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방 스스로 치우게 만드는 마법의 한마디 - 소아정신과

 

새학기, 정리정돈법 알려주기

 

고학년 갈수록 정리정돈 습관 필요

정리 방법·물건 쓰임새 등

부모와 아이 함께 이야기 나눠봐

 

학교생활 등 책임감 생기고

머릿속 생각 정리까지 도와줘

필기구책장·공부방 등 넓혀가며

자기만의 규칙 세우게 도와야

 


 

 

교과서와 문제집, 필독도서 등을 정돈하지 않은 채 책장에 꽂아둔 모습이다. 접착메모지에 과목별, 학년별 구분 등 정리 목표를 적어두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과목·학년·장르별로 교과서와 문제집 및 필독도서 등을 정리·정돈한 모습이다. 한국정리수납협회 제공

   

  

# 서울개롱초등학교 4학년 김연우양은 정리 박사로 통한다. 공부방은 물론이고, 학교 책상, 사물함 등을 스스로 잘 정리·정돈하기 때문이다. 필통 속 필기도구 역시 자기만의 규칙을 통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 다음날 입을 옷과 양말도 스스로 골라 차곡차곡 쌓아둔다. 요즘은 친구들에게 교과서와 노트를 사물함에 정리하는 법은 물론, 필요한 책들을 수업시간 전에 찾기 쉽게 분류하는 꿀팁도 전수해준다. 수납전문가인 엄마를 따라 정리정돈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 실제 관련 자격증까지 취득한 연우는 필요한 학용품과 책을 제때 찾기 쉽고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며 정리정돈의 의미를 설명했다.

 

방 정리 좀 하자잔소리로 되는 일 아냐

새 학년 새 학기를 앞둔 아이들은 봄방학인 지금 가장 신나고 설렌다. 하지만 1~2월을 자녀와 온종일 함께 지낸 부모들은 어질러진 공부방을 보며 한숨을 절로 내쉰다. 서울 은평구에 사는 학부모 김미경씨는 방학 동안 아이에게 방 정리 좀 해라는 말을 달고 살았다책과 장난감을 잔뜩 꺼내두거나, 양말을 벗어 아무 데나 던져놓는 습관은 몇 번을 말해도 고쳐지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어렸을 때 정리정돈 습관을 들여두지 않으면 학교생활에도 영향이 있다. <나 혼자 해볼래 정리정돈>을 쓴 서울세곡초등학교 이승연 교사는 고학년 가운데에도 생각보다 정리정돈 훈련이 안 된 아이들이 많다수업 중 교과서나 색연필, 풀이나 가위 등 기본 준비물을 꺼내 와야 하는 때가 있는데, 사물함 정돈을 하지 않아 수업시간 내내 물건 찾기에 시간을 보내고 결국 교과 내용을 놓치는 아이들도 있다고 전했다.

실제 많은 학부모들이 교실을 방문했을 때 아이 사물함을 보고 집에서는 이렇게 엉망진창으로 정리하지 않는데라며 놀란다. 가정에서 매번 물건을 대신 치워주다 보니 아이의 정리 습관을 객관적으로 본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정리정돈 습관, 생활·공부 긍정 영향 줘

이 교사는 고학년에 올라가면 과목 수가 늘고, 준비물도 많아지기 때문에 저학년 때 자기주도적으로 정돈하는 습관을 들여두는 게 좋다정리정돈 잘하는 학생이 학교 적응도도 높고, 생활태도 면에서 친구들과 선생님의 인정을 받는 편이라고 했다.

정리정돈 습관은 성적과도 무관하지 않다. <시계의 원리-소아정신과 의사의 아이 습관 만들기>를 쓴 사랑샘터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태훈 원장은 정리정돈을 할 수 있다는 건 스스로 일상생활 관리가 된다는 말인데 이는 생각도 정리돼 있다는 의미라며 공부란 결국 지식을 체계화하고 조직적으로 수용하는 과정이다. 평소 정리정돈 습관을 들인 학생들이 학습 면에서도 유리하다고 했다. “정리하지 않은 공부방의 산만한 모습은 아이들 머릿속에 부정적인 잔상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방 정리하듯 두뇌 속 정보를 처리하기 때문에, 깔끔한 상태로 주변을 유지하면 그와 비슷하게 머릿속 생각도 정돈하죠.”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자기주도성도 높아진다. 잠자리에 들기 전 가정통신문을 확인하고 연필과 공책, 책가방 등 다음날 등교 시 필요한 물건을 직접 챙기는 습관을 통해 스스로 계획하는 습관을 키울 수 있다. 김 원장은 스스로 등교 준비를 하며 학용품 등 자기 물건의 위치를 자연스레 파악하고, 사용 뒤 제자리에 둔다는 것은 아이의 하루 생활에 체계가 잡혀 있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아이 시선 기준, 손에 잡히는 곳부터 시작

정리정돈 교육을 할 때는 책상 앞에 앉은 아이 시선을 기준으로 필기구와 책장처럼 손에 잡히는 근거리부터 옷장과 침대 등 원거리까지 정돈 범위를 점차 넓혀가면 좋다. 수납전문가 박윤경 강사는 공부방에 대한 아이만의 정리 기준이 생기면 자기주도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전했다.

정리정돈의 규칙을 정할 때 열쇠는 아이한테 줘야 한다. 자녀가 직접 선택한 정리함을 몇 개 사서 책은 책끼리, 로봇은 로봇끼리, 인형은 인형끼리 분류하는 등 다소 투박하게 시작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이승연 교사는 자녀의 물건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함께 분류해보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했다. 처음부터 정리정돈에 익숙한 아이는 없으니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나름의 규칙에 따라 큼직큼직한 카테고리로 나눠보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정리정돈법도 스스로 흥미가 안 생기면 하기 싫은 일이 된다. “밥 먹기 전까지 치워!” 많은 부모들이 정리정돈의 이유와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지 않은 채 다그치듯 막연한 미션을 주지만 이런 방식은 좋지 않다. 한국정리수납협회 정경자 회장은 왜 정리가 필요한지 생각하고, 정리에 필요한 시간을 내야 하며, 공부방에 놓아둘 물건의 양과 공간을 생각하게 해보라고 강조했다.

정리정돈에 대한 동기 부여를 하기 위해 어질러진 방잘 정돈된 방각각을 촬영한 비포-애프터사진을 보여주고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다. 정리를 마친 공부방 사진을 보여주며 아이에게 어떤 모습이 더 마음에 드는지 선택하게 하는 것이다.

아이가 자기 물건에 대한 가치 판단을 할 수 있게 돕고, 방을 어떻게 정리하고 싶은지 연습장에 밑그림을 그려보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정 회장은 공부할 때 필요한 물건, 앞으로 갖고 놀지 않을 장난감, 다른 친구들에게 주면 더 가치가 커질 것 같은 물건 등 구분 작업을 해보라사용 여부를 먼저 확인·분류하면 본인의 책과 장난감 등에 대한 가치 판단을 할 수 있다. 더불어 물건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되고 정리수납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진다고 전했다.

어른들 기준으로 보면 아이의 서툰 정리정돈 태도가 답답해 보일 수 있지만 처음부터 엄격한 규칙을 정해두는 건 좋지 않다. 이승연 교사는 정리수납 습관은 하루아침에 완벽하게 익힐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조급해하거나 무리한 규칙을 만들어 닦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마다 나름의 정리법과 패턴이 있습니다. 놀거나 공부할 때마다 매번 물건을 정리하기보다는 하루에 한 번, 시간을 10~15분 정도로 제한해 자유롭게 정리시간을 갖게 하는 걸 권합니다.”

김지윤 <함께하는 교육> 기자 kimjy13@hanedui.com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782513.html#csidx8d3f57c4ad703a0ba39500687666925

 

출처 한겨례 신문 2017214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소아정신과, #ADHD, #소아우울증, #언어치료, #정신과, #놀이치료, #언어장애, #언어지체, #언어발달, #강북정신과, #서울정신과, #강북소아정신과, #서울소아정신과, #발달장애, #난독증, #아스퍼거증후군,#소아ADHD, #청소년ADHD, #성인ADHD, #산만한아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부주의, #우울증, #산후우울증, #학습치료, #인지치료, #사회성 훈렵, #그룹치료, #소아강박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사교육과 진짜 공부-소아정신과

우리 나라 결혼한 사람들이 아이를 낳게 되면 한번쯤 고민하게 되는 것이 자식 교육일 것이다. 우리 나라는 현재 사교육비가 가장 많이 들어가는 나라가 된지 오래되어 GDP가 1만달러가 넘어 2만달러를 바라보고 있지만 고물가와 엄청한 사교육비로 인하여 이에 따른 실질적인 소득 수준이 향상되었다고 보기도 어렵다. 코스닥에 상장된 모 과외 학원 가격 증권 가격이 원만한 초우량 기업 가격에 해당되는 25만원대가 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나라에서 사교육비에 엄청난 돈이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확실히 필자가 공부하던 초 중 고등 학교 시절보다 현재 아이들은 엄청난 공부를 하고 있다. 그렇다면 상대적으로 아이들의 학력 평가 수준은 더 상승해야 한다. 영어 수준이 상승하여 우수한 수준으로 해외 유학을 갈 수 있어야 하고 해외 대학에서도 우수한 성적이 나와야 하며 국내에서도 우수한 인재가 이미 많이 배출되어 국익이 그만큼 더욱더 늘어나야 한다. 그러나 국내 대학 관계자들은 과거때부다 학력 수준이 오히려 더 떨어졌다고 한다. 즉 공부를 더 많이 한 것은 절대적으로 맞는 이야기이나 이에 따른 능력 향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자식을 둔 우리는 헛공부를 아이에게 시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 뇌 구조는 처음에는 단순한 생각만 할 수 있지만 점차로 복잡하고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된다. 어초등학교 입학 전후 아이들 대뇌 구조는 아직 단순하여 지극히 단순한 것만을 익히게 된다. 따라서 소위 학원과 학습지를 통해서 많은 공부를 하여도 지극히 단순하여 공부량에 따른 차이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 나라 부모들은 어릴 때부터 본인이 아이 공부를 챙기지 못하고 학습지, 학원과 영어 유치원을 통해서 아이를 가르치고 있어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 학력 수준을 본인 스스로 챙기지 못하고 소위 전문가로 불리는 과외 선생님들을 통해서 알게 된다. 과외 활동이 유지되기 위해서 수익이 필요하며 이런 구조에서 아이들이 당연히 부족한 것만을 강조하여 부모 불안감을 자극하고 이에 따라 훈육에서 부모 자신감은 점점 더 떨어지게 되어 점점 더 사교육에 의지하게 된다. 이런 악순환에서 아이들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교육 과정에 빠져 창조와 응용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빼앗기게 된다.

공부란 것은 부족한 것을 익혀 자신의 것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런 과정에서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지 돌아보고 생각해야 한다. 남들과 비교하면서 자신이 얼마나 부족하고 모르는지 점검하고 알아야 한다. 그러나 본인이 이런 것을 챙기기 전 부모에게는 보다 많은 과외 활동을 요구하게 되어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아이는 점점 더 많은 공부를 하게 되면서 문제를 푸는 기계가 되는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아이는 자신의 부족한 문제를 깨닫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게 된다. 새로운 문제가 당면할 때 또다른 과외 활동이 요구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대학 입학하였을 때 동아리 활동과 강의 스케줄을 스스로 챙기지 못하고 부모에게 의존하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도 지나치게 많은 사교육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것이다.

공부는 잘몰라서 알아야겠다는 물음표(?)에서 출발한다. 여기에서 창조가 시작되며 새로운 기술, 학문이 나오게 된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은 본인 의사와 관련없이 단지 주어진 문제를 푸는 기계가 되어 스스로 물음표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기고 있다. 따라서 우리 아이들이 하고 있는 것은 공부가 아닌 단지 문제를 푸는 과정만 되풀이하고 있다.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우리 아이에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학원 시간을 줄여보는 것이 어떨까?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 --> 

#소아정신과, #ADHD, #소아우울증, #언어치료, #정신과, #놀이치료, #언어장애, #언어지체, #언어발달, #강북정신과, #서울정신과, #강북소아정신과, #서울소아정신과, #발달장애, #난독증, #아스퍼거증후군,#소아ADHD, #청소년ADHD, #성인ADHD, #산만한아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부주의, #우울증, #산후우울증, #학습치료, #인지치료, #사회성 훈렵, #그룹치료, #소아강박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펠프스, ADHD의 飛上-소아정신과

ADHD라면 극복될 수 있는 정신과 질환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ADHD는 단지 하나의 handicap일 뿐 이로 인하여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차르트, 에디슨과 아인슈타인도 ADHD였지만 인류를 위하여 훌륭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이다. 그러나 행적을 봤을 때 아마도 ADHD이지 않았을까 하고 추측만 하였을 뿐 정말로 ADHD였는지 확실하지 않았다. 그러나 베이징 올림픽에서 ADHD였지만 이를 극복하고 2008년 8월 14일 현재까지 금메달 11관왕 역대 최대 금메달 스타가 나왔으니 바로 마이클 펠프스이다.

일반적으로 정신과에서 ADHD 진단을 받게 되면 치료가 되지 않는 매우 힘든 질환으로 다들 인식을 한다. 이에 따라 정신과 진료를 포기하여 시기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매우 허다하다.

펠프스는 단지 ADHD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7세때 ADHD 진단, 부모의 잦은 불화에 따른 이혼, 주변 아이들과 다른 모습(긴팔, 짧은 다리와 커다린 귀)으로 인하여 소위 왕따를 당했다. ADHD 치료 예후면에서 볼 때 펠프스는 비교적 조기에 ADHD 진단을 받은 것이외에는 좋은 편은 아니었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사회에 훌륭하게 적응하기 매우 어렵다. 남들로부터 놀림과 지적을 많이 받았던 펠프스는 공격적인 성향을 많이 띠면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다는 것은 사회에 적응하는 것이 어려웠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ADHD인 경우 주의력이 보통 떨어져서 부주의한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ADHD인 경우 보통 주의력이 쉽게 분산되어 한곳에 집중하는 초점 주의력은 떨어진다. 그러나 모든 것에서 다 떨어지는 것은 아니며 단지 주의력이 편향되어 자신이 원하는 것만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모습은 혼히 집착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는 수영으로 이를 극복하였다. 펠프스는 승부욕이 매우 강한 사람이였다. 수영에서 자신이 남들보다 지는 것을 너무나도 참지 못하는 아이였다. 트레이드 마크인 돌핀 킥(dolphin kick)은 허리에 8㎏짜리 납벨트를 차고 물속에서 꼿꼿이 몸을 세운 뒤 40초씩 10번을 반복해 마치 돌고래가 전진하듯 발을 앞뒤로 차는 것을 수없이 반복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또한 자신의 동작이 담긴 비디오 테이프를 반복해 보면서 더욱 완벽한 영법을 구사하려고 노력한다. 이러한 노력이 하루 이틀이 엄청한 노력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보통 ADHD인 경우 노력을 하지 않는다. 단순하고 반복된 동작을 쉽게 지루해하고 재미가 없어 쉽게 포기를 한다. 이기기 위해서 단순하고 반복된 끊임없는 노력이 오늘의 펠프스를 만든 것이다.

대가는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서 만들어진다. 대가가 되는 것에는 ADHD이든 아니든 누구에게나 노력한 만큼 가능한 것이다. 펠프스는 이런 점에서 본보기가 되는 것이다.

ADHD는 선천적인 기질적인 것이다. 2004년 11월 메릴랜드주 샐리스버리에서 펠프스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었고, 벌금 250달러(약 25만원)와 함께 18개월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런 점에서 본인이 노력을 해야겠지만 앞으로도 수영이외 생활에서 절제된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을 보여주는 점일 것이다. 그러나 펠프스는 "내가 저지른 실수의 심각성을 인정한다. 음주운전 사건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평생 동안 이번 교훈을 거울삼겠다"고 적절치 못한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보통 성인 ADHD인 경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남의 탓을 많이 한다. 그러나 펠프스는 인정하고 이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 앞으로도 노력을 할 것이다. 앞으르도 많은 굴곡이 있겠지만 수영 황제인 그는 이런 점들을 극복하여 거듭날 것이라고 본다. 또한 ADHD 때문에 맘고생 심한 아이들 그리고 부모에게 많은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자를 기쁘게 한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 --> 

#소아정신과, #ADHD, #소아우울증, #언어치료, #정신과, #놀이치료, #언어장애, #언어지체, #언어발달, #강북정신과, #서울정신과, #강북소아정신과, #서울소아정신과, #발달장애, #난독증, #아스퍼거증후군,#소아ADHD, #청소년ADHD, #성인ADHD, #산만한아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부주의, #우울증, #산후우울증, #학습치료, #인지치료, #사회성 훈렵, #그룹치료, #소아강박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ADHD 아동의 서로 다른 모습 II

 

ADHD 아동들은 ADHD 증상으로 인한 실제로 아이가 보이는 모습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서 정리를 하여 ADHD 이해를 돕고자 한다.

 

1. 손을 잠시도 가만히 두지 않는다. VS 손동작이 서툴다.

  ADHD 아동들은 손과 발을 잠시도 가만히 두지 않는다. 손가락을 끊임없이 버릇처럼 꺾어 손마디가 굵어지고 목적없이 손을 놀리면서 끊임없이 움직인다. 콧구멍을 수시로 파서 콧구멍이 헐어 코피가 자주나며 상처 난 곳을 뜯어 상처가 아물지 않고 계속 커진다. 끊임없이 만지고 자신이 좋아하는 레고 장난감을 조립하니 아이의 손동작이 섬세하고 민첩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ADHD 아동들은 숟가락과 젓가락 사용이 서툴고 글씨를 예쁘게 쓰지 못한다. 글씨를 예쁘게 쓸 때는 힘이 많이 들어가고 속도가 빠르지 못해 결국 예쁘게 쓰지 못한다.  이런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은 ADHD 아동들은 대근육과 소근육 발달이 원활하지 못해 섬세하고 예민한 작업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목적있는 행동은 수행력을 의미한다. 따라서 ADHD 아동들은 근육 발달 불균형으로 인하여 수행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끊임없이 움직이면 대뇌가 발달하여 손동작이 더욱 섬세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대뇌 통제하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행위이기 때문에 동작이 섬세해지고 발달하지 않는 것이다.

 

2, 공부를 잘한다. VS 어이없이 실수한다.

  ADHD 아동이라면 머리가 좋지 못해서 공부를 잘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ADHD 아동들 중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이 많다. 그러나 ADHD 증상으로 인해서 공부를 잘해도 어이없이 실수를 하여 자신의 실력 발휘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그중에서 머리가 좋은 ADHD들은 어려운 문제나 난관에 부딪칠 경우 문제 해결력이 매우 뛰어난 경우 종종 있게 된다. 그러나 쉬운 문제는 어이없이 틀려 점수를 쉽게 잃어 어려운 문제 푼 것이 유명무실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된다. 이런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은 ADHD 아동들은 주의력 유지가 어렵기 때문이다. 어려운 문제나 난관에 부딪쳤을 때 긴장을 하게 되면서 순간적으로 촞점 집중력이 올라 문제를 풀게 된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쉬운 문제를 풀게 되면 주의력 유지가 되지 않아 긴장이 쉽게 풀어지면서 문제를 대충 풀어 쉬운 문제를 틀리게 되는 것이다. 실력 발휘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전에서 어떠한 상황에 부딪치더라도 자신의 능력 발휘를 잘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ADHD 아동들은 다양한 상황에 따라 긴장도를 늦추지 않고 일정하게 주의력을 유지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쉬운 상황에서 어이없이 실수를 하게 되는 것이다.

 

3. 집요하게 졸라 원하는 것을 얻는다.  VS 끈기가 없고 싫증을 잘낸다.

 ADHD 아동은 자신이 원하는 새로운 게임기가 나온다면 이때부터 집요하게 조르게 된다. 적어도 5분 간격으로 엄마를 따라다니면서 조르고 떼를 쓰면서 조른다. 이에 엄마는 지쳐 아이가 원하는 게임기를 사준다고 약속을 하게 되면 언제 사줄 것인데 하면서 계속 조른다. 공부에 흥미를 보이지 않다가 수학 시험을 100점 만점을 받을 때 게임기를 사준다고 약속을 하면 게임기를 사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모습은 ADHD 아동들은 자신의 충동 조절을 잘하지 못해 당장 눈앞에 보이는 자신의 관심에 있는 것만 보기 때문에 보이는 모습이다. 이런 모습은 아이가 승부욕이 강하고 목적 의식이 강한 것처럼 보이지만 아이 목적은 공부를 잘하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닌 단지 눈앞에 보이는 게임기에만 집착하는 것이다. 물론 ADHD가 아닌 다른 아이들도 눈앞에 보이는 게임기 획득에만 목적할 수 있다. 그러나 게임기 획득하는 목표 설정 기간이 길어져서 다음주 있을 수학 시험이 아닌 한달 뒤 기말 고사 평균이 그전보다 5점 이상 올라가게 될 때 게임기를 사준다고 약속하게 되면 ADHD 아동들은 쉽게 포기한다. 이러한 모습은 ADHD 아동들은 당장 재미가 없고 꾸준한 노력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나타나는 모습이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소아정신과, #ADHD, #소아우울증, #언어치료, #정신과, #놀이치료, #언어장애, #언어지체, #언어발달, #강북정신과, #서울정신과, #강북소아정신과, #서울소아정신과, #발달장애, #난독증, #아스퍼거증후군,#소아ADHD, #청소년ADHD, #성인ADHD, #산만한아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부주의, #우울증, #산후우울증, #학습치료, #인지치료, #사회성 훈렵, #그룹치료, #소아강박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ADHD 증상 정리 부주의편 IV -소아정신과

 

5. 과제와 활동을 체계화하지 못한다.

- 바쁘게 무엇인가 하는 것 같은데 결과가 별로 없어요.

ADHD 아동일수록 학습량이 많고 복잡할수록 수행 능력이 떨어진다. 이런 모습은 주어진 시간이 한정되어 짧은 시간에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을 때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이런 모습들은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는 학령기인 초증학교 고학년 이후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한정된 시간에 많은 과제가 주어지게 되면 많은 과제를 다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럴 때 집중력이 좋은 사람은 상황에 맞춰 해야 할 과저의 우선 순위를 정하고 이에 따라 덜 중요한 순으로 해야할 것들을 정하고 과제를 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ADHD 아동일 경우 과제 우선 순위를 정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면서 어수선한 모습을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는 그나마 본인이 할 수 있는 과제조차 제대로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과제를 챙기지 못하게 된다. 이런 모습은 시험 상황에서 시험 공부할 때나 시험 볼 때에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된다.

시험 공부를 할 때 ADHD 아동은 공부 스케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 예를 들면 중간 고사 성적에서 수학이 아주 잘나왔고 국어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다면 기말 고사때에는 국어 공부에 더 신경을 쓰고 더 많이 공부해야 하지만 아이는 수학은 일종의 자신의 자존심과 연결되어 수학만 열심히 하고 국어 공부를 신경쓰지 앉아 결국 점수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

시힘 볼 때에도 어렵고 힘든 문제가 있을 때 이 문제를 집착하고 많은 시간을 할애하다보면 충분히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는 결국 시간이 없어 제대로 풀지 못해 점수 획득에 실패를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게 된다.

이러한 모습은 한정된 조건과 시간에서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주어진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고 이에 따라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 어떤 것인지 파악하고 이에 따른 목표와 계획을 세워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모습은 성인이 되었을 때 회사나 일터에서 해야 할 일들이 갑자기 많아졌을 때 본인이 해야 할 일들을 체계화하여 일을 해결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고 결국 경쟁에서 낙오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

6.흔히 지속적인 정신적 노력을 요구하는 과업(학업 또는 숙제 같은 일)에 참여하기를 피하고 싫어하고 저항한다.-떨어지는 과목은 하기 싫어해요.

자신이 좋아하고 재미있는 것은 주의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따라서 섬세하고 예민한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작업을 좋아한다면 주의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필자의 경우 ADHD 아동 대부분은 책읽는 것을 싫어하지만 독서를 좋아하는 ADHD 아동인 경우 책을 늘 들고 다니는 경우가 있었고 바둑을 잘 두거나 1,000피스 이상 되는 퍼즐을 즐겨하는 ADHD 아동들도 있었다. 이는 좋아하는 것을 할 때에는 주의력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주의력을 필요로 하는 경우는 아이가 싫어하는 과목 공부나 숙제이다. ADHD 아동일수록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의 점수 편차가 아주 크게 나타난다. ADHD 아동 중 대개의 경우 과학과 수학은 매우 잘하지만 국어나 사회 과목인 경우 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ADHD 아동은 재미있고 좋아하는 과목을 공부할 때에는 수시간 이상을 앉아 공부하지만 싫어하는 공부를 할 때에는 10분이상 앉아 공부를 지속하지 못한다. 따라서 ADHD 성향이 강한 아이일수록 과목에 따른 수행력 편차가 심하고 싫어하는 과목을 유달리 하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소아정신과, #ADHD, #소아우울증, #언어치료, #정신과, #놀이치료, #언어장애, #언어지체, #언어발달, #강북정신과, #서울정신과, #강북소아정신과, #서울소아정신과, #발달장애, #난독증, #아스퍼거증후군,#소아ADHD, #청소년ADHD, #성인ADHD, #산만한아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부주의, #우울증, #산후우울증, #학습치료, #인지치료, #사회성 훈렵, #그룹치료, #소아강박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영화 나라야마 부시코-상식에 대해서

영화 나라야마 부시코는 사랑하는 어머니를 나라야마 산에 버려야 하는 아들과 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이 이야기는 척박한 환경에서 적응하면서 종족을 유지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곡식이 적기 때문에 겨우내 태어난 사내 아이는 논바닥에 버려지며 여자 아이는 한줌의 소금에 팔린다. 남의 물건을 훔치는 것은 큰 죄이며 그 사람의 가족은 산채로 매장된다. 끓어오는 욕정을 참지 못하는 동생을 위해서 형이 자신의 아내를 동생과 잠자리를 같이 하기도 한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는 모습들은 물질 풍요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 기준과 매우 많이 달라 충격적인 모습들이다. 그러나 이런 행위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종족 모든 사람을 먹일 수 있는 곡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자연에 적응하기 위한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이 받아들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한 동생에게 자신의 처와 잠자리를 허용하는 것은 욕정 방출의 출구를 마련하여 이를 통해 마을 종족 평화를 가져오기 위한 것이기도 한다. 이런 과정은 종족 유지를 위한 다른 사람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나 생존을 위해서 모든 사람들이 순응하고 받아들이며 공유하게 되는 사실이 되는 것이다.

이처럼 상식은 모든 사람들이 공유하고 받아들여지는 일반적인 지식들을 의미한다. 영화속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충격적인 것은 물질 풍요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 상식에서 가장 중시 하는 것은 인간 생명 존중인데 영화에서는 쓸모 없는 사람이 당연히 희생되어야 하는 것과 충돌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쓸모 없는 사람이 없어지지 않으면 곡식이 없어 긴 겨울을 나기 힘들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받아들어야 하는 현실이기에 더욱더 마음이 아픈 것이다.

상식은 구성원과 상황에 따라서 변하는 것이다. 그러나 상식 울타리 안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상식이 변화하는 것에 대해서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변하지 않는 절대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지식이 변화하듯이 상식은 상대적인 것이다.

상식이 풍부하고 상식적인 삶은 사람들의 생각을 공유하는 범위가 넓어지게 된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공유할수록 간접적인 경험이 많아져서 보다 더 박식해지며 성숙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게 된다. 이런 사람일수록 사회적으로 볼 때 성공할 가능성이 보다 더 많아지게 된다.

정신과에서 증상의 정도를 평가할 때 그 사람이 처한 상황과 상식적인 측면에서 벗어난 정도를 중요시한다. 따라서 증상이 상식에서 멀어질수록 증상 정도를 보다 더 심한 것으로 판단한다. 상식이 변화하기 때문에 증상 경감도 이에 따라 변화한다. 예를 들어 하늘에서 누군가 나를 감시한다는 일종의 피해 망상을 환자가 호소한다면 1950년대는 과학 기술에서는 인공 위성이 발달하지 않아 전혀 불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에 중증 상태로 판단하지만 현재에서는 인공 위성 발달로 이런 사실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증 상태로 판단하지 않는다.

그러나 최근 우리 나라에서 쇠고기 광우병 파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은 상식적으로 볼 때 납득되지 않는다. 서브프라임에 시작된 주가 급락과 갑파른 유가 상승은 나라 경제를 매우 어렵게 만들어 서민들의 삶이 매우 힘들어졌고 앞으로도 계속 힘들어질 태세이다. 쇠고기 수입 검역 기준에 대한 국민 건강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정부 결정과 자신의 뜻을 관철하기 위한 격렬한 반대 시위는 대대수 국민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뜻만 옳다고 생각하는 상식에서 벗어난 모습들이다. 따라서 글로발 시대 외국에서 바라보는 우리 나라 모습은 그들 입장에서 볼때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상황으로 보여질 것이 뻔하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 --> 

#소아정신과, #ADHD, #소아우울증, #언어치료, #정신과, #놀이치료, #언어장애, #언어지체, #언어발달, #강북정신과, #서울정신과, #강북소아정신과, #서울소아정신과, #발달장애, #난독증, #아스퍼거증후군,#소아ADHD, #청소년ADHD, #성인ADHD, #산만한아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부주의, #우울증, #산후우울증, #학습치료, #인지치료, #사회성 훈렵, #그룹치료, #소아강박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사ADHD 약물 치료와  성장에 대해서 - 소아정신과

 

ADHD 치료 약물 처방할 때 엄마들이 가장 걱정을 하는 것이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것이며 이에 따른 성장 둔화이다. 이중에서 가장 엄마들이 신경을 많이 쓰는 것은 키 문제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쓴다.

대부분 ADHD 치료제를(스트라테라를 제외하기 때문에) 복용하게 되면 몸안에 도파민 혈중 농도가 올라가게 된다. 도파민이 증가하게 되면 장 운동성이 감소하게 되며 이로 인하여 섭취한 음식이 장속에서 움직이면서 소화 과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음식을 거부하게 된다.

 

1. 모든 식사를 다 거부하나?

ADHD 치료 약물은 복용한 후 30분 지나게 되면 약물 효과가 발생하게 되며 이에 따라 약물 부작용도 나타나게 된다. 서방정인 하루에 한번만 복용해도 되는 약을 복용하게 됨으로 아침 식사후 약물 복용하게 됨으로 아침 식사 문제는 약물과 관련이 없다. 저녁은 악효가 감소하여 공복감을 더 많이 느끼게 되어 더 많이 먹게 된다. 점심 식사는 약효가 한참 있는 시간임으로 이때만 영향을 받아 잘 먹지 않게 된다. 따라서 점심 식사만 문제가 된다. 또한 학교를 다니는 아이인 경우 급식을 학교에서 하기 때문에 급식을 제대로 먹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런 경우 올바른 식사 습관을 가르치는 선생님 관점에서 볼 때 아이는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게 되어 이에 따른 주의를 받게 된다. 이런 경우에서는 학교 선생님 상담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좋다.

 

2. 식사 대신 어떤 영양제가 좋을까?

식사를 하지 않게 되면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가 성장하지 않을까 또는 기운이 없어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을까 걱정을 하게 되며 이에 따라 시중에서 시판되는 효과가 제대로 입증되지 않은 여러 가지 건강 보조 식품을 찾게 된다. 그러나 식사 대체물은 없으며 부족한 식사를 대처할 수 있는 것은 식사시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ADHD 아동일수록 대체적으로 slow food보다는 instant음식과 과자류를 더 좋아하고 편식이 심하다.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보충으로 라면을 비롯한 instant 음식을 섭취하도록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또한 저녁을 많이 먹다보니 야식을 많이 섭취하도록 하는데 이러다보면 오히려 나쁜 식생활 습관과 비만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이럴수록 균형잡힌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들어야 한다.

 

3. 키가 자라지 않는다고 하는데?

점심 식사가 줄기 때문에 성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부모들은 걱정을 하게 된다. 하바드 의과 대학 병원에서 약물 복용이 아이 성장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 6세에서 13세 ADHD 소아 남녀를 대상으로 2년동안 추적 조사한 연구가 있었다. 이 연구 결과에 의하면 평균 기대되는 키보다는 0.23cm 작고 몸무게는 기대되는 수치보다 1.2kg 적은 것으로 나왔다. 따라서 이러한 수치는 임상적으로 볼 때 의미가 있지 않는 차이이며 약물 장기 복용이 아이 성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4. 약물을 복용하게 되면 아이 몸이 말라요.

약물 복용하게 되면 부모가 호소하는 것이 전에 통통하였던 아이 얼굴과 몸이 말라 얼굴이 헐쓱해지고 앙상하게 갈비뼈가 보여 측은해서 약물 복용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모습을 보이게 되는 것은 약물 복용에 따른 키와 몸무게 성장 균형이 초반에 제대로 맞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앞에 소개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키 성장은 계속 일정 비율로 이루어지나 몸무게 성장은 치료 시작 첫 6-9개월에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다가 이후로 정상적인 성장을 하는 것으로 보여주었다. 이는 몸은 길게 늘어났지만 몸무게가 늘지 않았으므로 몸이 고무줄처럼 길게 늘어난 것과 같은 이치이다. 즉 몸이 늘어났으나 골격은 줄지 않고 근육이 제대로 자라지 않았으므로 얼굴살이 빠지고 몸의 갈비뼈가 보이게 되는 것이다. 치료 초반 이런 모습은 몸무게가 늘어나면서 조금씩 없어지게 됨으로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다. 우리 나라 부모들은 아이 키성장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데 아이가 마르면 성장하지 않을까 걱정을 한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하였듯이 약물 복용이 아이 성장 특히 키성장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 --> 

#소아정신과, #ADHD, #소아우울증, #언어치료, #정신과, #놀이치료, #언어장애, #언어지체, #언어발달, #강북정신과, #서울정신과, #강북소아정신과, #서울소아정신과, #발달장애, #난독증, #아스퍼거증후군,#소아ADHD, #청소년ADHD, #성인ADHD, #산만한아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부주의, #우울증, #산후우울증, #학습치료, #인지치료, #사회성 훈렵, #그룹치료, #소아강박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학교에서 교사가 ADHD 아동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

교실에서 아동의 행동을 도와주기 위한 몇 가지 기술들을 소개합니다.

1. 활동의 일상적인 스케줄을 정해놓고 그대로 유지하십시오.

2. 명확한 보상과 책임 체계를 적용하십시오.

3. 아동의 행동 변화에 대한 정보를 부모에게 제공하십시오. 매일 혹은 매주 편지나 행동 차트를 전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교사 가까운 곳에 아동을 앉히십시오.

5. 소그룹 활동을 이용하십시오.

6. 질문에 대답하기 전에 잠깐 멈추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교육하십시오.

7. 과제의 내용은 짧게, 여러 분야로 나누십시오.

7. 자주, 가까이에서 지도 감독하시고, 과제에 집중을 유지하도록 격려하십시오

** 진단을 위해 학교 선생님이 도울 수 있는 일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학교 선생님의 정보가 매우 중요합니다. 학령기 아동들은 학교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고 다른 또래 아동들의 행동과 자연스럽게 비교되기 때문입니다. 학교 선생님으로부터는 다음과 같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교실 내에서의 행동(친구들과 행동, 수업 시간의 모습)

2. 학습 패턴(집중해서 하는 정도)

3, 문제 행동을 보인 시간

4. 학업 발전에 미친 증상의 부정적 영향

5. 아동이 잘 적응하도록 도와주는 교실 내 프로그램 방식

6.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학교 내 다른 조건들(학교 시설 등등)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 --> 

#소아정신과, #ADHD, #소아우울증, #언어치료, #정신과, #놀이치료, #언어장애, #언어지체, #언어발달, #강북정신과, #서울정신과, #강북소아정신과, #서울소아정신과, #발달장애, #난독증, #아스퍼거증후군,#소아ADHD, #청소년ADHD, #성인ADHD, #산만한아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부주의, #우울증, #산후우울증, #학습치료, #인지치료, #사회성 훈렵, #그룹치료, #소아강박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