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영화' 인기 꾸준한 비결은?

뱀파이어에 대한 영화는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꾸준하게 만들어져 왔으며 현재 '트와일라잇(Twilight)'이란 영화가 인기리에 상영 중이다. 영화 '트와일라잇'은 사랑이란 감정을 느낄 때 인간 피를 갈망하게 되는 뱀파이어와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뱀파이어를 사랑하는 인간과의 사랑을 다룬 영화다.

뱀파이어 영화는 주로 서양에서 제작돼 서양 전유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고대 동서양 신화에서도 존재해왔다. 그러나 묘사되는 정도에서 차이가 있어 동양의 경우 중국 전설에서는 밤마다 늑대로 변해 사람 피를 빨아 먹는 괴물이, 페르시아에서는 아이 피를 먹는 괴물이 있었던 것으로 묘사된다.

이스라엘 전설에 의하면 초기 뱀파이어는 여자였고 아담의 첫 번째 부인이지만 이브에 의해서 쫓겨나 밤마다 아이 피를 빨아먹는 사악한 괴물로 표현된다. 따라서 뱀파이어는 모성애적인 사랑으로부터 버림받아 발생하는 불안감의 근원인 사악한 형상이 묘사된 것이다. 뱀파이어는 밤에 주로 활동하며 힘없는 인간을 공격하는 이기적이면서 초자연적인 힘에 도취된 존재이지만 인간의 피 없이 살수 없는 기생한다. 또한 이런 뱀파이어의 공격에 인간은 밤에 잠든 나약한 상태에서 공격을 받게 되지만 자신의 피가 빨리어 생명이 꺼져가는 유희에 빠지게 되며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희생양인 인간은 오히려 뱀파이어 공격에 탐닉하게 되며 저항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결국 뱀파이어 공격으로 인해 희생양은 죽음에 이르지만 뱀파이어로 부활해 다른 인간의 피를 찾게 된다.

뱀파이어는 절대적인 강자이지만 인간의 피 없이 살 수 없는 인간에 의존적인 존재이고 이런 점에서 볼 때 뱀파이어는 심리 발달상에서 볼 때 구순기에 해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구순기는 인간이 태어났을 때 1~2살에 해당하는 대소변 훈련하기 전 시기를 의미하며 이때는 엄마의 절대적인 맹목적 사랑이 필요하다. 아이는 생존에 필요한 모든 것과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엄마로부터 제공받게 되고 엄마의 일방적인 사랑을 받을 때 아이는 자신의 충동이 만족되는 것을 느끼게 되고 자신은 세상에서 전지전능한 존재로 느끼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만족감은 엄마의 사랑 없이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우리가 뱀파이어 이미지에서 피, 불멸과 초자연적인 힘을 제외하면 뱀파이어 성격을 자신밖에 모르고 타협하지 않으면서 일방적인 사랑을 요구하는 자기애적인 구순기에 고착된 성격으로 이해할 수 있다.

뱀파이어를 소재로 많은 영화가 만들어지면서 고전적인 뱀파이어 이미지가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현재 상영 중인 영화 'Twilight'에서는 뱀파이어가 보다 진화해 낮에서도 활동할 수 있으며 혼자 지내지 않고 또 다른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는 다른 모습으로 묘사된다. 뱀파이어가 사랑을 하게 되면서 뱀파이어 본능을 조절해야 하는 갈등에 대해서 묘사하고 있는데 이는 뱀파이어가 살기 위해서 무조건적으로 인간의 피를 갈구하는 구순기를 벗어나 다음 시기인 항문기를 보여주고 있다.

항문기 시기란 아이가 엄마의 규율과 통제 하에서 대소변 훈련을 하게 되고 이를 통해서 자신의 충동을 조절하면서 사회성의 기초를 익히고 남과 어울려서 사는 것을 익히게 되는 시기이다. 따라서 과거 뱀파이어 영화 주제가 생존을 위해서 인간을 공격하는 것이었다면 최근 상영된 영화 'Twilight'에서는 인간과 뱀파이어가 서로 사랑하면서 공존하는 것으로 바뀌었으니 뱀파이어가 세월을 통해 보다 자라난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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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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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약물 치료 효과 바로 알기- 소아정신과

 

“ADHD가 먼가요?” 필자가 개원 당시 아이를 관찰하고 진단할 때 부모 혹은 보호자는 ADHD가 어떤 진단명인지 물어보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10여년이 지난 지금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정신과 진단명이 되었다, ADHD에 관심도가 많아진 것은 과학 기술 발달로 하루에 한번만 복용해도 되는 서방정이 개발되면서 복용이 보다 더 간편해지면서 부터이다. 서방정은 혈중 약물 농도가 보다 더 일정하게 유지되어 약물에 대한 부작용이 줄어들어들면서 약물 순응도를 보다 더 높이도록 기여하였다. 여기에 대뇌 영상 기술 발달로 약물 복용 후 대뇌 반응을 영상으로 관찰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보다 더 새로운 정신과 약물 개발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기존 ADHD 약물 부작용으로 치료가 어려웠던 대상에게도 다른 ADHD 치료제가 개발됨으로써 약물 선택폭이 늘어남으로써 치료 대상군이 보다 더 확대될 수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ADHD로 치료받는 사람은 ADHD로 진단받은 사람중 10%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는 정신과 치료와 ADHD 약물에 대한 막연한 편견으로 인하여 정신과 문턱이 여전히 높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인터넷 포탈 사이트를 검색해 보면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으면 평생 약을 먹거나 정신과 기록 때문에 취직에 지장 받을 수 있다는 내용들이 올라와 부모의 불안감을 조성하기도 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정신과 방문을 하게 되는 경우는 비약물 요법을 시행하다 낭패를 보는 경우 혹은 도저히 앞서 말한 치료술만으로 감당이 되지 않아 오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쳐 정신과 의사조차 감당하기 힘든 경우가 되어 오기도 한다.

ADHD 진단과 치료는 정신과 의사가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또한 치료에 대한 예후도 가장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의료 기관을 이용하게 되면 의료법에 따라 그 기록은 보관되며 의료법 및 개인 정보 보호법에 따라 엄격하게 보호를 받는다. 따라서 본인 이외에 의료 기관 이용 열람은 불가능하지만 정부 기관 불신 풍조로 인하여 카더라란 말에 의료 기록들이 나몰래 다른 기관들이 열람할 것이라고 생각들 한다.

 

ADHD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치료 및 장기간의 약물 치료이다. 지금까지 발표된 ADHD 치료와 관련된 논문들을 통해 비약물 치료 단독 효과는 약물 치료 효과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떨어진다는 것은 이미 입증되었다. ADHD 치료중에서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약물 치료와 비약물 치료를 벙행하는 것이다.

약물 치료를 경험한 보호자들의 공통된 의견은 아이가 약물 복용시 그때만 효과를 보는 그때그뿐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ADHD 약물은 증상만 억제하는 것 뿐 단지 일시적 효과만 있을 뿐이라고 들 한다. ADHD 치료 약물이 증상만을 경감하는 측면에서 본다면 약물을 복용하는 ADHD 아동 부모의 이런 의견들은 맞다.

정신과 치료 원칙은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을 경감하고 이런 증상 경감을 통해 환자가 사회 생활을 하면서 새롭게 경험하는 현상들을 재조명하도록 한다. 정신과는 내과나 소아과처럼 질환에 대한 신체 병리적 변화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의학이 아닌 환자가 속한 지역 사회속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의학이다. 따라서 정신과 의사는 ADHD를 단지 증상 경감하는 관점에서 치료를 하지 않으며 ADHD 환자가 사회에 보다 더 잘 적응하도록 정신과적인 상담을 하면서 치료를 한다. 내과나 소아과는 질환이 있을 경우 몸관리를 위해 사회 활동을 하지 않고 쉬지만 정신과는 지속적인 사회 생활을 하면서 치료를 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따라서 ADHD 아동의 약물 치료 효과는 약물 복용후 증상 경감을 통해 사회 생활에서 겪게 되는 새로운 경험이며 이런 경험들은 눈에 보이지 않으므로 진정한 약물 치료 효과은 정신과적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에게는 약물 복용시 그때 그뿐이란 느낌을 가지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는 ADHD 치료이외에 모든 정신과 치료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것이다.

ADHD 아동은 약물 복용후 전과 다른 경험들 예를 들면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잘 지낸 경험, 전과 달리 지겁게 느끼지지 않는 학교 숙제, 수업 시간의 칭찬 그리고 실수가 줄어 향상된 시험 성적들과 같은 경험들이 아이로 하여금 학교 생활과 또래 관계들을 더 즐겁게 만든다. 비약물 치료는 약물 복용후 이런 경험들을 보다 더 극대화하도록 하고 ADHD 아동에게 필요한 자기 관리 능력, 타인 공감 능력 그리고 인내력 향상 증진을 위해 아이에게 필요한 것들을 훈련하고 가르치는 것이다.

따라서 ADHD 아동 치료에서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약물 치료와 비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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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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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들여다보는 아이 심리] (8) 아들이 마트에 간 가족을 그렸어요

    

 

<< 아이의 그림을 보내 주시면 김태훈 소아정신과 원장님이 아이의 심리를 분석해 드립니다. 분석 내용은 참고사항일 뿐이므로 자세한 상담은 전문가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

 

보내실 곳 : helper@hankyung.com

아이 이름, 성별, 연령, 가족관계, 그림 그리던 상황 등을 자세히 명기해주셔야 판독이 가능합니다. 이미지는 고해상도 파일로 보내 주세요.

 

그림 주인공 : 박하민(, 6).

그림 설명 : 아빠, 엄마, 하민 (세 가족)

 

"엄마 그려줄게요~"하면서 가더니 스케치북에 엄마를 그려왔어요. 그림을 보여주더니 다시 뛰어가서는 "아빠랑 나도 그릴게요~"합니다. 본인(하민, 가운데)을 먼저 그리고 나서 아빠(오른쪽)를 그렸어요. 그러더니 "마트에 간 거 그려야지~" 하면서 주변을 그렸어요. 노란색은 바나나, 그 오른쪽 빨간 건 소고기, 오른쪽에 보라색 생선은 갈치, 그 오른쪽에 주황색 테두리는 당근이래요.

"여기 물 뿜는 건 고래야?"물었더니 "아니~ 이쪽으로 가면 물고기 있다고" 하네요. 엄마가 어깨 아래까지 내려오던 길이의 머리카락을 한 달 전쯤 단발로 잘랐는데, 엄마 머리카락을 저렇게 길게(바닥까지 닿게) 그렸네요.

 

아빠가 "이건 뭐야?"했더니 머리카락이라고 하면서 "여자는 머리가 길어요"하네요. 그림을 보다 보니 몸에 비해 목이 유난히 길고 손,발이 없어서 의미가 있는 건지 궁금해하다가 그림 분석 기사를 봤던 기억이 나서 신청합니다.

 

< 김태훈 소아정신과 원장이 본 아이의 심리 >

아이가 엄마를 먼저 그리고 다음 자신 그리고 아빠를 그렸습니다.

엄마는 그림의 중앙부분에 그렸고 가운데 자신 그리고 아빠를 그렸습니다.

그림 배치를 볼 때 아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엄마입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엄마와 아빠 사이에 넣었습니다. 엄마는 정 중앙에서 약간 왼쪽으로 치우져 있으면서 자신과 엄마 아빠 사이 간격이 일정합니다. 자신을 포함한 엄마 아빠가 정면을 보고 웃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볼 때 그름은 따뜻하고 친밀감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아이가 이런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집안이 화목하고 따뜻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엄마가 그림 정중앙에 있다는 것은 전제척으로 엄마가 주도적으로 집안을 이끌어 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편 아이 입장에서 볼 때 아이는 아직 엄마의 도움이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고 엄마와 지내는 시간이 물리적으로 많기 때문에 아빠보단 엄마를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또한 엄마 머리가 현재 짧지만 머리카락이 긴 여자로 묘사한 것은 자신 나름대로 엄마의 이미지에서 긴 머리카락 여자를 더 좋아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고 아빠 또한 머리카락이 길었을 때가 자신이 더 좋아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 나름대로 여성상과 남성상 이미지를 표헌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트 간 가정을 표현한 것인데 이는 아이가 집에서 보다 엄마 아빠가 같이 지내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지내는 시간이 마트에서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집에서는 엄마 아빠가 같이 지내지만 마트에서 장을 볼 때 보다 대화가 적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아이가 손을 그리지 않았다는 것은 사회성 부족을 의미합니다. 아마도 수줍어 하거나 낯을 많이 가리는 아이일 수도 있습니다. 목이 지나치게 길게 그리는 것은 이시기 아이들 대부분 이러한 비대칭으로 그리므로 지극히 정상적인 그림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림을 다시 요약한다면 아이는 엄마가 주도적이지만 화목하고 따뜻한 가정에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다소 사회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사회성이 떨어지더라도 아이에게 칭찬을 많이 주고 부모의 관심과 애정을 잘 받고 자란다면 성장해서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으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정리 = 키즈맘 이미나 기자

 

출처 키즈맘 201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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