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공포증에 시달리는 우리 아이 -소아정신과


시험공부를 열심히 하고도 막상 시험을 볼 때 생각이 나지 않거나 지나친 긴장감으로 인해 뻔히 아는 문제를 틀린 경험은 누구나 한번 쯤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점이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시험에 대한 공포감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부모들의 몫이다.


 지나친 시험 스트레스에 놓인 아이들

 요즘 아이들은 초등학교 입학이 시작되자마자 많은 시험을 치른다. 하나의 시험이라도 더 잘 보기 위해 아이들은 평균 2-3개의 학원 및 학습 교재들 속에 둘러싸여 있으며 보다 나은 대학과 미래를 꿈꾸며 수없이 많은 경시 대회를 치르고 있다. 그러한 동안에 경시대회에서 얻은 순위는 아이와 부모들의 행복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기도 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아이들은 시험 자체가 더욱더 부담스럽게 다가올 수밖에 없고 이에 따른 스트레스가 과중돼 소위 시험 공포증이라고 일컫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시험 공포증이란

시험 공포증이 의학적으로 분류 및 정의되어 있지는 않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볼 때 여러 아이들과 심지어 어른들까지 이런 문제들로 여러 증상을 호소하면서 고통스러워한다.

시험 공포증은 어떤 특정 상황에 대한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행동에 대한 공포, 즉 시험에 대한 공포를 말한다. 이는 실행 불안(Performance Anxiety)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서 자신의 능력을 학업과 사회에서 발휘하는데 지장을 초래하게 되면 이를 실행 불안 장애라 칭하게 된다. 이러한 장애는 사회 공포증(Social Phobia) 중 하나에 속한다. 아이들에게 보다 더 많은 공부를 강요하는 사회적 환경 때문에 시험 공포증이 요즘 들어 더 많이 부각된 것은 사실이나 이러한 증상은 과거에도 존재하여 왔다.


긴장에 따라 나타나는 변화

시험을 앞두게 되면 누구나 그러하듯 긴장을 하게 된다. 웃어른에게 무엇을 부탁하거나 공적인 자리에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할 때, 혹은 공연을 할 때도 지나치게 긴장을 하게 되고 실수로 이어지게 된다. 그러나 긴장하는 것이 잘못된 것만은 아니다. 긴장은 어느 일정 수준까지 필요하며 이러한 긴장 속에서 우리 몸 자율 신경계 중 하나인 교감 신경이 활성화되어 이에 따른 호르몬이 분비되고 이에 따른 변화가 몸에서 나타나게 된다.

심장 박동수가 증가하면서 심박출량이 증가하여 우리 몸 구석구석까지 피를 전달하게 된다. 동공이 확장되고 침이 마르지만 손바닥과 발바닥에서 땀이 나는 소위 식은땀이 분비되며 환경의 빠른 변화에 보다 민감해진다. 여기까지는 생존과 경쟁을 위해서 보다 유익한 변화이지만 보다 더 교감 신경이 활성화 되면 득보다는 실이 많아지게 된다.

 

시험 공포증의 증상

지나친 긴장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증가하여 행동이 둔해지고 잦은 소변, 안면 홍조의 신체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행동이 딱딱해져 효율이 떨어지게 되며 판단력이 흐려지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내적 자원 활용이 떨어지게 된다. 시험 공포증은 바로 이런 증상을 보인다. 시험을 보기 전부터 지나치게 불안감이 상승되어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 또, 막상 시험을 볼 때 그동안 공부한 내용이 기억나지 않게 되고 마치 머릿속이 백지장처럼 하얗게 된 느낌을 받게 된다.

 이러한 상황이 되면 당황하게 되어 문제 풀이가 점점 더 어려워지게 된다. 결국, 제한된 시간 속에서 자신이 알고 있었던 문제조차도 풀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한다. 이런 경험은 머릿속 깊이 각인되어 같은 과목을 볼 때 반복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마치 징크스와 같이 공부를 아무리 많이 하여도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고 결국 자신감마저 상실하게 된다.


시험 공포증 극복 방법

시험 공포증을 겪게 되면 무척 당황하여 넘지 못할 벽으로 느끼고 쉽게 좌절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을 보다 철저하고 면밀한 준비를 통해서 극복하게 되면 그 뒤로는 두려움이 사라지는데 이런 과정을 탈감각화(Desensitization) 현상이라고 한다. 누구에게나 시험에 대한 두려움은 있다. 그러나 그 두려움을 받아들이는 정도는 학생마다 다르다.시험 공포증 극복을 위한 몇 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과도한 목표는 금물

시험 공포증이 생기게 되는 것은 과도한 긴장이다. 과도한 긴장을 낳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시험에 대한 목표가 지나치게 높은 경우이다. 현재 자신의 성적보다는 조금 높게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실력 향상을 위해서 필요하다. 그러나 과욕은 부담감을 일으키고 이에 따른 불안감이 상승하게 되며 그 후에는 앞에서 언급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따라서 자신의 성적에 대비하여 부담감을 줄일 수 있는 목표치를 정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 공포증을 보이고 있는 과목에 대해 보다 정밀한 검토를 해라

시험 공포증을 보이고 있는 과목에 대해서 보다 집중적인 검토를 통해 어떤 내용에서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 보다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 이런 부분을 파악하기 위해선 아이가 잘  되지 않았던 부분을 면밀히 파악하고 세분화하여 범위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범위가 작아질수록 해야 할 범위가 줄어들기 때문에 그만큼 유리한 것이다.

이 과정이 잘되지 않는다면 학교 선생님, 자신의 성적 관리를 해주는 학원, 혹은 개인 지도 선생님 도움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철저한 준비를 통한 대비는 불안감을 줄여주며 되며 자신감을 가지게 한다. 자신감을 바탕으로 그전 불안했던 과목이 보다 쉽게 넘어가게 되면 시험 공포증은 해결되는 것이다.


 공부에 대한 흐름을 파악하라

공부에 대한 흐름의 파악은 모르는 산을 등반할 때 지도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등산을 할 때 지도를 펴서 보면 어려운 곳이 어디이고 경치가 좋은 곳이 어디인지를 파악할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공부하고자 하는 과목의 흐름을 통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이를 통해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챙겨나갈 수 있다. 맞힌 문제도 다 맞았다고 해서 넘어가지 말고 다시 다른 유형을 풀어보면서 실력을 점검해 보기 바란다. 이런 과정을 되풀이 하다보면 아이의 문제점을 찾아내게 되고, 보완할 수 있게 된다.


 유사한 상황을 설정하여 대비하라

시험 상황에 대한 공포감이 이러한 증상을 가져올 수도 있으므로 시험공간과 유사한 환경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해주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소아정신과를 활용하라

이런 방법이 통하지 않았다면 소아정신과의 도움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시험 공포증은 실행 불안 즉 사회 공포증의 한 모습이다. 따라서 지능 검사를 포함한 심리 검사를 통해 아이를 보다 면밀히 파악하여 잘못된 인지 기능 발휘를 개선하여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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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예방에 대해서-소아정신과

아이들의 성폭력 치료가 아무리 중요하여도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일 것이다. 성폭력이 예방된다면 이로 인한 아이들의 고통과 가정 파괴를 막을 수 있을 수 있고 이에 따른 사회적 붕괴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중요한 것이다.

1. 가정내에서 올바른 성교육과 성문화를 정착하도록 한다.
대부분 부모들은 자식 성교육에 당황하고 잘하려하지 않는다. 아이 눈높이에 맞는 성교육 프로그램과 전문 책자들이 많이 있으니 이를 참고하여 성교육을 하도록 한다. 성교육을 위해서 부모가 과도하게 신체 노출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교육 방식이며 성교육은 전문 자료를 통한 간접 교육이 가장 효과적이다. 즉 사실적으로 묘사된 자료보다는 최대한 우회적으로 만화로 묘사된 성교육 자료일수록 보다 더 효과적이다.
앞서 언급한 대로 아이가 일정 나이가 되면 지나친 성 노출을 피해야 한다. 이때 이성 부모와 목욕과 잠자리를 이성 부모와 같은 이불을 사용하는 경우가 흔하게 범할 수 있는 오류이다. 아이들 성교육을 위해서 이성 부모 신체 노출은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 이러한 노출은 적어도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이며 (미국판 교과서에서는 만3세가 지나면 잠자리를 따로 하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이른 감이 있다.) 그러나 이성 부모 성기 노출은 잠깐씩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데 이를 잘못 해석한 부모들은 지나치게 과도하게 신체 부위를 노출하는 경우가 종종 있게 되는데 이는 오히려 아이들에게 성적으로 자극을 주게 된다. 또한 가정에서 지나치게 몸매를 보여주는 속옷도 마찬가지 경우이다.

2.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도록 한다.
아이들이 성폭력 예후와 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 화목이다. 부모의 이혼과 별거와 경제적인 곤란이 있을 때 가정이 무너지게 되며 이때 아이는 자신의 안정을 위해서 애정과 관심의 대상을 가정 밖에서 찾게 되며 이런 아이들은 성폭력 희생양으로 된다. 어쩔 수 없이 성폭력을 당할 때 화목한 가정은 잠시 동요가 있지만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안정된 가정일수록 아이는 빨리 안정감을 찾도록 도와주어 성폭력에 따른 2차적 정신과 문제 해결을 빨리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3. 아이에게 자신의 몸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리고 보호하도록 한다.
아이들은 어른들로부터 보호를 받아야 하는 약한 존재이며 이에 따라 본능적으로 어른들 말에 복종하도록 되어 있고 부모들로부터 복종해야 한다고 교육을 받는다. 이에 따라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판단은 스스로하지 못하고 어른들 명령에 따르는 경우가 많으며 막상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아도 이를 적극적으로 보호를 하지 못한다. 따라서 아이들은 친절한 낯선 사람들 말을 의심하지 않고 잘 따를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교육을 보다 철저히 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자신이 싫은 것과 곤란한 것을 분명히 거절할 수 있도록 교육하도록 해야 한다.

4. 단정한 용모와 품행을 아이들에게 가르친다.
요즘 청소년들 교복을 보면 다이어트 열풍으로 인해서 치마가 짧아지고 품이 작아 몸매가 더욱더 많이 노출된다. 또한 화장품 회사 마케팅으로 인해서 악세사리를 하고 화장을 하여 교복을 입지 않으면 청소년들이 성인과 구분이 되지 않는다. 청소년들이 무분별한 성인 문화를 받아들이면서 자신의 몸매를 지나치게 노출하고 화장하면서 소위 피어싱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성폭력 피해자들을 통계적으로 조사할 때 용모와 행동이 단정한 청소년과 소아들보다는 그렇지 않는 경우가 휠씬 더 많다. 이렇게 되는 것은 피해자 용모및 행동이 단정하지 않을 때 가해자들은 ‘자신이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괴롭힐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며 또한 이런 아이들은 생활이 좋지 않아 피해자가 되더라도 괜찮겠지 하면서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합리화를 할 수 있는 구실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이로 인한 자신에게 돌아오는 비난이 보다 더 감소할 것이라는 생각에 ‘나 하나쯤이야.’하는 생각으로 범죄를 일으키게 된다. 이런 상황이 되면 가해자에게 성적 충동을 보다 더 일으키기 때문에 보다더 표적이 되기 쉽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지나치게 노출이 많고 성인과 가까운 치장을 하는 것을 피하도록 해야 한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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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아동과 학습 부진과의 관계 I-소아정신과

 ADHD 증상은 부산하고 장난이 심한 것만 생각하는 충동적이고 과잉 행동만을 생각하고 부주의 증상을 간과하기 쉽다. 그러나 주의력이 떨어지게 되면 학습 능력이 떨어지게 되고 이에 따른 학습 부진 결과를 낳게 된다.
 
*주의력 감소
주의력이 감소하게 되면 학교 수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수업 시간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수업 시간에 딴생각을 많이 하는 잡념이 많아지게 된다. 흔히 ADHD라면 수업 시간에 딴짓과 장난을 많이 쳐서 지적을 많이 받게 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런 경우에서는 아이는 가만히 앉아 있기 때문에 쉽게 눈에 띄이지 않게 되며 지적을 받지 않게 된다. 지적을 받더라도 먼 하늘을 쳐다보거나 선생님이 발표를 시키더라도 수업 진도가 어디까지 나간지 몰라 혼이 나는 정도이며 학교 수업을 어떻게 받았는지 부모가 물어보면 ‘몰라. 그저 그래. 그냥.’하면서 퉁명스럽고 짧게 대답하는 정도이다.
  집에서 눈에 띄이는 모습은 책상에 앉아 있어도 그림을 그린거나 숙제나 공부에 상관없는 엉뚱한 행동을 하고 자주 일어나서 왔다갔다 하는데 이때 물을 먹거나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것 때문에 자리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와중에서도 눈에 크게 띄이지 않으며 다만 이로 인해서 숙제하는 시간이 올래 걸리게 된다.
  책을 읽고 쓰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과 책(SF, 환타지 소설)은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보지만 시험 준비를 위해 본인이 잃어야 할 교과서와 참고서는 죽어도 읽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읽더라도 자주 자리를 바꾸면서 읽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학습 부진
  시험 문제를 풀 때에도 문제가 길어지고 응용 문제가 나오게 되면 대충 보고 문제를 풀거나 깊이 생각을 하지 않아 잘틀리게 된다. 그러나 여기까지는 아이가 모르는 것이므로 부모 입장에서 보면 애가 덜타는 편이다. 그러나 아이는 집에서 엄마와 같이 문제를 풀 때 분명히 잘 풀었는데 학교 시험을 볼 때 문제를 끝까지 읽저 않거나 문제를 잘못 읽어 틀리는 경우가 많이 발견되어 엄마 속을 뒤집어 놓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ADHD 아동들 중 학업 능력이 좋은 아이에서 흔히 발견되는 것은 어렵고 힘든 문제를 잘 풀지만 쉽고 간단한 문제를 어이없이 틀리는 경우가 종종 발견되며 아이 몸 상태에 따라서 문제 풀이하는 능력이 롤러코스터 따는 것과 같은 모습을 보이게 되어 엄마는 아이 기준을 어떻게 두어야 하는지 고민을 하게 된다.
  앞서 언급한 식으로 ADHD 아동들은 학습 부진이 비교적 초기에 나타나는 모습이다. 이런 모습이 보다 진전하게 되면 공부를 열심히 하더라도 공부를 한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고 무엇인가 2% 부족한 느낌이 들면서 과거 어릴 때에는 공부를 잘했지만 공부 능률이 좋지 않아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은 조금씩 떨어지게 된다.

* ADHD 치료제 효과
 그러나 ADHD 진단을 받고 치료제를 복용하게 된다면 상황은 바뀌게 된다. 부모및 학교 선생님이 관찰할 때 가장 먼저 보이는 모습은 수업 시간에 선생님 말씀을 경청하게 되고 집에 와서 학교에서 있었던 일중 수업 시간에 있었던 일들을 부모에게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며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수업 태도가 좋아지게 됨으로 선생님으로부터 칭찬받은 이야기를 자랑한다. 숙제하는 시간이 보다 빨라지거나 그전에 대충대충 빨리 급하게 하던 숙제들도 보다 꼼꼼하게 내용도 알차게 하기 시작한다. 그전에는 만화나 그림이 많은 책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책들만 봤지만 시험 공부시 자신이 봐야 하는 책들을 꾸준히 앉아서 보기를 시작한다. 이러다보니 시험을 앞두고 엄마가 아이 공부를 할 때 그전에는 10분당 한번씩 주의를 환기시키면서 하기 싫어하는 아이는 억지로 시켰지만 한 번에 주의가 흩어지지 않고 공부를 하기 때문에 아이 공부가 보다 수월해진다. 따라서 단위 시간당 공부 량과 정확도는 보다 상승하게 된다. 따라서 시험 볼때 어이없이 실수로 틀려 점수가 떨어지는 것이 없어지게 되고 단위 시간당 공부 량이 보다 나아지게 되어 학교 성적은 보다 상승하게 된다.

*ADHD 치료제는 공부를 위한 약은 아니다.
  ADHD 치료제는 ADHD 아이들이 보이고 있는 인지 기능 장애를 개선하는 약이다. 인지 기능이 개선되면 정보 처리 능력이 보다 상승하게 된다. 주변 상황에 대한 파악이 빨라지며 사회 분위기 파악과 타인 생각과 조율이 가능하여져서 언쟁 횟수가 줄어들게 되어 사회성이 보다 좋아지게 된다. 또한 실수및 정확도가 좋아지게 되어 학습 능력이 좋아진다.
  우리 아이들은 현재 수없이 많은 양의 공부에 시달리고 있고 시험 문제 하나만 틀려도 아이 등수가 심하게 요동친다. 따라서 아이와 부모는 공부에 보다 더 매달리게 되고 공부 능률과 정확도를 높이는 ADHD 치료제에 대해서 관심을 보이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ADHD가 아닌 아이들이 ADHD 치료제를 복용하게 되면 ADHD 아동들이 보이는 개선 효과를 보지 않고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나게 되어 학습 증진 효과를 보기 어렵다.
  대다수 부모들은 ADHD  치료제는 공부 잘하게 해주는 약으로 인식하여 공부할 때만 복용하도록 한다. 그러나 약을 공부할 때만 복용한다면 단기간에는 실수가 감소하고 능률이 올라 성적이 오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공부는 단순하고 지루한 것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연습을 요구하며 체계적인 계획을 바탕한 꾸준한 노력을 통해서만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가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은 흥미가 없더라도 주의력을 집중하고 참는 인내력과 본인 스스로 계획 세워 스스로 노력하는 자율성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체계적이지 않고 공부할 때만 복용하는 불규칙적인 약물 복용은 인내력과 자율성 향상에는 도움이 되지 않으며 당장 눈에 보이는 부모가 기대하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따라서 ADHD 치료제는 공부를 위해서 복용하는 약은 아니며 보다 나은 인지 기능 개선을 통해서 협소한 관심의 폭이 넓어지게 되어 이에 따른 보다 많은 경험을 습득하고 자신의 내적 자원을 보다 많이 만들게 한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정보 처리 능력을 상승시켜 자신의 능력을 보다 잘발휘하도록 하여 건강한 성인으로 성숙하도록 하는 것이 바로 ADHD 치료제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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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증상 정리 부주의편 II- 소아정신과

 

주의력이 떨어지는 증상은 ADHD가 아닌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우울감이나 불안감이 심할 때에도 흔히 나타날 수 있다. 즉 상황에 따라 ADHD 아닌 아이들에게서도 부주의한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아이가 부주의한 모습이 있다고 판단할 때에는 각각 상황을 정리해서 볼 때 아이가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되는 수행력을 보이지 않을 때 부주의한 모습을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이런 모든 것을 종합해서 판단할 때에는 전문가 도움을 필요로 하며 이에 따른 정신과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좋다.

 

 

1 흔히 세부적인 면에 대해 면밀한 주의를 기울지 못하거나 학업, 작업 또는 다른 활동에서 부주의한 실수를 저지른다.

실수가 잦은 것은 학교 시험에서 잘 나타난다. 집에서 열심히 문제를 풀었고 또한 잘풀었던 문제를 막상 시험 볼 때 아이가 어이없이 틀리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이런 경우 학과 과목 구분 없이 문제를 끝까지 읽지 않고 문제를 풀어 실수를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OO아닌 것은? 혹은 OO에 해당하는 답을 모두 고르시오.까지 을 끝까지 읽지 않거나 사지 선답형의 각 번호에 해당되는 문항을 끝까지 읽지 않고 정답을 선택해서 답을 틀리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이런 모습은 어려운 문제를 풀기 보다는 긴장감이 떨어지는 쉬운 문제를 풀 때 흔히 나타나며 이로 인하여 부모는 어렵게 공부를 시킨 결과가 안깝게 나타나지 않아 좌절감을 경험하게 된다.

 

2 흔히 일을 하거나 놀이를 할 때 지속적으로 주의를 집중할 수 없다.

학교 숙제를 할 때 초등학교 2학년이 지난 아이라면 적어도 30분 정도는 감독자 없이 책상에 앉아 다른 짓을 하지 않고 숙제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ADHD 아이는 숙제를 스스로 하지 못할뿐더러 숙제를 하다말고 화장실 간다. 물 먹으러 간다.’면서 자주 일어나고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인다. 정도에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15분 이상 앉아 있지 못한다.(이러다가 부모에게 혼이 날 경우에는 30분 이상 앉아있기도 한다.) 책상에 앉아 있더라도 숙제를 할 분량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자주 확인하고 공책이나 책에 그림을 그리거나 지우개로 장난을 치기도 하고 멍하게 앉아 있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이러다보면 아이는 20분이면 끝날 숙제를 1시간이 지나도 하지 못하게 되기도 한다. 이런 모습은 재미없고 반복적으로 연습을 하는 숫셈 계산과 한글 철자 연습을 할 때 쉽게 실증을 내면서 끈기와 인내력이 없어 보이는 모습처럼 보이기도 한다.

놀이에서도 집중을 하지 못하는 경우는 숙제같이 자신이 해야 할 경우보다는 드물다. 아이는 TV를 보더라도 한 채널을 끝까지 제대로 보지 못하고 리모콘으로 이리저리 돌리기도 하며 한가지 놀이에서도 20분이상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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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아동의 인지 기능 결함 II - 소아정신과

 

ADHD아동의 인지결함에 관한 최근 연구에서는 부주의 증상을 포함한 인기 기능 중에서 실행기능(executive function)에 장애가 있다고 한다.

실행기능이란, 스스로 목표를 세워 수행하는 능력을 말하며, 이는 상황 파악, 문제 해결 전략 짜기, 계획에 따른 행동 순서 결정하기, 행동 제어능력과 앞서 이야기를 한 4가지 집중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실행 기능이 좋지 않으면 자신이 해야 하는 목적이 있는 행동을 체계적으로 접근하여 제대로 하지 못한다. ADHD 아동이 숙제를 스스로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 일상 생활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잊어버리고 하지 못하는 것, 눈치 없이 행동하는 것, 욱하고 잘참지 못하는 것

등은 바로 집중력 부족이외에 실행 기능에서 문제가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ADHD 아동은 수행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약물 치료도 집중력 결함을 보완하여 인지 기능을 개선하도록 하여 실행 기능이 보다 더 개선하도록 하는 것에 목적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ADHD 아동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볼 때 부주의 증상과 과잉 행동 증상이 개선되는 것만 목표로 치료를 진행하게 되며 집중력을 바탕으로 한 수행 기능 개선에 중점을 두지 않게 된다. 이렇게 접근을 하게 되는 것은 ADHD를 단일 기능 장애로 이해되고 이에 따른 인지 기능상 지장을 받게 되는 측면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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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서로 감정을 나누세요

 2002년 2006년 월드컵때 특히 2002년 월드컵때에는 우리들은 다시 붉은 악마가 되어 축구 재미에 흠뻑 빠져들었다. 붉은 티셔츠에 붉은 뿔과 두건을 두르고 모두가 하나 되어 태극전사의 승전보에 같이 즐거워했다. 이렇게 서로가 한마음으로 커다란 공동체를 이루어 감정을 공유하면 그 즐거움은 배가 된다. 

그러나 우리들은 슬픔에 대해서는 감정 표현이 인색하다. 아예 서로가 말하는 것을 꺼려하며 위로의 말조차 건네지 못한다. 어떻게 위로의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상대방의 눈치만 보게 된다. 한 예로 우리나라의 장례식장에서는 음주와 도박이 일상적인데 이러한 장례 문화는 슬픈 감정 표현을 직접적으로 하지 못하는 우리네 풍토도 한몫을 하는 것 같다. 직접적으로 슬픔을 같이 나누는 것보다 하룻밤을 떠들썩하게 같이 지내면서 가라앉을 수 있는 분위기를 다독여 주는 것이 우리 문화의 특성이기도 한 것이다.

또한 집안에 슬픈 일이 생겼을 경우, 어린 아이들에게는 숨기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아이들이 슬픔에 접해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서 잘못될까 봐 하는 걱정 때문이기도 하지만 성인들 스스로도 그 슬픔에 대해 대처를 잘 못해 아이들을 추슬러 줄 여유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슬픔의 과정에 동참하지 않게 되면 우울증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아지게 된다. 이렇게 되는 것은 그 슬픔에 동참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는 마음을 추스를 수 없기 때문이다.

슬픈 감정은 접하기 싫은 감정이므로 서로서로 피하고 싶어 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슬픔 감정에 빠져들면 헤어 나오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의 심신은 항상 항상성(恒常性, homeostasis)을 유지하려는 특성이 있다. 우리의 자아(ego) 기능 중에서는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처음에는 슬픈 감정에 압도되어 발휘가 안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자아 기능이 발휘되어 점차 슬픔에서 벗어날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피할 수 없는 슬픔이라면 받아들어야 한다. 단지 이러한 슬픔에 압도됐을 때 슬픔에서 빨리 벗어나기 위해서는 의지할 수 있는 지인들에게 알리고 그들로부터 따뜻한 위로를 많이 받는 것이 좋다. 자신에게 생긴 상황이나 감정들을 이야기하는 과정을 통해서 슬픈 감정은 정화되고 수정되며 위로를 받고 치유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이 생략된 채 방치해 둔다면 슬픔의 감정은 그대로 고착되어 우울증으로 진행되기 쉽다. 이런 경우 우울증은 서서히 나타나면서 만성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나 본인조차 알아채기가 힘이 든다. 특히 어린 아이의 경우는 성인과 달리 우울증 증상이 모호하고, 있다 하더라도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므로 간과되기 쉽다.

따라서 슬픈 일이 발생했다면 적극적으로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청하기를 바란다. 또한 집안에 어린 아이가 있다면 아이 눈높이에 맞추어 세심하게 설명해 주어 슬픔의 과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어야 한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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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증상 정리 부주의편 I- 소아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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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의 증상은 나이가 어릴수록 잘 관찰되지 않고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후 학업과 관련된 실행 능력이 필요로 할 때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초등학교 입학전 아이가 ADHD 문제를 보일 때에는 과잉행동과 충동성 증상을 주된 문제를 보이지만 초등학교 입학 후 부주의 증상이 보다 더 많이 호소하게 된다. 성인 ADHD인 경우 과잉 행동보다 충동성을 호소하고 충동성보다 부주의 증상을 보다 더 많이 호소하게 되는 것도 현대 사회에서 적응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실행 기능이고 이런 실행 기능에서 부주의 증상이 가장 많이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ADHD 증상은 부주의, 과잉행동과 충동성 이렇게 크게 3가지로 나누게 된다. ADHD 아동이 보이는 증상을 정리하였을 때 이런 3가지 분류로 정리를 하게 되면 3가지 분류중 우세한 것이 어떤 것이 있는지에 따라 ADHD는 크게 부주의형 혹은 과잉행동/충동형으로 나누게 된다. 이러한 분류를 하였을 때 과잉행동/충동형은 비교적 쉽게 구분할 수 있는 특징을 보이고 있지만 부주의형은 외적으로 두드러지게 관찰되지 않는 특징을 보이고 있으므로 보다 더 세세한 관찰을 필요로 한다. 이에 따라 과잉행동과 충동성 증상을 외적 증상(external symptom)으로 부주의 증상은 내적 증상(internal symptom)으로 나누게 된다. 남자 아이들은 외적 증상을 많이 보이고 있지만 여자 아이들은 내적 증상을 보다 더 많이 보이는 특징을 보인다. 이에 따라 사춘기 전에는 남자 아이들이 여자 아이들보다 ADHD 유병률이 높게 보이지만 사춘기가 지나게 되면 ADHD 유병률이 비슷해지는 것도 사춘기가 지나면서 부주의 증상이 보다 더 많이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부주의 증상이 나이가 어릴수록 학업과 공부에 있어 고도의 수행 기능을 요구하는 작업이 없으므로 거의 문제시 되지 않는다. 그러나 아이가 많아질수록 학업량은 보다 더 많이 늘어나고 고차원적인 논리적 사고를 요구하는 상황이 될수록 부주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지능이 높은 ADHD 아동은 다른 아이들보다 이해력이 빠르고 수행 능력이 빠르고 보다 더 많은 multitask를 수행하는 능력을 갖추어서 부주의 문제점이 있더라도 불편함을 호소하지 않는다. 그러나 보다 더 높은 사고력을 요구하게 될수록 공부량이 더 많이지면서 보다 더 많은 정보 처리 능력을 요구할수록 부주의 문제를 보이기 시작한다. 시험에서 실수가 많아지고 숙제를 하기 싫어하고 학업에 문제를 보이기 시작한다. 이렇다보니 ADHD 아동인 경우 주된 증상이 부주의 증상일 경우 보다 더 늦게 발견되기도 하고 지능지수가 높은 아이일수록 보다 더 늦게 병원에 방문하게 된다.

성인 ADHD 진료시 주로 호소하는 것은 과잉 행동도 충동성도 아니고 주로 부주의 증상을 호소하게 되는 것도 실행 능력에서 문제를 보이게 된다. 따라서 ADHD 치료시 부주의 증상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 것도 바로 성인시기까지 부주의 증상이 문제기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를 했듯이 부주의 증상을 내적 증상으로 분류하는 것은 눈에 짤 띠이지 않는 특성을 보여 ADHD 아동 부모들은 부주의 증상보다 과잉 행동과 충동성에 더 초점을 둔다.

그러나 ADHD 증상중에서 부주의 증상을 보다 더 중점을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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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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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와 평균 수명과의 관계- 소아정신과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 ADHD 환자와 일반인들과 평균 수명 차이를 공식적으로 조사한 연구는 없다. 그러나 ADHD에 대한 관심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ADHD에 대한 치료 욕구 또한 증가할 것이므로 ADHD 평균 수명에 대해서 내 나름 생각을 적어보고자 한다.

일단 결론을 먼저 말한다면 ADHD 환자는 일반인보다 평균 수명은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에 대한 이유는 바로 만성 질환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높을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만성 질환은 생활 습관과 관련된 질환이다. ADHD 증상이 있을 경우 일상 생활에서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생활 습관 형성이 어렵다. 이러한 모습들은 식습관, 운동습관, 자기 위생 관리, 휴양, 흡연, 음주 등에서 폭넓게 나타난다. 이로 인한 대표적 만성 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만성폐쇄성폐질환, 알코올성 간질환, 퇴행성 관절염, 악성 종양 등이며 이러한 만성 질환은 ADHD 환자에게서 보다 더 높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지 못하는 일상 생활 습관 등을 보면

 

1. 식생활에서

1) 편식을 한다.

ADHD 아동일수록 음식에서 호불 좋아하는 음식의 호불호가 더 많이 나타난다. 대부분 학교 급식을 잘 먹으려고 하지 않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반찬이 나오는 날은 줄을 빨리서고 급식 시간이 끝나기 전 하나라도 더 먹으려고 한다.

2) 인스턴드 음식을 선호한다. 어린 아이들은 탄산 음료, 피자, 떡볶이 그리고 치킨과 같은 콜레스테롤이 높은 고지방 음식들을 선호한다.

3) 고기를 선호한다.

4) 급하게 빨리 먹는다

 

2. 생활이 불규칙적이다.

1) 늦잠을 잔다.

휴일날 늦잠을 자고 방학때가 되면 더욱더 심하게 늦잠을 잔다. 방학이 되면 늦잠자는 것이 심해지는데 여름 방학보다 겨울 방학이 심하다. 이런 불규칙적 수면 습관은 위장 장애로 이어지면서 위염 삭도염 등을 유발하게 쉽다.

2) 약속 시간 제대로 지키지 못한다.

소아인 경우 부모가 아이 시간을 관리하지만 부모가 바쁜 경우 청소년이 되어도 시간에 늦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한 생활 습관은 성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PC 게임이나 스마트 폰 오락에 빠진 경우 약속 시간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다.

 

3. 위생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

1) 충치가 많다

식사후 혹은 자기전 칫솔짓이 습관화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또한 사탕과 과자류와 같은 단 음식을 선호하기 때문에 치아가 어릴 때부터 ᄈᆞᆯ리 부식되기 싶다.

2) 잘 씻지 않는다.

손과 발을 잘 씻지 않는다. 여름철이면 발 냄새가 심한 아이들이 많고 이것저것 만지는 것을 좋아해서 손이 더려워 손톱 밑에 시커멓게 떼가 많다. 이러한 손톱과 발톱을 ADHD 아동은 쉴새없이 끊임없이 입으로 물어뜯는다. 성인이 되었을 때 무좀 발생이 많고 이로 인하여 봉와직염이 발병하기도 한다.

3)깔끔하게 옷을 입지 못한다.

옷을 깔끔하게 입지 못해 쉽게 더러워진다. 속옷들도 부모가 챙겨주지 않으면 잘 갈아입지 않는다.

4. 지나친 음주와 흡연

성인 ADHD 중에서는 잦은 회식과 새벽까지 지속되는 술자리를 하게 되는 경우 종종 있다. 또한 지나친 흡연으로 인하여 건강을 헤치는 경우가 종종 있게 된다. 심한 경우 알콜 중독으로 이어지게 된다.

 

앞에서 나열한 요인이 많을수록 ADHD가 아닌 일반인들도 만성 질환 발병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본다. 건강한 생활 습관은 어려서부터 꾸준한 반복으로 형성되며 일관성 있는 꾸준한 몸관리를 필요로 한다. ADHD와 수명과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ADHD 특성상 건강한 몸관리가 잘되지 않아 만성 질환 위험도가 높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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