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증상 정리 부주의편 I- 소아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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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의 증상은 나이가 어릴수록 잘 관찰되지 않고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후 학업과 관련된 실행 능력이 필요로 할 때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초등학교 입학전 아이가 ADHD 문제를 보일 때에는 과잉행동과 충동성 증상을 주된 문제를 보이지만 초등학교 입학 후 부주의 증상이 보다 더 많이 호소하게 된다. 성인 ADHD인 경우 과잉 행동보다 충동성을 호소하고 충동성보다 부주의 증상을 보다 더 많이 호소하게 되는 것도 현대 사회에서 적응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실행 기능이고 이런 실행 기능에서 부주의 증상이 가장 많이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ADHD 증상은 부주의, 과잉행동과 충동성 이렇게 크게 3가지로 나누게 된다. ADHD 아동이 보이는 증상을 정리하였을 때 이런 3가지 분류로 정리를 하게 되면 3가지 분류중 우세한 것이 어떤 것이 있는지에 따라 ADHD는 크게 부주의형 혹은 과잉행동/충동형으로 나누게 된다. 이러한 분류를 하였을 때 과잉행동/충동형은 비교적 쉽게 구분할 수 있는 특징을 보이고 있지만 부주의형은 외적으로 두드러지게 관찰되지 않는 특징을 보이고 있으므로 보다 더 세세한 관찰을 필요로 한다. 이에 따라 과잉행동과 충동성 증상을 외적 증상(external symptom)으로 부주의 증상은 내적 증상(internal symptom)으로 나누게 된다. 남자 아이들은 외적 증상을 많이 보이고 있지만 여자 아이들은 내적 증상을 보다 더 많이 보이는 특징을 보인다. 이에 따라 사춘기 전에는 남자 아이들이 여자 아이들보다 ADHD 유병률이 높게 보이지만 사춘기가 지나게 되면 ADHD 유병률이 비슷해지는 것도 사춘기가 지나면서 부주의 증상이 보다 더 많이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부주의 증상이 나이가 어릴수록 학업과 공부에 있어 고도의 수행 기능을 요구하는 작업이 없으므로 거의 문제시 되지 않는다. 그러나 아이가 많아질수록 학업량은 보다 더 많이 늘어나고 고차원적인 논리적 사고를 요구하는 상황이 될수록 부주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지능이 높은 ADHD 아동은 다른 아이들보다 이해력이 빠르고 수행 능력이 빠르고 보다 더 많은 multitask를 수행하는 능력을 갖추어서 부주의 문제점이 있더라도 불편함을 호소하지 않는다. 그러나 보다 더 높은 사고력을 요구하게 될수록 공부량이 더 많이지면서 보다 더 많은 정보 처리 능력을 요구할수록 부주의 문제를 보이기 시작한다. 시험에서 실수가 많아지고 숙제를 하기 싫어하고 학업에 문제를 보이기 시작한다. 이렇다보니 ADHD 아동인 경우 주된 증상이 부주의 증상일 경우 보다 더 늦게 발견되기도 하고 지능지수가 높은 아이일수록 보다 더 늦게 병원에 방문하게 된다.

성인 ADHD 진료시 주로 호소하는 것은 과잉 행동도 충동성도 아니고 주로 부주의 증상을 호소하게 되는 것도 실행 능력에서 문제를 보이게 된다. 따라서 ADHD 치료시 부주의 증상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 것도 바로 성인시기까지 부주의 증상이 문제기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를 했듯이 부주의 증상을 내적 증상으로 분류하는 것은 눈에 짤 띠이지 않는 특성을 보여 ADHD 아동 부모들은 부주의 증상보다 과잉 행동과 충동성에 더 초점을 둔다.

그러나 ADHD 증상중에서 부주의 증상을 보다 더 중점을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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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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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와 평균 수명과의 관계- 소아정신과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 ADHD 환자와 일반인들과 평균 수명 차이를 공식적으로 조사한 연구는 없다. 그러나 ADHD에 대한 관심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ADHD에 대한 치료 욕구 또한 증가할 것이므로 ADHD 평균 수명에 대해서 내 나름 생각을 적어보고자 한다.

일단 결론을 먼저 말한다면 ADHD 환자는 일반인보다 평균 수명은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에 대한 이유는 바로 만성 질환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높을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만성 질환은 생활 습관과 관련된 질환이다. ADHD 증상이 있을 경우 일상 생활에서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생활 습관 형성이 어렵다. 이러한 모습들은 식습관, 운동습관, 자기 위생 관리, 휴양, 흡연, 음주 등에서 폭넓게 나타난다. 이로 인한 대표적 만성 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만성폐쇄성폐질환, 알코올성 간질환, 퇴행성 관절염, 악성 종양 등이며 이러한 만성 질환은 ADHD 환자에게서 보다 더 높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지 못하는 일상 생활 습관 등을 보면

 

1. 식생활에서

1) 편식을 한다.

ADHD 아동일수록 음식에서 호불 좋아하는 음식의 호불호가 더 많이 나타난다. 대부분 학교 급식을 잘 먹으려고 하지 않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반찬이 나오는 날은 줄을 빨리서고 급식 시간이 끝나기 전 하나라도 더 먹으려고 한다.

2) 인스턴드 음식을 선호한다. 어린 아이들은 탄산 음료, 피자, 떡볶이 그리고 치킨과 같은 콜레스테롤이 높은 고지방 음식들을 선호한다.

3) 고기를 선호한다.

4) 급하게 빨리 먹는다

 

2. 생활이 불규칙적이다.

1) 늦잠을 잔다.

휴일날 늦잠을 자고 방학때가 되면 더욱더 심하게 늦잠을 잔다. 방학이 되면 늦잠자는 것이 심해지는데 여름 방학보다 겨울 방학이 심하다. 이런 불규칙적 수면 습관은 위장 장애로 이어지면서 위염 삭도염 등을 유발하게 쉽다.

2) 약속 시간 제대로 지키지 못한다.

소아인 경우 부모가 아이 시간을 관리하지만 부모가 바쁜 경우 청소년이 되어도 시간에 늦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한 생활 습관은 성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PC 게임이나 스마트 폰 오락에 빠진 경우 약속 시간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다.

 

3. 위생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

1) 충치가 많다

식사후 혹은 자기전 칫솔짓이 습관화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또한 사탕과 과자류와 같은 단 음식을 선호하기 때문에 치아가 어릴 때부터 ᄈᆞᆯ리 부식되기 싶다.

2) 잘 씻지 않는다.

손과 발을 잘 씻지 않는다. 여름철이면 발 냄새가 심한 아이들이 많고 이것저것 만지는 것을 좋아해서 손이 더려워 손톱 밑에 시커멓게 떼가 많다. 이러한 손톱과 발톱을 ADHD 아동은 쉴새없이 끊임없이 입으로 물어뜯는다. 성인이 되었을 때 무좀 발생이 많고 이로 인하여 봉와직염이 발병하기도 한다.

3)깔끔하게 옷을 입지 못한다.

옷을 깔끔하게 입지 못해 쉽게 더러워진다. 속옷들도 부모가 챙겨주지 않으면 잘 갈아입지 않는다.

4. 지나친 음주와 흡연

성인 ADHD 중에서는 잦은 회식과 새벽까지 지속되는 술자리를 하게 되는 경우 종종 있다. 또한 지나친 흡연으로 인하여 건강을 헤치는 경우가 종종 있게 된다. 심한 경우 알콜 중독으로 이어지게 된다.

 

앞에서 나열한 요인이 많을수록 ADHD가 아닌 일반인들도 만성 질환 발병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본다. 건강한 생활 습관은 어려서부터 꾸준한 반복으로 형성되며 일관성 있는 꾸준한 몸관리를 필요로 한다. ADHD와 수명과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ADHD 특성상 건강한 몸관리가 잘되지 않아 만성 질환 위험도가 높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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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성교육, 언제부터가 좋을까? <매거진 키즈맘>




성에 대한 아이의 호기심 어린 질문에 얼굴을 붉혀 본 경험이 있는 부모라면 당황하지 말고 여길 주목하자. 아이의 성 개념 발달에 알맞은 매뉴얼로 일상 속에서 자연스레 성교육이 이뤄질 수 있다. 최근 늘어나는 아동 성범죄 예방을 위해서도 가정에서의 성교육은 꼭 필요하다.

 

글 윤은경, 노유진 | 도움말 김태훈(소아정신과 전문의) | 참고 법무부 블로그

 

01 우리 아이, ‘()’ 얼마나 알고 있나

 

아이의 성 개념 형성에 영향을 주는 첫 순간을 엄밀히 따지자면, 초음파 검사로 부모가 성별을 아는 때부터다. 이 때부터 부모는 이미 태어날 아이의 성별을 고려해 모든 육아용품을 고른다. 다시 말해, 아이는 스스로 성별을 알기도 전에 성을 학습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는 것이다. 점점 자라면서 세상을 탐색하고, 또래 친구와 어울리고, 주어진 장난감을 갖고 놀며 성에 관해 자연스레 배운다. 일반적으로 남자 아이가 남자답게, 여자 아이가 여자답게 자라며 각각의 역할을 은연중에 학습하게 된다.

 

아이의 몸과 머리가 성장함에 따라 성에 대한 생각도 구체화된다. 아이가 성기에 호기심을 갖거나, 신체 부위 명칭을 말하거나, 놀이에서 남여 역할을 구분하는 것이 그 증거이다. 그러나 아이의 키가 자랐다고 놀라지 않듯, 아이가 이런 행동을 보이는 것이 놀랄 일은 아니다. 아이의 성 개념 발달은 지극히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일이며 성교육 또한 이런 맥락으로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진행돼야 한다.

 

02 성교육 언제 시작할까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성에 따라 다른 옷을 입기 원할 때쯤본격적인 성교육을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한다. 본격적이라고 해서 특별하게 형식적인 교육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이미 일상 속에서 아이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해왔던 것들이다. 가정에서 이뤄지는 성교육은 다음 네 가지를 목표로 한다.

 

목표 1. ‘난 어떻게 태어났을까?’ 아이의 지식 넓히기

자아가 생긴 대부분의 아이들은 자신의 신체에 굉장히 관심이 많고, 자신이 어떻게 이세상에 왔는지 궁금해 한다.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신체’, ‘임신·출산같은 주제는 사실 자연 과학과 사회 과학을 아우르는 교육적으로 유익한 주제다. 관련 주제의 그림책, 학습 만화, 애니메이션을 아이에게 보여주면 아이의 호기심을 자연스레 학습과 연계할 수 있다.

 

목표 2. 아이의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 바로잡기

자신이나 친구의 성기를 만진다던가, 아무런 상황에서나 성에 관련한 언어를 말할 때 부모의 반응이 중요하다. 부모가 어쩔 줄 몰라, 아무런 언급 없이 그냥 넘어가면 아이는 허락의 의미로 오해하고 계속 그 행동을 할지도 모른다. 반대로 과잉 반응을 보이면 아이는 수치심을 느끼고 자존감에 상처를 입는다. 바람직한 방법은 우선 부모가 담담하게 행동에 관해 언급하고, 나와 다른 사람의 신체를 소중히 다룰 것을 약속해야 한다.

 

목표 3. 아이가 모든 사람을 존중하는 태도를 갖도록 돕기

글로벌 시대에는 다양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기 때문에 최근 유아교육에서도 반편견존중을 강조하고 있다. 남녀 고유의 특성은 있지만 남자는 이래야 하고, 여자는 저래야 한다는 성역할 고정관념 역시 타파해야 할 편견이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무의식중에 아이 앞에서 성에 관련한 편견을 드러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목표 4. 아이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 예방하기

우리나라 아동과 장애인 성범죄 피해자는 지난해만 200여 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강제추행, 성폭행 등의 성범죄는 피해 아이에게 신체적 상처 외에도 장기적으로 정신적 후유증을 남긴다. 때문에 가정에서는 아이에게 성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미리 알려주는 것이 좋다.

 

03 성교육 어떻게 하면 좋을까

 

성교육은 손 씻기, 배변 훈련처럼 일상에서 반복적이고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것이 중요하며, 부모는 아이의 본보기가 되기 때문에 늘 행동과 말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는 신체를 가리킬 때 올바른 용어를 사용하고, 부부가 서로 존중하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줘야 한다. , 아이의 행동을 늘 주의 깊게 관찰하며 특히, 아이의 놀이 종류나 방식을 파악하고 아이가 다양한 놀이 활동에 골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TV 프로그램, 애니메이션, 영화 등의 선정적이거나 성차별적인 내용이 아이에게 무분별히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아이가 반복적인 자위 행동 등의 문제를 일으킬 경우 아이의 담임선생님이나 전문가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당황하지 말고, 이럴 땐 이렇게!

 

아이와 함께 지내다 보면 종종 당황스러운 상황에 곤란을 겪게 된다. 특히, 성에 관한 일이라면 얼굴이 붉혀지기 마련. 소아정신과 김태훈 전문의가 제안하는 상황별 바람직한 대처법을 알아두자. 아이의 질문을 무조건 회피하는 것도, 아이가 이해하기 힘든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다.

 

상황 1 부모의 성기를 보고 엄마랑 아빠는 왜 달라?” 하고 물어볼 경우

김태훈 먼저 아빠랑 엄마의 역할이 다르다는 것을 알려줘야 해요. 예를 들면, 아빠는 남자니깐 일을 하고 엄마는 OO 같은 아이를 낳고 기르기 위해 모유를 담는 가슴이 발달했어, 정도로 가르치면 됩니다. 구체적인 설명을 위해 부모의 몸을 자세히 보여준다거나 어려운 설명을 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 은유적으로 말하거나 유아용 성교육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알려줘도 아이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상황 2 아침에 일어난 남자 아이가 발기를 해 당황한 경우

김태훈 남자 아이는 초등학교 입학 전이라도 성적 자극을 주거나 아침에 일어났을 때 발기를 할 수 있어요. 이 때, 아이는 자신의 신체 변화에 적지 않은 당황을 합니다. 하지만 유아기 아이들에게 흔히 일어나는 현상은 아니기 때문에 왜 발기를 하는지에 관해 아이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아이가 당황하지 않도록 “OO 키가 자라듯 자연스러운 일이야라고 알려주는 것이 좋아요.

 

상황 3 아이가 자위 행동을 하는 모습을 목격한 경우

김태훈 남자 아이의 경우 자신의 성기를 만지고, 여자 아이의 경우 뾰족한 모서리에 자신의 성기를 문지르거나 다리를 비비꼬는 등 묘한 성적 자극을 느끼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런 경우 대개 부모들은 당황해서 못 본 척을 하며 혼자 고민하는데, 이런 행동에 대해 못 본 척을 하면 아이는 부모가 이 행동을 허락했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 행동 자체를 혼내고 더럽게 여기면 아이는 성적 수치심이 아니라 자신의 몸이 더럽다고 느끼며 자존감에 상처를 받아요. 이럴 땐, 아이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자위를 하는 대개의 이유는 심심해서 자극할 만한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다시 말해, 아이는 지금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얘기죠.

 

아이에게 꼭 알려줘야 할, 성범죄 예방법 12가지

 

해마다 증가하는 아동 성범죄 때문에 부모들은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다. 아이들은 스스로 올바른 판단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성인에 비해 범죄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성범죄 예방을 위해 아이 스스로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자. 치밀하게 준비할수록 예방에 효과적이다.

 

01 | 아이의 행동반경에 위험지대가 있는지 함께 걸어보자

시간 날때마다 아이 손을 잡고 유치원·어린이집부터 집까지 이르는 길을 점검해 보자. 만일 위험에 처했을 때 어느 곳으로 피하면 좋을지 등을 살펴 가장 안전한 경로를 일러주는 것이 필요하다. 평소에 익숙하고 사람이 많은 길로 다니도록 지도하자.

 

02 | 자녀와 함께 안전하지 못한 상황의 역할극을 해보자

부모가 직접 가해자 역할을 하면서 자녀의 대응방법을 연습시켜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말보다 구체적인 상황을 연출하여 직접 경험해 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도움을 구하거나, 과자를 사준다고 말하는 등 다양한 상황을 만들어 아이의 대응 능력을 길러주자.

 

03 | ‘아는 사람의 범위를 분명하게 정해 주자

성범죄의 통계를 보면 사건의 60% 이상이 친족이나 이웃 등 주변 사람에 의한 것이다. 때문에 엄마, 아빠, 언니 말고는 누가 같이 가자고 해도 따라가면 안 돼하는 식으로 아이에게 아는 사람의 범위를 하나하나 정확히 특정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04 | ‘어른은 아이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다고 가르치자

아이에게 모르는 사람의 도움을 거절하는 게 나쁜 일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 “우리 집 강아지가 아파서 그러는데 너희가 보살펴 주겠니?”처럼 어른이 도움을 요청해도 다른 어른을 불러 준다고 말하도록 하자.

 

05 | ‘거짓말을 하는 어른도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자

아이들은 대개 너희 엄마가 그렇게 말했어라는 거짓말에 쉽게 속는다. 이럴 경우 부모님에게 직접 말을 들을 때와 낯선 사람이 전하는 말은 전혀 다르다는 사실을 확실히 인식시켜 줄 필요가 있다.

 

06 | 가방 외부에 아이의 이름이 적힌 이름표를 노출시키면 위험하다

가방 바깥쪽에 아이의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두면 아동 성범죄자의 표적이 될 수 있다. 아이의 이름이나 주소, 전화번호 등은 눈에 띄는 곳 말고 옷 안이나 신발 안, 밑창 등 보이지 않는 곳에 적어야 한다.

 

07 | 아이를 혼자 두지 않는다

혼자 있는 아이는 아동 성범죄자들에게 너무나 쉬운 먹잇감이다. 아이가 집에 혼자 있다는 사실을 들켜선 안 된다. 불가피할 경우 주위에 누가 보고 있는 사람이 없는지 조심하면서 재빨리 집안으로 들어가라고 가르치자. 혼자 있을 때 초인종이 울려도 나가지 않도록 교육한다.

 

08 | “안 돼요라는 의사표현을 분명히 하도록 연습시키자

예쁘다거나 귀엽다며 스킨십을 하려는 어른이 있으면 안돼요! 싫어요!”라고 단호하게 의사표현을 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알려주자. 만약에 누군가 자신의 몸을 불쾌하게 만졌다면 그 사실을 꼭 부모님께 알리도록 한다.

 

09 |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알려주자

네가 좋아하는 과자를 사줄게”, “내가 물어보는 말에 대답하면 게임기 줄게”, “학교에 가는 중이니?”처럼 아동 성범죄자들이 아동을 유인할 때 흔히 사용하는 말에 아이가 현혹되지 않게 해야 한다.

 

10 절대로 남의 차에 타지 않게 하자

차는 성범죄가 일어나는 장소로 자주 이용된다. 차 밖에서는 안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잘 아는 사람의 차를 탈 때도 그 전에 반드시 부모님께 연락을 해보고 허락을 받은 다음에 타도록 교육하자.

 

11 | “살려주세요라고 소리 지르는 연습을 하자

실제 성범죄범이 아이를 붙잡았다가 아이가 강도야! 살려주세요!”라고 큰 소리로비명을 질러 주위의 시선을 끌면 도망가는 경우가 많다. 입을 막아서 소리를 지르지 못할 경우 새끼손가락만 잡아 떼어내거나 손을 깨문 후 고함을 지르도록 한다.

 

12 | ‘성범죄자 알림e’ 를 통해 주변에 위험인물이 살고 있는지 알아두자

실제 아동 성범죄는 범죄자의 집이나 집 주변 반경 3km 이내에서 발생하는 비율이 절반 이상이다.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 들어가 아동 성범죄자들의 얼굴, 범죄수법, 범죄대상 등을 알아두고 아이에게 이런 사람을 조심하라고 일러 둬야 한다.

위 기사는 [매거진 키즈맘] 1월호에도 게재되었습니다.

 

출처 매거진 키즈맘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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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의 꿈 해몽 II

  

한 중년 여성 분이 상담 도중에 자신이 꾼 꿈이 너무나도 신기해서 말씀하셨습니다. 꿈을 꾸는데 시어미니가 나타나셨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아무런 말씀이 없으셨는데 너무나도 편안한 얼굴을 하면서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분위기는 온화하면서 아주 편안하였고 무언가 한 말씀을 하실 것 같았는데 아무런 말씀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 환자분에게 시어머니께서 말씀하신다면 무엇을 이야기를 하실 것 같았는지 이야기를 해 보라고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그 환자분은 아마도 며느리 너를 믿는다.’라고 이야기를 하실 것 같았다고 하였습니다.

이분은 결혼후 생활이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것은 모르지만 환자분 말씀을 들어보면 시집은 부동산을 전답과 상가 및 오피스텔 등등 여러 종류의 부동산을 소유한 집안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런 부동산 문제로 환자는 결혼 이후에 늘 시달렸습니다. 이로 인하여 두통과 우울증이 있었고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었습니다. 환자분은 처음 본원에 내원하였을 때 제대로 된 잠을 자보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늘 끊이지 않는 소송과 가까운 부동산 문제는 그 환자에게는 끊을 수 없는 골치덩어리였습니다. 시어머니가 나타나기 며칠전 월세를 두던 한 다가구 주택에서 큰불이 있었습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낮에 발생한 일이라 살던 사람들이 밖에서 일하고 있는 시간이라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다가구 주택은 시어머니께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아끼던 집이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화재가 한번 발생하게 되면 소방국에서 조사를 하고 누군가 책임인지 시시비비를 다투게 되고 잘못되면 주인인 자신이 죄를 지을 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수사 결과는 원인 모를 불이 난 것으로 판정되어 환자 자신에게도 무죄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불을 끄는 과정에서 불나지 않은 새데에게도 진화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였지만 지금까지 환자 자신이 겪었던 분쟁중에서 가장 원만하게 해결되어 무척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그러고 난 뒤 시어머니가 꿈속에서 나타났다고 저에게 이야기를 한 것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어머니가 꿈속에서 나타나신 것은 환자분 마음속에 있는 시어머니상이 바뀌게 된 것이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또한 무엇인가 꾸짖고 혼내면서 괴롭히던 상태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또한 사실 시어머니가 꿈속에서 나타난 것은 월래 내가 스스로 내 자신을 많이 자책하고 스스로 벌을 주는 것이었는데 이런 나의 모습이 시어머니로 바뀌어서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환자는 치료를 받는 동안에서 많은 호전이 있었습니다. 보다 더 긍정적으로 바뀌었고 심하게 호소하던 불면증 증상이 호전되었는데 이꿈을 꾼 이후로 많은 호전이 있었습니다. 이분은 아직도 치료가 필요하지만 증상 호전이 있어 그뒤로 병원에 오는 것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처럼 꿈은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것으로 많이 번형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꿈을 꾸면서 자신이 겪었던 것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것으로 재경험함으로써 정화되어 내 자신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낮에 있었던 경험이 너무나도 강렬한 경우 꿈이 번형되어 나타나더라도 내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충격을 주게 됩니다. 이러다보면 계속 같은 꿈을 꾸게 되고 이 꿈이 스트레스가 될 경우 굼을 유지하지 못하고 자주 깨게 됩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인 경우 같은 꿈을 꾸다가 깨게 되는 증상이 있게 되는데 바로 이런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지금도 고등학교 혹은 의대생 시절로 돌아가 시험보는 꿈을 꾸게 됩니다. 공부도 하나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시험을 보게 되는데 정답을 아는 것이 없어 아주 당황해 하다가 놀래서 깨곤 합니다. 그러면서 학교가서 벼락치기로 공부해야 해.‘하다가 내가 시험볼 나이가 지난 것을 알고 안심합니다.

일종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인 셈이죠. 그런데 의사 친구나 동기 모임에 가면 다들 이런 꿈들을 꾼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 꿈은 지속적으로 게속 꿀 듯합니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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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떠나는 여행 - 소아정신과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었다. 휴가철에 여행을 가는 것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족에게 특히 중요한 이유는 아이들을 위해, 아이들과 같이 더 알차고 긴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일 것이다. 여행을 가게 되면 여행을 어떻게 어디로 갈 것인지 계획하는 것부터 장거리 운전과 무거운 가방 처리까지 대체로 아빠들이 맡게 된다. 또한 성격이 급한 아빠들은 아이들이나 아내와 떨어져서 저 멀리서 빨리 오라고 호통을 치기 마련이다. 이러다 보니 막상 여행지에 도착하면 아빠는 피곤에 지쳐서 아이들과 지내지도 못하고 그동안의 피로를 풀기 바쁘게 된다. 결국 여행을 가기 위해서 세워놨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러다 보면 아내로부터도 불평이 나오고 가장으로서의 아빠의 위치는 다시금 위태롭게 된다. 요즘은 엄마들도 직장을 다니지만 아이들에 대해서는 엄마가 아빠보다 많이 챙기게 되어 자연히 아빠보다는 엄마와 대화를 더 많이 하게 되고 가정에서의 아빠의 위치는 더군다나 조금씩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아빠의 역할도 시대가 변하듯이 변해 주어야 한다. 어느 정도 서먹서먹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 여행 계획을 세웠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아빠와 아이가 즐거운 시간을 많이 가지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많이 변했지만 막상 여행을 가면 남자들은 뒤로 빠지기 마련이다. 피곤해서 잠을 자야 하고 직장 계획을 다시 세워야 하고 그리고 갑작스런 생활 리듬의 변화로 인해서 피서지에 가면 아빠들은 갑자기 게을러지기 쉽다.

 

아이들은 엄마와 아빠로부터 배우는 것이 서로 다르다. 요즘은 핵가족화 및 엄마의 직장 생활로 인해 육아나 가사를 서로 공동 부담하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에 옛날보다는 가정에서의 부부의 역할이 서로 비슷해진 것처럼 보이지만 육아에서 보이는 특성은 남자와 여자에게서 차이가 있다. 어린 아이들이 노는 것을 보면 남자 아이는 활동적이고 공격적인 놀이나 남들이 잘 하려고 하지 않는 놀이를 주로 한다. 여자 아이들은 그와 반대로 서로 같이 지내면서 조화 및 융합을 강조하는 놀이를 주로 한다. 이런 특성은 육아에서도 나타나게 된다. 아빠는 아이와의 놀이에서 새로운 것을 강조하면서 보다 열려 있는 의문을 아이에게 제시한다. 따라서 아이는 새롭고 낯선 것을 접하는 기회를 자주 갖게 되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생각하는 기회도 더 많이 갖게 된다.

 

따라서 아빠와 많이 노는 아이들은 낯선 사람이나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는 힘을 가지게 되며 생각 또한 보다 능동적이고 긍정적으로 변하게 된다. 이렇게 아이들은 아빠와 대화를 하면서 아빠와 더 많은 시간을 지내기 원하게 되고 점차 대화 및 놀이가 늘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엄마의 육아 부담도 한편으로 줄어들게 되고 엄마 또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런 중에 아이는 생각할 수 있는 시간과 행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게 되고 보다 더 능동적으로 변하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가정체계가 보다

 

유기적이고 긍정적으로 변화되면서 아이와 부모 및 부부 사이에서도 서로 기여하게 되는 하나의 시스템이 마련되는 것이다. 한 가정에서 아빠의 육아 참여는 이렇게도 중요하다. 따라서 아빠들은 여행을 통해서 보다 즐거운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지내도록 계획을 짜야 할 것이다. 또한 아이가 아직 어려서 분별력이 없다 하더라도 아이에게 여행 가는 곳을 미리 가르쳐 주어 흥미를 유발시키고 또한 계획을 짜는 데 있어서도 아이를 참여시켜 여행에 대한 아이의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한 여행지에서 아이가 아빠와 같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어 보고 같이 즐길거리들을 찾아 본다면 더욱더 좋을 것이다.

 

 

출처 트래비 제72005718일호

 

 



 

 

 

십대는 특별한 시기입니다. 간혹 나이를 먹으면서 ADHD 증상이 약화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ADHD 증상이 지속됩니다. 학교와 가정에서의 기대치는 올라가는데 반해, 십대 ADHD 아이들의 주의집중력과 행동은 그다지 나아지지 않습니다. 미국국립정신보건원의 보고에 따르면, 초등학교 때 약물 치료를 받았던 ADHD 아동의 80%에서 청소년기에도 지속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고 되어있습니다.

* 부모는 ADHD 청소년들이 독립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아래와 같은 전략을 이용해보도록 격려해주십시오.
-매일 일지에 과제나 약속의 목록을 적고 확인하기.
-매일 반복되는 스케줄에 예외를 두지 말기.
-과제를 할 수 있는 조용한 시간과 장소를 따로 준비하기.
-학교 관련 물건, 옷, CD, 운동기구 등을 정리할 공간을 마련하기.
-의식적으로 조심하도록 교육하기. (항상 안전벨트 착용, 운동 보호 장구 착용 등)
-자신이 신뢰하는 어른과 문제점에 대해 얘기하기.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
-스포츠, 음악, 토론 등은 에너지를 발산하고 우정을 쌓는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십대 자녀가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시고,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지해 주십시오.
-학교 선생님과도 지속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학교 및 가정 생활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울증, 약물 남용, 비행, 폭력 집단 가입과 같은 심각한 문제가 생기면, 반드시 소아정신과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 주의력 결핍 장애 청소년이 흔히 호소하는 문제점

1. 학업 수행에서의 어려움
-읽고 받아쓰고, 강의 시간에 지속적으로 집중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글을 이해하고 쓰는 능력이 떨어진다
-귀찮지만 해야 하는 공부를 하는 것을 매우 지겨워 한다.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는 능력이 뒤쳐진다.
-미리 처리하지 못하고 시간이 임박해서야 급히 일을 처리하러 한다.
-남들이 보기에 불안하고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꼼지락거린다.
-귀찮은 일을 시작하려고 하지 않고 계속하려고 노력하지도 않는다.
-고도의 집중을 요하는 일을 잘 하지 못한다.
-제한된 장소에서 상당 기간 가만히 있어야 하느 상황을 못 견뎌한다.
-깊이 생각하지 않고 충동적으로 뭔가를 결정해 버린다.
-감독자 없이 혼자서 일을 잘 수행하지 못한다.
-지시 사항을 귀담아 듣지 못한다.
-지시 사항이나 과제를 잘 따라하지 못한다.
-자주 학교에서 퇴학되어 여러 학교를 전전한다.
-능력에 비해 학업 성적이 떨어진다.
-학교에 자주 지각한다.
-자주 물건을 딴 장소에 두고 찾는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자주 망각한다.
-시간 개념이 없고 시간 관리가 엉망이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사고 판단력이 떨어진다.
-자제력이 없다.
-목표를 달성하는 확률이 떨어진다.

2. 대인 관계에서 어려움
-친구 사귀기가 어려워 별로 친구가 없다.
- 상대방과의 약속을 잘 잊어버리고 상대방의 요구나 의도를 잘 파악하지 못해 오해를 자주 일으킨다.
- 충동적으로 갑자기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거침없이 욕을 퍼부어댄다
- 친구나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에서 끊임없이 문제를 일으킨다.
-상대방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다.

3. 감정적인 문제
   -자신감이 없고 이유없이 우울하다.
  - 성질이 불같아 별 일 아닌 일로 쉽게 열 받고 흥분한다.
  - 매사가 불안하며 안절부절하며 쉽게 자포자기를 한다.
  - 감정 조절이 쉽지 않아 흡연, 음주등 약물 남용 가능성이 높다.
  
4. 반사회적인 행동
- 거짓말이나 절도를 자주 한다.
- 남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한다.
- 학교 규칙을 자주 어겨 교무실에 자주 간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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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말에는 약물 복용하지 않아요.
외래에서 가장 흔하게 접하는 경우이다. 특히 2008년 구정때같이 연휴 기간이 길어지거나 아이가 겨울 캠프를 갈 경우 아이가 약물 복용을 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된다. 휴일일 경우 식구들과 아이가 늦게 일어나서 늦게 약물 복용하게 되면 밤에 잠을 못이룰 수가 있기 때문에 휴일에 약물 복용을 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된다. 매일 약물 복용을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이런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되어 아이가 약물 복용을 거르게 되면 치료는 그만큼 더 잘되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차이는 매우 미묘하기 때문에 부모가 잘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게 된다.

2. 공부할 때만 ADHD 약물 복용해요.
 부모들은 아이에게 약물 복용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인 人之常情이다. 그러나 막상 ADHD 진단후 약물 복용을 하게 되면 아이에서 나타나는 변화가 공부하는 태도와 학교 생활 변화를 보이는 것이 가장 먼저 눈에 띄이게 된다. 또한 학교 생활과 공부를 할 때 주의력이 필요로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부할 때만 약물 복용을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이또한 잘못된 약물 복용이다. ADHD 장애는 여러 가지 인지 기능 장애를 보이게 되며 그중 하나가 주의력 장애이다. 따라서 ADHD 아동들은 공부외에 평상시에도 생각이 정리되지 않으며 논리적 사고에서도 장애가 발생하며 이러한 수정을 위해서도 약물 복용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눈에 바로 보이는 것이 아닌 것이기에 간과하기 쉽다. 이런 점 때문에 많은 부모들이 공부하지 않는 휴일과 방학에 약물 복용을 꺼려하고 공부할 때만 복용하려고 하기 때문에 ADHD 치료제가 공부 잘하게 해 주는 약으로 오인하게 되는 것이다.

3. 아이가 ADHD  약물 복용을 하지 않아요.
초등학교 저학년인 경우 아이들은 약물 복용에서 대부분 저항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가끔 아이가 머리가 아프다 배가 아프다는 이유로 약물 복용을 거부하는 경우가 발생하여 치료에서 난감한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대부분 부모가 약물 복용에 대해서 긍정적이지 않는 부정적인 경우에서 발생하게 된다. 부모가 근심이 가득한 얼굴 표정을 하고 아이에게 약물 복용하게 되면 아이는 부모의 얼굴울 보고 ‘내가 무언가 잘못되었구나.’ 하는 것을 직감하게 된다. 그러면서 부모가 병원에서 의사가 설명한 약물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배나 머리가 아픈지 여부를 계속해서 물어보게 되며 아이는 이런 과정을 되풀이하면서 걱정을 하게 되고 이런 과정이 반복되다보면 아이는 불안해져서 약물 복용을 거부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치료시 특히 정신과 치료에서 긍정적인 힘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부모가 ADHD 치료에 대해서 결심하였다면 나아질 수 있다는 보다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야 한다. ADHD 약물 치료는 효과가 매우 빨라 극적인 효과가 나타나게 되는 경우가 종종있다. 그러나 이런 효과가 약물 치료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으로 인해서 간과되어지고 부모의 근심어린 부정적인 생각은 아이에게 전달되어 아이가 약물 복용을 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4.아이가 알아서 약을 먹지 않아요.
ADHD 서방정이 개발된 후 약물 복용이 보다 쉬워져서 ADHD 치료 효과가 보다 개선되었다. 그러나 아침에 바쁜 시간에 특히 맞벌이를 하는 부모인 경우 아이보다더 먼저 집을 나서기 때문에 아이에게 약물 복용을 맞기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런 경우 거의 대부분 아이들이 약물 복용을 하지 않는다. 아이는 약을 먹어 치료를 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또한 약물 복용전이기 때문에 부주의하고 충동적이기 때문에 엄마의 이런 지시를 재대로 듣지 못한다. 그러나 엄마는 아빠 출근시키고 형 혹은 동생들 학교 등교 준비로 무척 바쁘다. ADHD 약물 복용은 식후에 해야 한다. 이러다보니 정신없어 아이에게 맡기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고 이러다보니 약물 복용을 놓치게 된다. ADHD 치료제가 서방정이 나온 것은 기존 치료제가 4시간동안 효과가 발생하여 점심 시간에 아이 스스로 약물 복용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 나온 것이다. 아이는 스스로 약물 복용을 하지 못하고 복용하지 않고 복용하였다고 거짓말 하는 경우도 드물게 발생한다. 따라서 약물 복용시 직접 부모가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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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왜 중2가 문제가 되는 것인가)-소아정신과

 

우리 나라 교육 제도는 初等學校, 中學校, 高等學校 그리고 교육 기관 최고위인 大學校순으로 배열되어 있다, 여기서 우리 아이들은 초등학교 졸업후 中學生이 된다는 것은 말 그대로 공부하는 학생중에서 한 가운데 있는 학생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도로 발달된 산업화 사회에서 치열한 경쟁에서 사람아 살아 남기 위해서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여러 지식들을 갖추어야 하고 이 지식을 상황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능력들을 갖추어야 한다. 태어날 때 가장 연약한 종인 인류가 지구에서 가장 적응력이 뛰어난 것도 생존을 위한 교육이 다른 종들보다 보다 더 체계적이고 조직화되었기 때문이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사회는 보다 더 고도화되어 교육의 필요성이 보다 더 강조되었고 교육은 보다 더 체계화되어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다. 이에 따라 과거 농경 사회에서는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성인이 되는 시기가 지금보다 더 빨랐고 현재는 과거 시대보다 성인이 되기 시기가 늦은 것도 산업화로 인한 성인이 되기 위한 교육이 보다 더 많아졌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 나라는 중학교까지 의무 교육으로 국가가 책임지고 교육하는 무상 교육으로 되어 있고 2017년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 교육을 받도록 하는 것은 개인 및 사회 단체가 유지 종속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초등학생이 된다는 것은 이런 교육중에서 가장 기초적인 교육을 받는 학생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중학생은 그 다음 단게 그리고 高等學生이 된다는 것은 우리 나라는 실업계와 인문계로 나누어져 교율을 한다. 이중에서 인문계의 경우는 대학교 진학을 위한 교육을 의미하게 된다.

현재 우리 나라는 교등학교 인문계 경우 보다 더 많은 형태를 가지고 있다. 필자가 고등학교 때 다닐 때 외국어 고등학교가 나왔고 그 뒤를 이어 과학고등학교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학업면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나오기 시작하여 이들이 소위 SKY 대학을 점령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면서 우리 나라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국내 대학에 나오는 것만으로 취업이 보장되지 않자 해외 명문 대학 입학을 위해 우리 나라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영어 유치원을 다녀야 할 정도로 영어 교육 시장이 무척 커졌다. 이런 과정에서 자립형 사립학교가 등장하게 되면서 우리 나라 인문계 고등학교는 보다 더 다양한 형태를 가지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외 명문 대학 입학을 위해서는 특성화 고등학교 혹은 자사고를 입학하기 위한 중학교 성적이 무엇보다 더 중요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우리 나라 아이들은 돌 지나면서부터 사교육에 시달리게 되었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공부량이 너무나도 많아지게 되었다. 이러다보니 필자도 늘 경험하지만 소아정신과에 방문하게 된 아이들 치료를 위한 스케줄을 짤 때 사립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가 고등학교 다니는 아이보다 보다 더 어려운 경우를 종종 경험하게 된다.

대뇌는 좌우 반구로 나누어져 있으며 뇌량이 있어 좌우 반구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 사춘기 전에는 정서적 발달이 주를 이루면서 대뇌는 여러 가지 자극을 받으면서 성정한다. 그러나 뇌량이 기계적으로 있을 뿐 대뇌 좌우 반구가 원활히 연결된 것이 아닌 상태이며 이런 뇌량이 발달하는 시기는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한 시기인 사춘기 때부터 이다.

따라서 사춘기 전에는 정서적 발달을 통해 정서적 분화가 보다 더 많이 이루어져야 하며 자신의 감정을 보다 더 잘 다스리고 어렵고 힘든 일에 대한 감내력 및 결과가 바로 나오지 않더라도 참고 견디는 인내력 증가를 위한 정서적 함양이 보다 더 중요하다. 따라서 공부보다는이 놀면서 즐거운 경험과 대뇌 발달을 위한 충분한 수면을 하는 등 쉬는 시간을 보다 더 많이 가져야 한다. 그러나 이 시기에 많은 공부를 하게 되면 대뇌 발달을 위한 휴식 시간을 가지지 못하게 된다. 해도 해도 끝기지 않는 공부에 아이들은 질리게 되고 이러다보면 아이는 쉽게 화를 내고 잘 참지 못하면서 알 수 없는 분노가 쌓이고 이런 분노는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대뇌를 공격하는 스트레스 관련 호르몬이 증가하여 원활한 대뇌 발달을 하지 못한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는 쉽게 화를 내고 짜증잘 내는 아이가 되어 버리고 조금씩 공부량이 늘어나면 이에 따라 심사숙고하면서 깊이 있게 생각하는데 필요한 인내력과 감내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게 되면서 공부에 지쳐가게 된다.

초등학교 공부는 말그대로 기초적 지식을 배우다 보니 간단한 지식을 익히기 때문에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는 적다. 그러나 중학교 입학하게 되면 공부량이 절대적으로 늘어나고 간단히 금방 끝나는 문제보다 어렵고 많은 시간을 요구하는 것들로 갑자기 바꾸게 된다. 이러면서 아이는 쉽게 낙담하rp 되고 공부를 포기하게 되면서 중2병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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