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치료 원칙 II -소아정신과

 

- 아이가 틱증세를 보일 때 특증상에 관심을 보이지 마라

 

아이가 틱을 보일 때 얼굴울 찡그리고 컥컥 소리를 내는 아이를 보면서 부모는 무척 당황해 한다. 이러한 것은 아이가 시도때도 없이 틱증상을 보여 부모의 눈과 귀를 괴롭히기 때문이고 또한 이런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으니 혹시 심리적 성장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걱정을 하게 된다.

 

틱진단 기준은

1) 1가지 또는 여러 가지의 운동 틱 또는 음성 틱(갑작스럽고 빠르고 반복적, 비율동적이며, 같은 행동을 계속 반복하는(상동증) 동작 또는 음성)이 장애의 경과 중 일부 기간 동안 존재하지만, 두 장애가 함께 나타나지는 않는다.

2) 틱은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거의 매일 또는 간헐적으로 하루에 몇 차례 일어나고, 이 기간 동안에 틱이 없는 기간이 연속적으로 3개월 이상 지속되지는 않는다.

3)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심각한 고통이나 장해를 일으킨다.

되어 있다

대부분 정신과 진단은 각 진단에 따른 심리적 증상들을 나열되어 있고 그 증상들중 몇 개들이 진단 기준에 충족될 때 진단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틱 진단 기준을 살펴보면 틱증상 자체에 대한 설명과 틱증상 지속 형태만을 설명해 주고 있을 뿐 이에 따른 틱증상 자체에 대한 심리적 증상은 없다. 이는 정신과적으로 볼 때 틱증상은 단지 틱일뿐 그 외 심리적으로 특별한 의미가 없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틱 치료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틱에 대해 관심을 보이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 틱에 대해서 동요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아이가 틱을 보일 때 부모가 불안해 하면 아이를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심리적 동요를 일으키게 된다. 이로 인하여 틱은 더욱더 악화될 수 있게 된다.

대개 경우 아이가 틱을 보일 때 아이 부모들은 아이를 관찮다고 안심시키는 못하고 아이가 같이 불안해 한다. 외래 진료시 늘 이런 경우를 보게 되는데 어떤 경우는 틱을 치료될 수 없는 난치병으로 생각하여 몹시 불안해 하는 부모들을 보게 된다.

그런데 부모의 걱정은 인터넷에 잘못 알려진 틱에 대한 정보들로 인하여 더욱더 증폭되기도 한다. 그러나 대부분 틱의 경우 증상이 있다가 없다가 바뀌면서 하는 과정을 보이면서 대개 경우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아도 나아진다.

그것은 틱은 단지 틱일 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가 틱을 보이더라도 틱 자체는 M게 별다른 것이 없으니 별다른 걱정은 하지 말아도 된다. 그러나 틱이 있는 경우 다른 정신과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전문가 사담을 통해 틱증상 외에 다른 정신과 질환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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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시청 -소아정신과

유아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작은 아이의 마음을 읽는 것이다. 유아들은 아직 어른보다 표현하는 것이 서툴지만, 그들만의 방법으로 문제점을 표현한다. 그러한 아이들의 사인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을까? 건강한 신체만큼 아이들의 생각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체크 아이 마음’을 토해 아이들을 이해하며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이달에는TV시청과 관련된 아이의 발달과 영향을 알아보도록 하자.

정리 : 이선미 기자 자료 제공 : 김태훈 소아정신과 의사

TV는 아이들에게

요즘 아이들은 다양한 자극을 받으며 경험하고 성장하고 있다. 다양한 매체의 개발은 아이들의 시각뿐만 아니라 청각을 함께 자극하게 되고 이것은 많은 유아교육 프로그램에서도 사용된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아이들에게 긍정적이기만 할까? 멀티미디어의 가장 대표적인 TV를 통해 아이들의 성장과 심리를 알아보도록 하자.

유아심리 Q & A

Q1,TV시청은 아이 발달에 어떤 영향을 끼치나요?

TV시청은 프로그램에 따라 다양한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지만 , 장시간 TV 시청은 프로그램을 떠나서 긍정적인 효과보다 부정적인 효과를 끼치는 경우가 더 많다. TV를 이용한 프로그램의 경우 학습의 목표와 정확한 교육지도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시청하게 되면 단순한 재미로 보는 경우가 더 많아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TV에서 방영하는 프로그램이 내용에 따라 성정성에 맞추어 등급제를 하고 있지만, 부모의 세심한 감독하에 TV시청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아이들이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내용을 여과 없이 받아들여 행동하게 되고 이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2,TV 시청이 나쁜 영향을 끼칠 경우 어떠한 상태가 나타나나요?

언어를 배우는 시기에 아이들이 장시간 TV 에 노출하게 되면 발달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데 아이들의 장시간 TV 노출은 상대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시간을 감소시키며 상호작용을 통해 발달하는 기회를 박탈하게 된다. 이로 인하여 발달지체가 올 수 있다. 이러한 발달지체는 정신지체로 이어지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기도 한다.

예시 상황1) 오랜 TV 시청으로 발달 지체가 된 OO

OO는 초등학교 1학년

* 내원이유 : 이해력이 떨어지고 TV나 컴퓨터 게임만을 하려고 하여 병원에 내원

* 부모와 상담 내용 : 학교 숙제및 독서와 일기 쓰기 등 생각하는 활동을 싫어하고 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임.

* OO의 전반적 상황 : 아이의 형과 누나가 고등학교 및 중학생으로 나이 차이가 많이 나고 엄마는 직장 생활로 인하여 어려서부터 몸이 불편하신 친할머니손에서 자람

* 문제 상황 : 아이는 어려서부터 순한 편이었지만 TV를 켜놓으면 더욱 조용해서 하루에 4시간 이상씩 TV 시청을 하게 됨

* 검사 결과 : 언어 발달이 1년 이상 지체를 보였고 지능 검사기 지능이 정상 아이보다 떨어지는 경계성 지능을 보임

유아심리 쏙쏙 point1

잘못된 TV 시청이 초래할 수 있는 병

발달지체, 심하면 정신지체로 이어지기도 함.

3,TV로 인해 좋지 않은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경우 어떠한 치료방법이 있나요?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적인 TV시청을 줄이는 것이다. TV시청을 줄이게 되면 처음에는 떼를 쓰면서 상당한 반항을 보이지만 이런 시간을 지속하면 아이는 다른 놀이를 찾게 되고 이에 적응하게 된다. 그러므로 시간을 정해 놓고 TV시청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이 심각하여 내원해야 하는 경우는 하루에 4시간 이상 TV에 노출되어 아이가 언어 발달이 늦어지는 것이 의심되는 경우이다. 이 같은 경우 하루 빨리 소아정신과 상담을 받아 언어 검사와 심리 검사 등 자세한 평가를 통해 아이 발달 정도를 정검하고 지체된 정도에 따라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치료를 하게 되는 경우 언어 치료를 하게 되면 사회성이 떨어지는 경우 사회성 증진을 위해 놀이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다.

유아심리 쏙쏙 point2

TV시청 올바르게 하기

① TV가 켜져 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인다. (1시간 이내로 줄이는 것이 중요)

② 아이와 협의하여 시청한 프로를 미리 정한다. (최대한 TV 시청을 줄이는 것이 중요)

③ 부모들도 TV시청을 되도록 자제한다. (아이들의 본보기)

④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내용은 절대 아이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⑤ 프로그램 선정으로 갈등이 생기면 적절한 협상을 하도록 한다. (칭찬과 더 큰 보상)

TV 시청을 장기간 하게 되는 이유

아이가 TV를 볼 때 가만히 TV를 시청하게 되는 것은 이완성과 각성도가 떨어지게 되면서 보다 편안한 느낌을 받기 때문이며 이런 조건들이 강화되면서 아이는 더욱더 많이 TV를 시청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TV시청을 갑자기 중단하게 되면 뇌파 활동도가 갑자기 정상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불쾌감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런 것을 피하고자 장기간 TV를 시청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다. (연구에 의해서 TV를 보게 되면 뇌파 활동도가 이완하는 방향으로 변하는데 뇌파에서 느린 서파가 보다 발생하게 되면서 뇌활성도가 감소함. 또한, 주관적인 느낌에 대한 보고에 의하면 독서나 운동보다 수동적인 이완과 각성도가 떨어디는 것으로 보고됨 )

유아심리 쏙쏙 point3

TV를 자꾸 보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

TV 시청에 빠져드는 이유

TV는 예상하지 못한 갑작스럽고 새로운 자극을 끊임없이 주게 되는데 이를 통해서 뇌혈관 이완, 심장 박동 저하, 근육 혈관의 수축이 있다는 것이 보고되었다. 더욱이 이러한 자극들을 통해 뇌가 더욱 더 많은 자극을 받기 위해서 주의를 기울이게 되고 보다 더 TV에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짧은 시간에 많은 자극을 주는 광고 방송을 아이가 좋아하는 것은 보다 많은 내용을 전달하기 위한 선정적이고 강한 자극이 나오기 때문이다. 한창 발달하는 시기에 장시간 TV시청은 아이의 발달 기회를 박탈하여 때로는 발달지체, 정신지체 등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또한, 올바른 프로그램의 선정 없이 무조건적인 TV시청은 아이들에게 좋지 않은 자극을 주게 된다. 이러한 자극은 말초적이고 폭력적인 것으로 아이들은 반복된 TV 시청을 통해서 TV에 나오는 주인공과 자신을 동일시하기 때문에 주인공의 폭력성을 비판 없이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이는 나쁜 사람을 무찌르는 슈퍼맨이 좋은 사람이지만 악을 위해서 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자신의 폭력성을 정당화하는 것을 배우는 것과 같은 것이다. 따라서 아이가 TV 시청이 절대적으로 많다면 이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올바른 TV 시청 습관을 잡아주어 아이가 발달하는 데 있어 악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꼬망세 2008년 12월호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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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중독, 떡잎부터 알아본다? - 소아정신과

불황에 한탕주의 만연, 게임중독 도박으로 이어질 가능성 커

[메디컬투데이 이상백 기자]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의 ‘에덴의 동쪽’과 SBS의 ‘타짜’. 시청률에서는 에덴의 동쪽이 앞서고 있지만 이 두 드라마 모두 폭력과 도박을 소재로 삼아 큰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모두 거대 카지노 업계의 대부라는 인물을 등장시켜 흥미를 유발하지만 이를 고운 시선으로만 바로 볼 수는 없다.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 대부분의 국가에서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도박은 달콤한 유혹으로만 보일 수 있지만 그 끝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경제상황이 어렵고 가난한 나라일수록 도박과 같은 향락 산업이 오히려 발달하게 된다. 이는 희망이나 삶의 목표를 잃고 도피하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사랑샘터 소아정신과(www.wellmind.co.kr) 김태훈 원장은 “도박이나 게임을 할 때 흥분을 하면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도파민이 과잉 분비돼 강한 쾌감을 느끼게 된다”며 “이런 쾌감을 한번 느껴본 사람은 다시 이를 느껴보기 위해 도박중독에 빠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인적 성향도 주원인 중 하나지만 경제 불황에 타격을 받은 사람이 도박이나 복권과 같은 운에 의존하려는 심리나 사회 어느 곳에서든 도박을 쉽게 접할 수 환경 또한 도박중독자를 늘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사람들은 경기침체의 돌파구로 정직하고 열심히 사는 것 이외에 또 다른 대안은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된다. ‘로또라도 당첨되면’, ‘어디서 돈이라도 안 떨어지나?’ 라는 넋두리를 늘어 놓기 쉽다. 소위 한탕주의 사고나 어려움 등을 피하고만 싶은 마음이 일어나게 된다.

  

한편 최근 연예인 강병규씨가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인터넷 도박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전에는 강원랜드(강원도 정선) 카지노를 제외하고는 일부 비밀장소 등에서 암암리에 도박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최근 인터넷을 이용, 도박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사생활이 보장되기 힘들어 익명성이 보장되는 인터넷 공간을 이용한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아직 가치관이 제대로 적립되지 않은 아이들에게 도박이 노출될 경우다.  김태훈 원장은 “아이들에게 도박은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비춰지는 모습처럼 화려한 축제의 장으로만 보여질 뿐이다”라며 “모방하는 걸 좋아하는 습성이 있는 아이들이 이런 환경에서 성장을 하면 도박에 빠질 가능성이 짙다”고 언급했다.

  특히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가 있는 아이의 경우 인터넷이나 게임 중독에 빠지기 쉽고 커서는 도박에 빠질 확률이 상당히 크다. ADHD는 공격적이며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등 사회성이 결여된 상태를 말하며 사람의 뇌 중 학습, 자기통제, 동기부여 등을 관장하는 부위(대뇌와 전두엽)에서 주의력을 관장하는 도파민 및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신경 전달 물질이 부족하거나 이상이 있을 경우 많이 발생한다. 무서운 점은 청소년기는 물론, 성인기까지 이어져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김태훈 원장은 “10대가 되도 ADHD아동의 약 75%는 학교나 가정, 사회에서 부적응 현상은 지속된다”며 “ADHD는 신경과학적 측면이 원인이기 때문에 약물 치료가 가능하고 인지행동 치료를 병행할 경우 80%이상 치료가 가능해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상백 기자 (lsb3002@mdtoday.co.kr)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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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학교 폭력 대책 자치 위원회에 연루된다면 -소아정신과

 

아이가 학교를 다니면 모든 부모는 아이가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리기를 바라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아이들은 일정한 나이가 되면 부모 울타리에서 벗어난 곳에서 성장하게 되는데 바로 그곳이 학교이다. 학교에서는 같은 나이 또래 아이들과 공부를 하면서 경쟁하고 같이 어울려 놀면서 사회화 과정을 겪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경쟁이 심해지면 서로 다툼이 있으면서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때 큰 문제가 발생하면 부득이하게 폭력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이 문제가 될 경우 피해자와 가해자가 생기게 되고 이에 따라 학교에서는 학교 폭력 대책 자치 위원회가 소집되고 이 문제를 다루게 된다.

과거에는 학교에서 싸움과 폭력이 발생한 경우 서로 큰 문제를 삼지 않았다. 오히려 친구들과 싸우다가 맞고 집에 올 경우 바보같이 맞고 집에 들어왔느냐!” 하면서 남자답게 싸우지 못한다고 부모님들로부터 핀잔을 받기도 하였다.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교육이란 이유로 회초리를 맞는 것은 일상사렸고 교육을 위해 폭력이 행사될 수 있다고 묵인되었다. 그러나 요즘은 작은 폭력도 문제가 되는 사회가 되어 교사의 체벌이 금기시 되었고 2004년 학교 폭력 방지법이 제정되어 학교에서 폭력이 발생할 경우 학교 폭력 대책 자치 위원회 회의가 소집되어 이에 따른 제재과 학생 처벌이 있게 되었다.

아이를 학교 폭력에 노출되지 않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법률적으로 학교 폭력이 어떤 것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학교 폭력에 대한 정의는 학교 폭력예방법 2조에 정리되어 있다. 학교 폭력 예방법 2조에 따르면 학교폭력"이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훼손·모욕, 공갈, 강요·강제적인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 정보 등에 의하여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는 남을 때리는 폭력적인 행동 뿐만 아니라 모욕감을 주는 말과 행동을 포함한다. 따라서 누군가가 나에게 듣기 싫은 벌명을 부르면서 놀릴 경우에도 학교 폭력에 해당될 수 있다. 또한 아이들 대부분 카톡과 같은 SNS 사이버 공간에서 단체 채팅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한 친구를 놀리거나 따돌릴 경우 아님 페이스북에 학교 동기를 비방하는 글을 올릴 경우에도 학교 폭력 대책 자치 위원회인 소위 학폭위에 회부될 수 있다.

학폭위에 회부되어 제재나 처벌을 받게 되면 이러한 기록이 생활 기록부에 기록되어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그 기록이 남아 있을 수 있고 고등학교 재학중에 학폭위 회부될 경우에는 대학 입학시 생활 기록부에 반영되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필자가 치료하는 아이 중 한명이 학교 친구가 자신의 이름을 빗대어 별명을 지어 놀리자 네가 자구 별명을 짓어 놀리면 난 너를 학폭위에 신고하겠다.” 하자 그 친구가 바로 다음날 자신에게 와서 바로 사과한 적도 있었다고 할 정도로 학폭위 위력은 참으로 대단하다.

피해 학생이 학교 폭력을 학교에 신고하고 학폭위가 소집되면 여러 가지 정황에 대한 조사가 있은 후 가해 사실이 인정되면 가해 학생은 다음과 같은 징계를 받게 된다.

 

1. 피해학생에 대한 서면사과

2. 피해학생 및 신고·고발 학생에 대한 접촉, 협박 및 보복행위의 금지

3. 학교에서의 봉사

4. 사회봉사

5. 학내외 전문가에 의한 특별 교육이수 또는 심리치료

6. 출석정지

7. 학급교체

8. 전학

9. 퇴학처분(, 중학생은 제외)

가해 학생이 윗 사항에 따른 징계를 따르지 않거나 피해 학생측이 징계가 미흡하다고 판단될 때 학폭위를 통해 가해 학생을 추가로 징계할 수 있다. 가해 학생이 가장 수치스럽게 받아들이는 징계는 8번째 항인 전학이며 이를 강제 전학이라 하며 준말로 강전이라고 한다.

학폭위란 제도가 생긴 뒤 수년이 지난 현재 학폭위를 제도를 악용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비행 청소년 학생들은 특성상 그룹으로 몰려다니고 있는데 그들이 누군가 못마땅한 아이가 있으면 서로 도모하여 학폭위에 고발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학폭위는 쌍방간의 신고가 불가능하다나는 이용 서로 폭력을 행사하는 쌍방 과실인 경우 먼저 학폭위에 신고하여 가해자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얼마전 한 사립 초등학교에서 연예인 아들과 대기업 그룹 회장 손자가 폭력을 행사하여 학폭위가 열렸는데 이에 대한 논란이 많은 것도 학폭위 진행 과정이나 결과가 공정성 결여가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어찌하였든 학폭위에 신고되면 이에 따라 자치 위원회가 소집되고 시시비비 논쟁이 있게 되고 결과도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가 있게 되면서 서로 정신적 고통을 받게 된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폭위에 소집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1. 스마트폰 사용을 자재하도록 한다.

스마트폰에 노출되수록 아이는 각종 SNS에 노출하기 마련이다. 학령기 기간동안 SNS에 노출되면 서로 비방하는 SNS에 노출되기 싶다. 채팅창에 남을 비방하거나 비방하는 글에 동조하는 글을 올리게 되면 이에 따라 피해를 본 아이는 이를 캡쳐해 학폭위에 증거로 제출하게 된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사용의 절대적 시간을 줄어야 한다.

 

2. 평소에 아이와 많은 대화를 하도록 한다.

아이들중에 남에게 싫은 소리를 듣는 것을 유달리 싫어하거나 남에게 지는 것을 아주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다. 이런 경우 사소한 것에 대해서도 억울해하고 집착한다. 또한 남의 말을 듣고 쉽게 흥분한다. 이러다보면 순간적으로 욱해서 남에게 폭력을 가하기고 하고 SNS에 비방하는 글을 올리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부모와 많은 이야기를 나눠어 학교에 있었던 일들을 서로 이야기를 하도록 해야 한다. 이런 과정에서 아이가 학교에서 억울한 일이 있으면 부모에게 이야기를 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디록 해야 한다.

 

3. 남에게 절대로 폭력을 행사하지 않도록 교육한다.

어떠한 이유가 있더라도 남을 때리고 위협하는 폭력은 장당화될 수 없다. 남에게 100대맞고 내가 1대를 때리더라도 이는 쌍방과실에 해당된다. 따라서 다른 사람에게 맞더라도 절대로 때려서는 안된다고 철저하게 교육해야 하며 맞을 경우 꼭 부모에게 열리도록 교육해야 한다. 필자 경험에 의하면 학교에서 반항과 폭력으로 문제가 된 아이와 학폭위와 연관된 경우가 2건이 있었다. 한건은 문제가 있는 아이와 서로 폭력을 행사한 경우이고 다른 한 경우는 일방적으로 폭력을 당하고 상대방에게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다. 이 두가지 경우에서 공통점은 상대방은 평소에 학교에서 문제가 많은 아이라 폭력 문제로 학폭위에 여러번 신고된 경험이 많았다는 것이고 서로 다른 것은 약하지만 상대방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과 전혀 하지 않았다는 것이였다. .

이런 차이로 전자는 상대방이 아이를 더 때리고 괴롭혔지만 먼저 학폭위에 피해자로 신고하여 억울하게 가해자로 몰리게 되었고 후자는 폭력을 당한 피해자로 학폭위에 신고를 하여 이에 따른 피해 보상을 받고 그 학생에게 제재를 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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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족의 탄생 - 정신과

 

 

요즘 유행하는 신조어 중에 욜로(YOLO)’라는 말이 있다. ‘인생은 한 번뿐이다를 뜻하는

You only Live once의 앞 글자를 모아서

만든 단어다. 욜로족은 지금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며 이를 위해 소비와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요즘 신조어 중에 '욜로(YOLO)'라는 말이 있다. ‘인생은 한 번뿐이다를 뜻하는 You only Live once의 앞 글자를 모아서 만든 단어다. 욜로족은 지금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며 이를 위해 소비와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이런 삶을 사는 사람들은 내 집 마련 혹은 노후 준비보다 지금 당장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취미 생활이나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자기 계발 등에 아낌없이 지갑을 연다. 사실 인생에 있어 경제적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는 30~40대고 그 이후로는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지는 시기임을 감안하면 노후를 대비하지 않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선택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욜로족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세계 여행을 가고 고가의 취미 생활을 한다는 것은 상당 기간의 준비와 결단을 필요로 한다.

미래보다 현재 삶을 더 중시하는 욜로족의 모습은 요즘 젊은 세대들의 고민을 반영한 우리의 씁쓸한 자화상이기도 하다. 과거 우리나라는 의식주 문제 해결을 최우선으로 하는 개발도상국이었고, 열심히 일하면 경제적으로 윤택해지고 의식주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희망을 가졌던 시기였다. 따라서 당시 젊은 세대들은 희생을 감수하면서 열심히 일을 할 수 동기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욜로족은 무언가를 소유하는 삶이 무조건 행복한 것은 아니며 미래 행복을 위해 현재 삶을 무조건 희생하는 것이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욜로족의 등장은 산업 혁명 이후 사람들이 도시로 모이며 대가족에서 핵가족화 되는 과정과 잇닿아 있다. 집단보다 나 자신을 더 중시하는 개인주의가 발달하면서 나타난 현상이 욜로족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IT 기술이 발달하며 직접 대면할 필요성이 줄어들고 오히려 사이버 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며 사람들은 보다 개인적인 삶을 추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욜로족인 부모가 자녀를 방임하면서까지 개인적인 삶에 가장 큰 의미를 부여한다고 봐선 안 된다. 욜로족인 부모는 아이의 미래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밤늦게까지 공부하기를 강요하지 않는다. 그들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현재에 가치를 두고 그 순간을 온전히 즐기는데 골몰한다. 장차 사회적으로 성공할 아이도 좋지만 지금 부모와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환하게 웃는 아이의 표정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것이라고 보는 게 욜로 성향을 가진 부모의 입장이다. 그것은 케세라세라(que sera sera-될 대로 되라)와는 분명히 다른 부모 가치관의 일부다.

 

출처 키즈맘 20177,8월호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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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더 좋은 아이 -소아정신과

그림으로 들여다보는 아이 심리

아이의 그림에는 아이가 현재 하고 있는 생각과 속마음이 담겨 있다.

6살 동생을 둔 두 살 터울의 언니가 그린 가족사진 속 이야기를 들어본다.

정리 김경림 기자 도움말 김태훈(사랑샘터정신과 원장)

 

그림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따뜻합니다. 다들 정면을 보고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인물들을 대체로 그림 중앙에 안정감 있게 그렸습니다. 여기저기 하트가 그려져 있네요. 이런 그림을 그렸다면 아이의 집안 분위기는 따뜻하고 안정됐다는 점을 알 수 있 습니다. 보통 아이들은 엄마를 본인과 가장 가깝게 그리는데 엄마와 아이는 아빠 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습니다. 또한 엄마, 아빠 사이보다 아빠와 아이 본인과의 사이가 보다 더 가깝게 그려져 있습니다. 이는 아이가 엄마보다 아빠를 더 친밀하게 느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 며 엄마보다 자신이 아빠와 더 친밀하게 지내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엄마는 왼쪽에 치우쳐 있으면서 다른 가족보다 더 크게 그려졌습 니다. 현재 아이는 가정 내에서 엄마가 가장 주된 역할을 하고 엄마가 가정을 이 끌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엄마보다 아빠가 자신에게 보다 더 다정다 감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아빠와 나의 키 차이보다 동생과 나의 키 차이가 보다 더 많이 난다는 것은 동생 은 엄마와 아빠 사이가 아닌 나와 아빠 사이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나 와 동생은 아빠의 관심을 보다 더 많이 받고 싶어 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림으로 아이의 속마음을 읽는 것은 마치 그림자를 보고 형태를 파악하는 것과 같아요!

 

그림만으로 아이의 속마음을 알 수 있다면 좋으련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해석된 의미를 절대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유아기는 아직 자신의 마음을 글이나 말로 표현할 정도로 자아가 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이 보고 느낀 것을 그림에 솔직하게 표현하는 시기입니다. 때문에 그림을 보고 아이의 정서 상태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는 있으나 단지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아이의 그림을 보내주세요. 김태훈 원장님이 아이의

심리를 분석해 드립니다. 분석 내용은 참고사항일 뿐이므로 자세한 상담은 전문가를 찾아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보내실 곳 kizmom@hankyung.com

(고해상도 파일, 성별, 연령, 가족관계, 그림 그리던 상황, 아이의 설명 등을 명기해 주세요.)

 

출처 키즈맘 20177,8월호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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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치료 원칙 I -소아정신과

-. 치료적 개입은 최소화한다.

 

내몸을 구성하는 근육은 내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는 근육과 그렇지 않은 근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면 심박수가 빨리 뛰는 것은 내 의지대로 되지 않지만 심호훕을 하는 것은 내의지로 움직이는 근육에 의해 이루어진다.

틱은 내 의지대로 움직이는 근육이 일시적으로 내의지대로 움직이지 않을 때 나타나는 현상을 의미한다. 틱 치료에서 원칙은 치료적 개입은 최소화 하며 틱과 동반된 다른 정신과 질환을 치료한다. 따라서 틱이 있을 때 바로 하는 것 보다 틱에 대한 관찰 및 경과를 살피면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

 

틱 치료는 기다렸다가 천천히 한다.

틱은 대개 학령기 초반부터 나타나며 사춘기를 거치면서 특별한 치료적 개입을 하지 않더라도 나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필자의 경우 학령기 초반에 틱이 있어 내원한 환아가 있었다. 이 환아는 틱이 심해 아이가 힘들어 하는 경우에만 틱 증상을 경감하는 치료제를 소량 사용하면서 틱 치료를 최소화 하였다. 오히려 환아는 ADHD 증상이 있어 이에 따른 학교 적응과 또래 관계 개선을 위한 치료를 보다 더 적극적으로 하였다. 따라서 틱과 연관없는 ADHD 치료제를 선택하였고 틱이 심할 경우에만 틱 증상이 있어도 소량 복용하도록 하였다. 그후 아이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어도 틱은 여전히 있었지만 그대로 진행하였다 아이가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학업 문제로 스트레스를 보다 더 심화되었지만 틱 증세는 조금씩 완화되는 것을 볼 수 있어 틱치료제 복용을 하지 않도록 하였다, 그리고 고등학생이 된 후에는 틱 증세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

이렇듯 틱은 증세가 있더라도 대부분 틱은 치료적 개입을 최소화해도 대부분 사춘기가 지난 이후 사라진다, 틱은 우리 몸에서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타나고 변화무쌍하여 몸 여기저기 나타난다. 눈을 깜빡이다가 코를 씰룩하는 것으로 바뀌기도 하고 걸음 걸이가 이상해지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어느 순간 틱은 없어지기도 하지만 다시 나타나기도 해 아이가 틱이 있다고 부모가 아이를 데리고 오지만 진료 동중에 아이는 틱 증세를 보이지 않아 치료자를 난감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었다, 이렇게 하더라도 틱 증세 자체 때문에 아이가 사회에 적응하고 힘들어 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았다, 오히려 틱 문제 때문에 아이 부모가 더 스트레스를 받아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부모의 틱에 대한 염려는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아이 틱을 오히려 악화시킨다.

따라서 아이가 틱이 있더라도 부모는 너무 틱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틱이 있어 보기 안쓰럽지만 참고 ᅟᅵᆨ다리면 대부분 틱은 사춘기를 지나면서 나아진다. 중요한 것은 틱과 동반된 다른 정신과 질환인 ADHD와 불안 장애 치료를 보다 더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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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증상의 인격화-소아정신과

  ADHD 아동들 치료를 하는데 있어 약물 치료를 하게 되며 이를 통해서 많은 행동 변화가 나타나게 된다. 과잉 행동이 감소하고 욱하는 충동성이 없어지며 집중력이 좋아진다. 이런 변화는 약물 치료를 하게 되면 대부분 1-2개월 이내에 나타나게 되며 정신과 약물 치료 중에서 가장 빠른 변화로 나타나는 것 중 하나다.
  ADHD  아동들은 자극을 찾으며 이런 자극들은 말초신경을 자극하여 즉흥적이고 매우 강열하다. 이런 자극이 충족하게 되면 흥분하게 되어 기분이 상승하게 된다. 그러나 충족되어 만족하는 시간이 짧아 이런 자극을 계속 찾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ADHD 아동들은 나이가 어릴수록 밝고 명랑하고 활동적인 아이로 보이게 된다. 그러나 ADHD 아동들은 자극이 충족되지 않을 때 자신의 충동을 참지 못하고 자신의 기분을 조절하지 못해 쉽게 불안해지면서 우울해 한다. ADHD 아동의 부모들은 아이의 이런 모습을 통해서 아이가 밝고 명랑한 매우 활동적이면서 사교적인 아이라 평가하게 된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은 부모들이 아이의 ADHD 증상을 아이의 한 성격으로 보게 되기 때문에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ADHD 아동은 부모가 보기와 달리 쉽게 불안해하고 충동이 만족하지 않게 되면 쉽게 우울해진다. 이런 모습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점점 많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성장할수록 사회에 적응하는 필요한 task가 많아지게 되며 ADHD 아동들은 task 완수에 대한 실패가 많아지고 이에 대한 좌절감을 많이 느끼게 되면서 자신감을 상실하기 때문에 나타나게 된다.
  보통 정신과에 방문하게 되는 ADHD 아동들은 ADHD 증상뿐만 아니라 2차적인 심리적인 문제가 있어 병원에 방문하게 된다. 따라서 자신감이 감소하고 우울과 불안 증세가 어느 정도 존재하게 된다. 그러나 대부분 ADHD 아동들은 심리 발달 특성상 성인처럼 우울 증세가 분명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ADHD 증상 특성으로 인하여 활달하고 유쾌한 아이로 보이게 된다. 따라서 아이의 심리적 고통을 부모가 간과하게 된다.
  ADHD 증상의 인격화하는 경우는 부모가 체벌할 때도 나타나게 된다. ADHD 아동들은 단기 기억 능력이 좋지 못하고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서 심사숙고하지 않고 피상적으로 파악하게 된다. 이로 인하여 부모가 체벌하더라도 자신이 어떤 문제가 있어 혼이 난다고 생각하지 못하게 되고 바로 무엇인가 재미있는 자극이 있게 되면 혼이 난 사실을 잊어 버리게 된다. 이에 따라 아이는 바로 즐겁고 유쾌하게 다시 놀게 되고 노는 것에 정신이 없어 충동성을 제어하지 못해 다시 혼이 나는 것을 반복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 부모는 아이는 혼이 났었기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받아 주눅이 들었다고 생각하지만 아이가 보이는 행동은 그렇지 않은 모습을 보게 된다. 이에 대한 부모는 혼이 나도 주눅들지 않는 밝고 명랑한 아이로 판단하여 안심하거나 아니면 혼을 내도 소용없는 부모의 권위가 땅으로 떨어진 것과 같은 생각이 들게 되어 이에 따른 분노감을 참지 못해 더욱더 가혹하게 체벌을 하게 된다.
  ADHD 증상의 인격화하는 경향은 대개 보통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있게 된다. 이는 ADHD 증상 중 과잉행동은 사춘기를 지나면서 감소하여 부모 입장에서 볼 때 활동적 성향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임상에서 ADHD 청소년 면담시 부모는 어릴때 활달하고 무척 개구쟁이였던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부터 짜증이 늘고 부모 말을 잘듣지 않고 공부를 잘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ADHD 아동에 대해서 묘사하게 된다. 따라서 부모가 ADHD 증상 자체를 아이 성격으로 받아들일수록 약물 반응에 대해서 보다 회의적으로 보고하게 된다. 따라서 약물에 대한 보고는 대개 “활달하게 친구와 잘 놀던 아이가 밖을 나갈 생각을 하지 않고 자기 방에서 잘나오려 하지 않고 꼼짝하지 않으면서 보다우울해진 것 같다.” 이렇게 보고하는 성향을 보인다. 그러나 ADHD 아동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정서상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이로 인해 우울증과 불안 장애가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약물 치료시 이런 모습을 보인 경우 우울과 불안 장애에 대해서 생각을 해야 한다. 그러나 보통 정신과 약물 치료에 대한 부정적이고 잘못된 편견으로 인하여 보통 이런 경우 부모는 약물 치료를 포기하여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된다.

 

사랑샘터 소아 정신과 원장 정신과 전문의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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