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는 가상 사이버 세계에 갇혀 있는 인간을 구원하는 네오의 활약상을 그린 영화로 화려한 액션, 스케일과 음악 등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매트릭스 세계는 인간의 뇌와 신경을 컴퓨터가 지배하는 세계이다. 인간은 보지도 듣지도 만지지도 않았지만 뇌에 이러한 자극이 전달되어 실제로 살고 있지 않은 허상의 세계를 만들어 내어 그 안에서 느끼고 살아가는 것이다.

이런 과정은 외부 세계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잘못된 해석으로 비롯된 것이며 정신과에서는‘인지적 왜곡’이라고 한다. 인지적 왜곡으로 인하여 생긴 잘못된 해석은 처음에는 아주 우연히 발생하게 되지만 이런 잘못된 해석은 환경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반복되면서 보다 확고해지며 이는 적절한 설명이 불가하고 설득되지도 않는다. 이런 과정을 정신과에서는 일명 ‘망상’이라고 한다.

망상 증상이 있게 되면 모든 것을 왜곡되고 편협한 시각에서 해석하고 받아들이기 때문에 절대 설득되지 않는다. 따라서 망상 장애 환자들은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낸, 스스로 느끼지 못하는 감옥에 갇혀 있는 것과 같으며 망상 증상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과 관계가 불편할 뿐이지, 이 증상 자체를 불편해하거나 힘들어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매트릭스> 안에 있는 대부분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매트릭스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것처럼 망상 장애 환자들은 치료를 받으려고도 하지 않고 치료 자체도 잘되지않는다.

<매트릭스>의 주인공은 이런 잘못된 세계를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직면하고 받아들이는데 이런 과정을 정신과에서는 인지 치료 과정 중 하나로 설명한다. 정신과 인지 치료는 잘못된 인지를 보다 구체화하여 이를 깨닫도록 도와주며 개선된 인지를 재경험하도록 하여보다 확고하게 해준다. 이런 인지 치료 중 현재까지 가장 널리 알려지고 보편적으로 행하여지고 있는 것이 바로 공황 장애 인지 치료이다. <매트릭스>에서처럼 대부분 정신과 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된 틀에서 왜곡된 시각으로 세상을 받아들이고  있다. 이러한 왜곡된 세상에서 벗어나는 것은 영화에서처럼 용기를 많이 필요로 하지만 정신과 의사 도움으로 보다 쉽게 마음의 감옥 ‘매트릭스’의 세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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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공포증에 시달리는 우리 아이 -소아정신과


시험공부를 열심히 하고도 막상 시험을 볼 때 생각이 나지 않거나 지나친 긴장감으로 인해 뻔히 아는 문제를 틀린 경험은 누구나 한번 쯤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점이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시험에 대한 공포감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부모들의 몫이다.


 지나친 시험 스트레스에 놓인 아이들

 요즘 아이들은 초등학교 입학이 시작되자마자 많은 시험을 치른다. 하나의 시험이라도 더 잘 보기 위해 아이들은 평균 2-3개의 학원 및 학습 교재들 속에 둘러싸여 있으며 보다 나은 대학과 미래를 꿈꾸며 수없이 많은 경시 대회를 치르고 있다. 그러한 동안에 경시대회에서 얻은 순위는 아이와 부모들의 행복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기도 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아이들은 시험 자체가 더욱더 부담스럽게 다가올 수밖에 없고 이에 따른 스트레스가 과중돼 소위 시험 공포증이라고 일컫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시험 공포증이란

시험 공포증이 의학적으로 분류 및 정의되어 있지는 않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볼 때 여러 아이들과 심지어 어른들까지 이런 문제들로 여러 증상을 호소하면서 고통스러워한다.

시험 공포증은 어떤 특정 상황에 대한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행동에 대한 공포, 즉 시험에 대한 공포를 말한다. 이는 실행 불안(Performance Anxiety)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서 자신의 능력을 학업과 사회에서 발휘하는데 지장을 초래하게 되면 이를 실행 불안 장애라 칭하게 된다. 이러한 장애는 사회 공포증(Social Phobia) 중 하나에 속한다. 아이들에게 보다 더 많은 공부를 강요하는 사회적 환경 때문에 시험 공포증이 요즘 들어 더 많이 부각된 것은 사실이나 이러한 증상은 과거에도 존재하여 왔다.


긴장에 따라 나타나는 변화

시험을 앞두게 되면 누구나 그러하듯 긴장을 하게 된다. 웃어른에게 무엇을 부탁하거나 공적인 자리에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할 때, 혹은 공연을 할 때도 지나치게 긴장을 하게 되고 실수로 이어지게 된다. 그러나 긴장하는 것이 잘못된 것만은 아니다. 긴장은 어느 일정 수준까지 필요하며 이러한 긴장 속에서 우리 몸 자율 신경계 중 하나인 교감 신경이 활성화되어 이에 따른 호르몬이 분비되고 이에 따른 변화가 몸에서 나타나게 된다.

심장 박동수가 증가하면서 심박출량이 증가하여 우리 몸 구석구석까지 피를 전달하게 된다. 동공이 확장되고 침이 마르지만 손바닥과 발바닥에서 땀이 나는 소위 식은땀이 분비되며 환경의 빠른 변화에 보다 민감해진다. 여기까지는 생존과 경쟁을 위해서 보다 유익한 변화이지만 보다 더 교감 신경이 활성화 되면 득보다는 실이 많아지게 된다.

 

시험 공포증의 증상

지나친 긴장을 하게 되면 불안감이 증가하여 행동이 둔해지고 잦은 소변, 안면 홍조의 신체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행동이 딱딱해져 효율이 떨어지게 되며 판단력이 흐려지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내적 자원 활용이 떨어지게 된다. 시험 공포증은 바로 이런 증상을 보인다. 시험을 보기 전부터 지나치게 불안감이 상승되어 집중력이 떨어지게 된다. 또, 막상 시험을 볼 때 그동안 공부한 내용이 기억나지 않게 되고 마치 머릿속이 백지장처럼 하얗게 된 느낌을 받게 된다.

 이러한 상황이 되면 당황하게 되어 문제 풀이가 점점 더 어려워지게 된다. 결국, 제한된 시간 속에서 자신이 알고 있었던 문제조차도 풀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한다. 이런 경험은 머릿속 깊이 각인되어 같은 과목을 볼 때 반복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마치 징크스와 같이 공부를 아무리 많이 하여도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고 결국 자신감마저 상실하게 된다.


시험 공포증 극복 방법

시험 공포증을 겪게 되면 무척 당황하여 넘지 못할 벽으로 느끼고 쉽게 좌절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을 보다 철저하고 면밀한 준비를 통해서 극복하게 되면 그 뒤로는 두려움이 사라지는데 이런 과정을 탈감각화(Desensitization) 현상이라고 한다. 누구에게나 시험에 대한 두려움은 있다. 그러나 그 두려움을 받아들이는 정도는 학생마다 다르다.시험 공포증 극복을 위한 몇 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과도한 목표는 금물

시험 공포증이 생기게 되는 것은 과도한 긴장이다. 과도한 긴장을 낳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시험에 대한 목표가 지나치게 높은 경우이다. 현재 자신의 성적보다는 조금 높게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실력 향상을 위해서 필요하다. 그러나 과욕은 부담감을 일으키고 이에 따른 불안감이 상승하게 되며 그 후에는 앞에서 언급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따라서 자신의 성적에 대비하여 부담감을 줄일 수 있는 목표치를 정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 공포증을 보이고 있는 과목에 대해 보다 정밀한 검토를 해라

시험 공포증을 보이고 있는 과목에 대해서 보다 집중적인 검토를 통해 어떤 내용에서 이런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 보다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 이런 부분을 파악하기 위해선 아이가 잘  되지 않았던 부분을 면밀히 파악하고 세분화하여 범위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범위가 작아질수록 해야 할 범위가 줄어들기 때문에 그만큼 유리한 것이다.

이 과정이 잘되지 않는다면 학교 선생님, 자신의 성적 관리를 해주는 학원, 혹은 개인 지도 선생님 도움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철저한 준비를 통한 대비는 불안감을 줄여주며 되며 자신감을 가지게 한다. 자신감을 바탕으로 그전 불안했던 과목이 보다 쉽게 넘어가게 되면 시험 공포증은 해결되는 것이다.


 공부에 대한 흐름을 파악하라

공부에 대한 흐름의 파악은 모르는 산을 등반할 때 지도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등산을 할 때 지도를 펴서 보면 어려운 곳이 어디이고 경치가 좋은 곳이 어디인지를 파악할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공부하고자 하는 과목의 흐름을 통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이를 통해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챙겨나갈 수 있다. 맞힌 문제도 다 맞았다고 해서 넘어가지 말고 다시 다른 유형을 풀어보면서 실력을 점검해 보기 바란다. 이런 과정을 되풀이 하다보면 아이의 문제점을 찾아내게 되고, 보완할 수 있게 된다.


 유사한 상황을 설정하여 대비하라

시험 상황에 대한 공포감이 이러한 증상을 가져올 수도 있으므로 시험공간과 유사한 환경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해주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소아정신과를 활용하라

이런 방법이 통하지 않았다면 소아정신과의 도움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시험 공포증은 실행 불안 즉 사회 공포증의 한 모습이다. 따라서 지능 검사를 포함한 심리 검사를 통해 아이를 보다 면밀히 파악하여 잘못된 인지 기능 발휘를 개선하여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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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예방에 대해서-소아정신과

아이들의 성폭력 치료가 아무리 중요하여도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일 것이다. 성폭력이 예방된다면 이로 인한 아이들의 고통과 가정 파괴를 막을 수 있을 수 있고 이에 따른 사회적 붕괴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중요한 것이다.

1. 가정내에서 올바른 성교육과 성문화를 정착하도록 한다.
대부분 부모들은 자식 성교육에 당황하고 잘하려하지 않는다. 아이 눈높이에 맞는 성교육 프로그램과 전문 책자들이 많이 있으니 이를 참고하여 성교육을 하도록 한다. 성교육을 위해서 부모가 과도하게 신체 노출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교육 방식이며 성교육은 전문 자료를 통한 간접 교육이 가장 효과적이다. 즉 사실적으로 묘사된 자료보다는 최대한 우회적으로 만화로 묘사된 성교육 자료일수록 보다 더 효과적이다.
앞서 언급한 대로 아이가 일정 나이가 되면 지나친 성 노출을 피해야 한다. 이때 이성 부모와 목욕과 잠자리를 이성 부모와 같은 이불을 사용하는 경우가 흔하게 범할 수 있는 오류이다. 아이들 성교육을 위해서 이성 부모 신체 노출은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 이러한 노출은 적어도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이며 (미국판 교과서에서는 만3세가 지나면 잠자리를 따로 하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이른 감이 있다.) 그러나 이성 부모 성기 노출은 잠깐씩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데 이를 잘못 해석한 부모들은 지나치게 과도하게 신체 부위를 노출하는 경우가 종종 있게 되는데 이는 오히려 아이들에게 성적으로 자극을 주게 된다. 또한 가정에서 지나치게 몸매를 보여주는 속옷도 마찬가지 경우이다.

2.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도록 한다.
아이들이 성폭력 예후와 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 화목이다. 부모의 이혼과 별거와 경제적인 곤란이 있을 때 가정이 무너지게 되며 이때 아이는 자신의 안정을 위해서 애정과 관심의 대상을 가정 밖에서 찾게 되며 이런 아이들은 성폭력 희생양으로 된다. 어쩔 수 없이 성폭력을 당할 때 화목한 가정은 잠시 동요가 있지만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안정된 가정일수록 아이는 빨리 안정감을 찾도록 도와주어 성폭력에 따른 2차적 정신과 문제 해결을 빨리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3. 아이에게 자신의 몸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리고 보호하도록 한다.
아이들은 어른들로부터 보호를 받아야 하는 약한 존재이며 이에 따라 본능적으로 어른들 말에 복종하도록 되어 있고 부모들로부터 복종해야 한다고 교육을 받는다. 이에 따라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판단은 스스로하지 못하고 어른들 명령에 따르는 경우가 많으며 막상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아도 이를 적극적으로 보호를 하지 못한다. 따라서 아이들은 친절한 낯선 사람들 말을 의심하지 않고 잘 따를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교육을 보다 철저히 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자신이 싫은 것과 곤란한 것을 분명히 거절할 수 있도록 교육하도록 해야 한다.

4. 단정한 용모와 품행을 아이들에게 가르친다.
요즘 청소년들 교복을 보면 다이어트 열풍으로 인해서 치마가 짧아지고 품이 작아 몸매가 더욱더 많이 노출된다. 또한 화장품 회사 마케팅으로 인해서 악세사리를 하고 화장을 하여 교복을 입지 않으면 청소년들이 성인과 구분이 되지 않는다. 청소년들이 무분별한 성인 문화를 받아들이면서 자신의 몸매를 지나치게 노출하고 화장하면서 소위 피어싱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성폭력 피해자들을 통계적으로 조사할 때 용모와 행동이 단정한 청소년과 소아들보다는 그렇지 않는 경우가 휠씬 더 많다. 이렇게 되는 것은 피해자 용모및 행동이 단정하지 않을 때 가해자들은 ‘자신이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괴롭힐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며 또한 이런 아이들은 생활이 좋지 않아 피해자가 되더라도 괜찮겠지 하면서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합리화를 할 수 있는 구실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이로 인한 자신에게 돌아오는 비난이 보다 더 감소할 것이라는 생각에 ‘나 하나쯤이야.’하는 생각으로 범죄를 일으키게 된다. 이런 상황이 되면 가해자에게 성적 충동을 보다 더 일으키기 때문에 보다더 표적이 되기 쉽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지나치게 노출이 많고 성인과 가까운 치장을 하는 것을 피하도록 해야 한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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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증상 정리 부주의편 III - 소아정신과

 

 

3 흔히 다른 사람과 대화시 경청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한번 들어서 알아 듣지 못해요.

-부모 말을 듣지 않는 것처럼 보여요.

- 말을 해도 그 때 그뿐이예요

아이와 엄마가 내일 학교 갈 준비를 할 때 엄마는 아이에게 책상에 있는 필통을 가져다 줄 것을 부탁한다. 이 때 아이는 레고 조립을 하고 있거나 멍하게 앉아 있다가 건성으로 ;하고 대답하고 하던 것을 계속한다. 다시 엄마는 필통을 가져다 줄래!‘ 하고 부탁하지만 아이는 이런 모습을 되풀이한다. 결국 엄마는 아이의 이런 모습에 분노가 폭발하고 넌 내 말을 듣는거야!! 필통 달라고 엄마가 몇 번이나 말했니!!!!” 큰소리로 야단치고 그동안 참았던 것들이 한꺼번에 폭발하고 분이 풀릴 때까지 잔소리 혹은 심한 체벌을 하게 된다. 아이는 자신이 왜 혼나게 되었는지 영문도 모르고 그저 주눅들고 시무룩하게되고 엄마는 이런 아이 모습에 앗차. 내가 더 참았어야 하는데.‘하지만 이미 때는 늦은 상태가 된다. 이런 경우 대개 ADHD 아동들은 남의 말을 귀기울어 듣지 못한다. 또한 지금 있는 상황이 어떤 상황인 것인지 자신의 생각에 빠져 잘 알지 못한다. 이런 상황에 엄마의 상승한 분노 게이지는 아이를 당황하게 만들어 불안감에 빠뜨리게 되어 아이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객관적 사고 판단을 하지 못하도록 하게 된다. 이러다보니 아이는 이런 상황을 회피하고 넘어가기 바랄 뿐이다. 이럴 때 아이에게 귀담아 듣지 않은 것을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 잘잘못을 가려봐야 아이 얼굴 표정은 마치 딴 생각을 하는 것처럼 보이면서 내가 무엇을 잘못했나.‘ 하는 영문도 모르고 혼이 나고 있는 얼굴 표정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이런 모습에 아이 엄마는 더욱더 답답하고 힘들게 되고 분노만 더 쌓이게 된다.

4. 흔히 지시를 완수하지 못하고 학업, 잡일, 작업장에서의 임무를 수행하지 못한다.(반항적 행동이나 지시를 이해하지 못해서가 아니다.)

-해야 할 일을 시작하는 것이 어려워 뒤로 미루면서 꾸물거린다.

이런 경우는 ADHD 아이가 해야 할 일들을 그때마다 제대로 하지 못하고 뒤로 미루는 소위 꾸물거림모습이다. 부모가 무엇인가 하기를 지시하지만 지시 사항을 끝까지 하지 않고 도중에 미리 포기하거나 숙제나 공부를 하더라도 하기 싫어 자꾸 뒤로 미루게 된다. 이런 행동들은 지금 시작해야 할 일을 자꾸만 뒤로 미루고 지연하는 것인데 이것은 바로 무엇인가 해야 할 일들을 바로 시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물리학에서 정지 마찰 계수가 운동 마찰 계수보다 더 크고 시작이 반이다.’이란 말이 있듯이 무엇인가 움직이려고 한다면 움직이지 않을려고 하는 큰 저항을 이겨내야 한다는 의미하고 다른 여러 가지 일중에서 하나로 결정해서 시작한다는 것은 보다 더 많은 집중력을 요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집중력이 부족한 ADHD 아동은 무엇인가 시작하는 것은 늦고 코앞에 닥쳐야 시간이 쫓기듯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모습은 학교에서 수업 시간에 나타나는데 수업 시간 칠판에 수업 내용을 선생님이 적은 것을 다른 아이들이 반쯤 적었을 때 아이는 공책에 적기 시작하며 특히 알림장을 적을 때 다른 아이들이 다 적었을 때 적기 시작해 시간에 쫓기다보면 모음을 생략해 적고 문자도 빼먹고 적어와 어떤 내용을 적었는지 알아보기 힘든 경우를 보기도 한다.

집에서 공부나 숙제를 할 경우 ADHD 아동은 시작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책가방에서 숙제할 것을 알기 위해서 알림장을 필 생각을 하지 않으며 공책과 책을 펴고 필통에서 연필을 꺼내 숙제를 하려고 하는 시간까지 무척 많은 시간이 걸린다. 이런 모습은 다른 여러 가지 일과 수행을 할 때 더 두드려지게 나타나며 이러다보니 시작을 제대로 하지 못해 뒤로 자꾸 미루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일이란 것은 뒤로 미룰수록 시작하기 어럽고 해야 할 일들이 더 많아지니 시작하기 어려워지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이러다보면 분명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더라도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에 수행 능력이 떨어진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 또한 수행 능력이 있더라도 시작이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 누적되었을 때에는 점점 많아지게 되는 수업과 학업에 쉽게 압도되어 자신의 수행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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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아동과 학습 부진과의 관계 I-소아정신과

 ADHD 증상은 부산하고 장난이 심한 것만 생각하는 충동적이고 과잉 행동만을 생각하고 부주의 증상을 간과하기 쉽다. 그러나 주의력이 떨어지게 되면 학습 능력이 떨어지게 되고 이에 따른 학습 부진 결과를 낳게 된다.
 
*주의력 감소
주의력이 감소하게 되면 학교 수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수업 시간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수업 시간에 딴생각을 많이 하는 잡념이 많아지게 된다. 흔히 ADHD라면 수업 시간에 딴짓과 장난을 많이 쳐서 지적을 많이 받게 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런 경우에서는 아이는 가만히 앉아 있기 때문에 쉽게 눈에 띄이지 않게 되며 지적을 받지 않게 된다. 지적을 받더라도 먼 하늘을 쳐다보거나 선생님이 발표를 시키더라도 수업 진도가 어디까지 나간지 몰라 혼이 나는 정도이며 학교 수업을 어떻게 받았는지 부모가 물어보면 ‘몰라. 그저 그래. 그냥.’하면서 퉁명스럽고 짧게 대답하는 정도이다.
  집에서 눈에 띄이는 모습은 책상에 앉아 있어도 그림을 그린거나 숙제나 공부에 상관없는 엉뚱한 행동을 하고 자주 일어나서 왔다갔다 하는데 이때 물을 먹거나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것 때문에 자리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와중에서도 눈에 크게 띄이지 않으며 다만 이로 인해서 숙제하는 시간이 올래 걸리게 된다.
  책을 읽고 쓰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과 책(SF, 환타지 소설)은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보지만 시험 준비를 위해 본인이 잃어야 할 교과서와 참고서는 죽어도 읽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읽더라도 자주 자리를 바꾸면서 읽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학습 부진
  시험 문제를 풀 때에도 문제가 길어지고 응용 문제가 나오게 되면 대충 보고 문제를 풀거나 깊이 생각을 하지 않아 잘틀리게 된다. 그러나 여기까지는 아이가 모르는 것이므로 부모 입장에서 보면 애가 덜타는 편이다. 그러나 아이는 집에서 엄마와 같이 문제를 풀 때 분명히 잘 풀었는데 학교 시험을 볼 때 문제를 끝까지 읽저 않거나 문제를 잘못 읽어 틀리는 경우가 많이 발견되어 엄마 속을 뒤집어 놓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ADHD 아동들 중 학업 능력이 좋은 아이에서 흔히 발견되는 것은 어렵고 힘든 문제를 잘 풀지만 쉽고 간단한 문제를 어이없이 틀리는 경우가 종종 발견되며 아이 몸 상태에 따라서 문제 풀이하는 능력이 롤러코스터 따는 것과 같은 모습을 보이게 되어 엄마는 아이 기준을 어떻게 두어야 하는지 고민을 하게 된다.
  앞서 언급한 식으로 ADHD 아동들은 학습 부진이 비교적 초기에 나타나는 모습이다. 이런 모습이 보다 진전하게 되면 공부를 열심히 하더라도 공부를 한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고 무엇인가 2% 부족한 느낌이 들면서 과거 어릴 때에는 공부를 잘했지만 공부 능률이 좋지 않아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은 조금씩 떨어지게 된다.

* ADHD 치료제 효과
 그러나 ADHD 진단을 받고 치료제를 복용하게 된다면 상황은 바뀌게 된다. 부모및 학교 선생님이 관찰할 때 가장 먼저 보이는 모습은 수업 시간에 선생님 말씀을 경청하게 되고 집에 와서 학교에서 있었던 일중 수업 시간에 있었던 일들을 부모에게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며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수업 태도가 좋아지게 됨으로 선생님으로부터 칭찬받은 이야기를 자랑한다. 숙제하는 시간이 보다 빨라지거나 그전에 대충대충 빨리 급하게 하던 숙제들도 보다 꼼꼼하게 내용도 알차게 하기 시작한다. 그전에는 만화나 그림이 많은 책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책들만 봤지만 시험 공부시 자신이 봐야 하는 책들을 꾸준히 앉아서 보기를 시작한다. 이러다보니 시험을 앞두고 엄마가 아이 공부를 할 때 그전에는 10분당 한번씩 주의를 환기시키면서 하기 싫어하는 아이는 억지로 시켰지만 한 번에 주의가 흩어지지 않고 공부를 하기 때문에 아이 공부가 보다 수월해진다. 따라서 단위 시간당 공부 량과 정확도는 보다 상승하게 된다. 따라서 시험 볼때 어이없이 실수로 틀려 점수가 떨어지는 것이 없어지게 되고 단위 시간당 공부 량이 보다 나아지게 되어 학교 성적은 보다 상승하게 된다.

*ADHD 치료제는 공부를 위한 약은 아니다.
  ADHD 치료제는 ADHD 아이들이 보이고 있는 인지 기능 장애를 개선하는 약이다. 인지 기능이 개선되면 정보 처리 능력이 보다 상승하게 된다. 주변 상황에 대한 파악이 빨라지며 사회 분위기 파악과 타인 생각과 조율이 가능하여져서 언쟁 횟수가 줄어들게 되어 사회성이 보다 좋아지게 된다. 또한 실수및 정확도가 좋아지게 되어 학습 능력이 좋아진다.
  우리 아이들은 현재 수없이 많은 양의 공부에 시달리고 있고 시험 문제 하나만 틀려도 아이 등수가 심하게 요동친다. 따라서 아이와 부모는 공부에 보다 더 매달리게 되고 공부 능률과 정확도를 높이는 ADHD 치료제에 대해서 관심을 보이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ADHD가 아닌 아이들이 ADHD 치료제를 복용하게 되면 ADHD 아동들이 보이는 개선 효과를 보지 않고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나게 되어 학습 증진 효과를 보기 어렵다.
  대다수 부모들은 ADHD  치료제는 공부 잘하게 해주는 약으로 인식하여 공부할 때만 복용하도록 한다. 그러나 약을 공부할 때만 복용한다면 단기간에는 실수가 감소하고 능률이 올라 성적이 오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공부는 단순하고 지루한 것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연습을 요구하며 체계적인 계획을 바탕한 꾸준한 노력을 통해서만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가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은 흥미가 없더라도 주의력을 집중하고 참는 인내력과 본인 스스로 계획 세워 스스로 노력하는 자율성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체계적이지 않고 공부할 때만 복용하는 불규칙적인 약물 복용은 인내력과 자율성 향상에는 도움이 되지 않으며 당장 눈에 보이는 부모가 기대하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따라서 ADHD 치료제는 공부를 위해서 복용하는 약은 아니며 보다 나은 인지 기능 개선을 통해서 협소한 관심의 폭이 넓어지게 되어 이에 따른 보다 많은 경험을 습득하고 자신의 내적 자원을 보다 많이 만들게 한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정보 처리 능력을 상승시켜 자신의 능력을 보다 잘발휘하도록 하여 건강한 성인으로 성숙하도록 하는 것이 바로 ADHD 치료제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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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모방 심리-소아정신과

Q 네 살 된 딸아이가 화장품을 사달라고 난리예요. 제가 화장하는 걸 보더니 자기도 하고 싶다면서요.

요즘 유아 색조 화장품도 많이 나오던데, 그런 걸 사줘도 될까요?

진행: 변정은 일러스트: 셔터스톡 도움말: 김태훈(사랑샘터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임혁진(차앤박피부과 분당정자점 대표원장)

 

아이는 모방을 통해 배운다

아이는 부모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성장하고 발달한다. 처음에는 부모의 말과 행동을 듣고 보는 데 그치지만 점차 자라면서 부모의 행동을 이해하고 따라 하기 시작한다.

신생아 때는 부모가 자신을 보고 웃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다가 아이 스스로 자신의 근육을 움직일 수 있게 되면 부모의 웃는 모습을 보고 흉내를 내고, 그러면서 웃는 방법을 배우는 것. 이에 부모는 아이가 자신을 보며 웃는 것을 보고 더 좋아하게 되고 아이 역시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면서 부모를 보고 또 웃고, 이러한 행동들을 통해 행복이란 감정을 배우게 된다.

이러한 배움의 과정이 가능한 것은 바로 아이가 부모를 보고 따라 하려는 모방 심리 때문이다. 아이는 모방이라는 과정을 통해 행동이 보다 더 정교해지고 언어를 배우고 익히면서 사회화 과정을 겪게 된다.

 

엄마 아빠를 따라 하는 symbolic play

아이가 만 3세 정도 되면 근육이 좀 더 발달하고, 시력과 기억력이 좋아지면서 자신이 보고 들은 것을 기어하고 따라 한다. 거울을 보면서 아빠가 넥타이 매는 흉내를 내기도 하고, 엄마가 화장하는 모습을 보며 그대로 따라 하기도 한다. 이런 놀이를

‘symbolic play'라고 하는데, 이는 사회화 과정 중 하나로 발달 과정에서 일어나는 정상적인 행동이다. 간혹 발달에 문제가 있는 아이의 경우 이러한 모방 행동이 잘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화장을 따라 하는 건 그만큼 엄마를 좋아한다는 의미

아이들은 엄마가 화장하는 모습을 따라 한다며 립스틱을 입술에 아무렇지 않게 그리다가 부러뜨리거나 로션 한 통을 그 자리에서 다 쓰고 이곳저곳에 발라 집 안을 엉망으로 만들기도 한다. 엄마가 엄마 화장품을 갖고 놀지 못하게 제지해도 아이는 또다시 엄마 화장품을 발라보며 엄마를 따라 하는 놀이를 한다. 아이가 엄마를 따라 하는 것은 그만큼 엄마에게 애착을 보이는 것이며, 이는 엄마와 자신을 동일시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청소년들이 아이돌 스타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 동작을 외워 춤을 추며 자신이 아이돌 스타와 같은 존재가 된것처럼 느끼는 것과 같다.

따라서 아이가 화장을 하고 싶어 하는 건 실제로 자신의 얼굴을 예쁘게 가꾸기 위해서가 아니라 단지 엄마가 화장품을 사용하듯 자신도 화장품을 가지고 엄마처럼 행동하고 싶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아이가 화장 흉내를 내고 좋아한다고 해서 아이에게 화장품을 사주어 화장품에 일찍 노출시킬 필요는 없다.

 

유아용 화장품은 성분 확인이 최우선

아이가 자신만의 화장품을 갖고 싶다고 조르면 부모들은 요즘은 유아용 화장품도 많이 나오던데 하나쯤 사줘도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화장품을 사준다면 특히 성분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아이들의 피부는 연약하고 흡수율이 좋아 화장품 성분을 잘 흡수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기초 유아 화장품류는 유해한 성분을 넣지 않고 만들어 안심이 되는데, 문제는 색조 화장품류다. 아이들은 화장을 하는 즐거움만 생각하지 클렌징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클렌징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피지 분비가 왕성한 때라서 모공을 막고, 메이크업 잔여물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아 뾰루지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뾰루지가 생긴 후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도 있다.

제일 크게 문제되는 것이 바로 타르 색소. 석유의 콜타르에서 발달했다고 해 타르 색소라고 불리는 화장품의 원료인데, 적은 양을 사용해도 진한 색감을 얻을 수 있어 색조 화장품에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타르 색소는 독성을 포함하고 있어 어른용 화장품에도 사용 범위가 정해져 있다. 아이들이 사용할 경우 어른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아이에게 색조 화장품을 사준다면 성분을 꼭 확인해 타르 색소가 들어 있는 제품은 절대로 사용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완구용 화장품을 얼굴에 바르면 안 된다

여자아이들의 장난감 중에는 매니큐어나 메이크업 제품들이 있다. 간혹 이런 제품들은 얼굴에 직접 바르고 노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위험한 행동이다. 완구용 색조 제품에 들어 있는 다양한 색소가 유아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완구의 사용설명서를 보면 대개 제품에만 사용하고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것은 금지한다고 적혀 있다. 이런 제품은 바르지 않도록 아이에게 주의를 주고, 아이가 올바른 놀이를 할 수 있도록 관찰해야 한다.

 

출처 babee 201610월호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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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와 평균 수명과의 관계- 소아정신과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 ADHD 환자와 일반인들과 평균 수명 차이를 공식적으로 조사한 연구는 없다. 그러나 ADHD에 대한 관심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ADHD에 대한 치료 욕구 또한 증가할 것이므로 ADHD 평균 수명에 대해서 내 나름 생각을 적어보고자 한다.

일단 결론을 먼저 말한다면 ADHD 환자는 일반인보다 평균 수명은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에 대한 이유는 바로 만성 질환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높을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만성 질환은 생활 습관과 관련된 질환이다. ADHD 증상이 있을 경우 일상 생활에서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생활 습관 형성이 어렵다. 이러한 모습들은 식습관, 운동습관, 자기 위생 관리, 휴양, 흡연, 음주 등에서 폭넓게 나타난다. 이로 인한 대표적 만성 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비만,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만성폐쇄성폐질환, 알코올성 간질환, 퇴행성 관절염, 악성 종양 등이며 이러한 만성 질환은 ADHD 환자에게서 보다 더 높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지 못하는 일상 생활 습관 등을 보면

 

1. 식생활에서

1) 편식을 한다.

ADHD 아동일수록 음식에서 호불 좋아하는 음식의 호불호가 더 많이 나타난다. 대부분 학교 급식을 잘 먹으려고 하지 않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반찬이 나오는 날은 줄을 빨리서고 급식 시간이 끝나기 전 하나라도 더 먹으려고 한다.

2) 인스턴드 음식을 선호한다. 어린 아이들은 탄산 음료, 피자, 떡볶이 그리고 치킨과 같은 콜레스테롤이 높은 고지방 음식들을 선호한다.

3) 고기를 선호한다.

4) 급하게 빨리 먹는다

 

2. 생활이 불규칙적이다.

1) 늦잠을 잔다.

휴일날 늦잠을 자고 방학때가 되면 더욱더 심하게 늦잠을 잔다. 방학이 되면 늦잠자는 것이 심해지는데 여름 방학보다 겨울 방학이 심하다. 이런 불규칙적 수면 습관은 위장 장애로 이어지면서 위염 삭도염 등을 유발하게 쉽다.

2) 약속 시간 제대로 지키지 못한다.

소아인 경우 부모가 아이 시간을 관리하지만 부모가 바쁜 경우 청소년이 되어도 시간에 늦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한 생활 습관은 성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PC 게임이나 스마트 폰 오락에 빠진 경우 약속 시간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다.

 

3. 위생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

1) 충치가 많다

식사후 혹은 자기전 칫솔짓이 습관화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또한 사탕과 과자류와 같은 단 음식을 선호하기 때문에 치아가 어릴 때부터 ᄈᆞᆯ리 부식되기 싶다.

2) 잘 씻지 않는다.

손과 발을 잘 씻지 않는다. 여름철이면 발 냄새가 심한 아이들이 많고 이것저것 만지는 것을 좋아해서 손이 더려워 손톱 밑에 시커멓게 떼가 많다. 이러한 손톱과 발톱을 ADHD 아동은 쉴새없이 끊임없이 입으로 물어뜯는다. 성인이 되었을 때 무좀 발생이 많고 이로 인하여 봉와직염이 발병하기도 한다.

3)깔끔하게 옷을 입지 못한다.

옷을 깔끔하게 입지 못해 쉽게 더러워진다. 속옷들도 부모가 챙겨주지 않으면 잘 갈아입지 않는다.

4. 지나친 음주와 흡연

성인 ADHD 중에서는 잦은 회식과 새벽까지 지속되는 술자리를 하게 되는 경우 종종 있다. 또한 지나친 흡연으로 인하여 건강을 헤치는 경우가 종종 있게 된다. 심한 경우 알콜 중독으로 이어지게 된다.

 

앞에서 나열한 요인이 많을수록 ADHD가 아닌 일반인들도 만성 질환 발병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본다. 건강한 생활 습관은 어려서부터 꾸준한 반복으로 형성되며 일관성 있는 꾸준한 몸관리를 필요로 한다. ADHD와 수명과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ADHD 특성상 건강한 몸관리가 잘되지 않아 만성 질환 위험도가 높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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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성교육, 언제부터가 좋을까? <매거진 키즈맘>




성에 대한 아이의 호기심 어린 질문에 얼굴을 붉혀 본 경험이 있는 부모라면 당황하지 말고 여길 주목하자. 아이의 성 개념 발달에 알맞은 매뉴얼로 일상 속에서 자연스레 성교육이 이뤄질 수 있다. 최근 늘어나는 아동 성범죄 예방을 위해서도 가정에서의 성교육은 꼭 필요하다.

 

글 윤은경, 노유진 | 도움말 김태훈(소아정신과 전문의) | 참고 법무부 블로그

 

01 우리 아이, ‘()’ 얼마나 알고 있나

 

아이의 성 개념 형성에 영향을 주는 첫 순간을 엄밀히 따지자면, 초음파 검사로 부모가 성별을 아는 때부터다. 이 때부터 부모는 이미 태어날 아이의 성별을 고려해 모든 육아용품을 고른다. 다시 말해, 아이는 스스로 성별을 알기도 전에 성을 학습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는 것이다. 점점 자라면서 세상을 탐색하고, 또래 친구와 어울리고, 주어진 장난감을 갖고 놀며 성에 관해 자연스레 배운다. 일반적으로 남자 아이가 남자답게, 여자 아이가 여자답게 자라며 각각의 역할을 은연중에 학습하게 된다.

 

아이의 몸과 머리가 성장함에 따라 성에 대한 생각도 구체화된다. 아이가 성기에 호기심을 갖거나, 신체 부위 명칭을 말하거나, 놀이에서 남여 역할을 구분하는 것이 그 증거이다. 그러나 아이의 키가 자랐다고 놀라지 않듯, 아이가 이런 행동을 보이는 것이 놀랄 일은 아니다. 아이의 성 개념 발달은 지극히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일이며 성교육 또한 이런 맥락으로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진행돼야 한다.

 

02 성교육 언제 시작할까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성에 따라 다른 옷을 입기 원할 때쯤본격적인 성교육을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한다. 본격적이라고 해서 특별하게 형식적인 교육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이미 일상 속에서 아이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해왔던 것들이다. 가정에서 이뤄지는 성교육은 다음 네 가지를 목표로 한다.

 

목표 1. ‘난 어떻게 태어났을까?’ 아이의 지식 넓히기

자아가 생긴 대부분의 아이들은 자신의 신체에 굉장히 관심이 많고, 자신이 어떻게 이세상에 왔는지 궁금해 한다.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신체’, ‘임신·출산같은 주제는 사실 자연 과학과 사회 과학을 아우르는 교육적으로 유익한 주제다. 관련 주제의 그림책, 학습 만화, 애니메이션을 아이에게 보여주면 아이의 호기심을 자연스레 학습과 연계할 수 있다.

 

목표 2. 아이의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 바로잡기

자신이나 친구의 성기를 만진다던가, 아무런 상황에서나 성에 관련한 언어를 말할 때 부모의 반응이 중요하다. 부모가 어쩔 줄 몰라, 아무런 언급 없이 그냥 넘어가면 아이는 허락의 의미로 오해하고 계속 그 행동을 할지도 모른다. 반대로 과잉 반응을 보이면 아이는 수치심을 느끼고 자존감에 상처를 입는다. 바람직한 방법은 우선 부모가 담담하게 행동에 관해 언급하고, 나와 다른 사람의 신체를 소중히 다룰 것을 약속해야 한다.

 

목표 3. 아이가 모든 사람을 존중하는 태도를 갖도록 돕기

글로벌 시대에는 다양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기 때문에 최근 유아교육에서도 반편견존중을 강조하고 있다. 남녀 고유의 특성은 있지만 남자는 이래야 하고, 여자는 저래야 한다는 성역할 고정관념 역시 타파해야 할 편견이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무의식중에 아이 앞에서 성에 관련한 편견을 드러내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목표 4. 아이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 예방하기

우리나라 아동과 장애인 성범죄 피해자는 지난해만 200여 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강제추행, 성폭행 등의 성범죄는 피해 아이에게 신체적 상처 외에도 장기적으로 정신적 후유증을 남긴다. 때문에 가정에서는 아이에게 성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미리 알려주는 것이 좋다.

 

03 성교육 어떻게 하면 좋을까

 

성교육은 손 씻기, 배변 훈련처럼 일상에서 반복적이고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것이 중요하며, 부모는 아이의 본보기가 되기 때문에 늘 행동과 말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는 신체를 가리킬 때 올바른 용어를 사용하고, 부부가 서로 존중하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줘야 한다. , 아이의 행동을 늘 주의 깊게 관찰하며 특히, 아이의 놀이 종류나 방식을 파악하고 아이가 다양한 놀이 활동에 골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TV 프로그램, 애니메이션, 영화 등의 선정적이거나 성차별적인 내용이 아이에게 무분별히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아이가 반복적인 자위 행동 등의 문제를 일으킬 경우 아이의 담임선생님이나 전문가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당황하지 말고, 이럴 땐 이렇게!

 

아이와 함께 지내다 보면 종종 당황스러운 상황에 곤란을 겪게 된다. 특히, 성에 관한 일이라면 얼굴이 붉혀지기 마련. 소아정신과 김태훈 전문의가 제안하는 상황별 바람직한 대처법을 알아두자. 아이의 질문을 무조건 회피하는 것도, 아이가 이해하기 힘든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다.

 

상황 1 부모의 성기를 보고 엄마랑 아빠는 왜 달라?” 하고 물어볼 경우

김태훈 먼저 아빠랑 엄마의 역할이 다르다는 것을 알려줘야 해요. 예를 들면, 아빠는 남자니깐 일을 하고 엄마는 OO 같은 아이를 낳고 기르기 위해 모유를 담는 가슴이 발달했어, 정도로 가르치면 됩니다. 구체적인 설명을 위해 부모의 몸을 자세히 보여준다거나 어려운 설명을 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 은유적으로 말하거나 유아용 성교육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알려줘도 아이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상황 2 아침에 일어난 남자 아이가 발기를 해 당황한 경우

김태훈 남자 아이는 초등학교 입학 전이라도 성적 자극을 주거나 아침에 일어났을 때 발기를 할 수 있어요. 이 때, 아이는 자신의 신체 변화에 적지 않은 당황을 합니다. 하지만 유아기 아이들에게 흔히 일어나는 현상은 아니기 때문에 왜 발기를 하는지에 관해 아이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아이가 당황하지 않도록 “OO 키가 자라듯 자연스러운 일이야라고 알려주는 것이 좋아요.

 

상황 3 아이가 자위 행동을 하는 모습을 목격한 경우

김태훈 남자 아이의 경우 자신의 성기를 만지고, 여자 아이의 경우 뾰족한 모서리에 자신의 성기를 문지르거나 다리를 비비꼬는 등 묘한 성적 자극을 느끼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런 경우 대개 부모들은 당황해서 못 본 척을 하며 혼자 고민하는데, 이런 행동에 대해 못 본 척을 하면 아이는 부모가 이 행동을 허락했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 행동 자체를 혼내고 더럽게 여기면 아이는 성적 수치심이 아니라 자신의 몸이 더럽다고 느끼며 자존감에 상처를 받아요. 이럴 땐, 아이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자위를 하는 대개의 이유는 심심해서 자극할 만한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다시 말해, 아이는 지금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얘기죠.

 

아이에게 꼭 알려줘야 할, 성범죄 예방법 12가지

 

해마다 증가하는 아동 성범죄 때문에 부모들은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다. 아이들은 스스로 올바른 판단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성인에 비해 범죄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성범죄 예방을 위해 아이 스스로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자. 치밀하게 준비할수록 예방에 효과적이다.

 

01 | 아이의 행동반경에 위험지대가 있는지 함께 걸어보자

시간 날때마다 아이 손을 잡고 유치원·어린이집부터 집까지 이르는 길을 점검해 보자. 만일 위험에 처했을 때 어느 곳으로 피하면 좋을지 등을 살펴 가장 안전한 경로를 일러주는 것이 필요하다. 평소에 익숙하고 사람이 많은 길로 다니도록 지도하자.

 

02 | 자녀와 함께 안전하지 못한 상황의 역할극을 해보자

부모가 직접 가해자 역할을 하면서 자녀의 대응방법을 연습시켜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말보다 구체적인 상황을 연출하여 직접 경험해 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도움을 구하거나, 과자를 사준다고 말하는 등 다양한 상황을 만들어 아이의 대응 능력을 길러주자.

 

03 | ‘아는 사람의 범위를 분명하게 정해 주자

성범죄의 통계를 보면 사건의 60% 이상이 친족이나 이웃 등 주변 사람에 의한 것이다. 때문에 엄마, 아빠, 언니 말고는 누가 같이 가자고 해도 따라가면 안 돼하는 식으로 아이에게 아는 사람의 범위를 하나하나 정확히 특정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04 | ‘어른은 아이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다고 가르치자

아이에게 모르는 사람의 도움을 거절하는 게 나쁜 일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 “우리 집 강아지가 아파서 그러는데 너희가 보살펴 주겠니?”처럼 어른이 도움을 요청해도 다른 어른을 불러 준다고 말하도록 하자.

 

05 | ‘거짓말을 하는 어른도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자

아이들은 대개 너희 엄마가 그렇게 말했어라는 거짓말에 쉽게 속는다. 이럴 경우 부모님에게 직접 말을 들을 때와 낯선 사람이 전하는 말은 전혀 다르다는 사실을 확실히 인식시켜 줄 필요가 있다.

 

06 | 가방 외부에 아이의 이름이 적힌 이름표를 노출시키면 위험하다

가방 바깥쪽에 아이의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두면 아동 성범죄자의 표적이 될 수 있다. 아이의 이름이나 주소, 전화번호 등은 눈에 띄는 곳 말고 옷 안이나 신발 안, 밑창 등 보이지 않는 곳에 적어야 한다.

 

07 | 아이를 혼자 두지 않는다

혼자 있는 아이는 아동 성범죄자들에게 너무나 쉬운 먹잇감이다. 아이가 집에 혼자 있다는 사실을 들켜선 안 된다. 불가피할 경우 주위에 누가 보고 있는 사람이 없는지 조심하면서 재빨리 집안으로 들어가라고 가르치자. 혼자 있을 때 초인종이 울려도 나가지 않도록 교육한다.

 

08 | “안 돼요라는 의사표현을 분명히 하도록 연습시키자

예쁘다거나 귀엽다며 스킨십을 하려는 어른이 있으면 안돼요! 싫어요!”라고 단호하게 의사표현을 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알려주자. 만약에 누군가 자신의 몸을 불쾌하게 만졌다면 그 사실을 꼭 부모님께 알리도록 한다.

 

09 |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알려주자

네가 좋아하는 과자를 사줄게”, “내가 물어보는 말에 대답하면 게임기 줄게”, “학교에 가는 중이니?”처럼 아동 성범죄자들이 아동을 유인할 때 흔히 사용하는 말에 아이가 현혹되지 않게 해야 한다.

 

10 절대로 남의 차에 타지 않게 하자

차는 성범죄가 일어나는 장소로 자주 이용된다. 차 밖에서는 안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잘 아는 사람의 차를 탈 때도 그 전에 반드시 부모님께 연락을 해보고 허락을 받은 다음에 타도록 교육하자.

 

11 | “살려주세요라고 소리 지르는 연습을 하자

실제 성범죄범이 아이를 붙잡았다가 아이가 강도야! 살려주세요!”라고 큰 소리로비명을 질러 주위의 시선을 끌면 도망가는 경우가 많다. 입을 막아서 소리를 지르지 못할 경우 새끼손가락만 잡아 떼어내거나 손을 깨문 후 고함을 지르도록 한다.

 

12 | ‘성범죄자 알림e’ 를 통해 주변에 위험인물이 살고 있는지 알아두자

실제 아동 성범죄는 범죄자의 집이나 집 주변 반경 3km 이내에서 발생하는 비율이 절반 이상이다.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 들어가 아동 성범죄자들의 얼굴, 범죄수법, 범죄대상 등을 알아두고 아이에게 이런 사람을 조심하라고 일러 둬야 한다.

위 기사는 [매거진 키즈맘] 1월호에도 게재되었습니다.

 

출처 매거진 키즈맘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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