시기에는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나 후에 성인이 돼 애인이나 배우자를 선택할 시 성적인 환상에 대한 욕구로 인해 상대방을 착취하거나 성적인 필요성을 보완하는 노력이 실패하게 되면 불안과 불편이 생기게 되고 결국 헤어지게 되는 것이다.

부모의 실생활에서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여주는 것 중요            
이 시기에 아이들은 자위를 하게 되는데 아이들은 보통 흔히 생후 15~19개월부터 자위를 시작하게 된다. 생후 이 시기에 자위를 하는 것은 성기 부위를 자극하면서 오는 쾌감과 자신의 몸을 탐구하는 욕구와 결합, 자위에 대한 즐거움에 정상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자신이 무료할 때 자신을 달래주는 수단으로 자위를 하게 된다. 아이가 학교 입학후 사춘기가 오게 되면 성적 호기심이 급격히 증가돼 자위 행위 역시 증가하게 된다.
청소년은 신체적으로 성관계가 가능하지만 사회적 제한으로 인해 억제되는 갈등을 겪는다. 성적 주체성 확립과 성적 충동을 조절해야 하는 상황에서 성적 충동 조절 압박이 쌓이게 되는데, 이를 해소하려고 자위행위를 하며 자위행위는 성적 압박감을 줄이는 정상적인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먼저 자위행위로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것을 알게 되고 더 자주 자위행위를 하게 된다. 사춘기에 도달하면서 하게 되는 자위행위는 성관계에 대한 환상을 가지게 되며, 성 주체성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자식이 자위행위를 하다가 발견될 경우 대부분의 부모들은 지나친 자위 행위를 하지 않을까 걱정하게 된다. 현재까지 자위행위가 정신 질환을 일으키거나 성적 능력을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는 아직 없다. 자위행위가 개인의 자유 의지를 넘어서는 강박적일 경우에만 정신병리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행위는 성적인 것이 아니고 강박적이기 때문에 성장애라기보다는 정서장애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청소년의 자위행위 발견시에는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것이 좋으며 만약 조언이 필요하다면 같은 동성의 부모가 하는 것이 좋다. 충고시 자위행위는 자연스런 생리적 현상 중 하나이며 자위행위를 할 때에는 자신의 사적인 장소에서 할 것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청소년기 성적 충동은 이성 부모에 대한 성적 환상이 있을 수가 있으나 보통 억압되며 성에 대한 관심은 대중 매체 발달에 따른 인기 연예인에 대한 열정을 통해 나타나기도 한다.  청소년은 신체적으로 에너지가 가장 왕성한 시기이다. 따라서 이런 에너지 분출을 위해서 대중 스타를 열망하는 것과 동아리를 통한 사회적인 활동을 허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의 올바른 성 인식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역할이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부모의 모습을 보면서 같은 동성의 부모를 동일시해 성역할에 대해 배우며 또한 이성 부모와의 관계에서 이에 따른 성 역할을 배운다. 성생활은 사랑과 친밀감이란 감정을 더욱더 강하게 해주며 상호 존중을 통한 신뢰감 구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따라서 올바른 성 인식에 대한 부모의 역할은 별도로 아이에게 성에 대해 하나하나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부모의 실생활에서 어떻게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면서 친밀감과 자신의 감정을 상대방에게 적절하게 표현하는지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소아정신과, #ADHD, #소아우울증, #언어치료, #정신과, #놀이치료, #언어장애, #언어지체, #언어발달, #강북정신과, #서울정신과, #강북소아정신과, #서울소아정신과, #발달장애, #난독증, #아스퍼거증후군,#소아ADHD, #청소년ADHD, #성인ADHD, #산만한아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부주의, #우울증, #산후우울증, #학습치료, #인지치료, #사회성 훈렵, #그룹치료, #소아강박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