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뷰티풀 마인드>조현증 극복-노벨 경제학상 수상 천재의 삶 - 신경정신과

 

 <뷰티풀 마인드>는 장래가 촉망되던 한 천재 수학자가 정신 분열증이란 정신병에 걸리게 되어 그의 재능을 빛내지 못할 위기를 맞았지만 헌신적인 아내의 노력으로 이를 극복하고 균형 이론을 발표해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존 내쉬의 삶을 다룬 영화이다.

 40년대 최고의 엘리트들이 모이는 프린스턴 대학원에 시험도 보지 않고 장학생으로 웨스트버지니아 출신의 한 천재가 입학한다. 너무도 내성적이라 무뚝뚝해 보이고, 오만하다고 할 정도로 자기 확신에 차 있는 수학과 새내기 존 내쉬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뛰어난 두뇌와 수려한 용모를 지녔다. 세상이란 너무나도 불공평한 것인 아닌가 할 정도로 모든 것을 타고 난 듯했다.

 그는 내성적이라 친구와 잘 어울리지 못했지만 남들과 어울리고 싶어 하는 외로운 사람이었다. 그 때 그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알아주는 찰스라는 친구가 그의 허락 없이 기숙사에 들어와 같이 지내기 시작한다.(그러나 찰스는 실존 인물이 아닌 내쉬가 만들어 낸 가상 인물인 환영이다. 이때부터 내쉬의 조현증 증세는 서서히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는 찰스와 어울리면서 기숙사 유리창을 노트 삼아 단 하나의 문제에 매달리면서 자신만의 '오리지날 이론'을 찾기 시작한다. 결과적으로 볼 때 그는 수학자로서 연구에 몰두하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조현증이 서서히 진행되면서 사람들과의 관계가 서서히 멀어지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던 중 짓궂은 친구들과 함께 들른 술집에서 금발 미녀를 둘러싸고 벌이는 친구들의 경쟁을 지켜보던 존 내쉬는 무엇인가 반짝이면서 자신에게만 전달되는 느낌을 받게 되고 '균형이론'의 단서를 발견한다. 이는 관계 망상 전단계인 관계 사고에 해당되는 정신병 증세이기도 하지만, 그는 조현증 환자이기 전에 천재 수학자였으므로 그의 정신과적 증세를 이론으로 체계화시킬 수 있었다.

 이후 MIT 교수로 승승장구하던 그는 정부 비밀요원 윌리암 파처를 만나 냉전시대 최고의 엘리트들이 그러하듯 소련의 암호 해독 프로젝트에 비밀리에 투입된다. 그러나 이는 정신 분열증 중에서 망상 증세가 더 심해지면서 나타나는 하나의 증세일 뿐, 점점 더 그의 생활이 나빠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던 중 그는 자신의 수업을 듣던 물리학도 알리샤와 사랑에 빠진다. 그는 난생처음 굳게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고, 둘은 행복한 결혼에 골인한다. 결혼 후 그의 증세는 점점 더 심해진다. 그의 과대망상 증세가 소련 스파이가 자신을 위협한다는 피해망상으로 악화되고, 강의와 결혼 생활에서도 미행당한다는 불안감에 쫓겨 일상생활이 되지 않을 정도로 심해진다. 그러던 중 내쉬는 비밀 요원 임무를 수행하다 붙잡히게 되는데, 그곳은 경찰이나 정부 기관이 아닌 정신병원이었다.

 정신병 특히 조현증이 발병하게 되면 자신에게 병이 있다는 병식이 없다. 따라서 치료에 협조적이지 않다. 정신과 전문의인 필자도 이런 점에 대해서 매우 힘들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환자들이 자신에게 병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조금이라도 더 이해를 하게 된다면 하는 바람을 가지면서 왜 이렇게 병식이 없을까 애석하면서 답답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 영화를 보면서 환자에 대해서 보다 더 이해할 수 있었다.

그가 비밀 요원으로 일하면서 소련 스파이가 정말로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가 정신 병원에 입원하기 전까지는 필자도 망상인 줄 몰랐다. 그러나 그가 정신 병원에 입원한 후 입원하기 전까지 보여줬던 여러 가지 모습들은 정신 분열증이 조금씩 진행되면서 보인 모습들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 후 대부분 조현증 환자가 그렇듯 약을 잘 복용하지 않고 다시 증세가 재발하기도 한다. 그때 당시만 해도 정신과 영역의 약물 발전이 미진하여 약물 치료에 대한 효과가 적은 편이었다. 그래서 내쉬는 전기 충격 요법을 받거나 심한 약물 부작용(입마름, 졸림과 그 외 여러 가지 부작용) 등으로 인해 약물 투여를 거부하여 망상 증상이 재발되기도 하였다.

 그랬던 그가 아내의 헌신적인 보살핌으로 자신 병에 대한 진실을 깨닫게 된다. 그것은 찰스의 어린 조카 마시가 수년 동안 자신의 아이는 계속 성장하는데 전혀 성장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찰스와 마시는 자신의 환영이 만들어낸 것임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지쳐 그를 떠나는 아내 알리샤에게 마시는 키가 자라지 않아.”하면서 자신의 병을 드디어 인정하게 되면서 마음을 열게 된다. 그 후 내쉬는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프린스턴 대학에 들어가 그의 이론을 조금씩 완성한다. 학생들과 대화를 하기 시작하면서 그의 이론을 완성해 나간다.

 과거 내쉬는 머리가 좋아 스스로 오만에 가득 차 세상 사람들과 벽을 쌓고 지낸 천재일 뿐이었다. 머리로만 세상 사람들과 상대하고, 창문을 통해 세상 사람들과 소통하려고 했다. 아내 알리샤에게 자신의 병을 인정한 후 그는 마음의 커튼을 걷어 버리고 남을 위하고자 하는 생각을 갖게 되고, 도서관 작은 공간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게 된다.

조현증 증상이 발병하게 되면 대부분 환자들은 발병전 경제 활동과 사회 활동을 기대하기 힘들다. 영화에서 보듯 직장에서 쫓겨나 배우자가 돈을 벌어야 가족을 꾸릴 수 있을 정도로 조현증 환자는 사회 생활을 필요로 하는 인지 능력이 감소한다.

존 내쉬 그는 어쩌면 조현증이 발병하지 않았더라면 누구보다 더 이성적이고 합리적 존재라 타인을 무시하고 남과 벽을 쌓고 자신의 지식의 성에 갇혀 외로운 삶을 살지만 교수직에 혼자 만족하고 살아갈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아내의 헌신적 사랑을 통해 창문을 걷어 내 도서관에서 자신의 이론에 흥미를 느끼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자유롭게 토론하면서 남과 더불어 살면서 소통을 하고 이를 통해 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주어진 조건에 따라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선택점을 찾을 때 모두에게 우월한 전략의 쌍을 찾게 된다는 균형 이론을 내놓게 된다. 이런 이론을 발견하게 된 것은 바로 자신의 역경을 이겨낼 수 있게 되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이치를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깨닫게 된 내쉬의 아름다운 마음(beautiful mind)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내쉬는 드디어 노벨 경제학상을 받게 된다.

 노벨 경제학상을 받을 때에도 찰스와 마시가 그의 주변을 맴돌면서 그를 괴롭히고 있었다. 이를 걱정한 아내 알리샤에게 리스페달을 먹고 있어 난 괜찮아.” 하고 넌지시 말하면서 아내 알리샤의 잔소리를 받을 위기(?)를 벗어난다. 이 대목에서 현대 의학의 덕을 보게 되어 현재의 존 내쉬가 있지 않았을까 한다. 조현증 치료제인 리스페달의 등장은 조현증 치료에서 커다란 획을 긋는다. 새로운 약물 작용 기전 등장에 따른 약물 부작용 감소 및 치료 효율성 증가로 그전에 기대하지 못했던 다른 조현증 증상의 호전도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정신 병원 입원율 감소에 따른 사회 활동 증가로 이어지게 되었고, 내쉬가 이런 혜택을 보게 된 셈이다.

 

정신과적인 이해 없이는 조현증 증상을 이해하기 힘들다. 그래서 이해할 수 없는 엽기적인 사건이 터질 때마다 언론 매체에서는 정신질환자 이야기를 한다. 엽기적 사건을 다룬 영화에서도 잔인무도한 사건을 일으킨 범죄자가 마치 환영과 망상 증세가 있는 정신질환자 취급을 한다. 그러나 대부분 조현증 환자는 영화 <뷰티풀 마인드>의 주인공 내쉬처럼 소심하고 매우 소극적인 성격이어서 다치기 쉬운 매우 약한 사람들이다. 대부분 조현증 환자는 다른 사람의 권리과 목숨을 빼앗는 범죄를 일으키는 잔인한 사람은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사회속에서 보호하고 같이 살아가야 할 사람들이다.

그러나 우리 나라는 정신 장애들과 같이 사는 것을 꺼려하고 멀리하고 싶어한다. 이 때문에 정신질환자 가족들과 부모들은 죄인 아닌 죄인 취급받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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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 장애는 솥뚜껑 보고 놀라는 것과 같다. -정신과

 

정신과 진료를 하다보면 가장 흔하게 접하는 정신과 질환중에서 공황 장애가 있다. 공황 장애는 갑작스럽게 심한 불안 발작과 아무런 예고 없이 다양한 신체 증상들이 나타나는 불안 장애중 하나이다. 공황 장애에서 공황은 갑작스럽게 생기는 심리적 불안 상태를 말한다. 공황이란 단어가 쉽게 와닿지 않을 수 있는데 192910월 미국 주식의 갑작스런 폭락을 대공황이라고 일컫는다. 이때 당시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주가가 폭락하는 '파탄'(the Crash)으로 이어졌다. 주식 가격의 폭락으로 기업들은 엄청난 자산 손실을 입었고 은행에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해 파산하는 기업들이 속출했다. 이렇게 시작된 주가 폭락은 단순히 과잉생산으로 인한 공업공황뿐만 아니라, 농업공황, 금융공황, 자본주의의 근본을 흔드는 통화공황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고 장기적이었다는 점에서 대공황이라 불린다. 이처럼 생명에 위협을 받는 극심한 불안 상태를 공황이라고 한다.

정신과에서는 극심한 불안 상태를 단지 공황이라고 부르지 않고 공황 장애 또는 공황 발작이라 진단하게 된다. 대부분 경우 이를 구분하지 않고 혼용하지만 임상적 양상은 다르다. 우리 속담에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말이 있다. 이때 공황 발작은 자라보고 놀란 가슴을 의미하며 솥뚜껑 보고 놀라는 것은 공황 장애를 의미한다.

공황 발작이란 생명에 위협을 느낄 정도의 갑작스러운 공포감을 말한다. 이때 공포감은 너무나도 커서 마치 몸안에서 원자폭탄이 터지는 것과 같은 당장 죽을 것과 같은 강렬한 공포를 느끼게 된다. 그래서 숨이 막히고 가슴이 터질 것 같고 어지럽고 온몸에 힘이 빠지면서 주저앉게 되는 등등 여러 가지 격렬한 신체적 고통이 엄습하게 된다. 이런 공황 발작은 전세계적으로 나라마다 유병률이 거의 같고 문화권이 다르더라도 증상이 똑같으니 생물학적으로 원인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은 가능하지만 아직까지 그 원인이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다.

이런 공황 발작은 인생에서 한두번 정도 있다. 이런 공황 발작을 경험하는 경우는 매우 많아 연구에 따르면 전체 성인 인구의 30% 정도가 한차례 이상 공황발작이 있었다고 한다.

즉 자라 보고 놀라는 것은 전체 인구의 30%지만 대개 경우 자라는 인생에서 한 두 번 보는 것만으로 그친다. 따라서 이런 경우 공황 장애라고 진단하지 않는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서는 몸속에 터진 원자 폭탄의 워낙 강해서 원폭후 오랜 기간동안 괴롭히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혹시나 원자 폭탄이 내 몸속에서 다시 터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게 되어 혼자 있는 것이 불안하거나 아니면 사람 많은 곳을 가지 못하거나 또는 원폭 맞았던 장소에 도저히 가지 못하게 된다. 처음 상황이 비행기 속이었다면 비행 공포증이요, 폐쇄적인 장소에서였다면 폐소 공포증이 되고 높은 곳이었다면 고소 공포증이 되는 것이다. 즉 실제로는 내 몸속에서 원자 폭탄이 터지지 않지만 원자 폭탄이 터졌던 유사한 상황에 부딪치게 되면 터지지 않을 원자 폭탄이 터질까봐 불안에 떨게 된다. 즉 자라를 보지 않았지만 자라와 등과 유사한 솥뚜껑을 보고 불안에 떨게 되는데 이를 공황 장애라고 한다.

공황 장애 치료는 약물 치료를 하면서 인지 행동 요법을 병행하게 된다. 인지 행동 요법은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라지 않도록 하는데 있다. 행복한 경험이나 불행한 사건들과 같은 강렬한 감정이 들어간 일들은 잘 잊혀지지 않는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강렬한 감정과 동반된 사건들이 대뇌 변연계란 기관에 따로 보관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치가 떨리는 분노나 마음속에 사묻친 기억들이 잊혀지지 않는 것처럼 공황 발작과 같은 강렬한 경험이 잊혀지지 않고 공황 발작이 발생한 유사한 상황에서 발생하지 않는 발작 증세에 심한 불안감을 일으키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그래서 솥뚜껑을 보고 자라가 나타날까봐 놀라는 인지 과정들이 기계적으로 자동화되는 것이다. 따라서 인지 행동 요법은 자라 등과 솥뚜껑이 단지 유사할 뿐이지 솥뚜껑이 불안한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교육하고 경험하도록 하면서 자라 등이 솥뚜껑으로 자동적으로 인식하는 연결 구조를 끊도록 하는데 있다.

공황 장애 환자들은 앞으로도 발생하지 않을 공황 발작으로 죽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심한 불안감을 가지게 된다. 이로 인해 몸속에서 조금이라도 이상 신호가 발생하면 죽을 수 있는 병에 걸렸다고 생각하고 병원 쇼핑하듯 이병원 저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 보기도 한다. 그러나 공황 발작으로 사망한 경우도 없고 공황 발작은 다시 발생하는 일은 없다. 내가 만약 공황 장애를 앓고 있다면 꾸준한 약물 치료로 불안감을 감소시키면서 나를 괴롭히는 불안감이 죽음으로 몰지 않는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다면 공황 장애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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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90세 노파도 18세 소녀로 만드는 사랑의 힘

 

마법과 과학이 공존하고 있는 19세기 유럽. 인간들의 욕망이 끝을 항해 치달리면서 전쟁이 일어나기 전 어수선한 시기에 아버지가 물려주신 모자 가게에서 새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모자를 만드는, 매일 반복되는 삶을 살고 있는 18세 소녀 소피. 그녀는 길거리를 가다가 우연히 하울을 만나게 되고 하울을 좋아하던 황야의 마녀의 질투로 몹쓸 저주에 걸려 90세 노파가 되고 만다. 하는 수 없이 소피는 집을 떠나 마법사들이 살고 있는 마을로 향하게 되고 허수아비의 도움을 만나 하울의 성에 들어가게 된다.

 소피는 이 움직이는 성에 정착 가정부로 일하면서 하울, 캐시퍼, 마르클과 순무 허수아비와 같이 지내게 된다. 그리고 소피의 모험도 시작된다.

정신과에 내원하는 많은 환자들 그리고 아이 문제 때문에 고민하다 내원하는 환아 보호자들은 마법에 걸리기 전 소피처럼 나약하고 연약한 상태로 내원한다. 특히 아이 문제로 소아정신과 내원할 때에는 정신과 편견으로 인해 다른 곳에서 치료하다 더 이상 방법이 없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자포자기한 상태로 오게 된다. 정신과 환자들 심리 상태는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해 스스로 어려움을 이겨낼 힘이 없는 상태이다 보니 상황이 저절로 좋아지기를 기다리면서 소극적으로 대처를 한다. 소피가 이런 상황에 주저앉았다면 90세 노파로 아무런 희망 없이 늙은 모습으로 살아갔을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세상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움직이는 성에 들어가 살기 위해서 설거지와 빨래와 같은 허드렛일을 하면서 아무도 치우지 않던 더러운 성 안을 치우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소피는 자신이 알지 못하고 있었지만 조금씩 젊은 모습으로 변하면서 스스로 마법의 저주를 풀어나간다.

정신과 치료를 받으러 온 환자 대부분은 약만 먹고 가만히 있으면 그저 상담을 받으면서 스트레스가 해소가 되면 치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본인 스스로 자신이 처해진 상황을 스스로 극복하지 않는다.

정신과 치료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소피처럼 주어진 환경을 하나씩 개선하면서 꾸준하게 노력해야 나아질 수 있다. 이런 소피에게 순무 허수아비, 캐시퍼와 마르클이 마음을 열고 조금씩 다가서면서 사이좋게 지내게 된다. 자신의 허락도 없이 방을 치워 자랑스러워하던 금빛 머리 빛깔이 검은색으로 바뀌면서 화가 날 뻔했던 하울도 소피를 위해 소피가 전에 지내던 방과 같은 모습으로 꾸며준다. 그리고 하울도 자신이 어린 시절 노닐던 안식처를 보여주면서 조금씩 자신의 마음을 연다.

 하울은 꿈 많고 순수한 마음을 지닌 마법사다. 그런데 세상을 정복하고자 하는 전쟁을 일으킨 설리먼이 싫어 캐시퍼란 불의 악마와 서로 계약을 하게 되면서 악마의 힘을 빌어 무궁한 힘을 가지게 된다. 자기 마음대로 살고 싶어 달콤한 악마의 유혹에 빠져버린 하울. 겉으로는 화려하고 잘 생긴 꽃미남이지만 자신의 힘을 너무 많이 사용하게 되면 사람으로 되돌아올 수 없는 괴물로 변할 수 있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다. 하울은 전쟁이 싫어 저항하는 멋있는 영웅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머리 빛깔이 조금이라도 바뀌어 자신이 못생겨지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허우적거리는, 유리처럼 깨지기 쉬운 나약한 존재일 뿐이다.

 왕실이란 권위에 겁이 나 부름을 피해왔던 하울을 대신해서 왕실에 가게 된 소피. 성안에서 허드렛일이나 하던 그녀는 그 후 하울과 캐시퍼의 관계를 푸는 중요한 일을 하게 된다. 따라서 이 영화의 주된 주인공은 하울이 아닌 소피가 된다. 하울은 영화에서 주된 줄거리를 제공하고 소피는 이런 줄거리를 이끌어 나가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 주목할 것은 점점 강해지는 소피의 강한 마음이다.

소피는 왕실에 걸어 들어갈 때 지팡이 없이 스스로 걸어갈 정도로 젊어져 있었다. 그리고 무거운 강아지를 안고 계단을 올라가는 체력이 있었던 것도 그동안 허드렛일을 하면서 보다 더 강한 의지력이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소피가 설리먼 앞에서 하울을 대변하면서 하울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할 때 소피는 순간적으로 젊어지게 된다, 아니 오히려 과거 마법에 걸리기 전보다 더 예뻐진 모습으로 변한다.

 그리고 하울의 사랑 고백을 듣고 난 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소피는 이미 스스로 마법에서 벗어나 왕실의 마법과 맞서 싸우는 강한 마음을 가진 여자가 되어 있었다. 그 중심에는 하울에 대한 사랑이 있었다.

정신과 환자들은 치료를 통해 나아지게 되면 처음 정신과 내원했을 때 증상이 나아진 것에 대해서 나아졌다고 애기하지 않고 오히려 나 자신에 대해서 보다 더 이해하게 되면서 세상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이야기를 하게 된다. 나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고 돌봐야 나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고 이것을 바탕으로 남을 이해하고 공감하게 되었다고 한다.

소피가 마법을 풀 수 있었던 것도 자신이 처해진 작은 역경을 하나씩 해결하면서 자신에 대해 보다 더 이해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타인의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하면서 진정한 사랑을 하였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한 사람이 남을 위해 조건 없이 베푸는 희생과 그와 함께 맺게 되는 사랑이 세상을 보다 더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는 아름다운 소피 이야기는 이렇게 끝이 난다. 그러나 영화가 끝나더라도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주제곡인 인생의 회전목마가 계속 맴도는 것은 바로 소피의 순수한 마음이 계속 내 마음에 남아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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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도 명절에 스트레스 받는다?

'어린이 명절증후군' 부모의 관심과 노력 필수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다. 우리는 가족 친지를 만나기 위해 다른 기간이나 다른 불편함을 무릅쓴다. 이처럼 행복해야할 명절이 일부 사람들에게는 불행한 경우가 있다. 이렇게 명절을 불편하게 보낸 이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을 두고 우리는 '명절증후군'이라고 한다. 최근 경제여건이 악화되고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명절 증후군이 어른뿐 아니라 어린이들에게서도 나타난다.

◇ 어린이 스트레스 … 바쁜 일상의 영향 커

스트레스란 말은 이미 익숙한 단어가 됐다. 특히 어른들에게 있어서는 최근 들어 빈번히 발생하는 우울증, 불안증 등 그 양상이 바쁜 일상의 어린이에게까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우리가 공부를 하던 시절에 중학교 입학 후 시작하던 유명한 영어 문법책 시리즈를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시작하고 고등학생이 됐을 때 시작한 수학 참고서 시리즈를 중학생부터 시작하며 방학마다 수없이 많은 과외 스케줄과 해외 연수스케줄로 아이들은 숨이 막힐 지경이다. 이런 환경에서 주목할 것은 어른에 비해 어린이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해결하는 힘이 약한데다 성장과정에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의해 야기되는 증상도 꽤나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가천의대 소아청소년과 차한 교수에 따르면 말을 하지 못하는 시기의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에 문제가 발생하고 결과적으로 사회성이 현격하게 떨어지게 되며 제 나이에 반드시 배워야 할 것도 제대로 배우지 못하게 된다. 또 이런 현상이 누적되다 보면 학습 부진을 불러일으키게 되고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면서 외톨이가 되며 매사에 의욕이 없기 때문에 먹고 자는 데도 문제가 발생해서 성장에도 지장을 주게된다. 어린이의 경우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울증, 강박증 등 정서적 문제 뿐만 아니라 신체이상이 나타나고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몸의 기능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며 면역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위장관 기능의 문제, 감염성 질환에 잘 걸리게 된다.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이기형 교수는 "경제 성장과 식생활 유형의 변화 등으로 인해 소아비만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 경우도 역시 스트레스가 하나의 유발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처럼 합병증으로 고지혈증과 동맥경화, 당뇨병, 지방간, 고혈압, 호흡장애 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교수는 "학교에서 집단생활을 하게 되면 신체적 열등감, 정서적 불안정으로 인해 학업에 열중하지 못해 성적이 부진하다"며 "이상의 문제들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과식을 해 비만이 가중되는 악순환에 빠지게도 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스트레스에 의해 손가락을 빨거나 이를 가는 증상, 이유 없이 영아가 보채는 산통, 야뇨증 또는 요실금, 변비나 유분증, 천식, 아토피, 원형탈모증, 코나 눈을 움찔거리는 틱 장애 등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입을 모았다.

◇ 옆집 아이와의 비교는 '금물'

아이들의 스트레스는 여러 사람이 모이는 명절에 심해질 수 있다. 소아정신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평소 학교, 학원에 얽매여 있는데다가 혼자인 아이들은 참을성과 단체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의 경우 어린이들의 신체적 정신적 리듬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부모가 주의해야한다. 특히 명절에는 먼거리를 이동하는데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기 때문에 몇 가지 특별히 신경쓸 부분이 있다. 일단 장거리를 이동하기면서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한마디로 장시간에 이동에 따른 지루함을 줄이기 위해 네비게이션, 게임기, DMB 등을 이용해 아이들의 피로를 줄여주며 차량 운행중 가급적 용변을 자주 보게 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는 다른 아이들과 비교가 될 만한 부분에 대해 특히 조심하도록 한다. 어린이들의 경우 설날에 특별히 생각해야 할 대상은 세뱃돈이다. 다른 아이들과 비교되기 쉬운 부분인 만큼 초ㆍ중ㆍ고등학생 나누지 말고 균등하게 나눠주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자칫 어린이 친ㆍ인척간에 위화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덧붙여 “엄마 친구 아들은, 아빠 친구 아들은…” “사촌 누구는 몇 등 한다더라, 학원을 몇 군데 더 다닌다더라” 등의 공부나 성적을 비교하는 것은 금물이다. 결국 남들과 비교되는 것은 어른이나 아이나 그다지 기분 좋은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스트레스는 대개가 가정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어린이 스트레스를 해결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관심이 중요하다. 또 아이의 힘든 상황을 부모가 이해하고 이를 같이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개입이 치료에 필수적이다.

사랑샘터 소아정신과 김태훈 원장은 "어린이에게서는 작은 변화도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 야 한다"며 "의심스러운 모든 스트레스는 제때에 바로 해결하고 각종 질환들로 이행되지 않게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부모들은 아이들을 비교하지 말고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잘 했을 때에는 적극적으로 칭찬해주고 험담하지 않고 묵묵히 기다려주는 부모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2009년 1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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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잠자리 1

 유아교유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작은 아이의 마음을 읽는 것이다. 유아들은 아직 어른보다 표현하는 것이 서툴지만, 그들만의 방법으로 문제점들을 표현한다. 그러한 아이들의  사인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을까? 건강한 신체만큼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 라도록 ‘체크! 아이의 마음’ 을 통해 아이들을 이해하며 도와 줄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이달에는 아이들의 수면과 성장 발달&잠자기 홀로서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정리 이선미 기자/자료제공 김태훈(사랑샘터 원장)

유아심리 Q &A

수면과 성장 발달

 Q1. 수면이 아이의 성장 발달에 어떤 영향을 끼치시나요?

 아이는 낮 동안 왕성한 활동을 라기 때문에 이에 따른 심신의 안정이 필요하다. 따라서 밤  사이 깊은 수면을 취해야 낮에 있었던 피로와 안정을 취할 수가 있다. 특히나 성장 호르몬 이 새벽에 왕성하게 분비되어 성장과 직결되기 때문에 잠자리는 더욱 중요한 문제이며 아 이의 발달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볼 수있다.

 Q2. 수면과 아이들의 심리 상태는 어떤 연관이 있나요?

  잠을 잘자지 못한다는 것은 자신 내부에서 올라오는 불안감을 잘 대처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런 현상이 있을 경우 만 4세까지는 부모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는 것  을 의미하며 그 이후에 아이들에게는 엄마에게 많이 혼이 나거나 유치원에서 심하게 놀란  일이 있었다는 등과 같은 심리적인 현상들이 적용하여 잠을 잘 이루지 못하게 되는 경우  가 있다. 때문에 종종 수면은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아이들의 심리 상태를 즉각적으로 반  영한다고 볼 수있다.

Q3. 아이들 수면 형태로 알수 있는 병은 무었이 있을까요?

   아이들에게서 흔히 보일 수있는 수면 장애는 야경이 있다. 야경은 일종의 가위눌린 증상을 의미 하며 잠이 들고 1-2시간이 지난 후나 새벽에 나타나고, 후에 기억을 하지 못하거나 무언가 잠자리가 좋지 않았던 느낌을 받는 정도이다. 악몽은 말 그대로 아주 나쁜 꿈을 꾼 것을 의미하는데 한밤중에 나타나며 아이가 후에 꿈의 내용을 기억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두가지의 수 면 장애는 잠을 자다가 갑자기 깨어 아이가 심하게 몸부림을 치면서 울고 달래도 소용없는 등 서로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이러한 증상은 만 4세 정도 까지는 나타나는 것이 정상적이다. 하지만 그 후에는 나타나는 것은 아이가 불안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으며 심리적으로 성숙하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경우 치료적 개입을 필요로 한다. 야경이나 악몽은 아이가 집안에 좋지 않은 일이 있거나 갑자기 놀라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가 많은데 예를 들면 부모가 자주 다투는 일 등과 같이 아이에게 심각한 문제로 다가올 수 있는 상황들이다. 때문에 아이가 자주 야경 증세를 보이고 있을 때 아이 주변에서 어떤 일이 있는 것인지 점검하여 상황을 개선시켜주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그리고 아이가 야경을 보일 때에는 빨리 깨워 안정을 취하도록 하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깨울 때에는 물 한컵을 먹이는 것이 좋다. 계속 이런 증상 보일 경우 아이가 심리적 안정을 취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소아정신과 상담 받는것이  필요하겠다.

잠자리  홀로서기

 아이들이 어느 정도 성숙하면 부모와 분리되어 한 인격체로서 스스로 활동하고 혼자만의 공간을 필요로 한다. 이것은 아이들의 성장 발달 심리와 밀접한 연관을 가진 잠자리 또한 마찬가지이다. 때문에 아이들이 부모님과 떨어져 혼자서 자기 시작하면 올바른 잠자리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Q1. 아이들이 혼자서 자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독립을 하게 되면 자신의 공간을 필요로 한다. 부모와 따로 잠을 자면서부터 진정한 의미에서 자신의 공간, 자신의 방을 가지게 되며 아이는 자신만의 사적인 공간에서 남들로부터 방해를 받지 않으며 자아 정체성을 가지게 된다. 따라서 혼자서 도립하여 잠자리에 들 수 있는 시기에 부모와 같이 자게 되며 이러한 성찰의 기회가 발탁되어 심리적으로 성숙하는 기회를 잃게 되고 응석받이가 되기 쉽다,

Q2. 혼자 잠자리에 들기 시작할 수 있는 연령이나 시기는 언제일까요?

 서양에서는 부모와 떨어져서 자도 되는 시기는 만 3세가  넘었을 때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만3세에는 주로 부모와 떨어져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적응을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상황에 __라선 혼자 자는 것이 무리가 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부모와 떨어져서 잠을 자는 것은 아이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한 후 일정 기간 부모와 떨어져서도 잘 지낼수 있는 정도가 되었을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Q3. 아이가 혼자 잠들기 힘들어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이는 아직 자아가 성숙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 내부에서 올라오는 불안감에 대해서 대처하는것이 어렵다. 또한 밤이 되면자신을 보호하고 위로해주는 엄마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불안해지면서 안정을 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이때 적절한 부모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다.

유아심리 쏙쏙!!

 -올바른 잠자리 습관-

 1. 부모와 같이 자면서 아이를 재운다.

 2. 한 침대나 요를 아이와 같이 사용하지 않는다.

 3. 잠자기 전 하루 생활을 돌아보며 반성하는 버릇 들인다. (아이가 잠자기 전 부모와 아이가 하루를 돌아보는 습관 들이기 )

 4. 잠자리 들기 전 인사를 한다.

잠자리 홀로서기1. 독립 시 아이에게 편안한 잠자리가 될 수 있도록 심신 안정을 위한 책을 읽어준다.

 2. 아이가 안심하고 잠을 들수 있도록 한다.

3. 잠자리 공간을 아이가 꾸밀 수 있도록 하며 존중해준다.

(아이가 독립해서 잠을 자기 위한 자신의 방을 나름대로 꾸밀수 있도록 도우며 이러한 공간을 존중해야 하는 부모의 자세가 필요하다.)

꼬망세 2009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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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안 ADHD 아동을 위해 필요한 것들.-소아정신과

방학이 절반 이상 지난 상태이다. 방학이 되면 아이들과 부모들이 긴장에서 많이 풀어지기 마련이다. 이러다보니 학기중에 아이가 그동안 해왔던 공부와 좋은 습관들이 망쳐 나태해져서 다음 학기 개학한 후 낭태를 보기 쉽다. 그래서 방학동안 아이를 위해서 유념해야 할 것들을 정리해 본다.

1.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

방학이면 부모들은 아이를 일찍 깨우지 않게 되는 경향이 있다. 방학이 되다보니 엄마도 마음이 풀어지게 되고 또한 늦잠을 자서라도 잠을 늘리게 되면 아이가 혹시 키가 더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늦잠을 재우게 된다.

그러나 아이들은 늦잠을 자게 되면 수면 주기가 뒤로 이동하여 잠을 늦게 자게 된다. 또한 약을 늦게 복용하게 되면서 수면 주기는 더 뒤로 가게 된다. 밤에 아이가 잠을 자지 않을 때 부모는 내일을 위해서 잠자리를 들게 되고 이러다보면 아이는 PC 게임등에 하게 되고 더욱더 늦잠을 자게 되면서 늦게 일어난다. 이러다보면 약물 복용하는 시기를 놓치게 되고 아이는 이에 따른 영향을 받게 되면서 더 산만해진다. 따라서 방학때에도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들이도록 한다.

2.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한다.

ADHD 아동들은 ADHD 증상 특성상 자신의 생활 관리 주변 관리가 잘되지 않는다. 이러다보니 부모 눈에서는 마치 시간 개념이 없는 아이처럼 보이기 마련이다. 물론 치료제를 복용하게 되면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지만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는다. 이는 어릴 때부터 형성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좋은 생활 습관이 몸에 배어야 이를 바탕으로 주변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 학교를 다닐 때에는 정해진 학과 일정으로 인하여 싫든 좋든 일정하고 규칙적인 생활이 가능하지만 방학에는 학교를 다니지 않기 때문에 생활이 불규칙적으로 변하기 마련이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되면 신체에 일정한 리듬이 형성하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정서가 안정되기 마련이다. 이를 통해서 어려운 일이 발생하더라도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생기기 마련이다.

 

**규칙적인 생활을 위한 가이드

1)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한다.

2) 간단하게 하루 일과 계획표를 세운다.

3) 과도한 학원 스케줄을 잡지 않는다.

4) 하루에 일정하게 숙제를 하도록 지시하면서 감독한다.

3. 학원 일정에 대해서

방학은 아이가 쉬는 기간이다. 이를 위해서 휴식을 해야 다음 학기 기간동안 공부를 할 수 있다. 방학동안 지나친 공부는 아이를 지치고 또한 뇌가 쉬지 못해 다음 학기에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 그러나 학원이 많아지면서 방학동안 아이가 그동안 하지 못했던 공부를 해야 한다는 수많은 강의와 엄마들의 정보 교환으로 인하여 아이는 쉬지 못하고 오히려 많은 공부에 시달리게 된다. 현재 실정에서 학원을 보내지 말라는 것은 아니지만 적당히 보내야 한다. 적당히는 조금 모자라게 보내야 한다.

1) 3개이상 학원은 아이에게 금물이다.

요즘 학원은 경쟁이 치열해서 살아남기 위해서 많은 공부를 시킨다. 이에 따라 숙제도 엄청나게 많아진다. 따라서 하나만 해도 벅차다. 내 생각에는 국어, 영어와 수학이 가장 기본이 되고 꾸준하게 해야 실력이 좋아지게 됨으로 이런 것을 중심으로 해서 적게 보내고 부족한 듯이 다니되 아이에게 무리가 되지 않도록 한다. 이를 통해서 아이 스스로가 자신이 어떤 것이 부족한지 알고 이를 위해서 스스로 보와할 수 있는 능력과 동기가 부여되도록 해야 한다.

2) 보습 학원은 보내지 않는다.

다음 학기를 위해서 미리 가르치면 된다고 생각하고 보습 학원을 보내는 경우를 종종 본다. 그러나 ADHD 아동들은 쉬운 내용과 자신이 아는 내용에 대해서는 집중력이 감소하게 되고 노력을 하지 않는다. 이러다보면 나중에 수업 시간에 선생님 말씀을 경청하지 않는다. 따라서 득보다 실이 많다.

4. 성장을 위해서 방학동안 약물 복용하지 않는다.

이는 과거 이야기이다. 최신 약물 연구 결과에 의하면 꾸준한 약물 복용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약물 복용을 하더라도 성장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혀졌다. 또한 일부 학부모들은 집중력이 공부할 때만 필요하지 평상시 공부하지 많을 때에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친척집이나 캠프를 보낼 때 약물 복용을 하지 않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그러나 아이는 공부외에도 세상에서 배우고 학습할 것들이 많다. 공부외에도 살아가는 이치와 친구 관계에서 자신을 되돌아 보기 위한 심사 숙고를 필요로 하며 이런 활동이 약물 복용을 통해서 보다 더 쉽게 해준다. 따라서 공부외에서도 약물 복용은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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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폰을 아시나요? - 소아정신과

올해 대학입시는 시험 문제가 사상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어려운 문제가 출제되어 불수능이었다고 한다.

입시철이면 비행기 이착륙이 연기가 되고 증시 시장도 한시간 늦게 열리면서 경찰이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아이들을 위해 싸이렌카가 동원되기도 한다. 신문사들은 시험장이 된 학교 교문 앞에서 수험생 부모가 기도하는 사진이 1면을 장식하면서 올해 대학입시 기사들을 다룬다. 이처럼 우리 나라는 수능 시험 때가 되면 내 아이가 수험생이 아니더라도 마치 내 아이가 수험생이 되어 시험을 보는 것처럼 모든 사람들이 수능에 집중을 한다. 따라서 우리 나라에서 공부를 잘한다는 것은 명문 대학 입학을 의미하고 이를 위해 아이들은 학교 및 모이 고사에서 높은 점수가 나와야만 한다.

아이들은 명문 대학 입학을 위해 초등학교 입학전부터 무한 경쟁에 돌입하게 된다. 아이들은 밤늦게 학원을 다니면서 난이도가 높은 문제들을 풀어 내는 훈련을 받고 있으므로 수능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올해 불수능처럼 어려운 문제를 출제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따라서 좋은 학원에 가야만 명문 대학 입학한다는 좋은 학원 = 명문 대학 이란 공식이 성립되었고 부모와 아이들은 보다 더 좋은 학원을 가기 위해 집안의 모든 경제력을 학원 교육에 동원하는 상황이 되었다.

학원에서 틀리지 않고 정답을 맞추는 기술을 잘 가르쳐도 아이들이 이런 기술을 잘 습득할 수 있도록 따로 공부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아이들은 여러 학원들을 다니고 있으므로 따로 공부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고도화된 지식일수록 지식의 체계화와 조직화가 필요하며 이것을 위해 배운 것을 반복하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아이들에게는 이런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SNS 소통을 위해 거의 대부분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고 혼자 있는 대부분 시간들을 스마트폰 사용에 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 돈을 들이지 않고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2G폰으로 바꾸면 된다. 그러나 아이들은 스마트폰 사용하다가 2G폰으로 바꾸는 것에 몹시 심한 저항을 보인다. 그러나 공신폰으로 바꾸자고 하면 저항감이 좀 줄어 든다. ‘공신폰은 공부의 신 폰 준말로 와이파이가 차단된 핸드폰 고유 기능인 전화와 문자 메시지 기능이외에 별다른 것은 없다. 공신폰은 현재까지 공신폰4 시리즈까지 나왔고 창이 있으면 방패가 있듯이 공신폰을 스마트폰으로 바꾸는 공신폰 뚫는 법이 온라인에서 소개가 되고 있다.

기존의 스마트폰 기능을 없애버린 핸드폰이 공신폰이라고 불리게 된 것은 스마트폰이 아이들의 공부시간을 절대적으로 빼앗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들이나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이 없으면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 방법이 없고 SNS에서 왕따를 당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옛날에는 굳은 결심을 할 때 머리를 삭발하지만 요즘은 데모나 파업을 할 때 지도부가 삭발하고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버리고 공신폰으로 바꾼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스스로 왕따를 자처하는 꼴이고 손쉽게 스트레스를 풀 방법을 포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진료 현장에서는 스마트폰이 없다고 왕따가 되지도 않고 스마트폰이 없어 스트레스를 더 받기 보다 마음이 보다 더 편안해지는 경우를 더 많이 보게 된다. 중고등 학생중에서 커터칼로 자해를 한 모든 청소년들은 평일 3시간이상 주말 8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하는 경우였다. 이는 스마트폰은 공부 시간만을 빼앗은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정서들을 황폐화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 어머니는 아이 스마트폰을 공신폰으로 바꾸기 위해 핸드폰 대리점을 찾았는데 신청하면 금방 바꿀줄 알았는데 요즘 공신폰으로 바꾸는 아이들이 많아 공신폰 신청후 한달은 기다려야 한다고 귀뜸해 주었다. 그러면서 대리점 직원도 어머니도 많은 사람들이 공신폰으로 바꾸는 사실을 알고 서로 놀랐다고 한다.

아이가 공부를 위해 공신폰으로 바꾸는 것에 심한 저항감을 보이고 있다면 당신의 아이는 스마트폰 노출 정도가 매우 심하다는 것을 보이는 것이며 공부와 정서적 안정에 많은 거리를 두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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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정신과 진료를 받으면 기록이 남나요? - 정신과 가짜 뉴스

 

정신과 진료를 하다보면 아이 부모님으로부터 대부분 받는 질문들이다. 질환이 있어 의사의 진찰을 받게 되면 의사는 자신이 진료한 내역을 기록을 하게 되고 당연히 이 기록들은 의료법에 따라 보관을 하게 된다. 따라서 병원 진료 기록은 일정 기간 보관이 되니 기록이 남는다. 여기까지는 진짜 뉴스이다. 우리 나라는 기록이 남으면 내 기록을 내가 허락하지 않아도 누군가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환자의 기록은 본인이 허락하지 않으면 부모 또는 국가 기관에서도 열람할 수 없다. 따라서 환자 보호자가 병원에 내원하여 환자 진료 기록 열람을 요구하더라도 법에 맞춰 위임장 및 서류가 있지 않으면 환자 기록을 열람할 수 없다. 이처럼 엄격하게 의료 기록들은 관리되고 있지만 우리 나라는 불신 풍조가 망연하여 의료 기관에서 엄격하게 관리하는 것조차 제대로 믿지 못하고 있다.

특히 사람들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것 중 하나가 정신과 진료를 받으면 사보험을 들지 못한다고 믿고 있다. 실상은 실비 보험은 정신과 진료와 관계없이 보험 가입이 가능하지만 생명 보험인 경우 정신과 진료 경력이 있으면 보험 가입이 제한되는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필자는 지역의사회 보험 이사로 일하면서 건강보험 지역 공단 임직원과 간담회에 참석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공단 직원분들에게 사보험 회사가 보험 가입자 대리인 자격으로 치료 경력 조회 가능성 여부에 대해서 질의한 적이 있었다. 이에 공단측 답변은 본인이 아니면 절대로 건강보험 진료 내역을 조회할 수 없으므로 사보험 회사가 대리인으로 공단에 치료 경력 조회를 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이런 질문은 어느 자리에 가서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받는다고 어려움을 토로했었다.

필자가 운영하는 정신과 의원에는 사보험 회사 직원 본인 또는 아이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데 공단 직원에게 질문한 같은 내용을 사보험 회사 직원에서 물어봤었다. 일종의 크로스 체크를 한 것이었는데 공단 직원과 같은 답변을 해 주었다. 따라서 사보험 회사는 건강보험 공단에 보험 가입자 진료 내역을 점검할 수 없다. 그런데 대다수 사람들은 사보험 가입시 보험 회사가 자신의 치료 내역을 건강보험 공단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본다. 그러나 이건 사실과 다르다.

필자가 십수년전 생명 보험 가입하고 건강상 이유로 간단한 시술을 받았고 시술비에 대해서 생명 보험 혜택을 받을 수가 있었다. 이에 사보험 회사에서 요구한대로 서류를 갖추고 동의서를 제출하는데 있어 동의서 내용중에 필자가 지금까지 진료 받은 내역에 대해서 조회할 수가 있는데 이에 대해서 동의 여부를 질의하는 것이 있었다. 그래서 필자는 이 내역에 동의를 하면 사보험 회사가 건강보험 공단에 내 진료 내역 조회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동의하지 않았다. 그후 사보험 회사 상담원과 상담하게 되었는데 이 때 알게 된 내용은 내가 동의를 하더라도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건강보험 공단에 진료 내역을 확인할 수 없지만 다른 사보험 회사나 현재 가입한 보험 회사 청구 내역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서 동의서가 필요하다고 하여 동의를 한 적이 있었다.

의사는 환자가 처음 의료 기관에 내원하게 되면 그동안 의료 기관 진료 내역을 반드시 확인한다. 만약 다른 의료 기관 진료 내역이 있으면 진단일과 그 전 검사 결과와 치료 내역을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환자 상태를 점검한다. 필요하다면 의사는 그전 치료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그전 치료 내역을 알아 보기 위해 검사와 약처방 내역 및 치료 내역이 기록된 환자 챠트를 봐야 하는데 만약 의료 기록들이 보관되어 있지 않다면 환자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하는데 있어 많은 시간들이 소요되기도 한다. 따라서 환자의 의료 기록은 환자 본인을 위해서 잘 보관되어야 하며 이런 기록들은 제3자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필요로 한다.

우리 나라 의료 기관은 다른 사업장과 달리 의료법과 개인 정보 보호법에 의해서 진료 기록은 아주 엄격하게 개인 정보 보호를 관리한다. 따라서 이를 잘지키지 못할 경우 이에 따른 처벌 또한 엄격하다.

따라서 의료 기록은 타인이 함부로 열람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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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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