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예후와 스마트 폰과 관계 - 소아정신과

 

우리 주변에는 스마트폰 없는 사람은 거의없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도 다들 스마트폰을 통해 세상을 소통하고 있고 어떤 장소를 가더라도 다들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오늘 날씨와 뉴스를 확인하고 본인 개인 일정 확인 하면서 대부분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세상과 소통을 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팩스와 이메일을 주고 받는 것도 가능하고 신용카드 결재도 가능해지면서 스마트폰은 단순 전화 기능을 떠나 널리 세상을 소통하는 수단으로 자리 잡아 스마트 폰없이 세상을 사는 것은 어려워졌다. 이런 스마트폰 기능은 IT 기술이 계속 발달함으로써 앞으로도 더욱더 편리한 기능들이 보다 더 많아질 것이고 이에 따라 삶들이 보다 윤택하고 편리하게 변모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스마트 폰은 우리 생활을 보다 더 윤택하게 해 주는 순기능뿐만 아니라 역기능도 있다 그중 ADHD 아동인 경우 스마트폰 역기능으로 인한 문제가 무척 크다. 따라서 스마트폰에 많이 노출될수록 ADHD 예후도 그만큼 나쁘다.

ADHD 아동들은 감정 조절을 잘하지 못해 유혹에 약하고 무엇이든지 빠져드는 특성이 있다. 학교나 집에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할수록 어른들에게 질책을 많이 받을수록 헉업이 뒤쳐질수록 현실 세계는 짜증과 불만 투성인데 스마트 폰 어플속 게임과 SNS 세계는 ADHD 아동에게 이런 불만을 잠시 잊게 해 준다. 이런 이유로 스마트폰에 빠져들지만 다시 현실로 돌아왔을 경우 부모 질책과 성적 하락과 같은 짜증나는 현실에 다시 놓이게 되고 다시 스마트폰에 빠지게 된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공부에 지친 머리를 쉬기 위해서 아이들은 스마트폰 게임과 에플에 빠져든다. 그러나 스마트폰 화면의 현란한 화면과 블루라이트는 대되를 보다 더 자극하게 되어 대뇌를 더 피로하게 만들고 RPG 게임 레벌이 올라갈수록 게임은 보다 더 어려워지면서 대뇌를 보다 더 피로하게 만들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레업업이란 간혈적 보상은 대뇌 회로중 보상 기전을 파괴하게 된다. 따라서 스마트폰에 빠질수록 아이들은 본래 목적인 휴식과 스트레스는 없어지고 더 피곤하게 힘들게 되면서 쉽게 짜증을 내게 되면서 보다 더 산만해지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또한 스마트폰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면 할수록 사람들과 어울려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정서적 교류가 단절하게 됨으로써 정서적 교류를 통한 안정감 습득과 편안함을 얻지 못하게 되어 정서적 불안정감은 보다 더 쇰화된다.

필자는 소아정신과 외래 진료하면서 ADHD 아동중에서 평일 하루 4시간 주말에는 6-7시간 동안 스마트폰에 빠져 있는 경우를 아주 흔하게 접한다. ADHD 치료를 하면서 스마트 폰 사용량을 줄이도록 치료적 개입을 한 경우 그렇게 하지 않은 경우보다 치료적 효과를 월등히 보는 경우도 아주 흔하게 접한다.

그러나 대부분 아이 부모들은 다른 아이들도 다 하는데, 우리 아이만 못하게 하면 아이가 어울리지 못할까 봐 걱정되요.” “스마트폰 활용 시간을 줄일려고 해도 아이 저항이 너무 심해 그렇게 하지 못하겠어요.” 등등 이유로 스마트 폰 사용 시간을 줄이지 못한다고 한다. 이런 경우 ADHD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은 불보듯 뻔하다. 그러나 다른 기관에서 ADHD 치료를 해도 효과가 있지 않았던 아이라도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치료적 개입을 한 경우 그전과 다르게 치료 효과를 보는 경우도 흔치 팔자는 접한다.

따라서 아이의 정서적 발달과 안정을 위해서 그리고 아이가 성장하여 스마트폰을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도록 해야만 한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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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치료)사회 기술 훈련 프로그램-소아정신과

1. 대상 아동

- 연령에 적합한 인지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주의산만, 충동성 등의 문제로 또래관계에 어려움을 가지거나, 자존감이 낮고 불안수준이 높아 자기주장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3~5학년 아동

2. 프로그램 소개

- 주의가 산만하고 충동적인 아이들은 사회적인 관계에서 부적응 행동을 보이며, 또래 사이에서 낮은 사회적 지위와 또래의 거부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로인해 자존감이 낮아지고, 불안감이 높아지며 정서적인 어려움까지 수반하게 됩니다. 또한 자신감이 없거나 불안수준이 높은 아이들은 또래아동 집단 속에서 자신의 의견과 감정을 자신 있게 표현하지 못함으로써 불안해하거나 좌절감을 느끼며 우울, 주의산만, 공격적 행동 등 새로운 문제행동들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사회 기술 훈련’의 기본적인 목적은 다양한 사회적 맥락 속에서 아동이 효과적으로 상호작용하고 기능할 수 있도록 사회기술을 획득하고 수행하며, 사회적 행동을 방해하는 문제행동을 감소시키고 그것을 일반화 ·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즉, 지시/규칙 지키기, 함께 어울려 지내기, 협력하기, 문제 해결 및 분노 조절, 무시하기, 도움 청하기, 감정 느끼기/표현, 피해 나가기, 결과 수용 등 적절한 사회적 관계를 위해 필수적인 기술들을 훈련해 나가며, 원만한 또래관계를 형성하고 사회적 유능성을 획득할 수 있도록 구성된 집단 프로그램입니다. 아동들은 치료사화 함께 언어적인 교습, 모델링, 역할극, 게임등을 통해 긍정적이고 재미있는 사회 상황들을 직접 경험함과 동시에, 자신감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친구를 사귀고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실제적인 기술들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3. 프로그램 개요

회기

내용

1

프로그램의 안내 및 자기소개 활동

2

친구들의 놀이에 어울리기

3

나의 대인관계와 갈등상황 이해

4

자기주장행동 이해

5

비 주장행동의 원인 이해

6

비합리적 사고의 발견과 해소

7

불안극복훈련

8

결과 받아들이기

9

분노 다루기

10

요청하기와 거절하기

11

문제해결하기

12

자기주장 대화기술(1)

13

자기주장 대화기술(2)

14

장점세례

15

마무리 및 소감 나누기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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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처방전

‘병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소아정신과

대부분의 아이들은 아픈 것보다 병원에 가는 것을 더 무서워한다. 엄마는 병원가기 싫어하는 아이를 무조건 나무라기보다 이러한 심리를 이해하고 병원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가 병원에 대해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는데 그림책이 도움을 줄 수 있다. 병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그림책을 소개한다.

글_ 윤수정 기자

취재에 도움 주신 분_ 강다혜(성균관대학교 그림책교육전문가과정 조교), 김태훈(정신과 전문의)


아이들은 왜 병원 가는 것을 무서워하고 가기 싫어할까? 아이들에게 병원이란 곳은 아픈 몸을 여기저기 들쑤시고 따끔하고 아픈 주사를 맞아야 하며 쓰고 먹기 싫은 약을 먹어야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약을 주고 주사를 맞히는 하얀색 가운을 입은 간호사 언니들과 흰 가운을 입은 의사선생님을 보기만 해도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들도 종종 있다. 이런 이유로 아이들은 아무리 아프더라도 병원을 가자고하면 일단 긴장하며 거부감을 표시하게 된다.

이때 엄마는 병원 가기 싫어하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너그러운 마음이 필요하다. 몸이 약해지면 마음도 약해지기 마련인데, 표현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몸이 아파서 자신의 마음과 감정이 약해지고 우울해지는 것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 이렇게 자신의 기분을 아이 스스로도 잘 알지 못할 때 엄마가 먼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 주면 아이는 엄마에게 고마움과 함께 신뢰감이 더욱 깊어진다. 그리고 병원은 무서운 곳이 아니라 병을 치료하는 치유의 공간임을 아이에게 가르쳐 주어야 한다. 먼저 병원은 무엇을 하는 곳인지를 알려주고 다양한 병원은 어떤 병을 고쳐주는지 아이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것이 좋다. 또 병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무서움을 해소해주어야 한다. 아이들은 이전에 여러 번 병원을 가보았다면 그때의 경험을 병원에 대한 이미지로 떠올리는데, 아이가 병원에서 무서운 경험을 했다면 그 아이에게는 병원은 무서운 장소가 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경우 아이가 병원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바꿔주도록 한다. 성균관대학교 그림책교육전문가과정 강다혜 조교는 “아이가 병원을 무서워 할 때는 병원이 무서운 곳이 아니며 즐거운 장소라는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을 읽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림책이라는 매체는 아동이 직접 경험하지 못하는 것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해주기 때문이죠. 그리고 아이들은 이야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림책 속 이야기를 즐겁게 듣다보면 자연스럽게 병원에 대한 이미지도 즐거운 장소라는 생각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라고 조언한다.


사랑샘터 소아신경정신과 김태훈 선생님의 ‘병원 가기 싫어하는 아이를 위한 처방전’

병원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세요_ 아이를 혼낼 때 병원에서 이루어지는 행위로 아이를 혼내지 말아야 한다. 평소 아이에게 주의를 줄 때 ‘말 안 들으면 아픈 주사 맞으러 갈꺼야’라고 말하면 아이에게 병원은 무서운 곳이라는 인식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또 아픈 아이에게 병원에 가는 것은 의사선생님에게 치료를 받아 빨리 좋아지기 위해 간다는  것과 무서운 곳이 아니라는 것을 설명 해준다.

아이에게 거짓말 하지 마세요_ 병원에 가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에게 엄마가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부모는 아이에게 거짓말을 해서는 안된다. 금방 들통 나는 거짓말을 자주 하면 아이는 엄마는 물론 다른 사람들도 믿지 못하는 불신의 감정이 생기기 때문이다.  

친절한 병원으로 가세요_ 아이들의 기분을 이해하고 배려해 주는 병원을 가도록 한다. 친절한 간호사와 의사가 있고 재미있는 놀이터까지 있는 병원에 간다면 아이들은 병원 가는 것을 싫어하지 않을 것이다.

병원에 관련된 책이나 병원 놀이를 해보세요_ 아이들이 좋아하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통해 병원에 왜 가야하는지 알려준다. 또 건강의 귀중함을 알고 의사 선생님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병원 놀이를 해보는 것도 좋다.

 

 출처 앙주 2008년 10월호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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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 연예인이 자살하여 우리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현재 우리나라는 자살공화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자살률이 급증하고 있다. 자살은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한다. 생명체란 삶에 대한 애착이 매우 강해 죽음에 임박하게 되면 어떻게 하든 살기 위해서 본능적으로 몸부림친다. 이런 사실들은 양육 강식이 적용되는 자연에서, 또는 재난 현장에서 극적으로 구출되기까지 삶을 포기하지 않는 휴먼드라마를 통해서도 누누이 보아 왔다. 따라서 자살이란 본능을 거역하는 가장 극단적인 행위로 그렇게 되기까지 심적으로 매우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러한 맥락 안에 우울증이 자리하고 있다. 따라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살 원인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우울증 치료가 중요하다 하겠다.

우울증은 대부분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된다. 이는 정신과 치료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오해 때문일 수도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대부분의 우울증은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이다. 우울증이 심할수록 본인이 우울증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울증 치료를 하기 위해서 약물 처방을 할 때 대부분 우울증 환자들은 ‘나 우울증 없다. 아무 이상 없으니 정신과 약을 먹지 않겠다’고 하면서 정신과 치료를 거부한다. 이런 것이 바로 우울증이다. 우울증 진단 기준 중에서 ‘본인 및 타인이 느끼는 지속적인 우울한 기분’이라는 항목이 있는데 진단 기준에서 타인이라는 말이 삽입된 것은 우울증 환자 스스로는 그 우울한 기분을 감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문화 정서상 본인의 기분을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다. 흔히 불괘한 기분과 연관된 것은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꺼려하는 경우가 많아 우울한 기분에 대한 표현은 잘 하지 않는 편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우울증 진단과 우울증 환자 중에서 자살 가능성을 예측하는 일이란 어렵고도 힘들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우울증 증후가 있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것 중 하나는 화가 잘 난다, 소위 짜증이 많이 난다는 것이다. 그 외에 사는 것이 재미도 흥미도 없다고 호소한다. 과거 ‘홧병’이라고 표현한 것들이 바로 우울증에 해당한다. 스스로 돌아볼 일이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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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E -비언어 의사 소통-소아정신과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월E는 말을 하지 않는 로봇이 전하는 사랑이야기이다. 사람들 중 사랑받았던 수많은 영화들은 명대사를 통해서 우리들 마음을 울렸고 노래들은 가사들을 통해서 감정들을 표현하였다. 이런 것들은 언어라는 매체를 통해서 우리에게 전달되어 감정들을 불러일으킨다.

우리 대부분은 이와 같이 서로의 감정을 언어를 통해서 전달한다. 그러나 언어는 생각이라는 복잡한 과정을 통해서 전달되기 때문에 정확하게 상대방에게 전달되는 것은 어렵다. 이로 인하여 설득하기 위해서 보다 많은 말을 하게 되어 보다 복잡해지는 양상을 띠게 된다. 월E에서도 주인공 로봇들은 대사없이 몸짓으로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거나 대사는 이브와 월E밖에 없지만 소리 높낮이와 빠르기로만 자신의 감정을 전달한다. 그러나 가장 긴 대사를 보인 ‘오토’와 선장은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서 수없이 많은 말을 하지만 의사 전달은 실패하게 된다. 언어 없이 상대방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것은 보다 더 진솔하여 보다 가까워지는 친밀감을 표현하게 된다.

영화 속 로봇은 표정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의사 전달은 오직 행동으로만 나타낼 수 밖에 없다.(이브는 눈 표정으로 가끔 감정 표현을 한다.) 그러나 이를 관람하는 우리는 이브를 만나기 전 외롭게 지내던 월E가 이브를 좋아하면서 서로 좋아하게 되는 과정을 쉽게 알 수가 있다. 이는 우리 삶 과정에서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애니메이션 월E처럼 서로 비언어적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언어적 상호작용보다 더 많다.

언어적 상호작용은 시간 흐름에서 전개되는 사고란 과정을 거쳐 나타나는 것이므로 인지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비언어적 상호작용은 시간 흐름과 무관하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하나 인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2002년 월드컵 4강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의 야구 금메달하면 우리는 ‘각본 없는 드라마’ 라고 칭한다. 각본이 없다는 것은 언어적으로 표현되는 것 없이 승리 순간에서 선수들의 감격에 찬 동작에서 우리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헤아릴 수 없는 수없이 많은 감정들을 교차하기 때문에 칭하게 되는 것이다.

언어를 배우기전 아기들은 비언어적 상호작용을 통해서 자신의 의사를 전달한다. 이런 과정이 보다 복잡해지면서 언어를 배우게 된다. 이때 다른 사람의 감정을 느끼고 이해할 수 있어야 사람들과 어울리고 언어를 배울 수가 있다. 그러나 이런 감정들을 느낄 수가 없다면 다른 사람의 감정과 생각들을 공유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발달 장애 아이들에게서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영화 ‘말아톤’에서 마트 직원이 자폐증이 있는 주인공에게 신용카드 영수증에 싸인을 부탁할 때 주인공은 영수증에 자신 이름대신 ‘싸인’ 글씨를 쓴다.

챨리 채플린 영화 ‘모던 타임즈’는 무성 영화를 대표할 수 있는데 이 영화에서는 동작만 있지 않고 여러 가지 얼굴 표정을 통해서 우리에게 영화 내용을 전달한다. 그러나 월E는 동작만 있고 로봇임으로 표정 전달은 거의 없다. 그러나 우리가 영화를 보고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언어 없이 다른 사람의 감정을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인 것이다. 이런 과정들은 우리가 의식하지 않는 순간 수없이 많이 교환되어 수없이 많은 감정들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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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 Psychology

말썽 많은 아이는 과연 무슨 생각을 할까?

아이와 그림으로 대화하기

기획·김민경 기자 사진·문형일 기자  감수 김태훈 소아신경정신과 의사

말로 표현하지 않는 아이의 느낌이나 감정이 그림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말로 다 못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알 수 있는 심리 테스트를 해보자. 이때는 아이에게 이렇게 그려라, 여기에 그려라 등의 부모 의견이 들어가서는 안 된다. 완성된 그림뿐만 아니라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도 아이의 심리가 드러나므로 주의 깊게 아이를 관찰해야 한다. 아이의 그림에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모두 나타날 수 있다. 그림 자체는 해석을 위한 하나의 단서일 뿐이므로 그림으로 아이의 심리를 100% 단정 짓지 않도록 한다.

아이가 그린 ‘인물’ 통해 마음 속 들여다보기

아이들의 인물 그림에는 자신과 밀접한 대상이나 자신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려진 인물의 각 신체 부분의 비율이 조화로운지, 남자와 여자의 모습은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등을 살핀다.

성별관계 대부분의 아이는 자신과 동성의 인물을 먼저 그린다. 이성을 먼저 그렸다면 이성 부모나 다른 이성에 대한 강한 애착과 의존감의 표현일 수 있으며 자아 정체감이 혼란스러운 경우 일 수 있다.

그림 크기: 종이에 비해 그림의 크기가 작다면 위축된 심리, 열등감 등을 느끼고 있을 수 있다. 종이에 비해 그림 크기가 크면 우월한 자아를 가지고 있으나 공격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다. 그림 중 부모를 유난히 크게 그렸다면 강하고 능력 있고 의지할 수 있는 존재로 여긴다는 의미도 되지만, 위협적이고 공격적이며 벌을 내리는 부모상을 반영했을 수도 있다. 자신의 모습을 그려 보라 했을 때 인물을 너무 크게 그리면 열등감을 보상받으려는 심리일 수 있다.

그림 위치: 종이 위쪽에 그림을 그리면 불안정한 심리와 연관된다. 종이 왼쪽에 그리면 내성적일 수 있다. 종이 아래편에 그리면 안정적 심리상태의 표현일 수 있으나, 반대로 우울감이나 패배감을 나타낸 것일 수도 있다. 중앙에 그림을 그리면 현재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으며, 스스로를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볼 수 있다.

인물 동작: 운동을 좋아하는 경우 활발하게 움직이는 인물을 그리기도 하지만 안절부절 못하는 불안정한 정서의 표현일 수 있다. 정지된 상황을 그렸다면 조용한 환경을 좋아하고 생각이 깊다고 볼 수 있지만, 강박적인 억제를 받았거나 불안의 표현일 수 있다.

신체 부위: 머리는 자아 개념과 관계있다. 머리를 크게 그리면 공격적이거나 지적 야심이 크거나 신체적 고통을 겪는 중일 수 있다. 머리나 얼굴을 희미하게 그리면 수줍음이 많고, 머리를 맨 나중에 그리면 대인관계에 장애를 겪고 있을 수 있다. 신체 부분은 희미한데 머리만 또렷하게 그렸다면 현실적인 문제를 피하고 공상에만 의존하려는 경향의 반영일 수 있다.

입을 크게 그렸다면 공격적일 수 있으나 최근 치과를 다녀왔거나 치통 등을 앓았다면 입을 유난히 크게 그릴 수 있다.

눈은 타인과의 의사소통을 보여준다. 눈동자를 생략했다면 자기중심적이거나 자아도취적 성향을 나타낼 수 있다. 눈을 크게 강조했다면 공상을 많이 하고, 눈을 감고 있다면 현실세계가 재미없거나 피하고 싶다는 뜻일 수 있다.

코는 무력감의 표현으로, 코를 크게 그렸을 경우 아이가 현실에 지쳐 있거나 생활에 흥미를 잃은 것일 수 있다.

손을 그리지 않았다면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거나 죄책감의 표현이며, 다섯 손가락을 그리지 않고 뭉뚱그려 하나로 표현했다면 사회성이 떨어질 수 있다. 손이 강조됐다면 현실에서 얻지 못한 만족이나 열등감에 대한 보상을 원하고 있는 것일 수 있다. 손에 손톱이 자세하게 그려져 있으면 강박적 성향이 있거나 신체상의 문제를 겪고 있을 수 있고, 주먹을 쥐고 있다면 억제된 욕구나 공격적 성향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팔이 신체 가까이 붙어 있으면 수동적이고 방어적일 수 있으며, 외부로 향해 뻗어 있으면 공격적일 수 있다. 발과 다리를 먼저 그리면 실망스러운 일을 겪었거나 우울한 상태일 수 있다.

아이가 그린 ‘가족’의 그림 통해 숨겨진 감정읽기

아이가 그린 가족의 그림에는 자신이 속한 가정의 느낌,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역할 비중, 가족 각각에게 느끼는 감정 등이 나타난다. 아이 자신을 포함해 가족 모두가 무엇인가를 하고 있는 그림을 그려보게 한다.

인물 배치: 아이가 친근하게 느끼는 사람은 누구인지, 멀게 느끼는 사람은 누구인지 알 수 있다. 아이와 관계가 좋은 대상은 자신과 가깝게 또는 마주 보게 그린다. 자신과 인물 사이에 선을 그었거나 다른 물체를 그렸다면 장애물이 있는 관계이거나 거리감을 두고 있다는 표현. 가족 구성원 각각에 구획을 나눴다면 가족이 융화되지 못한다고 느끼는 경우일 수 있다. 여러 개의 선을 종이 윗부분이나 인물의 머리 위쪽으로 그려 놓았다면 산만하거나 걱정, 불안을 안고 있는 경우이고, 아래쪽에 그려 놓았다면 스트레스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을 수 있다.

아이는 자신이 생각하는 가족 내 서열대로 인물을 그리며, 크기 역시 마찬가지다. 위쪽에 그려진 인물은 가족 내의 지배자, 아래쪽에 위치한 인물은 가족 내에서 영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다. 가족 전체가 왼쪽으로 치우쳐 있으면 가족 분위기가 소극적·침체적·자폐적 성향이 우려되며, 오른쪽으로 치우쳐 있으면 활동적·적극적·사회적인 가족관계로 이어져 있음을 이알 수 있다. 가족 구성원 중 그림에 등장하지 않았거나 종이 뒷면에 등장하는 사람은 아이와 갈등이 깊으며 불신의 대상이라는 뜻.

상징물: 공처럼 던지는 물체나, 빗자루·먼지 털이 등을 쥐고 있는 사람은 아이가 권력이 있다고 믿는 사람. 태양, 전등, 난로 등을 정상적으로 그린 경우라면 자신이 사랑 받고 있으며 온화한 환경이라고 느끼는 것이고, 조명기구 등을 유난히 크게 그렸다면 공격성과 파괴성을 드러내는 것이다.

칼, 총, 날카로운 물체, 불, 폭탄 등을 그렸다면 가족에 대한 적개심과 거부를 의미하거나 공격적인 성향의 표출일 수도 있다. 비, 바다, 호수 등 물과 관련된 것을 표현했다면 우울한 상태이거나 억울한 감정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나무는 현재 자신의 모습을 반영해준다. 나무에 과일 등이 달렸다면 욕심을 드러낸 것이고, 밑동을 제대로 그리지 않았으면 불안한 심리상태를 표현한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그림 예로 보는 아이 심리

▲ 자신의 모습, 집 (8세 남아)

하단부터 상단의 방향으로 그림을 그렸는데, 이는 불안정한 상태를 보상받으려는 태도로 보여진다. 집 그림의 벽, 지붕의 불안한 비율과 인물의 목을 생략한 것으로 보아 인지능력이 떨어지거나 충동 조절이 어려울 수도 있다. 삼각형으로 그린 눈은 대인관계 능력이 부족해 답답함을 느끼고 있음을 표현한 것. 둥근 주먹, 날카로운 이, 삐죽한 머리카락은 애정 욕구가 많으나 타인과의 소통에서 좌절감을 겪어 상처받은 경험을 나타낸 것일 수 있다. 지적 받거나 야단을 맞은 후엔 이러한 공격적 그림을 그리는 경우가 있다.

▲ 가족의 모습, 나무 (7세 남아)

그림이 전체적으로 아래쪽에 위치하고 누워있는 나무로 보아 자신의 내면에 무엇인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불만과 위축감이 있을 듯하다. 아버지를 크게 그림으로써 아버지처럼 강한 힘을 갖고 큰 사람이 되고 싶어함을 나타내는 동시에 가족 중 가장 좋아하는 인물이 아버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머지 가족 구성원들은 자신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비슷한 크기로 그렸다. 양쪽 그림 모두에서 보여지 듯 신체 모양이나 인물의 표정이 정상적으로 표현돼있어 가족내 문제로 아이가 우울이나 억압을 겪고 있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 자신의 모습, 나무 (8세 여아)

그림이 전체적으로 경직돼 있고 지면에 선이 생략되어 있는 것은 아이의 심리가 불안정하고 의지할 곳 없음을 나타낸다. 정지된 동작은 소극적인 경향을 보여주며 사람 그림에서 눈을 점으로 찍은 것은 대인관계에서 고립되었다고 느끼고 있는 것. 하지만 나무에 붙은 다양한 곤충을 보면 대인관계의 욕구는 높은 것으로 보인다. 동그랗게 그린 주먹 역시 대인관계에 대한 욕구는 있지만 실제로 관계를 어떻게 맺어야 하는지에 대한 불안을 표현하고 있다.

▲ 나무, 자신의 모습 (9세 남아)

그림에 지면을 그리지 않아 전체적으로 붕 떠 보이는 것은 불안한 자신의 심리상태를 반영한 것. 나무의 뿌리와 가지 끝을 날카롭게 그린 것은 자기 방어의 표현인 동시에 공격적 행동과 억제된 분노를 나타낸 것일 수 있다. 한그루 나무에 사과, 배, 밤 등 다양한 열매를 표현한 것과 자신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리지 않고 주변 역시 비워 둔 것은 자신이 처한 환경에 여러 가지 불만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출처 여성동아 2008년 10월호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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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증상 정리 부주의편 V -소아정신과

 

7. 일상 생활에서 늘 다루는 물건 혹은 숙제하는데 필요한 물건들(: 장난감, 지우개, 연필, , 스마트폰, 열쇠 또는 안경)을 잃어버린다.

ADHD인 경우 물건을 잘잃어버린다.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것은 생각 없이 무심코 물건을 아무 곳에 올려놓다 보니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는 하교 후 집에 들어와 현관에서 신발을 벗으면서 집에 왔다는 생각에 무심결에 가방을 아무 곳이에 휙 던져놓거나 스마트폰에 정신없이 빠져 있다가 엄마 호통에 순간 깜짝 놀라 스마트폰을 아무곳에 무심결에 던져 놔 머릿속에는 물건을 어디에 두게 되었는지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일상 생활에서 흔하게 자신의 물건을 잘 일허버리는 모습등은 아주 다양하게 나타난다. 아침에 일어나 안경과 시계를 어디에 둔지 몰라 찾다가 결국 부모가 대신 찾아주게 된다. 아침에 연필을 챙겨 필통에 넣어 학교에 보내면 하교후 집에 오면 필통속에는 다른 연필로 들어가 있거나 연필 수가 적은 경우도 흔하다.. 집에 올 때 숙제할 때 필요한 책과 공책을 가져오지 않는 경우가 흔하며 숙제를 하다가 방금 전에 두었던 지우개를 어디에 두었는지 몰라 자주 찾는 경우도 있다.

이는 무엇인가 물건을 둘 때 원칙과 생각없이 물건을 아무 곳이나 두었기 때문이거나 정리가 되어 있는 않는 상황에서 자신을 물건을 다른 것과 구분해서 찾는

시각적 예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보이는 현상이다. 시각적 예민성이 떨어질수록 정리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나 낯선 상황에서 자신의 물건을 잘 찾지 못하는 것이 더욱더 두드러지게 된다. 본인이 시각적 예민성이 떨어지는지 여부를 간단하게 검사하는 경우는 스포츠 일간지에서 연재되는 같은 두 개 사진에서 틀린 부분을 찾는 것을 해 보면 알 수 있다.

8. 흔히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산만해진다.

-귀가 뒤에 달린 것 같아요.

ADHD 성향이 강할수록 의식을 한곳에 집중하는 것이 어렵다. 이러다보면 주위 환경에서 발생하는 시각, 청각, 촉각 등 모든 감각 자극에 민감하여 무엇인가 하더라도 주변의 소리에 집중력이 흩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숙제를 하면서 뒤에서 부모가 이야기를 하는 말들을 듣고 참견하거나 끼어드는 모습들은 아이가 선택적으로 한곳에 집중하지 못해 나타나는 모습이다..) 이런 모습은 선택적 집중력에서 문제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모습이고 이는 해야 할 일에 집중하기 위해 여러 간섭하고 방해하는 요인들을 선택적으로 걸려내는 능력이 감소되면서 나타나는 모습이다. 학교 수업은 많은 아이들이 모여 공부를 하는 곳이니 수업 시간에 주변 모든 자극을 걸러내고 선생님이 진행하는 수업 시간에 선택적으로 집중하고 공부를 하는 것은 고도의 주의력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집에서 아이가 귀가 뒤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 학교 수업에 집중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9. 흔히 일상적인 활동들을 잊어버린다.

ADHD 성향이 강할수록 본인이 해야 할 일들을 자주 잊어 버린다. 일상 생활에서 본인이 해야 할 일들을 자꾸 잊어 버려 해야 할 일들을 놓치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한다. 친구와 약속 시간을 놓치거나 스마트 폰 게임을 하다 학원 갈 시간을 놓치게 되는 것은 단기 기억에서 장기 기억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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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받지 않은 ADHD 예후 - 소아정신과

 

2016년부터 성인ADHD 진료가 보험으로 가능해졌다. 그 이후로 사회 생활하는 성인이라면 내가 혹시 성인ADHD가 아닐까?’ 하고 성인 ADHD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듯 하다. 2016년 발표된 보건복지부 보험급여 고시 내용에 따르면 성인ADHD로 보험 진료 인정받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ADHD 진단 기준에 맞는 증상이 있어야 하고 성인이 되어서도 ADHD 증상으로 인한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로 되어 있다.. 이는 어릴 대 산만한 모습이 없다가 성인이 되어 ADHD 증상을 보일 경우 보험 급여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소아시절부터 지속적으로 ADHD 증상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소아시절 ADHD 증상이 있을 때 치료를 하지 않았을 경우 성인이 되었을 때 어떤 예후를 보이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현재까지 연구 자료에 의하면 치료하지 않은 ADHD 아동이 성인이 되었을 때에는 크게 같은 비율로 상중하 3가지 유형으로 분류될 수 있다.

ADHD 아동의 상 1/3 유형은 성인이 되었을 때 ADHD 증상이 있어도 임상적으로 큰 의미는 없어 사회 생활 적응에 문제가 없다고 평가되는 군이다. 다음 중 1/3ADHD 증상이 임상적으로 의미가 있어 보이지만 사회 적응에 다소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하 1/3ADHD 증상으로 인하여 사회 적응에 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치료하지 않은 ADHD에 대한 전체적 예후를 볼 때 1/3은 성인이 되어서도 암상적으로 큰 문제가 없으니 소아때 ADHD 치료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ADHD 예후중에서 상위권에 속하는 임상적으로 볼 때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평가되는 군은 사회 경제적 지위가 낮아 삶의 질이 떨어지는 삶을 살지만 남의 도움 없이 살수 있는 최저 삶을 살고 있음을 의미한다. 뛰어난 수행 능력을 각춘 잠재력이 있는 ADHD 아동이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아 성인이 되었을 때 최지 임금 수준의 일용직 직 삶을 살아도 대인관계에서 직업상에서 볼 때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는 사람도 ADHD 예후에서 상에 위치한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런 아이가 조기에 ADHD 치료가 시자고디면서 약물 치료와 교육과 훈육이 제대로 이루어졌다면 후에 성인이 되었을 때 자신의 잠재력을 잘 개발하여 남들보다 더 삶의 질이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따라서 ADHD 예후에 대해서 생각할 때에는 개개인의 삶의 척도면에서 생각해야 한다. 그러나 ADHD 예후에 관한 이 연구 자료가 의미하는 것은 소아때 제대로 ADHD를 치료하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서도 ADHD 문제로 인하여 사회 적응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정신과 증상 특성상 환자는 정신과 증상을 스스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정신적 증상이 심해 치료가 시급하지만 환자 본인이 치료를 스스로 거부하는 경우가 무척 많다. 그래서 정신과 치료률이 무척 낮은 것도 이러한 이유가 가장 크다. 소아 및 성인 ADHD 치료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앞서 소개한 ADHD 예후 자료에서도 상과 중에 속하는 군들이 정신과에 방문하여 치료받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 이는 ADHD를 보다 더 적극적으로 치료함으로써 자기 관리 능력 강화 및 사회 경쟁력 상승을 통해 보다 더 사회 적응력을 높익자 하는 동기 및 욕구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건복지부에서 성인 ADHD 보험 급여를 인정하게 된 것도 이런 사회적 욕구를 반영한 결과이기도 하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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